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에나 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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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이름
미에나 해리스(Mienna Harris)
<Gold>나이
27세(1부) → 28세(2부)
<Gold>머리색
금발[1]
<Gold>눈동자
벽안
<Gold>특이사항
3세대 디맨(시즌 2 ~ 시즌 3 후반부까지)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레사의 등장인물. 진영삼의 친구이자 영국인 고고학자. 글래머러스한 외모에 유쾌한 성격을 한 여성.
전직 수석 생물학자였으나 조수 유주루와 함께 이집트에서 표류하던 시기, 디맨(추정)의 벽화를 발견하면서 그 길로 고고학자로 전향하였다. 과학자 출신답게 탐구욕이 무궁무진하여, 레사가 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2. 작중 행적


서막에서 진영삼이 발신한 SOS 메시지를 받고 헥사곤 아일랜드로 날아와 레사의 신체조직을 분석하는 작업에 동참하게 된다. 시즌 1 내내 식사를 거부하는 레사를 달래는 등 팀 내 멘탈 케어 및 가사노동자 역도 겸한다.

시즌 2에서는 레사의 세포 샘플을 이용해 루시와 같이 디맨이 된 인간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연구에 착수하지만, 열악한 환경 조건으로 인해 좀체 진척을 얻어내지는 못한다. 그러다 3존에서 벨에게 납치되어 강제로 벨의 증기를 흡입하게 되고 디맨으로 변화하는데, 그녀의 탐구욕으로 인해 여타 캐릭터들과는 달리[2] 인간의 수명과 윤회 시스템의 정당성을 고뇌하는 레사의 모습으로 나타난 검은 레사의 직접적인 환각을 보고 그 압도적이고 인간이 인지할 수 없는 모습에 깊은 절망에 빠진다.

