몬스터머신 사탄 러브모스

 

1. 아이돌로봇 TM-39 러브모스
2. 몬스터머신 사탄 러브모스


1. 아이돌로봇 TM-39 러브모스


토성 근처에 새로 나타난 위성 '솔비노'를 탐사하기 위해 파견된 인공지능 탐사로봇. 하단에 장비된 캐터필러로 주행하며 양 옆의 기계팔로 물체를 집어 복부의 서랍에 수납할 수 있다. 인공지능에는 고도의 시각/후각/청각 기능이 탑재되어있다. 탐사 도중 정체불명의 음악을 감지하고 궤도를 바꿔 어딘가로 향하는데, 그곳엔 정체불명의 전축이 있었다. 그리고 그날 TPC 탐사선이 누군가에 의해 파괴당했다.
이후 우주 정거장에 있던 탐사 인원들이 러브모스를 회수해 조사해봤지만 모든 기능이 정지해있었다. 슈퍼 GUTS가 어떻게든 AI에 액세스해보려 하지만 모든 비밀번호가 잠겨서 풀 수 없었고, 솔비노에 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코우다의 생각에 따라 료와 카리야가 GUTS 이글로 솔비노를 탐사하러 떠난다.
마이가 망상에 잠겨 되는 대로 패스워드를 입력하자 드디어 AI의 잠금이 풀려 접속이 성공했지만 거기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데, TPC 탐사선을 파괴한 것은 다름아닌 '''러브모스였다'''. 전축에 녹음돼있던 노래가 러브모스의 인공지능에 간섭해 파괴충동을 심었던 것. 이후 음성변조가 일어나며 "'''기계문명이여 멸망하라! 스스로의 손으로 스스로를 죽이는 거다!!'''"라는 말을 남기고 그랑돔의 메인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해 시스템을 다운시키고는 탈출한다.

2. 몬스터머신 사탄 러브모스


사악한 음악에 지배당한 러브모스가 그랑돔의 메인 컴퓨터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도망친 뒤 TPC 메카 격납고를 파괴하고 그 안에 있던 메카들을 흡수, 융합해 거대한 파괴로봇의 몸체를 구성한 모습. 머리엔 GUTS 이글 α, 양 팔에는 각각 오른쪽에 GUTS 이글 γ와 왼쪽에 GUTS 이글 β, 그리고 흉곽에는 GUTS 디그, 하반신엔 GUTS 마린이 융합되어 있다. 그 외에 전작 티가에서 등장했던 GUTS 돌퍼나 아트뎃세이호 등이 융합되어 있다.
TPC 메카 격납고에 있는 장비들 대부분이 사탄 러브모스에게 흡수된 탓에 남아있는 장비는 정비를 위해 컴퓨터를 분리해놨던 제레트 1대와 것츠 윙 1기뿐. 히비키/나카지마가 것츠 윙에 타고 아스카가 제레트에 탑승해 맞서지만 끄떡도 않고, 오히려 광선 공격으로 제레트를 파괴한다. 아스카가 다이나로 변신해 맞섰지만 솔젠트 광선은 광선 난사 공격에 막히고 미라클 타입의 고속이동마저 파악당해 붙잡혀 흉곽의 GUTS 디그 드릴에 꿰뚫릴 위기에 처한다.
때맞춰 카리야가 솔비노에서 가져온 전축으로 러브모스를 진정시켜보려 하지만, 오히려 러브모스의 파괴적 충동은 더욱 심해지고 다이나와 하네지로마저 들리지 않는 노랫소리에 고통스러워한다. 하지만 마이가 전축을 연주하자 마음이 통한 건지, 융합을 해제하고 다시 러브모스로 돌아갔다. 자신을 파괴해달라고 요청하지만 다이나는 그 요청을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