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2/앙그마르
1. 개요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2에 등장하는 진영. 확장팩인 Rise of the Witch King 에서 새로 등장하였다.
원작에서 3시대인 호빗과 반지의 제왕의 이전에 존재하던 국가로 안개산맥 북쪽 일대에 자리잡아 두네다인들의 왕국인 아노르를 멸망시킨 장본인이다.[1]
전작 1,2편이 원작의 설정을 반영한 삽화나 영화 반지의 제왕 3부작의 이미지를 토대로 제작되었다면 이 앙그마르는 몇 장 뿐인 빈약한 원작의 설정 뿐, 실제로 시각적인 이미지로 구현된 바 없다 보니 이 앙그마르의 모델링은 전적으로 EA에 의해 창작되다시피 했다. 대체로 건축물들은 소박하고 특징없는게 특징인 밋밋한 북유럽풍 인간 건축물의 형상을 하고 있고 원기둥 형태의 건물에 뾰족한 삼각뿔이나 지붕이 주로 되어있다. 색깔은 파란기가 감도는 흰색, 회색, 검은색 등의 무채색.
초반 화력이 엄청나게 강해 주도권을 항상 쥐고있어 상위권에 드는 진영이지만, 후반과 절대반지 스킬이 어설퍼 게임이 질질 끌리면 힘들어진다.
작성 기준은 중간계 전투 2 확장팩:마술사왕의 부활 2.01 공식패치 기준. 공식적으론 최종패치이며, 그 외에는 비공식 밸런스 패치인 2.02가 최종패치로 존재한다.
2. 전략
계획되고 신속한 유닛 생산과 빠른 티어업이 중요하고 기수 추가나 검,갑옷 강화같은 부수적인 업그레이드는 불필요하다. 이 업그레이드는 기병과 보병에 필요한데 애초에 초반의 생산방식이 하도 상이하고 자주 쓰이는 유닛들이 업그레이드를 필요치 않기 때문이다.
초반엔 1티어 노예주인의 끝장나는 물량. 특히 활다르가 가세한 루다우르 물량으로 몰아치다가 2티어 검은 누메노르인이나 트롤 유닛등의 중반은 건너뛰고, 영웅을 차곡차곡 모아 영웅 + 암흑 순찰자+ 주술사 조합으로 이루어지는게 주요 전략이다. 특히 초반에 쏟아지는 활다르와 루다우르 부대는 물량도 물량이거니와 능력치까지 준수하고 3티어 최종병기인 암흑 순찰자들도 상위 포지션에 위치한 우수한 유닛들이라 앙그마르의 화력 하나는 초반부터 후반까지 끝장난다.
약점으로는 악의 세력임에도 자원의 확보가 힘든데 그 이유가 제재소가 없고, 기본 자원건물인 방앗간이 차지하는 비옥도 넓이가 상당하여 건설에 제한이 있다.
3. 영웅
영웅의 효율성이 좋은 세력으로, 잉여 영웅이 하나도 없고 영웅들의 전투력이나 가격도 전부 준수해서[2] 영웅부대를 모을수록 근접전이 강해진다. 첫 타자 활다르를 시작으로 하나씩 모아가다가 마지막으로 마술사왕까지 영입하면 근접전에서 어지간하면 지질 않는다.
3.1. 활다르
분열된 아르노르 3국 중 루다우르의 왕으로 위치킹과 동맹을 맺고 신하가 된다. 모든 진영에 존재하는 1200원짜리 보병 영웅답게 고만고만한 능력치로 1레벨부터 루다우르들의 능력치를 올려주며 모든 스킬이 저레벨에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앙그마르의 초반을 책임지는 영웅이므로 무조건 1순위로 영입하는 주력 영웅이다.
2.02 비공식 패치에서는 2~3티어 유닛들이 상향되어 상대적으로 루다우르 유닛의 중요성이 낮아져 시작하자마자 뽑는 필수까지는 아니게 되었다.
