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래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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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dley Ragland
프로토타입의 등장 인물.
1986년 9월 9일에 '''젠텍'''에서 유전자 치료사로 일하던 사람으로, 본작 시점에는 병원 시체 공시소를 하고 있다.
젠텍에 다녔던 전력 탓에 블랙 워치로부터 끊임없는 감시를 받고 있지만 별다른 특별한 면모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블랙 워치의 감시 수준은 낮은 편이다.[1] (그렇기 때문에 알렉스 머서가 래글랜드를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었기도 했다.)
데이나 머서를 제외하면 유일한 알렉스 머서의 편. 머서와 잠시 협동한 인물은 몇 있지만 오직 이 사람만이 별다른 대가 없이 머서를 도왔고, 끝이 나쁘지도 않았다.
알렉스가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 백신을 맞고 약해졌을 때, 그를 원래대로 돌아가게 도와주었다. 또한 데이나 머서를 납치한 엘리자베스 그린을 찾아내기 위해 우두머리 헌터를 흡수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블랙 워치의 제안도 거절한 래글랜드가 어째서 이 모든 일의 원흉인 알렉스를 도운 것인지는 의문이다. 알렉스가 상황의 원인이라는 걸 몰랐다면 모르고 도울 수도 있는 것이지만 래글랜드는 분명 블랙 라이트에 대한 상당한 지식을 쌓은 사람이고, 알렉스 머서의 몸을 조사한 시점에서 그가 일반적인 감염체와는 다른 존재(숙주, '''진화체''')라는 것을 못 알아챘을 리 없다. 하지만 알렉스 머서와 함께 행동한 게 하루 이틀 일은 아니니 대화하며 신뢰를 쌓았을 가능성이 있고 알렉스 머서도 본인이 감염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하는 게 아니니[2] 알렉스 머서가 어떤 인물인지 래글랜드가 파악했다면 도움을 주는 것도 마냥 이상한 것만은 아니다.
2편에서는 언급이 없어서 생사를 알 수 없다. 레드존(맨해튼)을 빠져나갔다면 살았겠지만 별다른 언급이 없다.
2편의 알렉스 머서가 인간에게 실망했다지만, 이미 인정했던 인간들 중에는 래글랜드가 들어가니 알렉스 머서가 감염을 퍼뜨리기 전에 미리 손을 써뒀을 가능성도 있기도 하고, 알렉스 머서가 따로 손 쓰거나 하지 않아 갑작스러운 아웃브레이크에 휘말려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위에서도 서술했듯 젠텍에 다닐 정도로 실력 있는 과학자인데다가 블랙 워치가 주시하는 인물들 중 하나였으므로 사건이 시작되었을 때 구출되었을 가능성이 제일 높다. 일단 생존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