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탱천
1. 겉 뜻
분한 기운이 하늘을 떠받치다.
2. 속 뜻
분한 마음이 하늘을 찌를 듯이 격렬하게 솟는다.
3. 설명
말 그대로 '화가 머리끝까지 났음'을 뜻하는 말로, 보통 '분기탱천하다'는 형태로 주로 사용한다.
비슷한 표현들로는 '눈이 뒤집히다', '눈에 뵈는 게 없다'[1] , '속이 터지다', '노하다', '성나다' 등이 있으며, 유의 성어로 이 단어의 '탱'을 부딪힐 충(衝)으로 바꾼 '분기충천'이나 '노발대발(怒發大發)'이 있다. 비슷한 뜻의 속어로는 '빡돌다'[2] 정도가 있다.
이 고사성어의 유래나 출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유의 성어들인 분기충천과 노발대발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