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Community Patch Project/불가사의
1. 개요
VP 모드의 불가사의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바닐라와 같이 마찬가지로 게임당 단 하나씩만 건설 가능하며 매우 많은 생산력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VP 모드에서는 불가사의에도 골드 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기본 건물은 골드를 지불하면 건물 요구 생산력의 절반이 채워지는데, 불가사의는 25%의 생산력만 채워진다. 바빌론은 이 특성이 강화되어 40%까지 골드 투자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몇가지 유의사항을 꼽자면
- 불가사의를 지을수록 점점 다른 불가사의의 요구 생산력이 증가하게 된다. 다만 이 패널티는 영구적으로 적용되는건 아니고 2시대 동안만 적용된다.
- 지은 불가사의의 갯수가 전 세계의 평균치보다 많고 단기간에 계속 먹을 경우 Wonder spammer 라고 AI들에게 점점 우호도 패널티를 얻는다. 최대 -200까지 적용.
- 일시불 산출량을 제공하는 효과의 경우 고대, 고전 시대에는 적힌 대로, 중세시대 이후부턴 적힌 양의 두 배, 세 배 식으로 증가한다.
2. 고대시대
- 스톤헨지 (바퀴)
건설한 도시에 무료 자문회(council) 건물
게임 시작 후 연구 하나만 완료해도 건설할 수 있는 유이한 불가사의. 성소만큼의 신앙에 문화를 얹어주고, 위대한 기술자 포인트도 주며, 무료 건물도 주는 데다, 종교관까지 바로 선점할 수 있게 해주는 CPP의 최고 성능 불가사의 중 하나이다. AI의 선호도도 무척이나 높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피라미드와 스톤헨지 사이의 양자택일을 강요받게 된다.
- 피라미드 (광업)
위인 소모시 황금기 점수 +50 (시대에 따라 증가)
건설한 도시에 무료 개척자 유닛 1
게임 시작 후 연구 하나만 완료해도 건설할 수 있는 유이한 불가사의 두 번째. 스톤헨지와 마찬가지로 문화와 위대한 기술자를 제공하며, 모세의 출애굽기를 모티브로 한듯한 개척자 한 기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개척자를 생산할 때와는 달리 도시 성장이 멈추지도, 인구수가 1 줄어들지도 않기 때문에 도시의 성장을 지연하지 않으면서도 이른 타이밍에 확장할 수 있다. 위인 소모시 주는 황금기 포인트 역시 준수한 편. 스톤헨지와 비교해 일장일단이 있으니 시작 자원과 문명 상황에 맞게 양자택일하면 된다. 베니스가 먹을 경우 베니스의 상인을 지급한다.
- 아르테미스 신전 (역법)
모든 도시의 식량 +10%, 건설된 도시의 원거리 유닛 생산 +25%
건설한 도시에 무료 약초상 건물 제공
식량이 이전만큼의 절대적이고 파괴적인 위상을 지니지 않는 탓인지 기존의 효과에 더해 무료 건물과 불행 상쇄 보너스까지 얻어 돌아왔다. 약초상은 흔한 대농장과 야영지에 생산력을 더하는만큼 준필수 건물이고, 전문가 불행 감소 보너스는 제공하는 건물도 손에 꼽는 귀한 효과이니만큼 전통 찍고 내정을 통한 승리를 목표로 하는 문명에겐 완소 불가사의라 할 수 있다.
- 페트라 (무역, 도시가 사막 타일에 인접)
무역로 +1, 건설된 도시에 무료 대상 유닛 하나, 도시의 사막 타일에 금+1.
CPP에서는 타일을 통한 금 수익이 바닐라 BNW보다 증가했고, 페트라가 사막 타일에 주는 혜택 자체가 너프되었기 때문에 예전처럼 절대적인 불가사의는 아니다. 바닐라에서 사막 언덕이 많을 때 페트라를 지었다면 웬만한 입지 좋은 도시를 압도하는 산출을 보이지만, 이제 끽해야 금 + 1이기 때문에...... 또 추가 교역로를 얻을 방법도 많아져서 페트라의 추가 교역로와 대상도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하지는 않는다. 교역로 문명이라도 페트라 놓친 것을 만회할 기회가 많다. 그래도 가뜩이나 척박한 사막 스타팅이라면 무리를 해서라도 먹어서 나쁠 것이 없다는 점은 여전하고, 사막의 영혼 종교관과 궁합이 찰떡이다.
