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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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의 등장인물. 사막 오크이며 부족의 대장장이이다. 쟈이볼과 마찬가지로 인간들 사이에서 잠시 지냈으나, 쟈이볼과는 달리 부카누는 인간 사회에 잘 적응했으며 인간에 대해 호의적인 관점이다.[1] 비아트릭스를 누나라고 부르고 따르고 있으며, 연인 사이인 듯 하다.

2. 작중 행적


비아트릭스의 연금술을 바탕으로 레어메탈 무기를 만들고 있었다. 처음에는 아쿨루 요새에 남아있다가 파라곤에게 점령당할 때 주민들과 함께 퇴출당했는데, 이때 체니에게 친절하게 대해줘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계곡에 떨어진 검성과 체니를 수색하기 위해 떠난 전사들을 미행하다가, 둘이 발견당하자 전사들을 제압하고 구조해서 막사로 데려갔다. 기습이라지만 전사 둘을 혼자서 제압한 걸 보면 대장장이인거 치고는 의외로 싸움 실력이 굉장하다. 왕국에 '오크 부족은 강경파의 수장인 쟈이볼에 반대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비통한 심정으로 쓰러져 있는 쟈이볼을 직접 찔러 죽이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모종의 비밀을 들었다.
아쿨루 몬순 시즌이 끝나고 비아트릭스와 함께 마차에 타고 떠나서 수도에서 비아트릭스랑 함께 살게 된다. 아크메이지의 도움으로 대장간도 개업. 다만 레어메탈 무기를 제련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록히드 길드에게 추적당하고 있다.
그러다가 '덫' 챕터 편에서 결국 록히드 길드의 사주를 받은 키가 2m가 넘어가는 거구의 검사에 의해 베아트릭스와 함께 잡히고 만다. 본인 나름대로 저항했지만 거구의 검사가 워낙 괴수 같은 신체능력을 가져서 한방에 날아간다.[2] 그 뒤 비아트릭스가 협력하게끔 하기 위한 인질로 붙잡히고 말았다.
록히드 길드 측에 의하면, 레어메탈 재련 기술 정도야 더 솜씨 좋은 대장장이들에게 전수하면 되니까 부카누 정도는 죽어도 상관없다고 한다. 진짜인지 비아트릭스를 압박하기 위한 거짓말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렇게 나오자 오히려 비아트릭스는 부카누를 죽이면 자살하겠다며 맞섰다. 어쨌든 부카누 입장에선 목숨이 경각에 달한 상황이다.

[1] 이것은 단지 부카누가 운이 좋았다고밖에 볼 수 없다. 왕국은 같은 인간인 남서부인마저 배척할 정도로 차별이 심한데 하물며 이종족이라면 어떻겠나.[2] 거구의 검사의 신체능력은 성인 남성이 양손검에 올라탄 것을 그대로 올려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고, 비아트릭스를 납치했을 당시 아크메이지가 건 전격 마법에도 큰 타격은 입었지만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