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브라더스/부상
1. 개요
전투나 이벤트를 통해 얻게 되는 일시적 특성으로, 대부분 부정적인 효과를 준다. 체력이 낮아질수록 부상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1.1. 일시적 부상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부상으로, 체력에 최소 10 이상의 피해량을 받았을 경우 생긴다. 의약품이 있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 의약품이 조금씩 소모되면서 저절로 치료된다. 그리고 캠핑을 할 경우 더 빨리 치료되지만 이동중에는 상처가 감염 될 확률이 있고, 또 의약품이 없으면 치료가 되지 않는다. 일시적 부상들은 마을 내부에 있는 예배당에서 돈을 내고 치료 받을 수 있는데, 예배당에서 치료받은 상처는 더 빨리 없어지며 이동중에 감염되지 않는다.
일부 무시하고 전투에 동원해도 될만한 사소한 부상도 있으나 대부분 전투력을 많이 깎아먹으니 부상이 해소될 때까지는 예비인원으로 돌리는 것이 좋으며 일시적 부상을 입은 용병들은 예비에 있는 것에 불만을 품지도 않는다. 후반에는 필수적으로 예비 인원을 몇명씩 편성하는 것이 좋다.
링크
1.1.1. 일반적 부상
1.1.2. 골절상
1.1.3. 창상
1.1.4. 자상, 관통상
1.2. 영구적 부상
위의 일시적 부상과 다르게 절대 지울 수 없는 영구적인 부상들. 용병이 체력이 0이 되어 쓰러질 때 확률적으로 죽지 않고 영구적 부상을 얻고 살아남을 수 있다. 처형 모션으로 죽거나 출혈, 중독 등 도트대미지로 죽거나 전투에서 퇴각하지 않았어야 한다. 어떤 영구적 부상은 용병이 도저히 못 써먹을 불구자가 되어 차라리 해고하게 되기도 하나 어떤 부상은 참고 쓸 수 있는 정도이며 어떤 부상은 오히려 특정 상황에서는 보너스가 되기도 한다.
뇌손상 : 리졸브 +15%, 경험치 획득 -25%, 주도력 -25%. 제일 괜찮은 영구적 부상. 경험치 획득 감소는 어차피 만렙 용병이면 별 문제가 되지 않고 주도력은 중갑을 입히면 어차피 낮을 수밖에 없는데 리졸브 +15%는 꽤 큰 보너스이기 때문. 주도력이 중요한 듀얼리스트나 원거리 용병에게 뜨지 않았다면 보너스라고 봐도 된다. 또한 출신과 무관하게 뇌손상을 입은 용병은 이교도로 개종이 가능하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세이브로드를 통해 뇌손상이 될 때까지 알몸으로 돌격시키는 플레이어도 있다.
주관절 파괴 : 근접 공격 -20%, 원거리 공격 -20%, 근접 방어 -30%, 예비인 것을 꺼리지 않음. 사용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나쁜 부상. 원래 에이스급 용병이었어도 그저 그런 수준으로 떨어진다. 그래도 무릎보다는 낫지만 대체인력이 확보된다면 곱게 은퇴시켜주자.
슬관절 파괴 : 근접 방어 -40%, 원거리 방어 -40%, 주도력 -40%, 예비인 것을 꺼리지 않음. 방어와 주도력만 깎이는 부상. 양손병이었던 경우 폴암병으로 보직이동시키면 된다.
부분적 폐 파괴 : 최대 피로도 -40%, 예비인 것을 꺼리지 않음. 일단 한 방은 때릴 수 있는데 순식간에 퍼져서 전투가 조금만 오래 걸려도 잉여가 된다. 원래 야만인처럼 피로도 특화였다면 좀 하자 있는 용병으로 쓸 수도 있고 아니라면 대체인력을 찾아보자.
발 장애 : 이동 시 타일 당 행동력 1 더 소모. 주도력 -20%, 예비인 것을 꺼리지 않음. 근접 용병이라면 사용에 애로사항이 많겠지만 원거리 용병이라면 이동할 일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어떻게 써볼만 하다. 니가와 전술을 주로 사용하는 플레이어라면 별로 큰 패널티가 아니라고 느낄 수도 있다.
귀 절단 : 주도력 -10%. 주도력은 많이 중요한 능력치도 아니고 감소치도 적어서 주도력 기반의 펜싱 듀얼리스트가 아니라면 거의 패널티가 없는 수준이다. 가장 양호한 영구적 부상 중 하나.
애꾸눈 : 원거리 공격 -50%, 시야 -2. 원거리 용병이었다면 그 날로 은퇴시키는 것만이 답이지만 근접 용병이라면 시야 -2의 패널티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본인이 애꾸눈 패널티와 중갑 투구로 시야가 장님 수준이더라도 원래 시야 확보는 원거리 용병들이 전담하면 되기 때문. 그렇지만 애꾸눈, 중갑투구, 야간 등이 겹쳐서 시야가 1칸이 된다면 양손무기의 2열 근접공격도 못 쓰게 되므로 가끔 문제가 된다. 1열 공격만 되는 무기를 들려주거나 시야를 1만 깎는 유니크 투구를 얻는대로 씌워주자.
손가락 절단 : 근접 공격 -5%, 원거리 공격 -5%. 공격력 100짜리 용병이었다면 95가 되는 정도의 수준이므로 조금 아쉽긴 하지만 다른 부상에 비하면 큰 차이는 아니다. 에이스 용병의 손가락이 잘렸어도 여전히 에이스 노릇이 가능하다.
코 절단 : 최대 피로도 -10%. 피로도 130이었다면 117이 되는 수준으로 야만인이나 농부 등 피로도가 높은 용병이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검의 달인처럼 원래 좀 피로도에 허덕이는 용병이었다면 써먹기가 어려워진다. 그래도 이거 하나로 에이스급 용병을 포기할 정도는 아니다.
충격받음 : 리졸브 -40%, 주도력 -30%, 예비인 것을 꺼리지 않음. 리졸브가 많이 낮아져 도망을 잘 치게 된다. 리졸브만 보고 쓰는 기수에게 떴다면 당장 폐급으로 떨어진다. 적에 가이스트가 있거나 얻어맞을 일이 많은 힘든 싸움이라면 매 턴 백기를 띄워 플레이어를 속터지게 하겠지만 유리한 전투에서는 밥값을 할 수 있다. 예비인 것을 꺼리지 않는다는 점과 더불어 예비멤버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부상으로 살짝 잠재력이 낮아 최종멤버로는 아쉬우면서 키워둔 건 아까운 용병에게 떴다면 오히려 무드 관리가 쉬워져서 더 좋을 수도 있다.
심장 약화 : 최대 체력 -30%, 예비인 것을 꺼리지 않음. 체력이 낮아져 죽을 확률이 높아지지만 어차피 영구적 부상을 얻은 용병은 죽을 걸 덤으로 산다고 봐도 되는 상황이므로 공격력과 방어력이 그대로라는 점에서 충분히 괜찮은 부상이다. 다만 양손무기를 들려주면 석궁 한두방에 즉사할 수도 있으니 가능하면 방패병으로 보직을 바꿔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