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르(레지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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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 시리즈의 등장 인물.


1. 개요


세상이 파멸하고 15년 후에 태오를 깨워낸 말하는 고양이. 양눈이 오드아이다.

2. 작중 행적



2.1. 일그러진 밤의 신


태오에게 신급 전능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살려냈지만 전능은 개뿔 무능력자. 닥터 베이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에게 실험재료로 팔아넘기기로 하고 입국 심사관과 거래해 리화로 데리고 간다. 문제는 태오는 무능력자고, 무능력자는 괴이를 끌어모으기 때문에 무능력자를 도시에 들이는 것은 엄청난 범죄라는 점... 그런데 멋대로 나간 태오가 리화의 왕 샬롯과 함께 오는 것을 보고 말 그대로 혼비백산한다. 일단 샬롯의 귀여움을 받는 듯하다.
결국 태오에 대해 들키자 함께 나란히 괴이 팔라딘을 낚을 미끼로 던져진다. 정확히는 감시지만 무능력자를 끌어들이면 일반적으로 사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유령 기사와 워리어를 피하는 기술이 있다는 듯.[1]
결국 팔라딘을 만나지만, 때맞춰 나타난 신영에 의해 팔라딘은 퇴치된다. 그 직후 태오를 공격한 신영의 진공파에 베여 사망. 충공깽한 전개...
...였으나 어찌된 일인지 NIX의 아이돌 그룹, DIVA의 일원인 프라야나의 집에서 소녀의 모습으로 깨어난다. 역시나 눈은 오드아이. 사실 고양이 몸은 의사신체에 불과하고 DIVA는 그녀를 은폐하기 위한 가짜일 뿐 미미르만이 진짜 디바라고 한다. 신영이 찾아와 괴이의 신을 찾는 귀화를 만들어달라고 하자, 그 조건으로 프라야나를 미끼로 자신을 이용하는 것을 그만둘 것과 자유를 달라고 한다. 그리고 괴이의 신을 찾는 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엠페러 라의 시체가 필요하다고 하며, 시베리아로 가서 사체 일부를 구해오라고 한다.
이후 다시 고양이의 모습으로 태오들 앞에 나타나지만 태오가 엠프리스를 불러내지 않나, 동행해야 한다고 하지 않나, 시베리아로 가야한다고 하지 않나... 충공깽. 패닉에 빠져 발버둥을 치며 같은 곳으로 향하고 있을 신영 일행과 마주치지 않을까 안절부절하다 샬롯의 의심을 사게 된다.
의사신체를 이을 때 기억전송이 완전하지 않아 고양이 모습의 자신을 죽인 것이 신영임을 잊고 있었으나 후에 고양이로 돌아왔을 때 기억해낸다.
처음만 보면 대단히 욕심많은 성격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자신을 위한 욕망같은건 털끝만큼도 없는 대인배. 그토록 돈에 집착한 건 그저 친구인 프라야나와 부족함 없이 잘 살아보려는 노력이었을 뿐이었다. 발명가이기 때문에 인연을 소중히 여긴다고, 태오가 세상을 리셋시킨다는 말을 하자 태오를 잊어버리고 다신 만나지 못하는 건 싫다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한다.
소중한 친구로 생각했으나 너무나도 변해버린 프라야나에게 실망해 그녀의 폭언에 뺨을 때리고 실질적으로 그녀와 연을 끊는다.
그리고 태오와 함께 카오스로 추정되는 공간으로 떠난다.

2.2. 심연의 카발리어


정황상 심연의 카발리어에서 서펀트의 왕 연오의 의사신체를 만들었다는 그 미미르로 보인다. 일그러진 밤의 신 마지막에 카오스로 건너오고 계속 카오스에 머물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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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심연의 카발리어에서는 121화에서 첫 등장. 쁠이 자라느라 심하게 앓고 있는 니누르타를 이프리타의 부탁을 받고 치료해줬다.

3.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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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르의 정체는 전설의 현자라고 불리우는 '별'이었다.
별이란 '오랜 시간을 걸쳐 진화를 거듭한 인지를 초월한 생물'로,그 자체로 완전한 하나의 세계이며 전능에 가까운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일그러진 밤의 신에서는 조금 비범한 인물로 그려지지만 실은 신과 같은 존재였던 것.[2][3]
그 외 별에 해당하는 존재는 칼라드볼그, 오스키, 자이 등이 있다.

[1] 생각해보면 태오를 깨웠을 당시 혼자였다. 괴이가 나돌아다니는 위험한 곳을 혼자 돌아다니려면 그만한 전능이 있지 않고서는 순식간에 끔살이다.[2] 별인 오스키는 자신을 신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3] 심연의 카발리어에서는 용제 연오의 의사신체를 만들어준 인물이 미미르라는 것이 밝혀지자 오스키를 포함한 주변의 인물이 모두 놀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