- 할리카르나소스의 영묘 (건축)
건설 완료시 건설한 도시에 황제 사랑 주간 시작.
황제 사랑 주간에 해당 도시의 과학, 생산, 금 +10%.
건설한 도시에 무료 석재공장 제공
황제 사랑 주간의 산출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완료시 황제 사랑 주간을 시작하기 때문에 초반 스퍼트는 물론 후일을 도모할 때도 이득이 되는 불가사의. 생산력을 버프하는 석재공장 건물이 무료로 딸려온다는 점도 무척 좋다. 특히나 석재공장은 생산력을 내부 교역로로 전달할 수도 있어서 초반부터 교역로로 도시 강화에 투자할 수 있다. 주로 황제 사랑 주간과의 시너지를 지닌 중국, 브라질이 노리는 경우가 많다. 또 종교, 사회정책 등으로 황제 사랑 주간 시의 각종 산출을 뻥튀기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먹고 나서 시너지를 노린다면 막강한 효력을 발휘한다.
- 제우스 상 (청동기술)
모든 유닛에게 도시 공격 시 전투력 +15%
건설된 도시의 식량/생산 불행 -1
건설한 도시에 무료 병영 건물
정복문명의 승리에 보탬이 되는 불가사의. CPP에서는 방어건물을 잘 올린 도시를 깨뜨리는 일이 쉽지 않으므로, 활발한 정복을 하고자 한다면 있는 버프 없는 버프 다 끌어모을 필요가 있다. 공짜 병영을 달아 줘서 정복문명이 건물을 올릴 생산력을 유닛에 돌리게 해 준다는 점도 꿀(...).
3. 고전시대
-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 (문자)
걸작 문학 슬롯 +2, 테마 맞춤 시 과학 +3.
건설 완료시 무료 기술 1개 제공.
건설한 도시에 무료 도서관 건물
바닐라에서나 CPP에서나 변함없이 강력한 불가사의. 단 과학 기술 테크가 보다 세분화되었고 과학 기술의 초반 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너프가 되었다면 너프가 된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공짜로 주는 도서관, 불가사의 자체에 붙은 과학의 잠재력은 뛰어나니 장래를 위해 얻어 두면 결코 손해가 없다. 참고로 한국은 과학 건물 건설 시 일시불 산출이 삭제되었으므로 이거 먹자고 죽자고 달려들 필요는 없다.
- 공중정원 (수학)
건설한 도시에 무료 정원 건물
설계 자체는 변한 게 없지만 쌩으로 퍼다 주는 식량은 언제나 소중하고 바닐라보다 식량 제공량도 늘었다. 한국처럼 머릿수가 많이 필요한데 인구 성장에 도움을 못 받는 문명이라면 오히려 대 도서관보다 이쪽이 더 유용하다. 강이 없어도 제공되는 무료 정원도 훌륭한 편.
- 로마의 포럼 (수학)
건설 완료 시 위대한 외교관 유닛 제공.
건설된 도시의 외교 유닛 생산력 +20%.
모든 외교 유닛에게 '제국 인장' 승급 제공 (외교 행동시 우호도 상승 +5)
꼭 외교 승리를 노리지 않더라도 먹는 게 좋을 정도의 훌륭한 가성비 불가사의. 위대한 외교관은 일찍부터 세계의회 준비를 위해 영사관으로 만들든 스노우볼을 위해 동맹을 맺기 위해 쓰든 훌륭한 성능의 완소 위인이다. 위대한 외교관 포인트 역시 굉장히 희소하기 때문에 1이라도 결코 가벼운 수치가 아니다. 종이를 제공한다는 점 또한 훌륭하다. 종이는 외교 유닛을 굴리는데 필요한 자원이고 이 타이밍에 종이를 얻을 방법은 '대서인의 사무실' 국가 불가사의 밖에 없기 때문에 동시대에 외교 유닛 2기(영사관을 지어 종이를 얻을 경우 3기)를 같이 굴릴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메리트다. 더구나 고전시대에 외교 유닛은 200금 밖에 들지 않기 때문에 말그대로 근처 도시국가들을 휘어잡을 수 있다.
