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복희씨

 



1. 개요
2. 등장인물
2.1. 금복희
2.2. 김건이
2.3. 윤건우
2.4. 소현
2.5. 강연지


1. 개요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작가 김인정이 연재하는 로맨스물.
여주인공 복희의 짝사랑을 중심으로 오래 알고 지낸 오빠, 오빠의 여자친구, 복학한 동기, 기숙사 룸메이트가 5각 관계를 이루는 5각관계 로맨스물, 캠퍼스물이다.

2. 등장인물



2.1. 금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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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대 광고홍보과 14학번. 긴 생머리에 뛰어난 미모를 지닌 학과공식여신이다. 천연속성에 약간 사회성이 부족해 보이지만 착한 성격과 미모로 학교 생활은 잘 보내고 있다. 어린시절 집안사정으로 함께 자란 건우 오빠를 짝사랑 하는데 건우의 '''나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도 변함없이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행복할 것 같아.''' 라는 말에 묵묵히 티내지 않고 짝사랑중인 외골수이기도 하다. 짝사랑 중이지만 순진한 성격 탓에 이를 잘 숨기지 못해서 건우의 여친에게 견제받고 있다. 건우를 건이라고 부르는데 본인은 둘만의 사연이 있는 이름이라고 특별하게 생각한다.

건이와는 같은 수업에서 만났고 오빠와 같은 이름이라 눈여겨본다. 그후 술자리에서 떡된 복희를 건이가 데려다주고 그 보답으로 식사를 하고 그런 와중에 같은 애견인으로 공감대도 가지고 아싸건이를 동기단톡에 초대하고 그김에 MT도 같이가고 그러면서 남들이 보기에는 그린라이트로 보이는 일을 많이 하지만 여전희 건이에게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건우가 칭찬을 하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것에도 설레어 할 정도로 일편단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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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크다. 강연지와 단순 비교를 해도 강연지가 금복희의 눈 밑까지밖에 안 온다. 적어도 170cm 정도는 되어 보인다. 어렸을 때도 이미 또래들보다 키가 컸다.

2.2. 김건이


복희의 동기. 1학년때 바로 군대에 가서 올해 복학했다. 덕분에 학과에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아웃사이더. 과거 여자에게 순정을 바쳤지만 폭망한 과거를 가져 피해의식이 생겼고 그래서 아무 여자나 들이받아서 남주가 왜 이리 찌질하냐고 원성이 자자하다. 찌질함에도 천성은 착하고 매너도 있다. 술이 떡이된 복희를 업어야되는데 치마를 입고 있어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겉옷을 벗어 둘러줬다거나 함부로 만지면 안되는데 걱정하는 모습 등. 술 취한 복희에게서 너와 같은 이름의 남자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고백을 듣고 과거의 자신과 겹쳐보고 짝사랑 왜 하냐고 너만 손해라고 화를 낸다. 하지만 행복하다는 복희의 말에 생각이 많아진다.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그 과거 여자는 복희의 룸메인 연지로 판명. 다시는 예쁜 여자 안 좋아할 거라고 외쳤지만 복희를 좋아하게 된다. 복희와 함께 버스타기로 했지만 건우오빠가 복희와 같이 가길 원하자 복희의 마음을 생각해서 물러나는 모습이나 연지에게 원망이 남아있음에도 곤란해보이자 도와주는 등 갈수록 찌질함을 벗고 있다.

그렇게 혼자 걷는 중 헌팅을 당하고 있는 강연지를 보는데 처음엔 무시하려 했지만 결국 도와준다. 하지만 말을 먼저 걸은 것은 연지여서 뻘쭘해 하지만 가족이라는 말로 쫓아내고 넘어진 연지를 약국에 데려가 약을 발라준다.
이때 서로 왜 사이가 나빠졌는지 과거가 나오는데 어렸을 적의 건우의 주변은 남탕이라서 처음 본 여자애인 연지를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고등학생이 된 어느 날 연지가 울으며 찾아오고 사연을 놓자[1] 자신만큼은 늘 곁에 있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연지가 다른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받자 '''불쌍한 애'''라며 잘 대해주라고 말해서 사이가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2]

