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닦이

 

1. 개요
2. 용법
3. 기원
3.1. 용어 남용에 대한 비난
4. 주요 오역들
4.1. 그린 랜턴의 맹세
4.1.1. 아니다, 이 악마야
4.2. 반지닦이
4.3. 그 외
5. 기타
5.1. 원본 모음[1]
5.2. 패러디


1. 개요


[image]
이미지 출처

모든 랜턴들은 반지를 착용했으며

'''그 중엔 반지를 닦아주는 이도 있었다.'''

영화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의 오역자막으로 인해 생기게 된 단어다.

2. 용법


주로 다음과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다.
  • 영화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을 일컫는 말. 이 뜻으로 자주 쓰인다.
  • 영화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의 불법 다운로드판 오역 자막을 일컫는 말.
  • 만화 그린 랜턴 및 초대 그린 랜턴인 할 조던을 일컫는 말.
  • 영화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 개봉 이후 등장한 히어로 무비인 《판타스틱 4(2015)》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히어로 갤러리에서 지칭하는 방식. 이 경우, 접미사인 '-닦이'만을 살리고 해당 영화의 제목이나 등장한 요소를 앞에 붙인다.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지는 않으나, 평단의 심각한 혹평을 받은 히어로 영화라는 공통점이 존재한다.[2]

3. 기원


DC 코믹스 원작 만화인 그린 랜턴을 영화화 시킨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은 원작의 명성에 크게 흠을 주게 된 졸작으로 평가되며 수많은 원작 팬들에게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되고 심지어는 존재를 부정당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오역으로 가득한 본 영화의 불법 다운로드판 자막[3] (일명 왈도 랜턴)을 히어로 갤러리의 갤러 하나가 화려한 필력의 팩폭으로 널리 알렸다. 자막 제작자는 '벨헴'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사람이며, 모 웹하드에서 영화 파일을 올리기 위해 자막을 만드는 듯하다. 그리고 반지닦이 외에도 상당히 많은 영화의 자막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4]
특히 이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영화 내 캐릭터, 토마 레의 마지막 독백 중 '''"반지를 낀 모든 랜턴들 중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이가 있었다" (Of all the Lanterns who have ever worn the ring... there was one whose light shined brightest.)'''라는 대사에서 shined를 "빛나다"(자동사) 라는 뜻이 아니라 "~를 빛나게 하다, 광나게 닦다"(타동사) 라는 의미로 오역하여 '''"모든 랜턴들은 반지를 착용했으며... 그 중엔 반지를 닦아주는 이도 있었다"'''라고 번역을 한 것. 이 번역을 본 작성자가 화룡점정으로 “할은 결국 그린 랜턴 군단의 반지닦이가 되었습니다”라는 조롱을 하였고, 이 글이 유명세를 타 '반지닦이'의 명성(?)이 퍼졌다.
배트맨 악마의 십자가, 팝콘이나 가져와라 로빈 , 난 거북이야, 병신아.와 함께 한국 인터넷 상에서 가장 많이 퍼지고 자주 쓰이는 미국 코믹스 관련 드립.[5] 차이점이라면 앞의 부분들은 상황 자체가 이미 아스트랄하거나 대사가 느낌을 잘 살리는 초월번역이 된 경우이나 반지닦이는 왈도체와 마찬가지로 발번역이 문제가 된 경우이다. 여하튼 영화가 망작으로 유명한 것도 있고, 발번역의 임팩트가 워낙 크다 보니, 코믹스 팬이 아닌 사람들도 반지닦이의 명성을 알게 되는 일이 늘었고, 코믹스나 할리우드 영화가 아닌 다른 영상물에도 '-닦이' 라는 표현이 심심찮게 쓰이게 되었다.

