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세

 


성명
박웅세(朴雄世)
생몰
? ~ ?
출생지
미상
사망지
미상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박웅세는 북간도 일대에서 철혈광복단원(鐵血光復團員)으로 활동했다. 그는 군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1920년 1월 동지인 최봉설(崔鳳卨)·윤준희·한상호·임국정·김준(金俊) 등과 함께 일제의 조선은행 회령지점(會寧支店)에서 동 은행 용정(龍井)출장소에 보내는 송금을 탈취하기로 결의하고, 회령지점원인 전홍섭(全洪燮)을 포섭하여 송금노선과 일자를 파악하였다.
1920년 1월 4, 5일경 돈 15만 원을 용정으로 송금할 것이라는 전홍섭의 연락이 오자, 박웅세는 4일에 윤준희·김준과 같은 조가 되어 무기를 휴대하고, 용정에서 약 10리쯤 떨어져 있는 동량(東良) 입구에 매복하여 대기하고 있었다. 그러다 일경의 호위 하에 현금을 싣고 오는 일행과 마주쳤다. 이에 박웅세는 윤준희·김준 등과 함께 권총 10여 발을 발사하여 장우가상차(長友嘉相次) 등 일경 2명을 사살하고 현금 15만 원을 탈취하였다.
이 일로 박웅세는 함흥지방법원 청진지청 궐석재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고, 1921년 2월 경성복심법원 궐석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박웅세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