- 지도력 (Leadership) / Passive : 주변 루다우르 창병, 도끼투척병의 공/방을 20%씩 올려준다. 1레벨부터 보유한 스킬 <2.02 패치에서는 공방33%이다.>
- 약탈 (Brigandage) / Passive : 주변 루다우르 창병, 도끼투척병이 적을 죽이면 일정 자원을 약탈한다. 앙그마르의 초반 병력교전에서 자원수급줄이 되주는 스킬. 3레벨에 배울 수 있다는게 큰 이점
- 루다우르 토착민 소환(Summon Rhudaur native) : 루다우르 창병 2분대, 도끼병 2분대 총 4분대를 소환하는 스킬. 5레벨에 일찍 배우는 궁극 스킬이다. 레벨이 올라가면 병력을 추가적으로 더 소환된다고 한다.
3.2. 마술사왕(위치킹)
모르도르의 마술사왕과 동일 인물이기 때문인지 능력치나 스킬도 거진 같다. 앙그마르의 최강 영웅답게 가격도 흉악한데 무려 4000원(그래도 모르도르보다 1000원 싸다)
광역평타와 높은 능력치, 준수한 스킬들로 후반을 책임지는 강력한 영웅. 이전 버전까지는 광역 평타가 아군에게도 들어가서 아군이 휘말리지 않게 조심했어야하지만,
2.02 비공식 패치에선 아군에게 광역 피해, 넉백이 안 들어가고 마법/화염저항, 자연 치유력이 증가해서 이젠 불화살 궁수들에게 쉽게 죽지도 않게 되었다. 진짜로 후반부에 꼭 뽑아야하는 유닛.
- 타기/내리기 (Mount/Dismount) : 모르도르 버전보다 1000원 싼 이유가 여기있는데 모르도르는 보병/비병이고 앙그마르는 보병/기병이라 그렇다. 다만 그래도 기병이라 기동력이 좋고 가격도 싸져 오히려 좋아졌다. 타고 돌아다니다가 창병을 만나면 내리는 식으로 싸우면 된다.
- 두려운 분노 (Dread Wrath) / Passive : 주변 적의 공격력와 방어력을 33% 감소하는 오오라를 발산하다. 적의 능력치를 감산시키는 효과는 무효화 할 수 없고 맞버프로 상쇄시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항상 유용하다. 특히 마술사왕이 혼자서 돌아다니다가 적 소규모 분대 상대로 학살극을 벌이게 만드는 요인중 하나.
- 모르굴의 타락 (Morgul Corruption) : 모르굴의 검으로 찔러 강력한 단일 피해에 지속적인 독 피해를 입히다가 유령으로 만든다. 나즈굴들이 공통적으로 보유한 스킬. 보통 나즈굴 영웅들의 모르굴 검 기술보다 높은 피해량과 독 피해를 가지고 있다. 다른 기술들과 조합해서 난전 중에 적 영웅을 순삭시키기에 좋은 기술.
- 끔찍한 격노 (Terrible Fury) : 반지영웅인 갈라드리엘, 사우론이 보유한 것과 같은 기술. 주변 적 유닛이 공포에 질리게 만든다. 교전이나 도주시에 사용하는 진형 붕괴스킬. 8레벨에 배우는 공포답게 적 유닛의 레벨이 몇이던간에 무시하고 모조리 공포에 걸리게 만든다. 강력한 군중 제어기.
- 마술사왕의 시간 (Hour of the Witch-king) : 위치킹의 앙그마르/모르도르 공통 궁극기. 지정한 대상의 모든 스킬에 쿨타임 제한을 걸어버린다. 간달프, 엘론드 등의 주요 영웅을 바보로 만드는 스킬이지만 서로간에 10레벨 영웅들과 풀업 유닛들간의 교전에서 이거 쓴답시고 걸어가다간 죽어버리거나 적이 인공지능이 아닌이상 눈치채고 일찌감치 스킬을 싹 돌려버리기 때문에 효용성은 빛 좋은 개살구 스킬. 다만 2.02 비공식 패치에서는 단일 지정이 아니라 광범위 적용에 +15초 기절이 추가되어 궁극기로서의 위엄을 되찾았다.