이후 삶을 포기하려 하나, 진영삼의 진심 어린 호소로 겨우 마음을 다잡고 디맨들을 되돌리는 연구를 재개한다.[3] 엄연히 말하면 3세대 디맨으로, 검은 힘 덩어리를 안고 있던 걸 보면 검은 힘 역시 받았기 때문에 펜터호른으로 변할 수 있지만 아직 힘을 개방한 적이 없는 듯.
특히 시즌 3에서 검은 레사가 루시의 몸을 빌리면서 허무의 의지와 차가운 심장에 의해 본체가 파괴되어 감에 따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레사를 깨울 때, 의식이 신계에 걸쳐진 상태를 인간의 신경계로 해석함에 따라 디맨을 인간으로 되돌릴 방도를 유추해낼 계기를 줬다. 문제는 이를 증명해보기 위해서 자신의 머리를 따보라고 진영삼에게 요구하는데, 진영삼은 당연히 끔찍하다며 거절하고 친구 두개골 열어 보는게 즐겁겠냐고 화를 내자 뭐 어떠냐며 자신은 가능하다고 받아친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가지고 실험해 볼 바에야 자신이 대상이 되는게 윤리적으로 훨씬 낫다고 항변하자 진영삼은 아이들이 더 낫다며 아는 사람 상대로 수술하는 것 보다 결과도 좋을 거라고 다시 받아친다. 이에 그렇게 안봤는데 진짜 쓰레기라고 화를 내고, 진영삼도 지지 않고 최소한의 윤리 의식도 없는 리얼 매드 사이언티스트라고 받아치며 투닥댄다. 그러나 아이들 중 한 명이 자신들은 인간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갑분싸가 되며 노려본다.
32화에서 뜬금없이 다이몬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던 화이트를 구하기 위해 화이트를 공격하던 다이몬 타프타르에게 슬리퍼로 싸다구를 있는 힘껏 때리며 등판. 그러나 타프타르의 힘을 감당할 순 없었고, 결국 타프타르가 솟아올린 바위산에 갇혀버리면서 화이트를 빼앗긴다. 다행히 유주루 덕분에 깨어나긴 했지만, 이때 잠시 꾼 꿈에서 검은 레사(이자 레사)가 힘을 돌려달라고 한 걸보면 갇히는 순간에 레사와 유사한 가사 상태가 된 듯 하나,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검은 레사의 환각에 당당히 맞서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다만 바위산에 갇힌 것이 아예 바위와 일체화가 된 탓에 쉽게 빠져나오질 못하고, 펜터호른화 해서 빠져나오려고 했으나 원체 아는 것이 많아 자신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질 못했는지 해방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후 깨어난 레사에게 공간 왜곡으로 꺼내달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사람 모양으로 썰어내고자 했던 레사를 말리고, 펜터호른 화에 대해 묻자 레사는 '그저 자기 자신을 해방하는 것이오' 라는 조언을 한다. 이에 검은 힘을 통해 자신의 몸의 영역을 특정하면 돌과 자신 사이에 경계를 부여할 수 있으며, 공간보다 큰 질량을 지닌 레사쪽으로 흐르면 자연스레 빠져나올 것이라 설명하며[4] 펜터호른 화에 성공하여 탈출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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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드러난 펜터호른 모습은 다른 3세대 디맨들과 상당히 이질적인데, 칙칙하고 창백한 피부, 그리고 검은 뿔이였던 민디민디와 화이트와 달리, 루시와 마찬가지로 몸에서 빛을 내며 피부도 밝은 백색을 띄지만 뿔은 황금빛이다. 뿔의 형태는 유니콘과 흡사한 형태. 루시가 바포메트의 형태, 민디민디가 고양이의 형태, 화이트가 늑대얼굴 형태의 뿔을 지녔던 것을 보면 사용자의 힘과 취향따라 가는 듯.
그후 필멸자의 빛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화이트의 몸을 차지한 자젤과 대치하게 되는데, 이때 펜터호른의 힘만 믿고 자만하던 자젤에게 맞아주며 힘을 일부러 빼다가 화이트의 펜터호른 제한시간이 끝나자마자 펜터호른으로 변해서 단단히 혼내준다. 심지어 이때 루시, 화이트를 비롯한 다른 디맨들도 사용하지 못했던 순간이동까지 사용한다.
루시엘 & 다이몬들과의 마지막 결전을 위해 외부세계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빛의 사자들 중 가장 박식한 라비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외부세계에 대해 초끈이론과 연관 지어서 추론해내는데, 이를 곁에서 들은 라비엘은 '인간이면서 너무 많은 걸 알려하지 마라. 천재는 돌연변이라서 금방 죽는다'는 말로 그녀를 걱정한다.
외부 세계에 도달해서는 자젤에게 다시 몸을 빼앗긴 화이트에 의해 부상을 입지만, 가브리엘이 하기오스로 우리엘과 미트를 지키게 하고 각성할 때쯤 몸을 추스르고 함께 타프타르타라트를 상대한다. 여기서 타프타르가 다루는 광물의 성질을 뜯어내어 광물의 결합을 약하게 만드는 활약을 했으며, 마침내 가브리엘이 몸에 가해지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타프타르를 쓰러뜨렸을 때, 본인도 손이 터지고 부르텄음에도 웃으면서 가브리엘을 격려한다.
하지만 모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레사의 재봉인식을 이용해 루시퍼가 새로운 신으로 거듭나려 하면서 화이트와 대치하려 하지만, 루시엘이 불러온 가장 강한 야우 '아크'의 공격으로 인하여 오른팔을 잃고 만다. 설상가상 화이트마저 신으로 전생한 루시퍼에 의해 사망해버리자, 죽더라도 레사는 반드시 지키겠다며 울부짖었으나 봉인에 실패해 레사의 몸으로 강림한 검은레사에 의해 디맨으로써의 모든 힘을 수거당하고 재로 변하고 만다.
다행히 루시와 라노의 활약으로 원래대로 돌아왔으며, 이후 다시 부활한 라에게 산재처리 해달라고 졸라 오른팔을 다시 복구했다.
모든 사건이 끝난 1년 뒤 후일담에서는 또다시 고고학을 연구하러 유주루와 떠났으며, 마지막화에서 크리스마스에 맞춰 다시 헥사곤 아일랜드로 와 모두와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

3. 기타


  • 웃을 때 입방귀처럼 뿌호호하는 소리를 내며 웃는 버릇이 있다. 시즌 1에서 잠시 다뤄지고, 이후로는 잘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후일담에서 한 번 더 다뤄졌다.
[1] 보통 금발보다 좀더 어두운 색이다.[2] 루시의 경우 라즈베리 벌판에서 괴물을 보았다고 했고, 다른 디맨들도 미에나처럼 직접적으로 레사-검은레사와 대화를 나눈 듯한 건 없었다.[3] 진영삼의 말에 의하면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지금은 전문 분야를 전향했지만 여전히 진심으로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디맨들을 되돌릴 수 있으리라 기대할 수 있다고. 진영삼이 말하길 의외로 대학생때 썼던 논문은 생명의 존엄성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었다고 한다. 본인은 결국 그런 희생이 있어야 누군가를 구할 수 있다고 말한다.[4] 레사의 힘, 나아가 검은 힘에 대해 레사 본인보다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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