3.1. 용어 남용에 대한 비난


어떻게 보면 당연하고 어떻게 보면 아이러니 하게도 이 자막을 가장 먼저 널리 퍼뜨린 사람은 국내 히어로 팬덤에서 잘 알려진 굉장한 그린 랜턴의 팬이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의 영화화를 저런 식으로 밖에 만들지 못한 분노에 차 있는 와중에 이딴 자막을 발견해서 올린 것이다. 때문에 이 반지닦이 외에도 이 영화에 대한 온갖 분노 사진과 개드립들과 공감을 사는 명언 등등을 많이 양산해낸 경력이 있다. 그래서 그의 글을 보면 반지닦이라는 용어를 그린 랜턴 프랜차이즈 자체를 조롱하는 의미로 쓰이는 것을 싫어하는 듯.[6] 그런 왜곡된 의미로 쓰이는 걸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기원이 됐던 히어로 갤러리에서는 이젠 닦이 드립을 하면 지겹다는 반응이 나온다. 원 글을 올렸던 유저도 수년 뒤인 2016년과 2017년에 이렇게까지 퍼질줄 몰랐는데 그린 랜턴 코믹스의 이미지까지 나빠진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7][8] 2018년 어느 댓글에는 저런 말을 어쩌다 창조해 팬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있는 죄책감이 크다는 얘기도 남겼다.
그리고 점차 영화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 뿐만 아니라 그린 랜턴 원작 자체를 반지닦이라고 부르는 일이 늘어나면서, 당연한 말이지만 '''대부분의 건전한 슈퍼히어로팬들이 그린 랜턴을 반지닦이라고 부르는 것을 굉장히 혐오시할 정도로 싫어하고 있다.'''[9] 히어로 전문 사이트에 반지닦이라는 언급을 하면 일단 그 언급한 사람을 저연령자나 인터넷 찌라시로만 히어로물을 접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편. 때문에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닦이라는 말을 사용하면 “닦이 언급부터 거른다”라며 부정하는 소리도 간간히 한다.
이는 단지 애칭일 뿐이면 상관이 없지만,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그 단어를 쓰면서 그린 랜턴에 대한 온갖 왜곡들과 거짓말들을 퍼뜨리고 있으며 그 거짓말들이 대한민국 넷상 전역으로 퍼지며 점점 진실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 그리고 그런 왜곡된 진실들이 실제 만화 판매량이나 전체적인 이미지, 혹은 관련 굿즈 산업과 관련해 매우 큰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비슷한 사례로 히어로 갤러리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영화상의 행보를 비꼬며 “그 새끼”라고 부르는 것이 유행일 때가 있었는데, 그 때 당시 캡틴 아메리카 팬덤이 노발대발 일어나 이 유행을 누그러뜨린 것이, 이와 비슷한 사례를 막기 위함이라 볼 수 있다. 캡틴 아메리카는 그린 랜턴과 달리 영화 상에서 큰 인기를 보였음에도, 실제 “그 새끼”라는 밈이 페이스북 등 히어로 갤러리 외부 사이트들에 퍼지자 반지닦이라는 단어가 퍼질 때와 완벽히 일치한 현상을 보이며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온갖 왜곡된 이야기와 조롱글이 급증하였기 때문.[10]

4. 주요 오역들



4.1. 그린 랜턴의 맹세


원본과 올바른 해석은 이렇다.

In brightest day, in blackest night,

No evil shall escape my sight.

Let those who worship evil's might,

Beware my power, Green Lantern's light!!!

가장 밝은 낮에도, 가장 어두운 밤에도,

내 눈을 벗어날 악은 없으리라.

악의 권능을 숭상하는 자들이여,

나의 힘을 경계하라, 그린 랜턴의 빛을!

[11]
'''이 대사를….'''

"일기가 좋은 날, 진흙같은 밤,

악마는 내 시야를 벗어나지 못한다.

수도 악마를 숭배하는 자들은 보라.

조심하여라, 나의 힘의 원천인 그린 랜턴 빛을!" (극 중반부)

"일기가 좋은 날, 진흙같은 어두운 밤,

'''아니다 이 악마야''', 내 앞에서 사라지지.

누가 사악한 수도악마를 숭배하는지 볼까,

나의 능력을 조심해라, '''그린 랜턴 빛!'''" (극 후반부)