3.3. 로가쉬
앙그마르 트롤들의 두목으로 트롤답게 근접 유닛들 지우는데 유용하다. 전투 영웅+트롤인지라 전투력은 완전히 깡패지만 창병과 궁수에게 무력하니 다른 영웅이나 유닛들의 보호가 필요하다. 3000원짜리의 비싼 영웅. 원래는 체력 자연 치유량에 버그가 걸려서 쓰기 참 난감했으나 2.02 패치에서 수정되어 중,후반부 에 쓰기에 매우 좋아졌다.(5초당 30 ->1초당 30)
- 트롤 지배 (Dominate Troll) : 1렙 기술로, 적 트롤을 회유한다. 일부러 트롤굴을 하나 남겨놓으면 일정 시간마다 계속 공짜로 트롤을 받을 수 있다. 모든 트롤 형 유닛에게 적용된다. 모르도르의 드러머, 어태커 트롤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매우 좋은 스킬 2.02 패치에서는 2렙으로 올라가고, 쿨타임도 1분에서 2분으로 늘어났다. 모르도르의 어태커 트롤은 자신도 트롤지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스킬로 어태커 트롤을 뺏고 어태커 트롤로 산악트롤도 뺏어서 1타2피가 가능.
- 도약 (Leap) : 드워프의 김리와 마찬가지로 짧은 거리를 도약해서 착지한 뒤에 충격파를 일으켜 주변 유닛들을 쓸어버리는 스킬. 쌈박질 영웅인데다가 트롤이라 덩치도 커서 한번 써주면 적이 우수수 날아가지만 창병 사이로 뛰어내리면 그대로 이쪽이 지워지니 주의할 것. 죽인 적을 유령으로 만드는 마법사 유닛의 '영혼의 우물'과도 궁합이 좋은데 영혼의 우물을 건 적 부대에 도약으로 찍어주면 순식간에 유령 부대를 만들어 적을 난감하게 만들 수 있다. 2.02 패치에서는 4레벨->5레벨, 쿨타임도 90->120초로 너프된 느낌이다.
- 북부의 격노 (Rage of the North) : 궁극기로 일정시간 동안 공격력, 방어력이 엄청나게 상승한다. 8레벨에 배우는 궁극기가 고작 단일 강화기인만큼 능력치 상승량이 높아서 이거 키는 동안은 불사신이 된다. 맞다이 최강자로 만들어주는 스킬. 로가쉬가 광역 평타를 가지고 있기에 다수전에서도 빛이 난다. 이거 키고 영웅을 조질 수도 있고, 적 부대를 쓸어버릴 수도 있다. 2.02패치에서 요구레벨은 7렙이 되었으나 방어력 증가량이 300%->100%로 너프되었다.
3.4. 카르쉬
카르돌란의 고분 악령으로 가격은 2000원. 위치킹의 공격을 막다 실패하여 악령이 된 두네다인 영웅. 처음에는 이동속도가 워낙 느려 쓰는 이 쪽이 분노가 절로 나올 수 있지만 대신 이 영웅은 복면 쓴 생김새답게 공격력이 엄청나고 레벨이 오르면 이동속도를 보완하는 기술을 배우게 된다. 초반엔 방어로 쓰이다가 한타시 적 영웅을 암살하는 용도로 쓰인다. 스킬이 좋아 발이 느린것만 빼면 백병전 완전체 유닛.
팁으로, 이 녀석 고분유령이라 평타를 쓰는 동안 조금씩 체력을 회복한다. 로가쉬 같은 범위 평타형 영웅들이 아닌 이상 질보다 양으로 대적하면 제 힘 못 쓰고 녹아내리는 타 영웅들과 달리, 최소한의 수준이 안 되는 적들은 영원히 싸울 수도 있고 나중엔 지나가기만 해도 죽어버리기 때문에 특히나 물량전에 주력하는 고블린에게 염라대왕만큼이나 무서운 적. 피해를 입는 중에도 지속회복이 된다는 게 생각보다 효과가 크다.
