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쯔구

 

성우는 톤구 쿄코, 47화 이후는 마루야마 히로코.
성이(아라이와 마코토)와는 초등학교 때부터의 친구.
일본어판에서의 이름은 '모리야마 미츠구(森山みつぐ)'.
어째서인지 친구인 마코토와는 달리 철딱서니 없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 캐릭터.하지만 그 나이또래라면 오히려 미쯔구쪽이 일반적인 모습인지도 모른다. 성이가 너무 비정상적으로 철이 일찍 든 거다(...)
외모상의 특징은 더벅머리에 메기처럼 툭 튀어나온 입술. 대충대충인 성격으로 초등학교 시절에는 지각이 잦았고, 편식이 심해서 생선을 정말 싫어했으며, 고집쟁이여서 어머니를 매우 골치아프게 한 철없는 아이였다. 12월 24일이 생일이라, 크리스마스와 미묘하게 겹친다는 고민이 있었다.
성격에 섬세한 데가 없어서 울보 여동생인 치하루를 자주 울리는 경우도 많았지만, 무슨 일이 생길 때는 가족을 매우 신경쓰는 모습도 보인다.
마코토와 함께 노는 경우가 많으며, 초등학교 시절 마코토의 영향으로 생선에 대한 편식을 극복했으며, 낚시 취미를 갖게 되었다. 축구팀이나 스모대회 소년부에도 참가했다. 마코토보다 먼저 수영교실에 다니며, 수영교실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평영 50m에서 1위를 차지한 적도 있었다. 중학교 때도 마코토와 함께 수영부에 들었지만, 실력은 썩 좋지는 않았다.
마코토와 다른 공립고등학교에 진학하여, 그곳에서도 수영부에 들어갔지만 마코토가 없으니 수영할 기분이 안 든다면서 퇴부해 버렸다.
18권부터 코하라 에츠코를 짝사랑하게 되어, 일단 잘 된 것 같았지만 에츠코 쪽은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다. 때로 서로에게 원인이 있는 말다툼을 자주 하기도 해서 싸움이 잦은 커플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서로 그 관계를 즐기고 있는 부분도 있는 듯. 또한, 미츠구 본인이 에츠코에게 매우 성실하기도 하다.
현재는 하카다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으며, 오토바이 면허를 땄다.
139권에서 동산전무를 알게되고, 전중에게 "동산전무가 인정을 했다면 장래 크게될 녀석이니 우리 회사 들어와라"라는 권유를 받고, 140권에서 금환상사에 입사했다.
자신과 꼭 닮은 아버지와 잔소리 심한 어머니, 울보 여동생 치하루, 가족은 이렇게 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