- 병마용 (석공술)
노동자의 작업속도 +25%, 적 처치시 15 문화 획득 (시대에 따라 증가)
유닛을 복사해주는 기존의 특성은 완전히 버리고 적 처치시 고정적인 문화를 주는 효과와 기존 피라미드처럼 노동자의 작업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효과를 얻었다. 타일 작업속도 향상은 당연히 고고학자나 다른 시설 짓는 유닛들에게도 적용된다. 적 처치시마다 주는 15 문화는 정책 채택과 문화승리 방어에 좋고, 초반에 적절한 확장에 실패했을 경우 유닛 제한을 5 올려주는 효과 또한 큰 의의를 가진다. 여담으로 AI의 선호도가 굉장히 낮게 책정되어 있는 것인지 오랫동안 건설 안된 채 남아있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 파르테논 신전 (드라마와 시)
건설된 도시의 인구에 따른 병력 한도 +10%
걸작 예술품 슬롯 +2, 걸작 예술품 1개 무료 제공. 테마 맞춤 시 문화 +3
문화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한 CPP에서 정말 소중한 불가사의. 맞는 자원이나 작가 길드가 없다면 우선 순위가 크게 밀리는 원형극장을 쓸 만한 건물로 만들어준다. 이른 타이밍의 무료 걸작도 큰 도움이 되고, 도시의 병력 한도 증가는 내정문명에게 수비병력의 여유를 준다. 정복문명은 이런 거 짓는 거 아니다(...).
- 오라클 (철학)
건설 완료 시 즉시 400의 문화와 400의 과학을 획득.
건설한 도시에 무료 신전 건물 제공
일시불로 제공되는 문화와 과학량은 해당시대 일반적인 산출량 기준 10턴 어치가 조금 안되는 정도이다. 기존에는 일시불 보너스 특성상 시대에 따라 증가해 중세 진입 후 건설하면 각각 800이 지급되었으나, 현재는 패치로 시대 보너스를 못 받도록 변경된 듯하다. 어쨌든 동시대 과학자와 작가를 갈아도 안나오는 수준의 과학과 문화인만큼 지어서 손해볼 일은 없다. 다만 AI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고난이도에서 오라클을 먹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다.
- 만리장성 (공학)
건설된 도시에 무료 성벽 건물, 건설 완료 시 위대한 장군 유닛 제공.
플레이어의 영토에 진입하는 모든 적 지상유닛이 해당 턴에 모든 행동력을 소진. (화약 연구 시 무효)
국경을 침입하는 적의 남은 행동력을 무조건 0으로 내려버린다. 몽골, 덴마크, 줄루, 송가이, 스웨덴, 페르시아 등등 절대 다수의 정복형 문명이 뛰어난 기동성을 장기로 삼는만큼 공격적인 문명들에게서 국토를 지키는 것에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나 물몸인 궁기병을 기동력으로 커버하는 몽골에겐 극카운터나 마찬가지. 효과가 사라지는 연구가 다이너마이트에서 화약까지 내려온 탓에 활약하는 텀이 짧은 것이 단점이다. 그래도 이제 위대한 장군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전투 한번 치러본 적 없는 극내정 문명이 정복 문명의 공세를 버텨내게 해준다는 본연의 목적은 충실히 수행하는 편이다.
- 앙코르와트 (화폐)
새로운 타일을 획득하기 위한 문화 및 금 요구량 25% 감소.
건설한 도시에 무료 만딜스 건물
기존에 쓰레기 불가사의 원탑으로 불렸던 것 치곤 기존과 효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는 CPP에서는 국경 확장을 통해 추가 보너스를 얻는 구석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특히 미국과 러시아는 눈에 불을 켜고 먹어야 한다. 만딜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또 의외로 매우 강력한데, 만딜스는 해당 교리를 채택해야 신앙 구매할 수 있는 건물로 도시의 인구성장을 가속하고 타국 스파이의 위인 암살을 막아준다. 효과를 보면 알겠지만 수도에만 지어줘도 어느 정도 제몫을 하는 건물인데, 다른 쟁쟁한 교리들도 많다보니 이 건물을 위해 다른걸 포기하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앙코르와트를 수도에 완성할 경우 굳이 만딜스를 수도에 짓기 위해 교리 하나를 낭비하는 대신 다른 교리를 찍어줄 수 있다.
