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시로 카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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宮代奏. 학생회의 일존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마츠 하루카.
소설에서의 등장은 2권, 애니에서의 등장은 9편이다.
그녀는 헤키요 고교의 학생회 앞으로 '아카짱에게...'로 시작하는 편지봉투를 보낸다.[1] 그 안에는 과거에 대한 뭔가를 반성하는 듯한 내용의 편지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그시각, 그녀는 어느 다리 위에서 아카바 치즈루와 대면한다. 이후 저녁놀이 지기 시작하는데...
이하 그녀의 정체.

사실 그녀는 치즈루와 중학교 동창이었다. 치즈루를 무척이나, 아니 거의 광적으로 좋아하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과 조금씩 어울려 가던 치즈루를 보고 독점욕이 생긴 나머지 그녀에 대한 안좋은 소문을 퍼뜨리고 그녀의 책이나 필기구를 강에 버리는 등 괴롭히기 시작한 것. 즉 다른 사람이 그녀와 웃고 놀고 하는 것을 눈뜨고 볼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치즈루는 소문에 대한 해명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인배처럼 그녀의 행동에 대해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며 그녀를 지켜주었다. 치즈루는 카나데를 이러한 괴롭힘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자신의 소중한 친구라고 여겼기 때문. 하지만 치즈루도 결국에는 괴롭힘을 버티지 못하였고 트라우마가 생겨서, 괴롭힘으로부터 피하기 위해 원래 추천으로 갈 수 있었던 학교를 포기하고 지금의 학교로 하향지원하게 되었다.
결국 지금까지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후회하고 있던 카나데는 약 3년 뒤 그녀에게 편지를 보내게 되고 다리 위에서 재회, 다시 한번 모든 것을 용서해준 치즈루를 보며 반성의 눈물을 흘리게 된다.
사실 위에서 말한 편지에서의 아카짱은 사쿠라노 크림을 가리킨 것이 아니라 중학교 때 카나데가 아카바 치즈루를 향해 부르던 별명이었다. 아카바짱의 줄임말인 아카짱.


[1] 여담으로 아카짱(赤ちゃん)은 일어로 갓난아기를 뜻하는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