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란드 테스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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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릭의 형. 매우 완고하고 고집 센 인물로, 실용적인 성격의 동생 배릭을 내심 경멸하고 있다. 스토리 초반은 이 남자가 주선하는 지하대로 탐색대에 합류하기 위해 선수자금과 지하대로 지도를 구하는 호크의 모험으로 이루어진다.[1] 호크가 앤더스에게 받아온 지도로 정말 아무도 찾아가보지 않은 '타이그'를 발견하게 되고 실컷 호크 일행을 부려먹지만 마지막에 호크 일행이 찾은 보물[스포일러]을 빼돌리고는 호크 일행을 가둬버렸다.
굶어 죽으라고 지하대로에 호크 일행을 가둬놓긴 했지만 혹시나 살아돌아올 가능성 or 주변인들의 시선을 피해 다른 지방으로 도망갔지만 후에 계좌를 찾으러 온다고 커크월에 돌아왔다가 베릭의 수사망에 딱 걸린다. 분노 폭발 중인 베릭과 호크가 찾아갔지만[2] 이미 보물 탓에 반쯤 돌아버린 상태. 그나마 붉은 리륨을 빠르게 파는 덕분에 아예 잠식되는 건 피하고 미치는 선에서 끝났다.
이후 호크의 결정에 따라 죽여버릴지 요양을 보낼지 결정할 수 있는데, 이 때 앤더스를 데려왔는지 아닌지에 따라 배릭의 반응이 달라진다. 앤더스가 있을 경우 그의 마음이 무언가에 오염된 것 같다고 말하며 일시적인 해결책일 뿐이라고 하면서 마법으로 바트랜드의 정신을 짧은 시간동안 정상으로 되돌려 놓아 배릭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 루트에서는 바트랜드를 살리면 친구 관계가 증가, 죽이면 라이벌 관계가 증가한다. 앤더스가 없을 경우 반대로 죽이면 친구 관계가 증가, 살리면 라이벌 관계가 증가한다.

[1] 처음에 바트란드에게 다가가면 '''뻐큐머겅ㅗ''' 수준으로 박대하고, 돈을 들고 찾아간다고 하더라도 아무도 찾아가보지 않은 길이 표시된 지도를 찾아오라고 한다.[스포일러] 리륨 덩어리로 만들어진 우상. 이것 때문에 액트 3의 마지막 결전이 난잡해진다.[2] 참고로 바트랜드의 저택에 막 들어가면 영웅본색 뺨치는 베릭의 느와르 액션을 볼 수 있다. 한 방에 퍽퍽 고깃덩이가 되는 경비병들의 모습이 일품. 물론 카산드라에게 커크월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을 얘기하는 도중 '''뻥카'''를 친 것이고, 이를 간파한 카산드라에게 눈총을 받는다. 사실 그 지경이면 그자리에서 난도질을 당해야 정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