2.3. 윤건우


복희의 아빠친구아들로 집안사정 때문에 고등학교때부터 복희네 집에서 생활했다. 복희부의 집에 사정이 있어서 라는 말과 복희에게 아무것도 바라지않고 무조건적으로 좋아해주는 사람이 좋다고 한걸로 봐서 가정불화가 있다거나 아무튼 가정문제가 있는 듯.
복희의 과선배고 소현과는 CC로 만나 8년이나 함께 만나 연애 중이다.[3] 건우를 짝사랑하는 복희를 소현이 싫어해서 갈등이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 이것 외에도 문제가 많아서 겉으로만 행복해 보일 뿐이지 속으로는 의외로 어긋나 있고 의견이 자주 안 맞고 소현의 결벽증에 가까운 완벽함의 추구를 내심 질려한다.

현재는 은사를 돕기위해 한국에 오고 복희 학과의 수업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인사차 함께한 MT에서 복희에게 수작부리는 복학생이나 복희를 챙겨주는 건이의 모습을 심기불편하게 보고 건이와 함께 돌아가려는 복희를 채어간다. 복희를 태워주면서 좋은 분위기를 내지만 소현의 전화가 오자 복희하고 떨어진 곳에서 통화를 하는데 소현이 건우가 너무 복희를 챙기자 진짜 가족도 아닌데 너무 챙긴다며 불만을 내자 복희의 가족을 '''얼마나 힘들게 갖게 된 가족인데''' 라며 소중히 하고 있어서 소현과의 갈등에 더 불이 붙는다.

소현의 친구 영주의 생일날 함께 가서 축하를 해주는데 어제의 불만이 없어진 듯 잘 대해주지만 생일이 끝난 후 소현에게 이별을 선고한다.[4] 복희 문제라는 소현의 말에 미국으로 유학가기 전 이미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실패할 리 없다며 눈물을 흘리는 소현을 안아주며 '''그냥 여기까지 였다'''라고 말한다.

2.4. 소현


건우의 오랜 여친, 현재는 직장인이다. 대외적으로는 건우의 군대, 유학 모두 기다려준 지고지순한 여자친구이다. 유학에서 막 돌아와 피곤하다는 남자친구를 바로 친구들 모임에 데려가 자신의 연애가 완벽하다는 걸 과시하려고 한다. 그 이후 복희나 회사인턴을 대하는 태도 등에서 솔직하고 순수한 성격을 어리석고 공사구분 못한다고 여기며 못마땅해 한다. 완벽주의자고 약한 모습을 보이는걸 싫어하고 약간의 결벽증도 있는듯. 어리고 예쁘고 솔직하고 남자친구의 대리가족 관계인 복희를 싫어 하지만 성격상 남친에게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불만을 쌓아가고 간격이 벌어지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멀어져가는 것보다 완벽해야 할 자신의 연애가 실패하는것에 더 신경을 쓰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종합해보면 지나치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5. 강연지


복희의 기숙사 룸메이트. 건이의 소꿉친구이다. 건이모가 아들에게 연지 불쌍한 아이라며 잘 보살펴 주라는 말에서 과거에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건이의 짝사랑 상대였는데 본인이 건이를 장렬히 깠다. 건이 입장에서는 어장관리당했다고 생각하고 피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건이가 복학한 이후로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고 복희와 건이의 관계를 캐묻는다.

첫등장부터 어장관리 세차게 하고 같은 학과 여자들에게도 따돌림 당하는 등 범상치 않은 성격인듯. 눈치가 빨라서 복희-건우-소현의 관계를 바로 파악한다.

키가 작은 편으로 하이힐을 신고도 맨발인 금복희보다도 더 키가 작다.
[1] 이때 나오지는 않는다.[2] 연지는 자신이 동정 받는 것을 싫어한다.[3] 심지어 8년 계속 만난게 아니라 군대를 가고 유학을 가있어서 떨어져 있던 기간도 꽤 있다.[4] 영주 앞에서 잘 보인 것도 영주는 소현의 제일 친한 친구라서 배려해 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