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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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보고 놀라지말자. 저거 잡아먹히거나 한게 아니라 그냥 꽃에 얼굴이 달려있는거다.
꽃줄기의 배치가 심히 미묘해서 마치 초록색 몸통이 춤추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판타지 마스터즈의 숲속성 유닛. 공격력따윈 없다. 그냥 방어용 더미로 대주는 카드. 그러나 판마 룰상 유닛 잡으면 데미지를 입히는게 아니라 직뎁시에 레벨로 라이프를 까내려가는것이기에, 공0짜리 얘가 올라왔다고 아무런 카드도 안 올리면 라이프-1. 맞기싫으니 방턴이던 공턴이던 상대 필드에 올라오면 죽여주자.
등급은 유니크. 그러나 유니크 주제에, 대지의 랜드트랩퍼와 더불어 유저가 올리고나서 자기 유닛이 간절히 죽길 비는 카드. 등장은 에피소드3.
특능은 자신파괴시에 백필드(지형)에 꽃밭 하나를 생성하는것. LP가 0이라도 생성이 된다. 자기가 죽어서도 자기 동족들은 번창한다는 그런 얘긴데, 잘 생각해보면 특능으로 생기는 꽃밭카드가 실제론 죄다 뷰플로 도배되어 있을거라는 후덜덜한 생각을 해보는 사람도 있다.
지형이 10지형 죄다 꽉 차있으면 당연히 죽더라도 백필드에 꽃밭이 생성되지는 않는다.
일단 이걸 쓸 레벨이 되면 대부분 저렙에 쓰던 더미용 머슈룸맨과 교체하는편. 그러나 풀코였을때를 생각해보면, 머슈룸맨과 비교하면 더미 치고 일찍일찍 죽기쉽다. 애초에 일찍 죽으라고 만든 유닛이니. 마스터가 얘를 죽이기를 빌어도 어지간히 안 터지기도 한다.
호러플라워라고도 불리지만, 미스 판마투표에서 숲속성 2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판마 내부에서 이상하게 인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