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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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 of Half'''
팀 바실리스크가 제작한 국내 동인 게임 절망희의 등장 인물이자 '''Arcadia 편 1부의 최종보스.'''
1. 개요
2. 전야
3. Lost Arcadia
4. Arcadia
5. 후야


1. 개요


깊은 절망감에 빠져 리아프세이드를 위해서도, 에리세이드를 위해서도 아니라 오로지 세계의 파멸을 목적으로 행동하며 어떤 이유에서인지 쥬세페한테 강렬한 증오심을 안고 있다.
비록 여성이나 플레로마 최강의 기사라고 하는 쥬세페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 정도로 강하며 쥬세페와 마찬가지로 2번째 심장을 찌르지 않는 이상 죽지 않는다는 불사성도 지니고 있다. 또, 등에 검은 날개가 돋아나 있다.
파트너인 이즈 그누흐는 그녀를 '블랙 데모나'라고 부르며 몇몇 사람들한테는 간혹 '앨리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2. 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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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막지한 강함과 불사성을 이용해 단신으로 레오 플레로마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에리세이드를 세계수로 납치한다.
반쪽의 기사의 목적은 Lost Arcadia를 되살리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세계의 파멸이었기 때문에 리아프세이드를 배신하고 세계수의 제어권을 얻으며 에리세이드의 클론과 자신의 수많은 클론들을 만들어서 세계를 파멸로 몰아넣는다.
오리지널 반쪽의 기사는 마이다스와 에시의 합동 공격에 의해 사망하나, 수십명의 클론들이 나타나 마이다스를 손쉽게 죽인다.
하지만 수많은 클론들도 에리세이드의 힘에 의해 되살아난 마이다스의 봉인 해제로 인해 사망.
자신의 죽음으로써 모든 것이 끝났다는 것에 안도감을 느꼈는지 최후에는 의외로 다시 살아난다면 이 세계에서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을 남긴다.[1]
전야의 반쪽의 기사는 이대로 소멸해버렸기에 앞으로 나오는 Lost Arcadia와 Arcadia의 반쪽의 기사는 전야의 반쪽의 기사와는 '''같으면서도 다른 인물'''이다.

3. Lost Arca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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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세페 마르두크 스트라이브의 클론.'''
플레로마 침공에 실패한 에리세이드가 자신을 1번 죽인 쥬세페의 기억과 플레로마의 한 여성 '앨리스'의 신체를 융합해 만들어냈다. 그러나 본인은 기억이 봉인당해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후 에리세이드의 부하로 플레로마를 침공해 쥬세페의 연인이었던 에이프릴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을 죽였으나 이후 우연찮게 쥬세페와 계약했던 얄다바오스의 검과 접촉, 쥬세페의 기억을 되찾는다.
이에 자신이 지켜야 할 대상이었던 에이프릴과 플레로마의 사람들을 죽였다는 것에 깊은 절망감을 느껴 자신의 부하들을 죽이고 모습을 감춘다.
이후 세계수 최종 결전에서 다시 나타나 자신을 만든 에리세이드를 3번째로 죽이고[2] 자신을 막지 못한 오리지널 쥬세페에게 증오심을 느껴 그에게 승부를 신청한다. 그러나 혈투를 벌이던 중 에리세이드가 세계를 멸망시켜 소멸.

