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인조인간 하카이다)
1. 개요
인조인간 하카이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노우에 카즈히코.[1] 지저스 타운의 공안 사령관으로 하카이다 다음으로 만들어진 인조인간이다. 기계이기는 하지만 존칭을 붙여 미카엘님이라고 불리운다.
2. 상세
지저스 타운의 치안 유지를 위해 만들어진 하카이다는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아 실패작으로 낙인찍혀 폐기 처분을 받고 그로 인하여 새로 만든 인조인간이 바로 미카엘이다. 검고 투박한 디자인의 하카이다와 달리 새하얗고 세련된 외형이 특징이다. 화력은 하카이다에 비하면 밀리지만 전체적인 성능은 하카이다보다 뛰어난 로봇이다. 손가락은 하나하나가 강력한 무기인 엔젤 크로이며 등 뒤에 망토같이 두르고 있는 엔젤 윙은 전투시에 칼날로 변한다. 비상시에는 미카엘 전차라 불리우는 거대한 전차형 로봇과 합체하며 이때는 왼손의 거대한 클로인 헬즈 시저스, 오른쪽 어깨에 달린 강력한 대포 헬즈 캐논, 턱 끝에 장비된 톱날 헬즈 소우를 사용한다.
오로지 구르제프의 명령에만 따르며 그가 말하는 거짓된 정의를 의심하지 않는다. 그 정의와 질서를 지키기 위함이 그의 행동 원리다. 범죄자의 자살을 막기도 하는 등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있는 면을 보여주나 레지스탕스의 토벌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거나 하카이다와의 전투에서 살아남은 중무장병을 싸우다 죽지 않았다는 이유로 죽이는 등 잔인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카이다와 치열한 결전을 벌이며 그를 압도하고 있었으나 분노로 인하여 스팩이 오른 하카이다에게 머리가 뽑혀 파괴당하고 만다. 그러나 구르제프가 불러낸 미카엘 전차와 머리가 합체[2] 하여 하카이다를 압도하고 있었으나 결국에는 하카이다의 암 샷[3] 에 파괴당하고 만다. 구르제프가 사망하고 나서 자신은 정의라는 말을 되풀이하다 기능이 정지된다.
3. 라스트 저지먼트
그리고 10년 뒤. 하카이다의 손에 파괴된 미카엘은 다시 부활하여 길의 부하로써 중무장병을 이끌고 그의 앞에 나타난다. 길을 신이라고 하며 그에게 거스르는 하카이다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하카이다에게 맞서던 그는 위기에 처하자 하이퍼 미카엘로 변신하지만 결국 하카이다에게 파괴당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