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이불여일견

 

百聞不如一見
'''고사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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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백 백
들을 문
아닐 불
같을 여
한 일
볼 견
1. 뜻
2. 여담


1. 뜻


'''A picture is worth 1000(one thousand) words.'''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는 뜻으로, 말 그대로 직접 체험하는 것이 누군가에게 듣는 것 보다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뜻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으로 더 많이 쓰인다.[1] 聞(들을 문)을 問(물을 문)으로 잘못 적는 경우가 흔하다.
전한 9대조인 선제때의 일화에서 유래했는데, 조선 초의 명재상 맹사성때의 일화에는 이 뒤에 두줄이 더 덧붙여지게 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요, 백견이 불여일각이며, 백각이 불여일행."

말 그대로, "백 번 듣는 것(百聞)이 한 번 보는 것(一見)보다(而) 못하며(不), 백 번 보는 것(百見)이 한 번 생각하는 것(一覺)보다 못하고, 백 번 생각하는 것(百覺)이 한 번 행함(一行)만보다 못하다."라는 뜻이다.

2. 여담


흥미롭게도 러시아어에도 정확히 같은 뜻의 속담이 존재한다. 원문은 «лучше один раз увидеть, чем сто раз услышать». 한 번 보는 것이 백번 듣는거보다 낫다는 뜻이다.

[1] 여기서의 '이'는 而(말 이을 이)가 아니고, 한국어의 조사인 '이'이다. 따라서 원래 성어인 '백문불여일견'이나 관용적으로 쓰이는 '백문이 불여일견'은 맞는 말이지만 조사 뒤를 띄어 쓰지 않은 '백문이불여일견'은 틀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