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수(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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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박용수(朴瑢洙)
이명
박형수(朴亨洙), 박만권(朴萬權)
생몰
1901년 12월 14일 ~ 1985년 2월 4일
출생지
전라남도 광양군 인덕면 인동리
사망지
전라남도 광양시
추서
대통령표창
박용수는 1901년 12월 14일 전라남도 광양군 인덕면 인동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29일 광양군 인덕면에서 동료인 김영호(金永鎬)·김석용(金錫瑢)·이재갑(李在甲) 등과 함께 장날을 이용하여 독립만세시위를 벌이기로 결의하였다. 그리하여 '대한독립만세'라고 쓴 기와 태극기를 만들고 시위군중을 규합하기 위한 격문을 작성하여 김태훈(金泰勳)·김태성(金太星) 등에게 건네주고 각 마을마다 붙이게 하여 거사를 취지를 널리 전파하려다가 일군 헌병에게 발각되어 붙잡혔다.
1919년 5월 10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형을 언도받고 공소하였으나 6월 10일 대구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출소 후 광양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85년 2월 4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2년 박용수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