4. Arca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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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프세이드가 자신의 심복으로 쥬세페를 되살렸을 때 부작용으로 반쪽의 기사도 되살아난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전야에서 죽음으로써 편안해진 반쪽의 기사가 아니라 Lost Arcadia에서 그대로 넘어와 여전히 세상에 대한 증오심을 안고 있는 반쪽의 기사라 리아프세이드를 죽여[3] 세계수를 통제하게 된다.
이후 자신과 똑같은 처지의 클론들을 마구 만들어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1차적으로 에리세이드와 그의 학교 친구들을 이용해 클론 사건을 계획한다.
클론 사건이란 오리지널을 납치해 그들을 클론이라고 믿게 만들고 오리지널과 똑같은 기억을 가진 클론들을 바깥 세계로 보내 클론들은 자신을 오리지널로 믿게 만듬으로써 오리지널들이 클론을 죽이게 만들고 이에 클론 에리세이드가 얄다바오스의 검을 이용해 친구들의 복수라는 명목으로 수많은 오리지널들을 죽이게 만들어 에리세이드의 권능을 깨우치게 함과 동시에 얄다바오스의 검의 힘으로 강해지게 만들어 그와 스릴 있는 싸움을 하는 것이 목표로 최후에는 그에게 진실을 통보해 정신을 붕괴시키는 끔찍한 계획.
참고로, 반쪽의 기사가 제작하는 클론들은 반쪽의 기사와 마찬가지로 전부 검은 날개를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Arcadia의 반쪽의 기사가 만든 클론들뿐만 아니라 전야의 반쪽의 기사가 만든 클론 에리세이드도 마찬가지.
그렇게 계획을 준비하던 중 자신의 앞에 이즈가 나타나서는 동행을 요구하는데, 반쪽의 기사는 자신을 방해하려는 리아프세이드의 클론과 쥬세페를 막기 위한 탓도 있고 그가 프로노이아 출신이라고 밝히자 흥미를 느껴 일단 그의 동행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쥬세페와 한창 싸우던 중 이즈가 갑자기 배신을 때려 기억상실증에 걸려 오래 전 Lost Arcadia 세계의 앨리스에 가까운 평범한 여성이 된다.
길거리에서 노숙하던 중 우연찮게 클론 윤시형이 그녀를 발견해 윤시형의 집에서 살게 된다. 여기서 새롭게 이름이 붙여졌는데 우연찮게도 자신의 가장 첫 이름이었던 앨리스. 이후 근처 꽃집에서 일하게 된다. 그런데 당연히 여기에는 리아프세이드의 클론(클론 에리카)도 살고 있었고 클론 에리카는 그녀에게 과거를 이야기해주겠다고 하나 반쪽의 기사는 들어서 좋을 것이 없을 것 같고 자신은 지금이 행복하다며 이를 거부한다.
이후 윤시형의 집을 떠나는 클론 에리카의 권유로 반쪽의 기사도 윤시형의 집을 떠나게 되었는데 이후 이즈와 쥬세페의 습격으로 클론 에리카가 죽게 된다. 이 싸움에서 반쪽의 기사는 에리카의 공격으로 기절해 있었으나 중간에 깨어나 싸움을 훔쳐보았고 그 결과 자신의 과거가 떠오르게 되어 다시 세계에 대한 증오심을 불태우며 클론 계획을 실행 단계로 옮긴다.
자신을 용서하겠다는 쥬세페와 싸워 이기고, 클론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해나가며 이즈를 죽이려고 하나 그 전에 이즈한테 진실을 듣고 공황 상태에 빠져 생각보다 빨리 오리지널들을 죽임으로써 강해진 클론 윤시형이 난입해 결투를 벌인다.
당연히 상대가 되지 않아 손쉽게 클론 윤시형을 쓰러뜨리나 얄다바오스의 검에 봉인되어 있던 쥬세페의 영혼이 클론 윤시형의 몸에 빙의해 쥬세페와 최후의 결투를 벌이게 된다.
과거의 싸움과는 달리 쥬세페는 클론 윤시형의 등에 돋아나 있는 날개를 이용해 반쪽의 기사와 마찬가지로 공중전이 가능해져 진정으로 대등한 싸움이 가능해졌고 결국 반쪽의 기사는 쥬세페에게 패배하고, 쥬세페는 만족하며 성불한다.
그러나 반쪽의 기사는 쥬세페에게 패배했어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았고, 쥬세페하고의 싸움과 이즈의 설득에 의해 과거의 사악한 자신은 쥬세페에게 죽었다며 갱생하게 된다.[4] 대신 이 과정에서 불사성도 잃고 세계수의 통제권도 잃게 되어 비교적 약해졌으며 리아프세이드가 부활하게 된다.
이후 이즈를 사랑하게 되었고 레스 플레로마에서 헌터가 되어 이즈의 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된다.
최종 세계수 결전에서 쥬세페의 신체로 되살아난 얄다바오스를 쥬세페로서 막아서며 자신(쥬세페)의 스승이었던 슈벨과 그 후계자였던 에이프릴의 기억을 떠올리며 얄다바오스를 무찌른다.

5. 후야


레스 플레로마에서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고, Lost Arcadia를 소재로 한 카리에가 주인공인 사극에서 반쪽의 기사 역(...)으로 출연하기도 하였다.
니즈 그누오르가 아버지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상담을 하러 오자 상담의 대가로 이즈의 진찰을 요청, 이즈를 사지를 묶은 채로 1년 동안 병원에서 생활하게 하였으며 그 1년 동안 옆에서 간호사 역할을 하였다.
이후 이즈하고는 연인 관계가 된 듯.
디스크 내 특전 데이터에 수록되어 있는 이후의 이야기에 따르면 카페 데모나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수에 의해 되살아난 쥬세페, 얄다바오스(!)가 자주 찾아온다고 한다.(...)
[1] 후에 쥬세페도 Arcadia 편에서 똑같은 말을 한다.[2] 물론 다시 살아났다.[3] 물론 다시 살아났다.[4] 전야의 반쪽의 기사가 죽었을 때 안도감을 느꼈듯이 그녀는 사실 누군가 자신을 막아주기를 원했었다. 전야에서 마이다스가 죽임으로써 자신을 막아주었다면 Arcadia 편에서는 쥬세페가 자신을 막아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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