- 차가운 영혼 (Chill soul) / Passive : 주변 적의 이동속도를 -50%로 만들고 약간의 지속피해를 입히는 오오라를 발산한다. 내가 느림보 거북이니 너도 한번 당해보라 식의 스킬로 괜히 카르쉬 주변에 접근했다가 발이 느려져 뒷덜미 잡히게 만드는 스킬이다. 교전시에 아군 유닛사이에 섞여있으면 적 유닛이 발이 느려져 타격이 꽤 크다. 지속 피해도 레벨이 오르면 무시할 수 없어서 싸구려 잡병들은 알아서 녹아내린다.[3] 비공식 2.02 패치로 범위가 넓어지고 나머지 효과는 감소되었다.
- 점멸 (Blink) : 7레벨이 돼서야 배우지만 효과는 확실한 짧은 거리 순간이동 스킬. 진입, 탈출, 추격 등 모든 용도에 두루두루 쓰인다. 비공식 2.02 패치에서는 5레벨로 낮춰지고 지도 어디든 갈 수있게 변했다. 다만 긴 쿨타임과 카르쉬의 이동속도를 고려하면 진입보다는 후퇴용으로 쓰는 것이 적당할 듯 하다. 나타나는 지점에 약하게나마 폭발이 일어나 바로 근처의 적들을 날려버린다.
- 죽음의 속삭임 (Whisper of Death) : 8레벨에 배우는 궁극기. 생물 유닛에게 높은 피해를 입힌다. 블링크로 뛰쳐들어가 이걸 쓰고 평타를 몇 번 찌르면 적 영웅이 죽어있다. 거의 모든 유닛을 한방에 보내는 무시무시한 기술. 앙그마르의 대(對)영웅전을 담당하는 스킬. 카르쉬를 회복시켜주는 깨알 같은 효과도 붙어있다. 다만 쿨타임이 기니까 적의 주요 영웅을 제거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좋다.
3.5. 모르고미르
평범한 1500원짜리 보병 영웅. 아홉 나즈굴들 중에 하나지만 게임사의 창작으로 두건도 벗고 모르고미르란 이름도 가지게 되었다. 효과는 평범한 검사영웅 그 자체. 대게 활다르 다음으로 모르고미르냐? 카르쉬냐?의 선택지로 갈린다. 2.02 패치에서는 '어둠의 영광' 버그가 고쳐지고 활다르가 너프된 만큼 가격도 싸고 디버프 오오라도 있는 모르고미르가 영입 1순위가 되었다.
- 공포의 형상 (Dread visage) / Passive : 모든 나즈굴들이 가진 공통스킬. 주변 적의 공/방을 25% 내리는 디버프 오오라를 발산한다. 2레벨 때 바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장점.
- 모르굴의 검 (Morgul blade) : 모든 나즈굴들이 가진 공통스킬. 단일 대상을 모르굴의 검으로 찔러 지속적인 독 피해를 입히다가 죽여서 유령으로 만든다. 영웅을 이 스킬로 죽일경우 강력한 유령이 된다.
- 어둠의 영광 (Dark glory) : 8레벨에 배우는 스킬로 주변 노예의 주인, 검은 누메노르인과 암흑 순찰자의 능력치를 향상시킨다. 앙그마르의 후반은 암흑 순찰자로 완성되기 때문에 필요한 스킬. -<2.02> 원래는 버그가 있어 아군 유닛이 오히려 능력치가 떨어지는 효과가 있었느나 2.02 패치에서 상향되고 요구 레벨도 7로 내려가서 강력해졌다.
- 붕괴 (Ruin) : 10레벨에 배우는 궁극기로 건물에 높은 피해를 입히는 말 그대로 건물 철거 스킬. 몰래 혼자가서 적 팜을 일격에 부수거나 적지에서 교전중에 병력 생산건물에 써서 폭파시켜버리는 테러용 스킬. 단 모르고미르는 이동속도가 느린 보병이라 무리해서 쓰다가 걸리면 잡혀 죽는다.