- 거신상 (철기 기술, 도시가 해안에 인접)
무역로 +1, 무료 화물선 유닛 제공
건설된 도시에 상대 플레이어가 교역로를 연결하면 연결한 플레이어에게 금 +2, 도시 주인에게 금 +1
해양 교역의 완전소중 불가사의. 돈이 많아서 불리한 문명이란 없으므로 일단 지을 수 있으면 짓는 게 이득이다. 해안도시에만 건설 가능하지만 육로로 교역로가 연결되어도 동일한 보너스를 받는다. 상대에게 주는 골드 보너스가 더 크지만(...) 그만큼 상대가 교역로를 집중하려고 애를 쓰니 결과적으로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어쨌건 베네치아, 오스만, 포르투갈 등이라면 교역로 하나하나가 강력한 시너지를 내므로 무조건 갖고 싶을 것이다. 단 도시 위치가 지나치게 벽지라면 교역로 보너스 혜택을 그만큼 받기 힘들어진다.
- 알렉산드리아 등대 (항해, 도시가 해안에 인접)
모든 해양 군사 유닛의 행동력 +1, 시야 +1.
건설된 도시에 무료 등대 건물
바닐라와 대동소이한 불가사의. 판게아 같은 곳에서는 여전히 애매하지만 군도 등에선 막강한 1티어 불가사의이다. 해양 문명이라면 하나쯤 있어서 나쁠 것도 없다. 영국이 이걸 먹고 제국주의 개방 + 보물선단 세계의회를 우승하면 깡 이동력이 '''+ 4'''이다. 참고로 프리깃의 이동력이 겨우 4다(...). 총 이동력이 8이 되는데 배가 순간이동을 하는 마법을 볼 수 있다(...).
4. 중세시대
- 산코레 대학 (교육, 전통 정책 완료)
건설된 도시에 무료 모스크 제공
위인을 소비할 때마다 일시불 과학 +50, 시대에 따라 증가
위인 위주의 문명의 숨겨진 OP. 무료 모스크도 좋지만, 위인을 소모할 때마다 얻는 과학이 은근히 쏠쏠하여 게임 끝까지 테크의 우위를 제공한다. 시대에 따라 스케일링을 받기 때문에 연구에 오랜 시간이 필요한 후반부 기술 경쟁에 있어서 짭짤한 이득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아무리 과학만능주의가 쇠퇴했대도 결국 문명의 기초 체력은 과학력이므로 매우 꿀 같은 불가사의. 전통 트리를 완성했다면 반드시 짓자.
- 성 바실리 대성당 (신학)
종교 불가사의 건설을 위해 필요한 신자의 양이 5% 감소
도시에 무료 기사단 제공.
개혁교리 또한 바닐라에 비해 막강하게 버프를 받아 하나하나가 매우 강력한데, 그것을 찍으려면 세계 인구의 20%를 자신의 신도로 개종시켜야 하고 또 종교 불가사의도 또 따로 건설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 불가사의를 지으면 필요 신자의 양이 감소하므로 개혁교리와 종교 불가사의 해금이 빨라지며, 특히 종교를 막 창시한 후발주자가 따라잡는데에 유용하다. 추가 건물 기사단이 제공되는 것도 쏠쏠하여, 알함브라나 브란덴부르크 등과 조합하면 막강한 정예병 육성이 가능해진다. 원래 개혁교리를 즉시 제공했지만 종교를 막 창시한 문명도 이거 하나 짓고 신의 영광 등을 선점하는 게 너무 사기라 판단되었는지 크게 하향되었다. 물론 종교가 없으면 무효(...). 종교가 강한 문명은 이걸 짓지 않아도 개혁 교리를 찍는 수준까지 갈 수 있겠지만, 교세가 빈한하다면 이 불가사의로 개혁 교리의 꿀을 슬쩍 빨아먹는 것이 좋다. 개혁교리 중 무난히 강력한 것은 대학, 공립학교, 연구소를 신앙으로 사게 해 주는 '예수회 교육,' 산업 시대 이후 모든 위인을 신앙으로 구매 가능한 '신의 영광'이 있다.
