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달팽이 유니온

 


1. 개요
2. 활동


1. 개요


청년 주거권 문제 해결을 위해 결성된 시민단체.
본래 민달팽이 유니온은 2011년 연세대에서 기숙사 문제를 중심으로 한 대학생 주거권 문제를 다루기 위해 결성된 단체이었으나, 현재는 대학가를 넘어 청년 세대 전반이 한국사회에서 겪는 전반적인 주거문제를 위해 노력하는 시민단체로 성장하였다.

2. 활동


단체의 목표는 청년 주거권 보장을 위해 제도개선과 청년세대에게 접근 가능한 비영리 주거모델을 실험하는 것이다.
현재 민달팽이 유니온은 각종 청년 주거실태 조사연구 및 청년 주거정책 제안, 제도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비영리 주거모델 실험을 위해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을 세워 '달팽이집'이라고 하는 사회주택을 공급중에 있다. 2017년 현재 서대문구 남가좌동, 은평구 신사동, 녹번동, 성북구 동선동, 정릉동에 달팽이집을 공급하고 있으며, LH 사회주택사업을 통해 성북구 수유동, 부천, 제기동에 주택을 관리 운영중에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실태조사, 캠페인, 연구, 당사자 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대차계약에 익숙하지 못한 청년가구를 위한 교육과 상담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정책 거버넌스에 참여하고 입법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에서 공급 중인 달팽이집은 최근 공급되는 사회주택 공급에 있어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되고 있으며, '수요자 집단'형성을 통해 새로운 모색을 진행 중이다.
팟캐스트 방송 '노유진의 정치카페' 테라스 53편에 임경지 前위원장이 출연하여 관련 내용을 소개한 바 있다.
2016년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참여하여 민간임대시장과 공공주택 정채에서 받고 있는 청년가구의 차별에 대해 증언하였으며, 2013년 발표한 '타워팰리스 보다 비싼 고시원'으로 대표되는 '방값 역전 현상'이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2016년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린 UN 해바타트 3에 한국 민간위원회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청년주거문제를 주제로 독자적인 세션을 운영하였으며, UN 주거권 특별 보고관과의 미팅에서 한국의 주거문제를 알리는 활동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