4. 유닛
티어 1 유닛들이 생산방식이 독특할 뿐더러 성능이 대단히 유용하고 강력한 세력으로 티어 2가 거의 쓸모가 없게 만든다. 때문에 앙그마르는 티어 1과 티어 3으로 유닛 운용이 극단적으로 나뉘게 되고 상기한 근접종결자 영웅부대가 가세하게 되면 후반의 티어 1은 인구수를 덜 채우기 위해서라도 운용이 꺼려지게 되며 티어 3 유닛이 운용에 몰빵하는게 보통이다. 물론 대다수의 게임은 그 전에 끝내버리므로 그럴 필요도 없지만.
티어 1 유닛은 모두 병영에서 '노예 주인' 이라는 마스터리 유닛 한기를 뽑고 그 유닛에 달려있는 검사, 창병, 궁병,기병이라는 4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병종을 결정하는 병식을 따른다, 옵션을 선택하면 뿔나팔 소리와 함께 마스터리 유닛 주변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애니메이션이 나타나고 병사들이 소환된다.
참고로 이 티어 1 유닛을 위한 업그레이드는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기수는 물론이고 무기, 갑옷강화도 없다. 그래서 타 종족으로서는 중후반까지 쓰이는 기병이 초반 집털이와 궁수 상대용으로밖에 안 쓰인다.
4.1. 목록
중간계 전투2 유닛들의 대략적인 평균가는 → 1티어 보병류는 2~300원. 2/3티어 보병류는 4~500원이 평균가. 기병과 공성무기는 600원 정도가 평균가다.
가격의 오차로 성능의 강약을 구분할 수 있다. 다만 예외로 가성비가 떨어지는 유닛 도 가끔 있다.
- 노예 주인 (Thrall Master)
- 군다바드 전사 (Gundabad Warriors): 기본적인 근접 보병 유닛으로 창병에게 강하다. 하지만, 궁수 유닛이나 기병 유닛에게는 취약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 루다우르 창병 (Rhudaur Spearman): 근접전 창병 유닛으로 기병이나 괴수에게는 강하나 궁수와 일반 보병에게 약하다. 활다르와 있으면 능력치가 올라가므로 같이 가는 것이 좋다. 앙그마르의 초반 주전력. 변신시에 +100원이 요구되므로 실제 가격은 300원.
- 루다우르 도끼투척병 (Rhudaur Axe Throwers): 사거리가 짧은 원거리 유닛으로 도끼를 투척해 공격한다. 공격력은 강하나 기병이나 체력이 좋은 유닛들에게는 약하므로 방어탑에 배치시키거나 혹은 몸빵이 되는 유닛들과 같이 있어야 한다. 역시 루다우르 유닛이므로 활다르와 있으면 좋다. 앙그마르의 초반 주전력.
- 군다바드 늑대전사 (Wolf Riders): 기병유닛이지만 업그레이드가 안 되므로 초반에 궁수나 자원 건물을 급습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변신시 추가비용 +350원으로 실제 가격은 550원.
- 검은 누메노르인 (Black Numenoreans): 악의 세력에 붙은 사악한 누메노르인들. 2티어 400원짜리 강화 보병. 기수가 달리는 2레벨 부터 '돌격'을 배울 수 있어 보병에게는 강한편에 풀업이 가능하지만, 원래 2~3티어 검병은 잘 쓰이지도 않는데다가 2.02 미만 버젼에선 검은 오크, 반트롤 검사, 검은 누메노르인 등 2~3티어 검보병 유닛들은 죄다 공속에 버그가 걸려 있어 안 쓰는게 약이다.
- 암흑 순찰자 (Dark Rangers): 악의 세력으로 배반한 누메노르 순찰자들로 이실리엔 순찰자의 악의 세력 버전이다. 3티어 500원 궁수 유닛으로 서부인 진영의 '순찰자'처럼 긴 사거리와 높은 공격력을 가졌지만 얼음화살이기 때문에 불화살에 비해 건물에 입히는 데미지는 낮은 편이다. 화력이 상당하지만 갑옷 업그레이드가 안 되기 때문에 이실리엔 순찰자와 같이 괴수나 기병이 달려들면 위험하므로 안전하게 배치시켜야 한다. 이실리엔 순찰자와 다르게 레벨이 오르면 적의 방어력을 떨어트리는 패시브 스킬을 익히게 된다.
