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시계

 


'뱃속'의 허기시간을 추측할 수 있는 능력을 이르는 말.
농담삼아 자주 하는 말이지만, 실제로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식사를 하는 사람은 허기로 시간을 대충 알아맞출 수가 있다고 한다. 가끔 영화나 만화에서 어딘가에 표류나 조난을 당한 사람이, 뱃속의 허기로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추측하는 장면도 종종 나온다.
소화되는 시간과 음식물을 최근에 먹은 시간을 계산하면 대충 얼만큼의 시간이 됐는지 알 수 있는 것.
그러나 식사가 불규칙한 사람은 정확도가 아주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격한 운동이나 일을 하면 허기가 금방 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성면에서는 신용을 권장할 수 없는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