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단디(모두의마블)
1. 개요
2016년 9월 30일에 출시된, 모두의마블 for kakao의 캐릭터.'''언제나 저 높은 곳을 지키는 고고한 여신! 저 멀리 훌쩍 떠나기도 하지만 함부로 다가가면 위험할거야!'''
공식 설명 中
2. 캐릭터 능력치
3. 설명
울드가 주컨 92였는데, 93은 뛰어넘고 최초로 94의 주컨을 달고 출시되었다. S카드마저도 주컨이 85로 S+클로이와 같은 수치다. 그 외의 능력치도 울드에 비해 약간씩 더 높다.
내장 행템은 난투전에서 등장했던 암행어사 마패에서 확률이 줄어든 것이고, 스킬은 새로운 능력을 들고 나왔다. 광고 문구와 푸쉬 알림으로 온 광고문구에선 지나가던 캐릭터를 속박한다고 했으나 실제 속박 효과는 풀강 버프에 국한된다.
4. 평가
저격 이벤트가 매우 어렵다고 소문났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성능을 불호로 평가하고 있다.
일단 듀얼 스킬에 내 땅으로 이동하는 것은 후술할 내장 행운아이템과 연계하라는 의도이다. 그러나 '''내 턴에서만''' 발동한다는 조건 때문에 상대 턴에서 끌당이나 호출 및 강제이동을 당할 경우 그대로 통행료를 지불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므로, 당시 파산맵에서는 거의 도면이 강제되던 걸 감안하면 행템 자유도는 더 낮아진다. 자신이 직접 주사위를 굴려서 상대 땅을 밟는 행위는 말도 안 되는 일이고 대부분이 상대 턴에서 호출이나 끌당, 강제이동으로 랜드마크를 밟게 만들기 때문에 내 턴에서만 발동되는 반트는 사실상 없는 수준으로 취급받는다. 빛사힐을 대체할 수는 있다곤 해도 확률은 고작 2% 더 높을 뿐이고, 내 턴이든 상대 턴이든 관계없이 발동하는 빛사힐하고 비교해도 밀린다. 이마저도 영롱 사장님 결정을 박으면 확률도 같은데다가 그렇지 않아도 어차피 반트 체감확률은 더 낮다. 무엇보다도 내 땅으로만 이동할 수 있고, 땅이 없는 상태에서는 발동하지도 않기 때문에 사힐보다 발동효과가 특출나게 강력하다고 평하기조차 어렵다.
내장 행운아이템의 경우, 마패가 워낙 사기 소리를 들어서인지 확률이 낮아졌다. 그러나 내가 내 랜드마크 위에 올라탄 상태여야지 상대를 붙잡으므로 조건도 까다로운데, 확률이 그다지 높지 않은 60%라서 불발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결점이 있다. 난투전 때의 마패는 어디까지나 기존에 없었던 80제건 '''정약용의 거중기'''가 있던 선에서 좋았던 거지, 랜마를 많이 만드는 것도 아니고 만들자마자 제건처럼 붙잡을 수도 없는 베르단디는 확률을 80% 그대로 해도 시원찮다. 그 당시에 천건이라도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현실은 여전히 건장의 기본확률이 33%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던 시대였다.
스킬과 연계하면 상당히 좋아보일 듯 하지만, 이것도 붙잡은 상대에 따라 오히려 역관광을 당할 수도 있다. 향수를 가진 상대를 붙잡았는데 힐링이 터져버리면 향수에 의해 돈만 빼앗기는 꼴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발동시킨 게 손해를 보는 상황이 온다.[1] 이를 막을려면 향수로 장난칠 새도 없이 단번에 파산시켜야 하는데, 이마저도 통행료를 증가시키는 능력이 없어서 강력한 한방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앞서 말한 도면을 이용해서 배수를 강탈하는 방법 말고는 거의 전무한데, 도면이 항상 터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큰 배수 땅을 밟았는데 도면이 불발되면 베르단디는 거기서 끝이다.
그리고 단점이 또 있는데 자신이 랜드마크 위에 올라탄 상태이고 잔다르크의 랜드마크가 베르단디 위치에서 펀치건 사정거리 내일 때 잔다르크가 베르단디를 지나치려 한다면 밀치기가 먼저 발동이 되기 때문에 카운터를 당할 위험이 있다. 초반에 각잡기가 어렵고 건장캐라 출발지에 블랙홀도 못 놓으니 최대한 빨리 몰아붙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일반 잔다르크와 달리 다크 잔다르크는 상대를 만날 때에도 밀치기가 발동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배수템을 세트로 갖고 있다면 출박꼼한 후 잔다르크가 배수 쌓인 2건 밀치기로 헬파티를 열 슈도 있다(...)