...위와 같이 엉망진창으로 오역해 놓고 말았다.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 것이 더 낫다는 평가가 많을 정도.[12] 심지어 번역의 일관성조차 상실했다. 이 영화에서 그린 랜턴의 맹세를 외치는 장면이 두 번 나오는데, 극 중반부의 첫 번째에선 No evil shall escape my sight를 "악마는 내 시야를 벗어나지 못한다."라고 그럭저럭 괜찮게 번역해 놓고, 후반부에 나오는 두 번째 맹세에선 '''"아니다 이 악마야, 내 앞에서 사라지지."'''라는 병맛 가득한 해석을 선사했다. 게다가 다른 건 몰라도 두 번 연속 나오는 '''"수도 악마"''' 또한 'worship evil'을 하나의 명사로 해석했는지, 아니면 명사 "권능" 대신 '~할 수도 있다.'는의 뜻도 있는 조동사 might를 번역기로 돌렸는지 엉망진창이 되었다. 거기다 '칠흑'이라는 단어를 ''''진흙''''이라고 써 놓은 걸 보면 자막 제작자가 한국어조차 제대로 구사하지 못한다.
그나마 두 번째 줄과 네 번째 줄은 어찌저찌 오역이 아니라고 넘어갈 만 하고 전체적으로 비슷하게 해석을 한 첫 맹세보다는 더욱 병맛이 느껴지는 두 번째 맹세가 더 자주 쓰인다. 예를 들어 넷상에서 누군가가 맹목적인 추종이나 빠심을 보이면 "누가 사악한 수도악마를 숭배하는지 볼까."에서 수도악마라는 단어만 바꿔 비꼬는 대사로 쓴다.
히어로 영화 이외의 범주에서도 쓰이기도 한다. 주체사상의 맹세라든가, 숙주나물의 맹세라든가, 메이 의 맹세라든가, 그 외 등등

4.1.1. 아니다, 이 악마야


[image]
문제의 자막에 해당하는 영화 속 장면
병맛 번역 중에서도 병맛의 최고봉을 자랑하는 대사다. 영화 마지막 부분 주인공이 랜턴의 맹세를 외치며 패럴렉스와 정면으로 맞서다 힘에 부쳐 밀려가던 중, '''"No evil.."(어떤 악도..)'''이라 외치고선 한 템포 쉰 후 '''"..shall escape my sight"(내 시야에서 도망칠 수 없다)'''라고 뒤이어 말하는 것을 '''아니다 이 악마야, 내 앞에서 사라지지''' 라고 '''따로 해석'''해 버린 것이다. 하물며 따로 해석한 걸 감안해도 병맛이 흘러 넘치기에, 아예 이 장면만 짤방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주옥같은 망대사가 많은 반지닦이에서 특히 가장 유명한 대사. 주로 악마에게 유혹당하는 듯한 상황이 나온다거나, 혹은 진짜 악마급의 캐릭터가 사악한 대사를 치면 이를 반박하는데 사용한다. 또는 커뮤니티에서 일종의 배우 개그로도 쓰이는데, 영화 데드풀의 주연 배우가 하필이면 그린 랜턴에서 할 조던을 연기한 관계로, 데드풀 2차 창작물에서 그린 랜턴 드립이 나올때마다 저 리플이 종종 달린다. 그 외에 아니다 이 '악마'야 에서 악마 부분을 다른 걸로 교체해서 쓸 때도 있다. 예를 들어 '아니다 이 데드풀아'[13] 내지는 '아니다 이 깡통아' 라고 하거나 워크래프트 시리즈과 연계해서 '아니다 이 굴단아' 라고 하기도 한다.
해당 드립이 인터넷 상에서 널리 퍼진 후에는 말도 안 되는 내용(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 강한 부정을 하고 싶을 때 (부정의 대상이 되는 내용이 그린 랜턴과는 별 상관없더라도) 적당히 가져다 쓰는 경우도 많다.
히갤에서는 배트맨 악마의 십자가 드립이 나올 때 댓글로 달아주기도 하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등장한 렉스 루터의 "악마는 땅 밑에서 오지 않아요. 하늘에서 내려오죠"라는 대사까지 합쳐서 '히갤 3대 악마'로 분류된다.[14]
참고로 재미있게도 외국 역시 "Hold up there, satan(잠깐만 이 사탄아)"처럼 반지닦이에서 유래하진 않았지만 이와 비슷한 표현을 사용한다.

4.2. 반지닦이


'''"모든 랜턴들은 반지를 착용했으며... 그 중엔 반지를 닦아주는 이도 있었다."'''