- 공포의 늑대 (Dire Wolf): 안개산맥 북쪽일대의 늑대들. 1티어 250원짜리의 기습 유닛으로 이동속도는 빠르나 체력이 약하다. 그냥 견제용 유닛. <2.02 패치 추가사항> - 방어력, '가시 목줄' 업그레이드가 바로 150원만 지불하면 되는 방식으로 바뀌어 초반에 빠르게 늑대로 창병을 상대 후 기병으로 돌진해주는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 눈트롤 (Snow Troll): 안개산맥 북쪽에 거주하는 눈 트롤들로 앙그마르 진영의 기병을 담당하는 2티어 750원 유닛. 기존 트롤 유닛과는 다르게 기병 판정을 받아 이동속도부터 행동모션까지 기병과 동일하다. 2레벨부터는 돌격기술을 배울수도 있지만 정작 와르그 라이더 처럼 기병의 주요 목적인 달려가서 들이받는 충돌 피해나 판정이 너무 약한편이다. 그러나 체력과 방어력이 모든 기병 통틀어 넘사벽이기에 1티어 창병 정도는 돌격을 해도 살아남는다. 이때 근접해서 곡괭이로 휘두르는 데미지가 무시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컨트롤만 잘해주면 창병대도 잡아 줄수 있다. 이 때문에 로한 가마대와 맞다이를 붙어도 손쉽게 이긴다.
- 언덕트롤 (Hill Troll): 2티어 600원짜리 창병 트롤들. 창병 중에 제일 비싼 유닛 아니랄까봐 능력치가 높은편이지만 인구수도 많이 잡아먹는다. 보병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떡장갑을 가지고 있지만 서부인의 타워가드나 모르도르의 이스터링에 비하면 가성비가 떨어지는 편이라 스커미시에서는 잘 쓰이지 않고 반지전쟁에서는 자주 쓰인다.
- 트롤 투척기 (Troll Stone Thrower): 앙그마르 진영의 유일한 600원짜리 공성유닛으로 유난히 방어력과 체력이 너무 약한게 치명적인 약점이다. 300원을 추가해 빙결탄으로 강화하면 공격력이 굉장히 강해진다. 약점이 뚜렷해 병력 교전용으론 쓰기 까다롭고, 강한 공격력을 이용해 적 본진과 공성전에 들어갈때 유용하다.
- 마법사 (Socerer)
- 흑설 : 적의 이동속도를 25% 감소시킨다. 기본적인 방해스킬
- 정신공격 : 마법사 주변 아군에게는 공격력 버프를 적에게는 3초간 디버프, 스턴, 약간의 데미지를 거는 스킬.
- 영혼빙결 : 범위안의 적/아군 분간 없이 전부를 얼려 무적 상태로 만든다. 17초간 아무것도 못하므로 적 병력 일부를 배제시키거나, 상대가 기병으로 견제를 올 때, 얼려놓고 둘러싸 잡아먹을 수 있다.
- 영혼우물 : 범위안의 적에게 저주를 걸어 지속 피해를 입히고 주변 아군은 치료한다. 적이 죽으면 유령으로 변한다. 굉장히 강력한 스킬인데 적의 고기방패인 앞열 부대에 쓰면 아군 체력은 회복되면서 적은 한~두명이 죽어나가면 나오는 유령이 공격에 가세하면서 연쇄작용이 일어나 십수마리의 유령부대로 되살아나는 무시무시한 스킬. 나즈굴의 모르굴의 검 광역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시체낙우 : 하늘에서 녹색 불꽃을 떨어뜨려 범위 안의 적을 태워버린다. 공격력도 상당하고 한번 떨어지기 시작하면 주변 유닛이 공포에 걸려 도망도 못 가고 다 맞아 죽어야하는 관계로 무자비한 스킬. 다만 시전 사정거리가 짧아서 적 궁수부대에 쓰기는 요원한 일이고 3티어 건물 필요에 시전 비용도 비싸서 극후반 물량전이 아니면 자주 쓰이진 않는다.