-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 (신학)
건설된 도시에 무료 선지자와 무료 교회 제공
심플한 불가사의. 교리 선점을 위한 신앙산출이 모자라다면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창시에도 사용할 수 있으니 종교 창시 기회가 남아 있다면 노려보자.
- 알 함브라 궁전 (요구 - 기사도, 권위 정책 완료)
건설된 도시에 무료 성 제공
모든 근접기병 유닛은 히네테[1] 진급을 받습니다.
이 도시의 문화산출력 +10%
권위 정책을 완성한 문명만이 건설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으며, 효과도 기병 위주로 변경되었다. 스페인 불가사의라는 걸 감안한 건지 히네테(Jinete, 스페인 특유의 경기병)라는 승급을 부여하는데, 효과는 공격할 때만 전투력을 10% 올려주고 적의 근접 공격을 확률적으로 회피하는 것이다. 방어에 약해 돌격 후 거리를 벌리지 못하면 산화하는 기병에겐 꿀과 같은 효과. 기존처럼 승급 쌓인 엘리트들을 양산할 수는 없으니 너프지만 그건 기존이 너무 사기였던 거고... 여전히 있어서 나쁠 것은 없다.
- 마추픽추 (요구 - 물리학, 도시 2타일 이내에 산이 있어야 함)
도시 연결로 인한 금 산출량 +15%
3타일 이내의 산 하나당 식량, 생산, 문화, 신앙 +1
대제국 건설에 이점이 있는 CPP에서 금 수익을 획기적으로 상승시켜 주는 꿀 불가사의. 특히 주변이 산투성이라도 웃으면서 잘 살 수 있는 잉카에게는 산 타일의 산출량 증가가 가져다 주는 시너지가 무척 좋다. 아예 산 위에(...) 도시를 펴기도 하는 잉카 특성상 건설 조건 같은 건 신경쓸 필요조차도 없다. 막말로 잉카는 도시 주위 모든 칸이 산이라도 생산력은 전문가랑 내부 교역로로 충당하고 막강한 과학을 뿜어낼 수 있어서 아예 거대 산맥 한 복판에 도시를 짓고 마추픽추를 노리는 것도 괜찮다(...)
5. 르네상스 시대
- 자금성(공공행정)
빈곤으로 인한 불행 10% 감소
진보의 완성으로 건설 가능한 불가사의. 바닐라 빅벤의 효과를 계승했다. 진보 특성 상 골드를 많이 벌고 또 그만큼 많이 쓰게 될 것인데 골드 구입의 효율을 늘려 제국 산출을 늘려주는 좋은 불가사의. 빈곤 불행도 가장 흔한 불행 중 하나이니만큼 불행을 크게 감소시킨다. 유일한 단점은 전통, 권위의 완성 불가사의보다 상당히 늦게 나온다는 점.
- 글로브 극장 (인쇄기)
건설된 도시에 위대한 작가 출현, 모든 도시의 모든 작가, 예술가, 음악가 전문가들이 황금기포인트 +2 생산
테마시 금+10
무료로 인한 불행 1 감소
모든 도시에서 전문가로 인한 불행 1 감소
페르시아, 조선처럼 황금기 문명에 적절한 도움을 주는 불가사의. 황금기 문명이 아니라도 황금기 개방이 까다로워진 CPP 시스템 상 미학 전문가 슬롯에서 황금기 포인트가 나온다는 것은 상당한 이득이다. 전통 타고 올라와서 미학 찍는 문명이라면 무조건 궁합이 맞는다. 한편 모든 도시 전문가 불행 1 감소 또한 강력하다.
- 치첸이트사 (천문학)
황금기가 50% 길어집니다
모든 도시의 각종 요구치 10% 감소
한국, 이집트, 페르시아 할 것 없이 황금기 관련 문명이라면 1순위로 달려드는 불가사의. 그게 아니더라도 황금기가 길어져서 나쁠 건 없다. CPP에서는 모든 도시의 요구치 감소가 추가로 붙어 불행을 크게 완화시켜 준다. 정복전 중이라 도시 발전이 빈한해서 너무 불행이 많다면 이 불가사의를 가진 문명부터 공격하자. 도시를 점령해서 점령 불행이 늘었는데도 본토 불행은 줄어드는 기현상을 볼 수 있다(...).
