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어머니

 

1. 개요
2. 상세
3. 배경
3.1. 역사와 정치 체제
5. 기타 설정
5.1. 마법
5.2. 종교
5.3. 국가 및 인종
5.4. 종족
5.5. 몬스터


1. 개요


Mother of Learning링크. 서양권의 시, 소설 투고 사이트인 FictionPress에 연재되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2020.02.11 기준으로 에필로그와 작가의 말을 포함해서 108화로 완결됐으며 국내에서는 타입문넷, 블로그링크 등지에서 번역되고 있다.

2. 상세


마법 아카데미의 삼학년생인 조리안 카친스키는 신학기의 시작을 위해 열차를 타고 시오리아로 떠난다. 남들과 어울리기를 거부하며 자신의 부족한 마법적 재능을 보완하는 데만 몰두하던 조리안은, 입학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열리는 무도회에 억지로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무도회가 한창 진행되던 와중에 갑작스럽게 리치와 몬스터 군단이 시오리아를 침공해 오고, 조리안은 리치의 마법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된다. 그리고 그가 다시 눈을 뜨자, 그곳은 다름아닌 학기가 시작되기 전의 자신의 집 침대였다.
마법학교나 열차를 통해 시작하는 학기 같은 해리포터 풍의 배경에, 던전이나 서클 단위 마법 같은 친숙한 설정을 넣고, 루프라는 요소까지 가미한 복합적인 판타지 소설이다.
여기서 작가의 역량이 부족했다면 설명만 난잡할 뿐, 재미없는 양판소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작가가 여러 설정을 스토리에 잘 녹여 사용하고,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까지 뚜렷하게 표현함으로써 위키링크까지 생기는 등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3.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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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시안(아틀란자 대륙의 주요 인종)의 종교, 옛 신앙(Old Faith)과 신성한 세 교황의 교회(Holy Triumvirate)에 따르면 세계의 창조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태초에 이 세상은 오직 일곱 마리의 원시 드래곤만이 존재하던 카오스 상태였다.
어느 날, 상위 차원에서 신들이 내려와 여섯 마리의 원시 드래곤을 죽이고 나머지 하나의 원시 드래곤으로 세상을 창조했다.
그녀의 육체는 세계를 지탱하는 흙과 돌이 되었다.
그녀의 혈관은 지표면 아래를 지나는 무수한 터널과 지하공동이 되었다.
그녀의 혈관을 흐르는 피는 물, 즉 강과 바다가 되었다.
그녀의 숨결은 대기가 되었고 불은 마법이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심장만이 파괴되지 않은 채 땅 밑 어딘가에 남아있다.
그녀는 신들의 총애를 받는 인간을 미워하기에 화산 폭발이나 지진을 일으켜 인간을 괴롭혔고, 심장의 조각을 떼어내 몬스터를 만들었다.

3.1. 역사와 정치 체제


작품의 주무대인 엘드마르 왕국은 옛 통일제국 '옛 연합(Old Alliance)'의 정식 계승자임을 자처하고 있는 국가다. 아직까지도 왕정과 귀족으로 이뤄진 원로원을 유지하고 있지만, 적대적 관계였던 둔갑술사 부족이나 과거 전쟁을 벌였던 마녀 가문을 융화시키는 등 융통성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행보는 아마도 10여년 전 일어난 분파전쟁와 위핑(Weeping)이라는 전염병 때문에 귀족의 수가 많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 대륙적인 규모로 일어났던 분파전쟁의 행보를 결정지었던 것은 다름아닌 총기의 존재였다. 활과 화살에 비해 마법강화가 힘들었고, 숙련된 마법사와 비교하면 그 파괴력과 정확도가 월등히 떨어지던 총기는 대규모 마법사 군대를 가진 강대국들에게 외면받았다. 그러나 대규모 마법사가 적었던 약소국가들은 급히 군대를 확보하느라 총기에 의존했고, 이것이 마법사들의 총기대책소홀과 이어져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를 내게 된다. 강대국들이 뒤늦게 총기대책을 마련했을 때는 수많은 마법사들이 일반병에게 사망한 뒤였고, 이는 귀족 세력의 약화로 이어졌다.
그리고, 종전 이후 군인들 사이에서 발병한 원인 불명, 치료법 불명의 전염병인 위핑이 시작되면서 대륙 인구의 약 10% 정도가 사망하기까지에 이른다. 결국 큰 타격을 받은 여러 국가들은 기존의 정통성에서 벗어나 융통성있는 포섭을 해야만 했던 것이다. 작품의 주무대인 엘드마르 왕국은 위의 활동과 더불어 마법사 길드를 사용해 사코리안 하이랜드 북측의 미개발지를 개척하고 있는 중이다.

