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제라이프걸

 

날아다니는 포격이며 무장도 마이트 바주카+블래스트 싸이건이라 맞으면 심히 아프다. 양손에 무기를 들려놓고 날아오는 이 녀석을 보면 공중은 키보드에서 손 놓고싶어진다.
메인 무장도 좋은데 본체 무장이 리그니션+프로펠런트라서, 맘만 먹으면 공중을 끝까지 따라가 조질 수 있으니 공중 입장에선 미칠 노릇. 게다가 포격의 상성인 육전도 날라다니는 것에 어쩔 줄 모르고 쳐맞다가 죽을 때도 많다.
얻거나 조립하면 자동으로 에어루프가 취득 돼 있는데 원래 이것은 공중에게만 허락된 대시액션이란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공중 엿먹이는데 도가 튼 기체다.
한번 하향을 먹어서 날아다닐 때는 공중처럼 폭발속성이 약점이 되며 폭방 찍은 게 적용 안 된다. 즉, 날아다닐 때는 근접과 폭발 두가지 약점을 가지고 있어 상당히 데미지가 잘 박히게 된다.
잘 쓰는 사람은 허구한 날 건슬 먹는데, 내가 쓰면 별로 날아보지도 못하고 격추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전탄포격인데 오랫동안 날아다닐 수 있는 이질적 조합에 더 손이 꼬이는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