- 히메지 성 (화약)
모든도시의 군사유닛한계 +1
우호영토에서 모든 유닛 +15% 전투력, 모든 도시의 방어력 +10%
무료 성
우주방어 삼대장의 두 번째. 대조국전쟁같은 정책과 함께라면 한 단계 위의 테크유닛이 몰려와도 물리칠 수 있다. 정복문명이면 필히 먹어서 물량을 늘리고 적의 수비를 약화시켜야 한다. 모든 도시의 군사한계를 늘려주므로 상대와 비교했을때 물량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름만 히메지성이지 성능고증은 독소전쟁수준.
- 피사의 사탑 (화학)
모든 도시의 위인점수 +10%
지어진 도시의 위인점수 +15% (=도합 25%)
선택한 위인이 무료로 나타납니다
바닐라에서는 모든 도시의 위인점수 +25%였지만 CPP에서는 해당 도시만 25%의 보너스를 받고 나머지는 10%만 받도록 너프되었다. 어쨌든 공짜 위인을 주고 위인 출현률을 상승시키니 여전히 강력한 불가사의이니 먹을 가치는 충분하다. 내정 문명이라면 치첸이트사와 더불어 필수.
- 붉은 요새 (주조, 충성 정책 완료)
지어진 도시방어 +30, 도시체력 +100
무료 위대한기술자, 무료 병기창, 도시의 포격 피해량 50%, 포격 범위가 1 증가
모든 도시의 군사유닛한계 +5%
우주방어 삼대장의 마지막. 충성 정책을 완성해야만 지을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완성과 동시에 난공불락의 도시가 완성된다. 2테크 위의 야포를 데려다놔도 정말 오래 걸린다. 오히려 도시에서 야포를 두들겨 팰 수도 있다(...). 불가사의 방어력에다가 무료 병기창고의 방어력까지 추가되는 방식이므로 국경부근의 도시에 건설을 해놓으면 장기전을 강요할 수 있다. 러시아가 먹으면 무료 오스트로그까지 주어져 비행이 뚫리기 전엔 정말 공성이 힘들다. 충성을 찍는 문명 상당 수는 초반 정복전을 끝내고 내정에 몰입하는 경우가 많은데[2] , 넓어진 대제국을 방어하는데에 정말 큰 힘이 되는 불가사의이다.
- 시스티나 성당 (음향학)
모든 도시의 문화 +10%, +2 예술슬롯
테마시 신앙+3, 문화 +3
산출량만 보면 바닐라에 비해 너프된 셈이지만, 문화는 CPP에서 가치가 확 올랐기 때문에 중요도는 변화 없다. 바닐라에서도 문화 승리 방지용으로 필히 먹어뒀어야 했는데 도시의 자체적인 문화생산량은 늘었으므로 좋은 불가사의.
- 여름궁전 (음향학)
모든 외교유닛은 고귀함 진급을 받습니다 (국경개방 없이 상대영토 통과가능, 외교미션 달성시 +15 추가 영향력)
외교유닛 생산 +20%
모든 공관(Chancery)서 +3금 +1문화
외교모드를 설치해야 나오는 불가사의. 효과가 상당히 다양하며 유익하다. 특히 국경무시가 은근히 편리한 특성으로 사이 나쁜 국가를 가로질러 외교가 가능하다. 슬슬 세계 의회가 등장했을 시기이고 이 이후부턴 회담 잡히기 전에 외교 유닛 보내서 도시국가를 먹어두는 게 한 표의 유무를 가르기 때문에 외교유닛의 빠른 이동은 무조건 좋다. 공관서의 건물 효율 역시 상당히 강력하므로 외교승리를 위해선 반드시 먹어두는 것이 좋다. 그래도 외교관이나 외교 유닛을 단 하나도 주지 않는다는 점은 조금 심심한 점.
- 우피치 미술관 (경제학)
무료 위대한 예술가
지어진 도시내의 걸작에 문화+1
테마시 문화 +10
모든 도시에서 전문가 불행을 1씩 제거
테마를 유치하고 걸작 관련 특성등이 있다면 도시의 깡문화가 치솟는걸 볼 수 있다. 이집트 + 미학+ 아방가르드등을 합치면 우피치와 걸작품만으로 문화가 40 넘게 올라가는 무시무시한 불가사의. 하지만 테마를 맞추는게 쉽지는 않기에 보통 20정도를 제공한다고 보면 된다. 또 후반에 가면 모든 도시에 전문가 불행이 막강히 쌓이는데 그것들을 도시당 1씩 감소시켜 주는 것도 막강하다.
