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도둑
'''프로필''' | ||
[image] | ||
'''제목''' | ''' Spring Thief 봄 도둑 | |
'''가수''' | suis | |
'''작곡가''' '''작사가''' | n-buna |
2021년 1월 9일 투고된 요루시카의 곡.命を桜に喩えます。
목숨을 벚꽃에 비유합니다.
유튜브 투고 코멘트
高架橋を抜けたら雲の隙間に青が覗いた |
코-카쿄-오 누케타라 쿠모노 스키마니 아오가 노조이타 |
고가교를 벗어나니 구름 사이로 파랑이 엿보였어 |
最近どうも暑いからただ風が吹くのを待ってた |
사이킨 도-모 아츠이카라 타다 카제가 후쿠노오 맛테타 |
요즘 꽤 더웠으니까 그저 바람이 불기를 기다렸어 |
木陰に座る |
코카게니 스와루 |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
何か頬に付く |
나니카 호오니 츠쿠 |
무언가 뺨에 닿아 |
見上げれば頭上に咲いて散る |
미아게레바 즈죠-니 사이테 치루 |
올려다보니 머리 위에서 피고 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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はらり、僕らもう息も忘れて |
하라리, 보쿠라 모- 이키모 와스레테 |
팔랑, 우리는 이제 숨쉬는 것조차 잊고서 |
瞬きさえ億劫 |
마타타키사에 옷쿠- |
눈을 깜빡이는 것조차 귀찮아 |
さぁ、今日さえ明日過去に変わる |
사아, 쿄-사에 아시타 카코니 카와루 |
자, 오늘마저 내일이면 과거로 바뀌어 |
ただ風を待つ |
타다 카제오 마츠 |
그저 바람을 기다려 |
だから僕らもう声も忘れて |
다카라 보쿠라 모- 코에모 와스레테 |
그러니 우리는 이제 목소리도 잊고서 |
さよならさえ億劫 |
사요나라사에 옷쿠 |
작별인사마저 귀찮아 |
ただ花が降るだけ晴れり |
타다 하나가 후루다케 하레리 |
그저 꽃이 내릴 뿐, 맑아지고 |
今、春吹雪 |
이마, 하루후부키 |
지금, 봄의 눈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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次の日も待ち合わせ |
츠기노 히모 마치아와세 |
다음 날도 약속을 기다려 |
花見の客も少なくなった |
하나미노 캬쿠모 스쿠나쿠 낫타 |
꽃구경 온 사람도 적어졌어 |
春の匂いはもう止む |
하루노 니오이와 모- 야무 |
봄 내음은 곧 그칠 거야 |
今年も夏が来るのか |
코토시모 나츠가 쿠루노카 |
올해도 여름이 오는 걸까 |
高架橋を抜けたら道の先に君が覗いた |
코-카쿄-오 누케타라 미치노 사키니 키미가 노조이타 |
고가교를 벗어나니 길 끝에 네가 엿보였어 |
残りはどれだけかな |
노코리와 도레다케카나 |
앞으로 얼마나 남았으려나 |
どれだけ春に会えるだろう |
도레다케 하루니 아에루다로- |
얼마나 더 봄을 만날 수 있는 걸까 |
川沿いの丘、木陰に座る |
카와조이노 오카, 코카게니 스와루 |
강가의 언덕,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
また昨日と変わらず今日も咲く花に、 |
마타 키노-토 카와라즈 쿄-모 사쿠 하나니, |
어제와 다름없이 오늘도 또 핀 꽃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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僕らもう息も忘れて |
보쿠라 모- 이키모 와스레테 |
우리는 이제 숨쉬는 것조차 잊고서 |
瞬きさえ億劫 |
마타타키사에 옷쿠- |
눈을 깜빡이는 것마저 귀찮아 |
花散らせ今吹くこの嵐は |
하나 치라세 이마 후쿠 코노 아라시와 |
꽃을 흩뜨리며 지금 부는 이 폭풍우는 |
まさに春泥棒 |
마사니 하루 도로보- |
그야말로 봄 도둑 |
風に今日ももう時が流れて |
카제니 쿄-모 모- 토키가 나가레테 |
바람에 오늘도 시간이 흐르고 |
立つことさえ億劫 |
타츠 코토사에 옷쿠- |
멈춰서는 것조차 귀찮아 |
花の隙間に空、散れり |
하나노 스키마니 소라, 치레리 |
꽃들 사이로 하늘, 흩어지고 |
まだ、春吹雪 |
마다, 하루후부키 |
아직, 봄의 눈보라 |
|
今日も会いに行く |
쿄-모 아이니 이쿠 |
오늘도 만나러 갈게 |
木陰に座る |
코카게니 스와루 |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
溜息を吐く |
타메이키오 츠쿠 |
한숨을 내뱉어 |
花ももう終わる |
하나모 모- 오와루 |
꽃도 곧 다해 |
明日も会いに行く |
아스모 아이니 이쿠 |
내일도 만나러 갈게 |
春がもう終わる |
하루가 모- 오와루 |
봄이 곧 끝나 |
名 |
나노루 요-니 지칸가 칫테이쿠 |
이름을 남기듯이 시간이 흩어져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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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を歌えば言葉足らず |
아이오 우타에바 코토바 타라즈 |
사랑을 노래하면 말은 부족하고 |
踏む韻さえ億劫 |
후무 인사에 옷쿠- |
밟은 운[1] 韻を踏む(운을 밟다)라는 관용구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남이 지은 한시에 화답하거나 그 운자를 따라 한시를 짓다', '남의 행동을 따라서 그와 같거나 비슷한 행동을 하다'라는 뜻이다. |
花開いた今を言葉如きが語れるものか |
하나 히라이타 이마오 코토바고토키가 카타레루 모노카 |
꽃이 만개한 지금을 말 따위로 표현할 수 있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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はらり、僕らもう声も忘れて |
하라리, 보쿠라 모- 코에모 와스레테 |
팔랑, 우리는 이제 목소리도 잊고서 |
瞬きさえ億劫 |
마타타키사에 옷쿠- |
눈을 깜빡이는 것마저 귀찮아 |
花見は僕らだけ |
하나미와 보쿠라다케 |
꽃구경은 우리뿐 |
散るなまだ、春吹雪 |
치루나 마다, 하루후부키 |
아직 시들어 떨어지지 말아줘, 봄의 눈보라여 |
あともう少しだけ |
아토 모- 스코시다케 |
앞으로 조금만 더 |
もう数えられるだけ |
모- 카조에라레루 다케 |
셀 수 있을 만큼만 |
あと花二つだけ |
아토 하나 후타츠다케 |
앞으로 꽃 두 송이뿐 |
もう花一つだけ |
모- 하나 히토츠다케 |
이젠 꽃 한 송이뿐 |
ただ葉が残るだけ、はらり |
타다 하가 노코루다케, 하라리 |
그저 잎이 남을 뿐, 팔랑여 |
今、春仕舞い |
이마, 하루지마이 |
지금, 봄이 끝을 맺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