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값
1. 소개
이충현 감독의 2015년작 단편 영화. 런닝 타임은 14분 정도지만, 다중 반전을 가지고 있어서 꽤 짜임새가 좋은 단편이다.처녀를 원하는 원조교제 남이 여고생과 모텔 방에 들어가 대화를 하다가 처녀가 아님을 알고 화대를 깎으려 든다.
이주영이 주인공 여고생 역을, 박형수가 남자 역을 맡았다.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자 마자 입소문으로 화제를 모았고, 이후 꾸준히 여러 영화제에 출품 및 수상을 반복하며 심지어 나온지 4년 가까이 된 2019년에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다시 초청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넷상에서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태다. 정식 서비스를 했던 곳에선 현재 다 내려가고, 유튜브에 올라와있던게 발견이 되었으나 그조차도 저작권 문제로 내려가버렸다.
2. 평가
단편 영화의 구성에 맞는 인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는 작품으로, 대학 영화과에서 자주 틀어준다고 한다.
특히 후반부 반전을 앞두고 나온 롱테이크와 영화의 처음과 끝에 등장하는 타이틀의 색 변화가 굉장히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