- 타지마할 (건축)
즉시 황금기 시작
지어진 도시의 인구 2명당 황금기포인트+1, 종교를 가진 모든 도시에 과학, 문화, 신앙 + 3
모든 도시의 종교 불행감소
치첸이트사 다음가는 황금기 부스트 불가사의. 다량의 황금기 포인트를 주며 종교가 있다면 도시의 산출량도 늘려준다. 페르시아나 한국이라면 환장하며 집어먹어야 할 것이다. 본래 충성의 완성 불가사의였으나 변경되었다.
- 대보은사 (건축)
무료 위대한 과학자
모든 도시의 문맹 불행 감소
연구 협정 완료 시 +50% 효과, 연구협정 옵션이 꺼져 있다면 도시의 과학력 깡으로 25% 증가.
바닐라에서나 CPP에서나 상당히 독특한 불가사의. 고유의 건물효과가 아닌 외교행위의 효과를 늘려준다. 따라서 플레이어의 외교력에 따라 효율을 뽑을 수 있느냐 마느냐가 달려있다. 외교 따위 신경 쓰기 싫다면 쿨하게 연구 협정 옵션 빼고 깡 과학 수치 얻어도 좋다(...). 만약 외교상황이 영 좋지 않은 경우 불가사의의 효력은 반토막나기 때문에 현재 외교상태를 점검해 보고 건설하자. 만약 협정이 맺어지기가 원활하다면 시간을 앞당기는 효과를 보여주는 강력한 불가사의. 바닐라와 달리 합리가 없어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산업, 제국주의를 찍어도 노려볼 수 있으며, 역으로 자신이 합리 찍고 과학승리를 노린다면 필히 빼앗기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6. 산업 시대
- 웨스터민스터 대성당(산업화, 외교 정책 완성 필요)
세계의 도시국가 8개당 세계 의회표 2개 제공
도시의 빈곤 불행 1 감소
매우 강력한 불가사의. 바닐라의 자금성과 효과가 뒤바뀐 것 같은 효과이다. 빅벤의 구입에 필요한 골드 감소는 자금성에 갔고 자금성의 세계 대회 추가 표는 여기로 왔다. 오히려 더 강화되어 도시국가 16개면 추가표가 무려 4개이다. 성능은 절륜한데, 일반적으로 웨스터민스터 대성당이 지어지는 경우는 도시국가 동맹이 표수에 포함되기 시작한 시점이기 때문에 이거 하나 믿고 세계대회를 싹쓸이하기란 어렵다. 그래도 의장직을 먹고 외교를 완성했다면 외교 승리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다. 불가사의 하나가 도국동맹 4개의 표 수를 낸다는 뜻이므로......
- 브란덴 부르크 문(군사과학)
모든 도시에서 새로운 유닛을 생산할 때 추가 경험치 + 15
유닛 보급 한도 + 10, 해당 도시의 빈곤 불행 -1
모든 도시에서 경험치 15씩을 더 얻는 효과로 상향 조정되었다. 단번에 고급 승급까지 찍어주기엔 15 경험치는 턱없이 모자라긴 하나 여전히 없는 것보단 낫다. 기사단 교리, 전제 이념 등과 조합하면 여전히 강력한 정예병을 거느릴 수 있다. 무료 장군과 유닛 보급 증가도 전쟁하는데엔 최고의 보너스. 일본과 줄루가 먹는데 성공하면 힘의 논리를 제대로 보여준다. 다만 일본이야 사무라이 타이밍이 끝나 있긴 하겠지만...
- 에펠 탑(다이너마이트)
바닐라의 깡 관광은 제거되었고 대신 리오의 예수상 효과를 들고 나왔다. 바닐라에 비해 감소하는 문화량도 늘었고 나오는 타이밍도 빨라 확실히 강력한 상향을 받은 셈이다. 게다가 VP에선 정책 3개 완성하고 이념 3티어까지 찍는 것도 충분히 자주 일어나는 일이고 문화 승리하려면 필히 이념 3티어 2개를 찍어야 하기 때문에 정책의 개수가 매우 많이 필요하다. 게다가 대부분 에펠 탑이 뚫린 시점엔 이념이 열리지 않았을 확률도 높다. 많은 정책을 더 찍어야 하는 만큼 문화량 감소는 강력한 보너스.