- 토마 레(CV: 제프리 러시)

해당 장면
반지닦이의 어원이 된 가장 유명한 어록. 그런데 이게 '우주 군대로 강제 징집 당하고 상관들의 비위를 맞춰야 하는 신병이 된 주인공'의 상황과 아주 잘 어울려서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큰 웃음을 주었다.[15]
여기서 파생된 드립으로, 다른 히어로 영화들 중 망작을 XX닦이 라고 부르는 경우가 생겼다. 드립 자체가 부정적인 의미이다 보니 일단 개망작 평가를 받은 경우에나 쓰지만, 그냥 농담조로 쓰기도 한다. 웬만해선 '망작' '히어로 영화'에나 쓰이는 표현이지만, 가끔 다른 영화나 만화도 'XX닦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긴 하다. 이에 대한 예시는 닦이 참조.

4.3. 그 외


  • "공포의 실체로 알려진 "팔라렉스"다" 패럴랙스팔라렉스라고 되도 않게 음차했다. 그나마도 음차가 일관되어 있지도 않아서 어떤 부분에선 플라렉스라고 나온다. 물론 대개 자막을 제작할 때 직접 영화를 보거나 듣지는 않고 오로지 스크립트만 보고 제작하는게 일반적이라지만, 영어를 조금이라도 할 줄 안다면 패럴렉스(Parallax)를 팔라렉스라고 읽을리는 없다.
  • "괸찬아!" - 맞춤법 파괴. 오타라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이 한 장면에서만 그런 게 아니라 이 들어가는 모든 대사를 이런 식으로 써놨다. 즉 자막 제작자가 처음부터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다.
  • "할... 날 따뜻하게 해주렴." - 비행기 폭발 사고로 사망한 주인공 할 조던의 아버지 마틴 조던의 대사. 할의 어린 시절 과거 회상 중 할에게 코트를 던지며 한 대사인데, 원래는 아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아들아, 돌아올 때까지 잘 가지고 있으렴'이라는 아버지의 부정을 볼 수 있는 대사였으나[16], 오역 자막 하나 때문에 근친/페도/게이 이미지로 변해버렸다.
  •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일이란다." - 위 장면 이후 다음 아버지에 대한 회상신에서 아버지가 밤 중 침대 위에 있는 어린 할에게 한 대사인데, 번역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하필 위 장면의 오역 자막이 나온 직후에 나온 장면이라 '한 밤 중 침대 위'라는 배경과 이 대사가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었다. 물론 원본은 이 대사 이전에 할이 "아빠는 비행사 일이 무섭지 않아요?"라고 마틴에게 질문했었던 것이다.
  • "두비 두, 덤 덤, 덤 두 오비 두, 두비 두, 덤 덤, 덤 두 오비 두, 덤 덤, 덤 두 오비 두, 담, 담." - 주인공 할 조던이 여주인공 캐롤 페리스와 춤추기 위해 술집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따라 노래를 흥얼거리는 장면에 대한 자막. 직접 대사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정말 쓸데없이 자세히 써놓았다. 그리고 이 부분 때문에 스크립트만 보고 번역했다는 말도 할 수 없게 되었다.
  • "당신은 말하는 생선." - 할 조던이 물고기 얼굴을 한 외계인 토마 레를 처음 만나고 한 말. 원래대로 풀어보자면 "말하는 생선이 있다니?"나 "물고기가 말을 하네?" 정도. 이 때문에 히갤에서는 '토마 레' 혹은 '아쿠아맨'을 말하는 생선이라고 하기도 한다.
  • 지금까지는 그것이 그의 가장 강한 면으로 판명되고 있다. - 영화 맨 마지막에 반지닦이 대사 바로 뒤에 나오는 말. 번역체식 직역을 넘어서 이해하기 힘든 오역과 완료형으로 쓰이는 '판명되다'를 진행형으로 쓰는 기묘한 문법까지 합쳐졌는데다가 "반지를 닦아주는 것→가장 강한 면"이라는 안습함까지 총체적 난국.

