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엽

 


성명
박재엽(朴在燁)
본관
고령 박씨
생몰
1894년 6월 14일 ~ 1942년 7월 1일
출생지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송산리[1]
사망지
충청남도 서천군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박재엽은 1894년 6월 14일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송산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4월 29일 송기면이 주도한 마산면 신장리 장터의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했다. 이날 오후 1시경, 송기면의 지휘 아래 신장리 장터에서 2천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전개하던 중, 일본 경찰에 의해 주동자 송기면과 유성렬(劉性烈) 등 6명이 경찰출장소로 강제 연행되었다.
이에 그는 고시상, 양재흥 등과 함께 시위군중을 지휘하여 경찰출장소로 몰려가, 연행자를 석방하라고 요구하며 창문 유리와 기물을 파괴하여 연행 당한 동지를 탈출시켰다. 그리고 출장소 안으로 들어가 일본 경찰을 구타하는 등 격렬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되었다. 그는 이해 5월 19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이후 서천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42년 7월 1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박재엽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1] 고령 박씨 집성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