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림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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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개관
3. 개발
4. SPEAR 3
5. 운용국가


1. 개요


개발사
MBDA UK
엔진
고체 연료 로켓
유도
94GHz 밀리미터파 레이더 호밍과 INS 오토파일럿, 레이저 유도, 듀얼모드
신관
충격식
중량
48.5kg
길이
1.8m
직경
17.8cm
속력
초음속(~450m/s)
사거리(고정익기/회전익기)
20+km/12km[브림스톤1]
탄두
대전차고폭탄(HEAT) tandem 탄두
운용 플랫폼
전투기, UAV, 공격헬기

2. 개관


영국군이 개발한 미사일로, 원형은 AGM-114 헬파이어의 레이저 시커를 밀리미터파 시커로 대체한 버전의 업그레이드형[1][2]이었다. 하지만 개발이 진행되면서 사실상 완전히 재설계되었다. 결과적으로 현재의 브림스톤 미사일은 헬파이어와 거의 관련이 없어졌다. 브림스톤은 Tandem Shaped Charge(TSC) 탄두를 사용하여 전차의 반응장갑을 침투해 기본 장갑을 파괴하고 차량을 무력화할 용도로 개발되었다. 브림스톤은 AGM-65 매버릭 미사일보다 현대 전차에 3배 이상 효과적이고, BL755 클러스터 폭탄보다는 7배 이상 효과적인 것으로 추정된다.[3] Air Chief Marshal 스티븐 달튼 경은 리비아 작전 중 브림스톤의 명중률이 98.3%에서 98.7%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3. 개발


영국 왕립 공군은 BL755 클러스터 폭탄을 대체할 장거리 대전차 미사일이 필요했다. 이 요구에 따라 영국군은 1996년 11월 7일 MBDA와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 계약을 했다.[4] 프로그램은 거의 3년 가까이 진행됐고, 1999년 6월에 브림스톤 미사일의 첫 지상 실험이 이뤄졌다. 그리고 토네이도 GR4 공격기에 의해 2000년 9월에 비행기 발사 실험이 이뤄졌다.
그리고 2010년에는 왕립 공군의 요구에 따라 시커 업그레이드를 담은 SPEAR Capability 2 Block 1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둔감탄약을 이용한 로켓 모터와 탄두로 기존의 브림스톤을 개량하고, 증진된 시커와 모듈형 디자인을 도입하는 것이었다. 2015년에는 토네이도 GR4를 이용한 브림스톤2 발사 실험이 이루어졌다. 토네이도는 11발의 미사일을 복잡한 환경에서 110km/h의 속도로 움직이는 지상 물체에 일제 사격(Salvo fire)했고, 그 중 10개가 목표에 적중했다. 빗나간 1개는 너무 가장자리에 있어서 애초에 표적으로 획득되지 않았었다고. 그것만 제외하면 100%의 명중률을 보였다고 한다.[5]
싱글모드 브림스톤의 개발과 생산에는 3억 7000만 파운드(6388억원)가 소모됐다. 그리고 듀얼모드 개발에는 추가적인 1000만 파운드가 투자됐다. 듀얼모드 미사일의 개발 단가는 10만 5000파운드(1억 8000만원)다.
2018년, 영국 국방부는 4억 파운드(5억 6000만 달러)의 추가 예산을 투입해 브림스톤 2 CSP를 개발하고 있다.CSP(Capability sutainment Programme)은 브림스톤에 새로운 에어프레임 모듈을 씌우고, MBDA가 개발한 강화 듀얼 모드 시커(94 Ghz 밀리미터파 레이더 | 세미 액티브 레이저)와 둔감 탄약(IM)을 사용한 록스웰 사의 벌컨 로켓 모터, 그리고 둔감 탄약 적용 TDW 사의 멀티 이펙트 탄두[6]를 통합했다. 또한 차세대 전술 관성 측정 장비와 오토 파일럿을 통해 정밀성을 더욱 극대화 했다. 개량된 배터리 덕분에 내구성에서 30%, 그리고 사거리에서 브림스톤 2에 비해 20%의 증진을 보였다.
이번 계약으로 약 4000~5000발의 브림스톤 2가 브림스톤 2 CSP로 개량된다.[7]