5. 건물
- 방앗간 (Mill): 기본 자원 건물. 앙그마르는 제재소가 없고 방앗간의 비옥도 범위가 넓기 때문에 악의 진영임에도 자원수급이 까다롭다.
- 신하의 전당 (Hall of the King's Men): 노예의 주인, 검은 누메노르인, 암흑 순찰자를 생산하고 기수 연구를 할 수 있는 기본 병영 건물.
- 트롤과 늑대소굴 (Troll and Wolf Den) : 늑대, 눈 트롤(기병), 언덕 트롤(창병)을 생산하는 건물.
- 황혼의 신전 (Temple of twilight): 마법사를 생산하는 건물. 티어를 올리면 상위 마법이 사용가능해진다.
- 암흑 철공장 (Dark iron forge): 투석기 생산과 무기, 갑옷, 얼음화살, 빙결탄 연구를 할 수 있는 건물
- 전투 탑 (Battle tower): 화살을 쏘는 방어탑으로 내부에 2분대까지 유닛을 배치할 수 있다.
- 성벽 (Wall): 앙그마르는 악의 진영이지만 성벽을 건설할 수 있다.
- 요새 (Fortress): 일꾼 생산과 요새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타 종족보다 앙그마르의 요새가 가지는 우월점이 있는데 원래 요새 부설 투석타워는 공성유닛보다 사거리가 짧아 공성 유닛이 나오면 무력하지만, 앙그마르의 부설 투석기는 공성유닛과 사거리가 동등하다. 적 공성 유닛 영격이 가능해서 요새의 생존율이 높다.
6. 절대 반지
차가운 북쪽 끝의 왕국답게 눈과 얼음으로 구성되어있다.
문제는 좋은 스킬이 별로 없는데 스킬트리까지 꼬여서 힘들다. 1티어 황폐화는 아무도 쓰지 않는 잉여기술이고, 2티어는 교전에 도움이 되는거라곤 빙결지대뿐. 스노우바인드도 좋은 기술이지만 찍었다간 3티어 잉여기술인 고분유령 소환을 배워야한다. 그렇다고 같은 3티어 소환물인 거인소환이 좋은것도 아니다...
하나같이 별로인 스킬들 뿐. 궁극기인 눈사태도 피해량이 딸린다는 취약점이 있다.
- 돌풍 (Fell wind) : 앙그마르만의 특수한 1티어 스킬로 넓은 범위안에 돌풍을 일으켜 내부의 모든 유닛을 휩쓸어 중앙으로 모으고 넘어뜨린다. 피해량도 없는 일종의 방해스킬이지만 사실 연계기로서의 활용도는 무시무시한 스킬이다. 특히 팀전에서 효과가 더 커지는데 부대 규모나 마법이 많아지는 단체전에서 교전중에 단 몇 초간 행동불가 상태가 되면 마법 연계에 바로 전멸이다.
- 동결 (Snow bind) : 역시 앙그마르의 특수한 2티어 스킬로 꽤 독특한 방어기술인데 아군 건물을 일정시간 무적으로 만든다. 그 동안 아군건물은 자원생산이나 유닛생산등의 성능작동은 잘 되므로 쓰면 일단 무조건 이득보는 스킬. 초반엔 적의 건물견제에서 자유롭게 만들어주며 후반에 특히 빛을 발하는데 적이 절대 반지 스킬이나 특수 부대로 건물테러를 감행하는 경우 발동모션을 보고 대처할 수 있다.
- 빙결 지대 (Frozen land) : 악의 진영이 모두 가진 토양 변화 기술로 앙그마르는 썩은 땅이 아니라 얼음으로 얼어붙은 빙결 지대를 만들어 위에 있는 아군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50%씩 증가시킨다. 2티어 스킬.
- 냉빙우 (Freezing rain) : 아이센가드와 마찬가지로 차가운 비가 내려 적의 모든 버프를 제거하는 3티어 날씨 스킬. 상황에 따라 가치가 다르다.