비방과 잘가북은 내장 행템과의 궁합이 좋은 편이다. 상대를 붙잡아 속박을 걸어둘 수 있고 잘가북 발동으로 비싼 땅에 강제로 보내져서 파산시키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행템들만 생각한다면야 베르단디도 희망회로를 돌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베르단디는 행템 자유도가 매우 암울하기 때문에 잘가북을 착용할 수 없다. 일단 당시 하이바와 건장이 독점맵, 파산맵을 막론하고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파산맵에서는 도면을 필수로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2] 실질적으로 남는 칸은 1개밖에 없다. 이 칸에 파산맵 필수요소인 속박템, 즉 비방을 넣으면 끝. 블추 등의 다른 좋은 행템을 낄 수 있는 자유도는 베르단디에겐 없다.
이렇게 파산맵에서는 다른 파산 캐릭터와 비교해 성능이 매우 좋지 않은데 그렇다면 독점맵에서는 성능이 좋은가? 그것도 아니라는 것이 문제다. 28% 확률의 반트 발동이 된다 해도 내 땅으로만 이동하기 때문에 독점을 차단시키지도 못하며, 내장 행템인 마패 즉 활은 파산 위주의 스킬이기 때문에 독점맵에서는 효율이 거의 안 나오기 때문이다.
좋은 평가를 받는 트램류와 제건이 출시된 이후로 이 캐릭터의 가치가 조금 올라갔으나 그나마도 더 시너지가 좋은 캐릭터가 많기에 여전히 다른 파산 캐릭터와 비교해도 상당히 좋지 않다는 것은 변함 없다.
5. 능력의 행템화
듀얼 스킬은 2017년 5월 19일에 '반중력 트램폴린'으로 나왔다. 기존 베르단디의 듀얼 스킬에 곡예사의 트램폴린의 효과를 합친듯한 능력. 주의할 점은 다른 트램류랑 다르게 '자신 땅 도착시 통행료 2배'가 100% 확률로 발동되는 것이 아니라, 내 땅 이동이 발동될 때에만 같이 터진다. 평가는 곡트와 비교했을 때 물론 장점도 있긴 하지만 확률 때문에 거기서 거기인 찬밥취급(...)
내장 행운아이템은 2017년 6월 20일에 '일단정지 경찰차'라는 행운아이템으로 출시되었다. 기존 베르단디의 능력에 다크 베르단디처럼 항수무시가 적용되며, 통행료를 2배 부여해 받는다. 그러나 이 때도 여전히 발동조건을 만족할 기회가 잘 안 오던 때라 평가가 박했고, 결국 반트와 더불어 벨단의 능력을 개선하기까지 했음에도 나란히 함정취급을 당하는 결과를 맞이했다.
6. 여담
- 바리에이션 캐릭터가 다크 베르단디, 어린이 베르단디, 해변의 베르단디, 첫눈의 베르단디 등등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베르단디가 영자의 딸(...)이냐는 소리도 나오는 중. 나나, 치히로, 하루나처럼 이상하게 스킨이 많은 사례.
- 과거의 여신인 울드, 미래의 여신인 스쿨드에 이은 현재의 여신에 해당하는 캐릭터다. 먼저 나온 2명이 북유럽 신화 중 시간의 삼여신의 이름과 일치한다는 걸 알고, 미리 베르단디의 이름을 공식카페에서 예측한 글도 있다.
- 예쁜 일러스트 때문에 많은 덕후몰이를 했다. 매출마저 일시적으로 증가했다는 설까지 돈다고... 진실은 클로이 때의 암흑기를 북유럽여신 3총사때를 기점으로 완벽히 벗어나서 제2의 전성기를 달리던 때라 플레이하는 유저가 많아서 그랬던 것이다. 애초에 모든 캐릭터와 행템을 저격하는 헤비 과금러들 및 출시초기 베르단디의 평가가 알려지기 전 일러스트에 혹해서 저격한 사람 이정도 말고는 저격한 사람이 많진 않아서 울드에 비해 매출이 높았다고 보기는 힘들다.(헬렌~울드~레오~라비앙 이 8달정도가 클로이의 벨붕을 치우고 벨런스를 다시 맞추고 유저가 급증하여 사실상 모마가 대중적인 게임이였던 마지막 시기다. 벨런스도 좋았고 압도적인 원탑캐도 없었고.. 1년전 클로이 출시 전의 황금벨런스가 떠오르던 그 시절 말이다.)
그 이후론 프레이,레바테인,니르바나 등 사기적인 캐릭터로 찍어 누르고 또 다른 사기캐릭이 그전 사기캐를 찍어 누르는 현상으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이탈하였으며 소피 출시 이후로는 그런현상이 점점 심각해져서 더이상 모마가 과거의 명성을 찾는 일은 없게 되었다.
[1] 자신이 돈을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특히 미라쥬는 당시 비방 출시로 큰 타격을 입었음에도 자금강탈만으로 베르단디한텐 상성이 치명적이다. [2] 파산맵에서 도면 없이 플레이할 경우 큰 배수를 밟아서 파산당하는 일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게다가 베르단디의 28%확률의 반트는 내 턴에서만 발동되기 때문에 상대 턴에서의 랜마를 밟게 만드는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다만 도면을 무력화시키는 능력이 보급됨에 따라 도면 필수성은 감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