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담임(괴담 동아리)
1. 개요
배가 튀어나온 중년의 탈모 남성. 국어를 가르치신다. 주인공 반의 담임으로 만난 지 하루 만에 마음껏 농담을 칠 정도로 친화력이 굉장하다. 평소에 '홋홋홋'하고 웃으며 기묘한 존댓말을 쓴다. 아재 개그도 쓰는데 걸맞는 사람이 대놓고 하니 불편하지 않고 유쾌할 정도. 가끔씩 주인공이 괴담에 처하기 전에 조언과 도움을 준다. 나이가 들어서 오줌도 잘 안 나온다. 참고로 불혹을 넘긴 나이.
2. 상세
괴담 동아리 창설 전에 주인공을 상대로 장난을 친다. 그런 동아리가 허가가 나겠냐면서 창설 거부가 됐다고 구라를 치고, 사실 괴담 동아리 창설이 허가 났다면서 장난. 또다시 구라라면서 그런 번거로운 짓을 왜 해주냐면서 또 장난. 주인공의 실시간 바뀌는 반응을 보면서 계속 빵터지시는 담임. '''이것이 나의 기쁨'''이라며, 사실 동아리 창설이 허가났다고 구라의 구라의 구라를 친다. 다음날 부원들과 함께 담임을 찾아가자 또 구라를 치는 건 덤. 주인공이 정색하자 담임이 더 이상 안 속는다며 시무룩한다.
학교 급식 시간이 시작되면 복도를 질주하여 급식실로 달려간다. 그 속도는 먼저 출발한 주인공 일행을 추월할 정도.
2.1. 이해도
- 퇴근 시간에 민감한 타입(이해도 +10).
- 저번 화상실 괴담 때도 그렇고 남 놀리는 재미로 사는 타입(이해도 +40 대폭 상승)
- 이준이 범인을 인태상이라고 말하자, 과도하게 반응하고 입을 꾹 다물고 있다.(이해도 +5)
3. 정체
'''몽중몽 괴담'''에 주인공 일행이 빠질 때, '♠ '가 그려진 열쇠와 비슷한 크기의 토템을 건네준다. 이 토템은 몽중몽 괴담을 빠져나갔을 때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괴담이 마무리된 후, 자신이 준 토템이 유용했냐면서 주인공에게 물어본다.[1] 분명 처음에는 동아리방 열쇠를 줬지만 나중에는 토템을 줬으며, 이는 주인공 일행을 제외[2] 하면 알 길이 없는 몽중몽 속에 일어났던 일을 담임이 개입한 걸 뜻한다.
'''저주의 시험 문제 괴담 때''', 에이스로 활약. 넌센스 퀴즈로 주인공 일행을 상대. 당시 진희, 덕훈, 선아를 쓰러트린다. 주인공이 족구 동아리와 한통속이냐고 말하자 그걸 오늘에서야 안 거냐면서 박장대소하며 좋아한다. 그러더니 이내 소리를 죽이고는 핸드폰에 , '그래도 괴담 동아리가 있는 건 제 덕분인 거 아시죠?' 소곤소곤 말한다. 이후 담임과 주인공의 대화 내용을 보면, 선생들은 주인공이 시간을 거슬러 돌아갈 수 있다는 건 모르고 있는 듯.[3] 이준이 윤선아의 울음소리는 뭐냐는 넌센스에, 담임은 그딴 게... 어딨냐면서, 대답도 못하고 쓰러진다.[4] 주인공 일행이 괴담을 해결한 시점, 족구 동아리 선생들이랑 운동을 하는데 담임은 "20살. 3년의 격차군요. 그것과 뭔가 관련이 있을 것 같다"는 추측을 하지만, 교감은 억측은 금물이라는 소리를 한다.
[1] 주인공이 동아리방 열쇠냐고 묻자, 그게 아닌 토템이라고 말한다.[2] 이준, 경원, 선아, 하윤[3] 주인공의 말에, 담임의 "앞으로도요? 당신은 여기서 죽습니다." 라고 대답. [4] 정답은 흙흙. 윤선아가 흙수저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