- 눈사태 (Avalanche) : 4티어 궁극기로써 하늘에서 눈사태를 떨어뜨려 넓은 범위에 피해를 입힌다. 아이센가드의 드래곤 강습, 모르도르의 화염의 비, 앙그마르의 눈사태 이 3가지 중에서 유일하게 이 스킬은 발동 징후 없이 갑자기 맨 하늘에서 쏟아져 죽이는 스킬이라 적이 보고 대응할 틈 자체를 주지 않아 좋지만, 문제는 피해량이 낮다는 점이다. 일반 유닛들은 일격에 죽지만 건물이나 높은 체력의 유닛은 죽질 않아 좀 모자란 스킬.
- 늑대의 그림자 소환 (Summon shade of wolf) : 4티어 궁극스킬로 거대한 늑대인간을 소환하는데 발록이나 드래곤보다 능력치는 낮지만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훨씬 빠르다. 적 보병 1개체를 잡아먹고 체력을 회복하는 스킬과 전방으로 늑대무리를 발사하는 충격파 스킬. 울부짖어 주변 유닛을 공포에 질리게 만드는 스킬이 있다. 발록과는 서로 일장일단이 있고 드래곤보다는 실효성이 높은 스킬[4]
7. 선술집 유닛
- 던랜드인 (Dunlanding) : 약탈 기능과 건물 공격에 특화된 보병인 던랜드인을 생산한다. 다만 선술집 던랜드인은 150원. 앙그마르 노예의 주인은 200원인지라 팜털이 외에는 효용성이 전무하다시피해서 앙그마르는 선술집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
[1] 아르노르가 세워졌던 시기에 앙르마르가 건국되었기에 앙그마르도 3시대에만 존재했던 국가이며, 3시대 자체도 3000여년으로 꽤 길다. 호빗과 반지의 제왕은 3시대의 끄트머리 정도이고, 그 사이 누메노르의 망명왕국이 흥망성쇠를 거듭했었다.[2] 동일인물인 모르도르의 마술사왕과 모르고미르는 단지 펠비스트를 타고 날아다닌다는 이유만으로 거품 가격이 붙었다. 현실은 중복스킬들로 구성되어 효과도 못 보고 궁수라도 만나면 도망다니기 바쁘다. [3] 레벨이 7넘게 올라가면 1티어 노업 보병들은 그냥 유령답게 스르륵 지나치면 다들 시체로 변한다.[4] -발록과의 1:1 대결을 가정하면 절대로 이길 수가 없다. 발록의 맷집과 공격력 자체가 더 강하지만 늑대인간은 공격 속도가 빨라서 1:1로 그냥 치고 박기만 하면 누가 먼저 공격했느냐에 따라 간발의 차로 승부가 난다. 하지만 스킬 사용을 하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지는데, 발록에게는 '발화' 버프기가 있고 이 스킬만 사용해도 공격력 3배, 방어력 1.5배가 되기 때문에 통상 전투만 해도 싸움이 되지도 않는다. 게다가 발화 스킬은 스킬 공격력과 방어력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강력한 화염 채찍도 있고, 발화한 발록의 화염 브레스에 맞으면 늑대인간은 풀 체력에서도 바로 절명. 체력 회복이고 뭐고 써보지도 못한다는 소리이다. 반대로 늑대 소환 공격도 발화한 발록에게는 그리 큰 데미지를 주지 못한다. 하지만 짧은 소환 시간에 기동성이 월등히 뛰어나는 점이 발록과 대비되는 크나큰 장점이며 데미지는 덜 들어가도 빠른 공격속도로 발록과 동일한 범위의 스플레쉬 공격을 한다는 점도 장점이기도 하다. 일반 잡병은 어차피 늑대인간의 공격에도 한 번에 절명하므로 뛰어다니며 빠르게 다수의 적병들을 섬멸 가능하기 때문. 발록의 경우 맷집과 화력이 매우 강하긴 하지만 정면 싸움에서 일단 도망가버리면 대처 가능하며, 늑대인간을 상대해야 할 경우 그게 매우 어렵다. 물론 발록도 상대 본진에 소환해버리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늑대인간보다 더욱 속수무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