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 라인하르트

 


가디언 히어로즈의 캐릭터. 성우는 나야 로쿠로.
세가 새턴판에서는 적당히 건장한 사내의 모습이었는데 XBLA판에서는 대폭 삭은 모습이 됐다(...)
일단은 적이므로 플레이 불가, vs 모드 에서만 사용 가능하지만 말이다.[1] 주인공 일행을 능가하는 폭풍 간지를 보여줘서 팬들 사이에서는 진히어로로 인정 받고 있다. 실제로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등장시마다 전용 테마곡이 흐른다.
'''왕자님''' 이면서도 동시에 몸소 무장을 갖추시고 흑(黑)기사단을 통솔하셔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셧다. 오오오...
자신이 왕족이라는 것에 매우 높은 긍지를 갖고 있으며 카론이 왕국의 실권을 쥐락펴락 하는 것에 대해 매우 불만이 크다.[2]
카론의 명령을 받고 전설의 검을 획득하기 위해 주인공 일행과 반목하게 되나 그 이후 스토리 전개에 따라 우리편이 되거나 발거를 도와주는 것도 가능.
인상이 좀 매섭게 생겨서 무섭게 보이기도 하지만 왕국과 가족을 걱정해서 이리저리 백방 뛰어다니는 자상한 면모도 있다.
게임상의 성능은 명불허전. 괜히 진 히어로가 아니다.
기술이 몇가지 안되지만 대부분 강력하고 판정이 좋아서 강캐로 군림.
↓↑ + B op C로 사용하는 문 슬래쉬는 고속으로 워프하면서 적을 베는 스킬로 이것은 나중에 치프 자누프의 '''알파 블레이드'''의 원조가 되었다.
파동권 커맨드로 장풍 공격인 소닉붐을 날리는데 발거 특유의 2도류로 인해 장풍이 동시에 2개가 나간다!![3] 게다가 히트 할 경우 적이 그대로 수직으로 공중에 뜨게 되기 때문에 발거 입장에서는 공중 콤보를 넣을 찬스를 얻는 셈이다.
마법 공격은 검으로 구(球) 형태의 전격을 발생 시켜 날리는 공격으로 단순한 장풍기 비슷한 공격, 사용법은 ↓↘→ + Z. 충전중(?) 다시 Z를 누르면 충전이 덜 된 상태로 그냥 날리는 단순한 공격인데...
이게 무서운게 절대로 상쇄할 수 없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 발거가 이걸 쓰는걸 보면 무조건 가드 올리거나 피해야 한다는 것. 게다가 이걸 이용한 초얍삽이 패턴도 존재한다.
커맨드를 입력하면 충전을 시작하는데 시작하자마자 바로 Z를 눌러 그냥 날려버린다. 그러면 발거는 거의 노 딜레이 상태인데 이때 처음 했던 과정을 반복한다.
그러면 1개 라인이 시퍼런 공으로 가득찬 아름다운 광경을 볼수 있다(...)
물론 적들도 200히트 터지고 난리도 아닌 상황. 친구들과의 대전시 써먹으면 역시 우정 파괴 요소.

나중에 카론에게 진실[4]을 듣고 트라우마에 빠져버린다. 안습...
그 이후의 스토리 분기에 따라 스스로 카론을 암살하거나 현실을 받아들여 아군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악당들에게 뒷통수를 맞거나 스스로 최종보스가 되는 길을 선택 하는 등의 충공그깽 스러운 전개가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여전히 나라와 국민들을 걱정해주는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
스스로 신의 하수인이 되어 최종보스가 되는 것도 '''소중한 것을 지킬 힘'''을 얻기 위한 것이다.
가디언 히어로즈 GBA에선 자신을 '고대의 히어로즈중 한명'으로 소개하는것으로 보아 전작에서 아군이 되는것이 정식으로 정해진 듯. 플레이어에게 패배하고 자신의 혼을 준다.
[1] 개발단계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이 게임잡지에 실리기도 했었다.[2] 자신이 왕자인데 왠 마법사놈이 나대면서 그런짓을 하니 그럴만도 하지..[3] 쉽게 말해 Ex 소닉붐과 거의 비슷하다. 히트 시키면 2히트가 나오며 중간에 적이 장풍으로 상쇄 시켜도 아직 장풍 하나가 남아있다.[4] 자신의 가문이 거짓 왕족 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