4. SPEAR 3


브림스톤2를 기반으로 한 SPERA Capability 3 개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 미사일은 무게 100kg 미만, 길이 1.8m, 직경 18cm의 원격 미사일이다. SPEAR 3은 브림스톤 2 모듈을 일정 부분 재사용했다. 한편 아음속 터보제트와 윙 키트를 사용하여 긴 작전 사거리와 민첩성을 획득했다.
2014년 유로파이터 타이푼에 장착되어 처음 시험 발사를 했다. 영국 국방부는 MBDA 사와 4억 1100만 파운드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개발을 지시했다. SPEAR 3은 영국 타이푼과 영국제 F-35 전투기의 주요 무기로 사용될 것이다. 특히 F-35의 블록4 소프트웨어 패키지에 무기가 통합될 예정이라고 한다.[8]
SPEAR 3의 작전 사거리는 130-140km에 이르며, 멀티 모드를 통해 해수면, 지상, 시가지 등 다양한 지역에서 폭 넓은 타깃 셋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F-35의 내부 무장창에 총 8발, 타이푼 같은 일반 전투기에 "공대공 무장을 한 상태로" 16발 장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미사일은 원거리에서 네트워크 체계를 통해 러시아 S-400과 같은 방공망을 신속하게 무너뜨리거나 MBT 등의 하드 타깃을 상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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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다.[9]

5. 운용국가


영국 - 개발국인 영국은 브림스톤 도입과 운용에 매우 열성적이다. 브림스톤 미사일은 헬파이어와 비슷한 중량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WAH-64[10] Mk 1 공격헬기에도 통합될 수 있다. 현재 영국 육군은 50기의 AH-64E 아파치 개량, 혹은 도입 사업을 진행하면서 브림스톤2의 아파치 통합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전투기 같은 고정익기에도 사용될 수 있는데 토네이도 GR4에는 이미 통합이 시작됐고, 타이푼 전투기에도 P3E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톰 쉐도우, 미티어 미사일과 함께 통합된다. 그리고 차세대 공격용 UAV 사업으로 도입 되는 최소 20기의 Protector UAV(Certificated Predator B)에도 적용된다.
사우디 아라비아 - 토네이도 IDS에 통합하기로 했다.
독일 공군(Luftwaffe) - 영국 MBDA 사는 2019년부터 독일 공군에 브림스톤 2 듀얼모드 미사일을 보급한다. 브림스톤 2는 독일 국방부의 차세대 공대지 미사일 요구사항을 90% 충족한다.

[1] 그래서 Brimstone이다. 지옥을 상징하는 원소 중 하나가 유황이니까.[2] AGM-114L 헬파이어도 밀리미터파를 사용하는 롱보우 레이다 전용 무기 답게 밀리미터파 시커가 탑재 돼 있다.[3] https://www.nao.org.uk/report/ministry-of-defence-major-projects-report-2000/ [4] https://typhoon.starstreak.net/common/AG/brimstone.html[5] http://www.janes.com/article/59977/uk-raf-completes-brimstone-2-operational-evaluation-trials-on-tornado-gr4[6] http://www.janes.com/article/70669/tdw-advances-spear-warhead-solution/ 파편 분산, 관통탄두, 셰이프드 차지 기능을 한 개의 탄두에서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탄두로 보병, 경장갑 차량, MBT, 반응 장갑, 보호된 구조물 등 모두에 효과적이다.[7] http://www.janes.com/article/78861/mbda-to-develop-brimstone-3[8] F-35의 항전 소프트웨어 코드는 영국 랭커셔의 생산 기지에서도 제작되고 있다.[9] 출처:http://www.thinkdefence.co.uk/uk-complex-weapons/spear-capability-3/[10] 영국 웨스트랜드가 라이센스로 생산한 아파치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