5. 기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자막으로 라이벌이 등장했다.
이 자막 제작자가 만든 퍼스트 어벤져의 자막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1 #2 #3 #4 #5 #6 #7

5.1. 원본 모음[17]


'왈도랜턴 : 반지의 선택'을 캡쳐해보았음'
왈도랜턴 : 반지의 선택 (1)
왈도랜턴 : 반지의 선택 (2)
왈도랜턴 : 반지의 선택 (3)
왈도랜턴 : 반지의 선택 (마지막)

5.2. 패러디


첫 번째 영화의 분노
은하의 수호자들
망토닦이: 잭 스나이더의 선택
방패닦이: 캡틴의 선택
반지닦이의 세뇌
그리고 히갤에 '''진짜 영화판 파워링을 사서 닦아준''' 개념글이 나왔다.
오버워치: 응디의 선택 '''(후방주의)'''
팔찌닦이 - 케로로장재미슴 만화다.[18]
군인랜턴:박사의 선택
얼음랜턴: 메이의 선택
몰살랜턴: 샌즈의 선택 (언더테일 스포일러)
이상한 박사 케실리우스 : 은 말하는 오이
닥터 스트레인지 : 망토의 선택
고철이 아니다 이 악마야! - 웹툰 테러맨에서 김봉춘이 한 대사다.
빌리랜턴: 풋고추의 탄생 - 아예 전용 표지까지 있다. 그런데 만들어진 시기가 2013년이다 보니까 빌리 헤링턴을 소재로 한 점, 운지#s-2.1드립 등 듣는 사람에 따라 불쾌한 용어가 나오니 주의
단검닦이:어쌔신크리드 영화 패러디
술병닦이 - 부기영화에서 타키닦이라고 했다. 너의 이름은 갤러리 등에서 타키를 '타가놈'이라면서 야박하게 까며 대하는 풍조에 대한 반영인 듯.
아니다 이 여섯살아 - 유치원의 하루 94화에 나온 대사.[19]
언덕 위의 제임스 65화, 97화
심심한 마왕 5시즌 27화
누가 사악한 싸이코패스를 숭배하는 지 볼까
대학일기 158화
LOL 올스킨 극장 시즌5 21화
데드풀 ㅋㅋㅋ 그거 망한영화 ㅋㅋㅋ
'''최근 반지닦이라는 용어를 퍼트린 본좌가, 본인이 그린 만화에서 이에 관해 언급했다.'''

