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유니티
1. 개관
대한민국의 록 밴드. 2004년 결성되어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서 숨은 고수로 발탁되었다. 그 밖에, K-Rock Championship에서도 3위인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2005년 락 전문 레이블 gom ent와 전속계약을 체결하였고, 2006년 정규 1집 앨범을 냈다. 2008년 정규 2집 앨범을 내고 2009년 1월 몇몇 멤버의 군입대 문제로 마지막 고별 공연을 갖고 잠정적인 해체를 하였으나 2010년 리더 이승주로 인해 다시 멤버를 재정비하고 재결합하여 활동에 돌입하였다.
The Apop과 더불어 대한민국 거의 최초로 이모(emo)계열 장르를 하는 밴드이며[1] 초기 1집 때에는 강렬한 사운드에 감성적인 멜로디가 스며든 이모코어에 가까운 음악을 선보였으나 2집에 와서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 장르가 초기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풍성한 사운드로 바뀌었고 재결성 이후 3집, We're rising에서는 장르가 또 바뀌어 이모코어보다 좀더 달달한(?) 느낌의 이모팝을 선보였다.
데뷔 당시까지는 그래도 한국 밴드씬에 약간이나마 자본이 들어오던 시절이다보니 마케팅이나 방송가에서의 푸시도 꽤 적극적인 편이었고,[2] 드라마 타이업 등도 종종 있었을 만큼 많은 이들이 기대를 걸던 주목 받던 밴드였으나, 2집 이후로 하향곡선을 그리다 3집이 상업적으로 실패하면서 사실상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보컬 이승주의 스크리밍이 인상적이다. 스크리밍을 하는 다른 보컬과는 달리 맑은 스크리밍을 낸다고 한다. 노래하다가 중간에 하는 스크리밍 때문에 미국 밴드 핀치#s-4(Finch)의 아류같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판단은 알아서.
탑밴드2에 출연했었으나 탑 30에 들지 못하고 탈락하고 말았다. 네미시스와 함께 인지도가 높고 기대를 모았던 팀 중 하나였으나 예상 외의 빠른 탈락에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고.[3][4]
위 뮤비는 1집 앨범의 타이틀 곡인 "내가 널 어떻게 잊어" 뮤직비디오.
2. 멤버
- 이승주 - 보컬, 작곡[5]
- 조대민 - 기타
- 장지미 - 기타 (The Apop 멤버)
- Nick - 베이스
- 김웅환 - 드럼
3. 앨범
3.1. 정규 앨범
3.2. 싱글
3.3. 디지털 싱글
[1] 앨범에 비슷한 느낌이 나는 곡들을 수록한 밴드들은 있었으나 단순히 장르 자체를 이모계열의 음악을 선보인 밴드는 바닐라 유니티가 최초로 인식되고 있다. 2004년에 서태지가 이모코어를 바탕으로 한 7집을 발표하긴 했으나 밴드 커리어 전체가 이모 계열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2] 밴드의 홍보를 위해 스펀지같은 밴드와 별로 상관 없는 프로그램에 뜬금 없이 출연하는 일도 있었다.[3] 사실 트리플 토너먼트에서의 합격도 그야말로 구사일생이었다. 김도균의 마지막 탑초이스가 없었더라면 그대로 탈락했을 상황이었기 때문. 3차 예선 300초 슬라이딩에서 부른 내 눈물 모아의 풀 버전을 들어보면 곡 중반에 보컬 이승주의 특유의 맑은 스크리밍이 아닌 터져나오지 못한 소리가 나는 것을 보아 보컬의 목 상태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다. 사실 트리플 토너먼트에서도 목 상태가 나빴다.[4] 사실 떨어져도 할말이 없는 수준이었다.보컬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수준이 예전에 비하여 하락해있었기 때문에 이빨빠진 호랑이 상태였다.[5] 작곡가도 겸했다.[6] 이들 최고의 앨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앨범 이후로는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면서 몇몇 사람들이 아쉬워하고 있다.[7] If (시간탐험대)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