4. 등장인물


배움의 어머니/등장인물 참조. (스포일러 주의)

5. 기타 설정



5.1. 마법


  • 마나
마법을 시전하는데 필요한 동력. 개인 마나와 환경 마나로 나뉜다.
  • 개인 마나
개인이 가지고 있는 마나. 매직 미사일을 10회 정도 발사할 만큼의 마나가 평균치이다. 선천적인 재능이기 때문에 조리안의 마나는 매직 미사일 8회 정도였으나 자크의 마나는 60이었다. 다만 수련과 성장을 통해 늘어나기에 현재 조리안의 마나는 30, 자크의 마나는 230정도다.
  • 환경 마나
지하 세계에서 오는 마나. 마법사들은 기본적으로 동화 과정을 통해 환경 마나를 개인 마나로 전환하는 법을 배운다. 다만 속도가 느리기에 게임 속 포션 같은 즉발성 회복은 없다. 물론 허용량 이상으로 동화하면 그만큼 빠른 회복이 가능하나, 질병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 마나 조형
마법의 정확성이나 섬세함의 척도. 마나로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사과를 깎거나, 물방울이나 흙을 뭉치는 등의 섬세한 행위로 마나 조형 능력을 훈련하는 것이 가능하다. 마나를 허용량 이상 사용하다보면 마나의 총량이 증가하나 마나 조형 능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떨어진 마나 조형 능력은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비유하자면 데미지는 높은데 미스가 많이 뜨게 되는 식이다. 다만, 신이나 천사의 '축복'을 받으면 그 어떤 문제없이 마나 총량만 증가한다.
  • 스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마법. 파이어볼 같은 전투용 스펠과 투명화, 순간이동 같은 보조 스펠, 정신 계열 스펠 등의 종류가 있다.
  • 스펠 구조식
기하학적 형태와 다양한 기호를 통해 스펠을 수정하는 행위. 마법진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마나의 흐름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온전히 흘려보내게 도와줌으로써, 마나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큐브에 설치해 폭탄처럼 사용하거나 골렘을 기동시키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 방어학
보안 장치라고 할 수 있다. 물리적인 방어막부터 문의 잠금장치, 텔레포트 같은 특정 마법의 사용 제한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 연금술
마녀들에 의해서 내려오던 포션 제조를 체계적인 학문으로 바꾼 것이다. 마녀들은 어머니들이 요리하는 것처럼 레시피 없이 감각으로 포션을 제조했으나, 연금술의 영역으로 바뀌면서 정확한 조합법을 세워 전파가 쉽게 만들었다. 다만, 마녀들은 아직도 전통적인 '포션 제조'에 집착하는데 작중 등장한 마녀의 말에 따르면 현재의 연금술은 사회적 기반(플라스크, 물류, 서적, 전문 인력 등등)이 필수적이지만, 포션 제조는 그런게 별 필요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 둔갑술
부족들 사이에 내려오는 동물로 변하는 마법. 일시적인 변신술과는 다르게 사용자에게 평소에도 동물적인 감각을 부여하는 듯하다. 둔갑술이 불완전하게 시전되면 사람의 형태에서 눈이나 꼬리, 귀 같은 일부분만 동물로 변한다.
  • 사이킥
공감자라고도 불리는 능력. 선천적인 능력이기에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다. 독심술, 텔레파시, 정신조작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지만 사이킥들은 이에 대해 밝히지 않아 일반적인 사람들은 사이킥에 대해 남의 감정을 잘 느낀다고만 알고 있다. 종족에 상관없이 발현하며 거미 종족 아라니아는 구성원 전부가 사이킥인 종족이다.

5.2. 종교



5.3. 국가 및 인종



5.4. 종족


  • 아라니아
지성이 있는 거미형 몬스터. 아라니아는 극단적인 성 분화가 일어난 종족으로, 여성 아라니아는 지적 생물이자 공감자(싸이킥)으로 태어나는 반면에, 남성 아라니아는 동물과도 같은 본능적 생물이다. 부족 단위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으며 각 공동체는 뚜렷이 구별 가능한 특성을 가지고 있고 서로 각각의 이득을 위해 싸우기도 한다. 10살이 되면 성인이 되며 수명은 인간보다 짧다.
사이킥 능력을 모든 공동체가 보통의 인간보다는 굉장히 높은 수준으로 구사하며, 음성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긴 하지만 인간과의 교류를 하기 위함이고 아라니아 끼리는 텔레파시 능력으로 의사소통을 구사한다.

5.5. 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