[1] 최소 2017년 2월 24일 부터 어째서인지 게시물에 있는 사진이 나오질 않는다. 2018년 1월 8일 기준으로도 마찬가지다. 작성자가 2018년 4월 7일에 말하길 디시에 올린 이미지 정리를 하면서 반지닦이의 원본 이미지 링크도 같이 지워버렸다고 한다. 그린 랜턴이 반지닦이로 불리는 게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 본래 하나하나 이미지를 일일히 다 지워야 하는데, 그 과정이 귀찮아서 그냥 한번에 자기가 쓴 이미지 링크 자체를 날려버렸기 때문이라고.[2] 판포스틱은 고무닦이,배대슈는 정의닦이나 마사닦이로 유명하며,수스쿼는 자살닦이,철창닦이라고 불린다.[3] 극장에서 실제로 쓰인 자막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는데 아무리 나쁜 전례들이 있다고 해도 이정도로 심각한 오역으로는 번역계에 발도 들일 수 없다.[4] 그런데 어째서인지 일부에서는 이 자막이 그 박지훈이 제작한 자막이라고 잘못알고있다. 또한 자막제작자가 그린랜턴의 팬이라서 지나치게 졸작인 영화에 화가나서 일부러 엉망으로 번역했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후술된 퍼스트 어벤져 자막의 번역도 엉망인걸 보면 사실무근이다.[5] 이 드립을 창조한 사람들은 대부분 히어로 갤러리의 초창기 멤버들이자 현 미국 만화 갤러리의 멤버들이기 때문이다. 그 당시 히갤은 상대적으로 애니메이션이 마블보다 잘 뽑히고 막 New 52로 리부트 한 뒤라 마블 코믹스보다 만화 입문이 쉬웠기 때문에 DC 코믹스 이야기가 많았다. 게다가 당시 성향을 보면 지금 히갤처럼 상대를 마구 헐뜯고 끊임없이 아무 드립을 치는 사이트가 아니였고 최대한 상대방을 배려하며 조곤조곤 갤질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 사람들이 어느 순간 돌변해 드립을 한 번 제대로 몰아치면 엄청 웃긴 경우가 많아서 이들의 개드립들이 타 사이트로 자주 퍼졌었다. 위에 제시된 밈들과 반지닦이의 네가지 짤방들이 그 중 가장 널리 퍼진 케이스다. 유명한 코믹스 관련 짤에 DC 관련 밈이 많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6] 유튜브에서 그린 랜턴 관련 영상의 댓글들만 보더라도 천지가 그런 조롱글들에다가 심지어 원작은 물론 영화도 보지 않았는데 제멋대로 평가하고 있는 글들이 대부분. 그린 랜턴 팬이라면 이런 반응들을 굉장히 보기 힘들 수 밖에 없다.[7] 어찌보면 안타까운 것이, 이 유저는 히어로 코믹스 원작의 매력들을 알리기 위해 오래 전부터 직접 정보글을 쓰거나 줄거리 번역을 한 것은 물론이고, 코믹스 내에 숨겨진 철학들까지 뒤져가며 미국 만화 알못들에게 히어로 코믹스의 재미를 알리던 유저로 유명하다. 심지어 2018년 기준 최근에는 유튜브 계정까지 만들어가며 코믹스를 알리려고 하는 상태. 그러한 노력 때문에 실제 국내 코믹스 팬덤에 꽤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끼친 인물이다. 그러나 그 모든 긍정적인 영향들을 다 뛰어넘을 정도의 엄청난 악영향을 자신이 농담으로 쓴 반지닦이라는 말 하나가 이루어낸거다.[8] 물론 정확히 말하면 악영향 자체는 그린 랜턴 영화 자체가 낸 것이다. 영화의 퀄리티가 좋았다면 반지닦이 같은 단어는 그저 웃긴 애칭일 뿐이었을 것이다.[9] 원작의 캐릭터나 만화 자체를 그런 식으로 지칭하는 경우의 얘기다. 이 유행이 퍼지던 초기에는 실사판 캐릭터나 영화 자체를 만화와 차별화된 언어인 반지닦이로 지칭하며 놀려먹기 좋아했다. 다만 지금은 반지닦이라는 용어 자체에 반감을 가지고 영화를 지칭할 때도 잘 안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10] 이는 우리나라에서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이미지를 안 좋게 보는 사람들이 나름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퍼스트 어벤져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캡틴 아메리카를 이름만 보고 미국 패권주의의 상징으로 여기며 그 작품을 상당한 졸작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았었기도 하고,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그가 무능하다고 생각하거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아이언맨과 대립했다는 것 자체가 불만이거나, 혹은 그 영화 상의 그의 행보가 이기적이였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꽤 있었기 때문이다. [11] 개봉 당시 배포한 팸플릿에서는 "가장 밝은 낮에도, 가장 어두운 밤에도, 나의 눈을 벗어날 악은 절대 없다! 모든 악의 추종자들이여, 나의 힘을 두려워하라! 그린 랜턴의 빛을!"이라고 번역했다.[12] 원문을 구글 번역기로 번역하면 "가장 밝은 날, 가장 어두운 밤에 어떤 악도 내 시야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악의 힘을 숭배하는 자들은 내 힘을 조심해, 그린 랜턴의 빛!"[13]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맡은 두 역할인 할 조던데드풀를 이용한 배우 개그.[14] 가끔씩 히갤에서 데어데블을 '감히(dare의 직역)악마'라고 칭하기도 한다.[15] ROTC의 임관반지가 녹색큐빅을 사용한다. [16] 원문은 "keep it warm for me." 이며 직역하면 "(내가 돌아오면 입을 수 있게) 코트 데워놓고 있어라." 아빠의 안전을 걱정하는 아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말이다. 무엇인가를 맡기면서 반드시 다시 돌아와 찾겠다는 말은 창작물에서 자주 보이는 사망 플래그 중의 하나이다.[17] 최소 2017년 2월 24일 부터 어째서인지 게시물에 있는 사진이 나오질 않는다. 2018년 1월 8일 기준으로도 마찬가지다. 작성자가 2018년 4월 7일에 말하길 디시에 올린 이미지 정리를 하면서 반지닦이의 원본 이미지 링크도 같이 지워버렸다고 한다. 그린 랜턴이 반지닦이로 불리는 게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 본래 하나하나 이미지를 일일히 다 지워야 하는데, 그 과정이 귀찮아서 그냥 한번에 자기가 쓴 이미지 링크 자체를 날려버렸기 때문이라고.[18] 여기서 나온 '아니다 이 한남아'는 케장콘을 통해 또 하나의 유행어가 되었다.[19] 심지어 앞장면에서 예림이가 태경이에게 얼굴에 묻은 얼룩을 '''닦아준다고'''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