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솔나무
1. 생태
병솔나무는 도금앙과의 관목으로 꽃이 병을 씻는 솔을 닮았다고 하여 병솔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국적인 꽃이라 내륙에서는 자주 볼 수 없고 제주도에서 볼 수 있으며 내건성이 강하고 비옥한 흙에서 잘 자란다.꽃 모양이 독특하며 가지가 늘어지는 모양이 생소하고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는 편.
간혹 원예용으로도 집 내부에서도 키워도 되는데 습기를 싫어하여 습하지 않고 햇볕이 있는 곳에 키워야 한다. 또한 가지치기가 중요한데 가지가 늘어지는 특성상 가지가 잘 뻗게 하기 위해 손이 많이 간다. 병솔나무 뿌리는 민감하여 이식하기에는 힘이 든다. 나이가 많은 나무는 이식을 하다가 나무가 죽는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2. 꽃, 열매
꽃은 5월부터 6월 사이에 개화하며 색은 빨강색이며 방망이같이 생겼다. 이름그대로 병솔과 닮았다. 그래서 외국명도 bottle brush tree 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이 지면 열매가 열리는데 열매는 동그란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