- 루브르 박물관(요구 - 고고학, 미학 완성 필요)
무료 박물관
4개의 예술품 혹은 유물 슬롯(테마 보너스 시 + 15 문화)
바닐라에선 탐험의 완성으로 열렸지만 이젠 미학의 완성으로 열린다. 여전히 강력한 문화승리용 불가사의이며 고고학자 2명이 동시에 출현하는 건 유물 발굴에 큰 가속을 준다. 특히나 고고학자 최대 유지 수가 3개밖에 안되기 때문에, 고고학 뚫리자 마자 루브르 누르고 고고학자 3명 뽑으면 최대 5개 고고학자로 중립 영토나 도시국가의 사적지를 뒤집어 엎을 수 있다.
- 노이반슈타인 성(요구 - 철도)
모든 성에서 골드, 문화, 행복 1 증가
성은 필수 건물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여전히 좋은 불가사의. 다만 바닐라완 달리 '''AI도 짓는다.''' 그래도 추가 행복은 매우 유용하며 특히나 CPP에선 행복 얻기가 정말 어려워서..... 골드와 문화 보너스는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이 시대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 슬래터 밀(요구 - 증기 기관, 도시는 강 바로 옆에 지어져야 함)
도시에 무료 공장, 석탄 4개 제공
새로 추가된 불가사의로 깡 생산 5와 무료 공장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제 공장이 바닐라처럼 생산을 뻥튀기시켜주진 않으며 공장 3개 짓는다고 이념이 열리는 것도 아니라 바닐라 기준으로 생각하고 사기라 판단하기란 금물이다. 이 시대에 생산 5는 큰 이득이라고 볼 수는 없고 그 외에 석탄 4개를 주는 게 조금 특이한 점. 석탄의 출현 빈도는 줄어든 반면 이제 모든 현대 해상 근접 유닛이 석탄을 소모하고 공장, 기차역, 항구 등 강력한 생산 건물들은 석탄을 소비하기 때문에 석탄 4개가 꽁으로 주어지는 건 내 영토에 석탄이 영 없다면 강력한 보너스가 될 수 있다. 물론 석탄이 남아돈다면 이 불가사의 말고 다른 좋은 거 짓는 게 훨씬 낫다(...). 참고로 러시아의 전략 자원 2배 특성은 슬래터 밀의 석탄엔 적용되지 않는다. 시민 배치로 얻는 게 아니기 때문에...
7. 현대 시대
- 브로드 웨이(요구 - 산업 정책 완성 필요)
무료 위대한 음악가 출현
이 도시에 건물을 지을 때마다 250 문화 획득
문화와 걸작 슬롯을 제공하여 테마 보너스를 달성하기 쉽게 도와주고, 테마 보너스를 맞추면 산업과 어울리는 금을 대량으로 제공하는 불가사의다. 다만 도시에 건물을 지을 때마다 문화를 주는 보너스는 상황에 따라 애매해질수도 있는데, 이미 수도같이 크게 성장해서 지을 건물은 대부분 지은 도시에 지으면 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 할 수도 있다. 현재 산업 트리를 완료한 문명이 누구인지 체크하고, 경쟁자가 별로 없다면 성장 중인 지방 도시에 짓는 것이 좋다.
- 리오의 예수상
호텔에서 +2 관광, 문화, 황금기 점수
큰 조건 없이 깡 관광을 크게 제공하는 불가사의. CN타워와 더불어 유이하게 관광을 제공하는 불가사의이다. 문화 승리를 노릴거면 무난히 좋다.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도시에 무료 증권 거래소 제공
모든 전문가는 금+1을 추가로 얻음
골드 획득에 치중된 불가사의. 당연하지만 전문가가 많을수록 효율보는 특성상 모든 전통찍은 문명과 어울리고, 특히 리알토 지구 지은 베네치아, 누아다 종교관 찍은 켈트와의 궁합은 매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