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박통사
번역박통사(飜譯朴通事)
훈몽자회를 지은 최세진이 고려 말 때부터 노걸대와 더불어 양대 중국어 학습서였던 박통사에 원문의 한자에 한글로 독음을 달아 언해한 책.
구체적인 간행 연도가 알려져 있진 않지만 사성통해에 번역노걸대박통사범례가 실려있는 것을 미루어보아 적어도 1517년(중종 12년) 이전에 간행 되었다.
번역박통사는 원전인 박통사와 마찬가지로 중국 사람의 생활 풍습과 제도 등에 관한 문답에 관한 내용이 회화체로 되어있다.
현재 권상 1책만 전하나 후에 간행된 노박집람과 박통사집람, 1677년(숙종 3년)에 간행된 박통사언해를 살펴보면 본래 상, 중, 하 3권 3책으로 나뉘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후에 박통사를 언해한 박통사언해와의 비교를 통해 16세기와 17세기 국어의 차이를 알 수 있어 국어사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디지털 한글 박물관 - 번역박통사
1. 개요
훈몽자회를 지은 최세진이 고려 말 때부터 노걸대와 더불어 양대 중국어 학습서였던 박통사에 원문의 한자에 한글로 독음을 달아 언해한 책.
구체적인 간행 연도가 알려져 있진 않지만 사성통해에 번역노걸대박통사범례가 실려있는 것을 미루어보아 적어도 1517년(중종 12년) 이전에 간행 되었다.
번역박통사는 원전인 박통사와 마찬가지로 중국 사람의 생활 풍습과 제도 등에 관한 문답에 관한 내용이 회화체로 되어있다.
현재 권상 1책만 전하나 후에 간행된 노박집람과 박통사집람, 1677년(숙종 3년)에 간행된 박통사언해를 살펴보면 본래 상, 중, 하 3권 3책으로 나뉘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후에 박통사를 언해한 박통사언해와의 비교를 통해 16세기와 17세기 국어의 차이를 알 수 있어 국어사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2. 이본 및 소장처
3. 참고 사이트
디지털 한글 박물관 - 번역박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