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소드(체인소 맨)
1. 개요
'''サムライソード'''
만화 《체인소 맨》의 등장인물.
덴지를 데블 헌터로 고용했던 야쿠자 노인의 손자.
본명은 안 나왔고, 키시베가 사무라이 소드로 칭한 뒤에 그 명칭으로 고정됐다.
덴지가 자신의 할아버지를 죽였기에 복수하려 하며, 그 때문에 사와타리와 협력해 덴지를 죽이려고 한다.
그런데 애초에 이미 좀비가 된 상태여서 죽였다기에도 애매하다. 거기다가 그 야쿠자 노인이 먼저 덴지를 죽인 것까지 생각하면 거의 내로남불 억지에 가까운데, 덴지에게 그들이 좀비라서 죽였다고 해도 사람이었는데 아무렇지 않게 죽일 수 있냐며 최소한의 양심이 없다는 일갈(...)까지 한다. 애초에 자신들은 좀비도 아닌 생 사람을 죽이고 다닌 야쿠자이기에 정말 설득력이 없는 소리.[1]
2. 작중 행적
자신의 동료들과 작당하여 덴지 일행을 비롯한 도쿄의 데블 헌터 특이과를 기습으로 총을 쏴 죽이고, 덴지와 히메노가 총에 맞자 전투태세를 갖춘 아키와 전투를 벌인다. 아키가 계약한 커스에게 저주당해 죽지만 사와타리의 도움으로 부활하여 아키를 순식간에 베어 전투불능 상태로 만든다.
그리고 히메노가 소멸하며 도움을 줘 부활한 덴지도 쓰러트리며 덴지의 심장을 얻기 일보직전까지 가나, 마키마에게 아군 대부분이 살해당하고 코베니에게 팔이 잘리며 본인도 전투불능 상태가 되어 후퇴한다.
이후 은신처에서 몸을 숨기지만 특이4과 데블헌터들에게 발각된 은신처를 공격당하자, 마주친 덴지와 일대일 승부를 벌인다.
그리고 결국 덴지와 혈투 끝에 패배하고, 체인으로 묶여서 구속 당한 뒤에 덴지를 찾아온 아키와 덴지에게 다른 공안 사람들이 올 때까지 불알을 까이고 형무소에 수감된다. 사망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후 등장 가능성이 있다.
86화에서 재등장했지만 마키마에게 세뇌당한 상태이다. 생명의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 마키마의 명령에 따라 덴지를 상대했을 때와 똑같은 거합 기술을 체인소맨에게 사용하여 싸우지만, 되려 반격을 당해 목이 날아간다.
87화에서 마키마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사람도 악마도 마인도 아니고 이름은 사라졌지만 어째서인지 존재는 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은 마키마 휘하의 공안대마 특이5과 소속으로 다른 여섯명과 함께 체인소맨을 집중공격한다. 체인소맨의 뒤에서 발도하지만 역으로 썰려서 리타이어한다.
93화에서 최종결전을 앞두고 특이5과 전체가 부활하여 선봉장 역할로 나섰으나 94화에서 접전하자마자 롱소드와 함께 덴지에게 썰리며 작중 세번째 죽음을 맞이한다.
마키마가 죽고 세뇌가 풀렸으니 2부에서 다시 재등장할 확률이 높다.
3. 능력
심장이 일본도의 악마의 심장으로 대체돼서 덴지와 마찬가지로 죽지 않고 악마 형태로 변신할 수도 있다.[2] 트리거는 손목 안에 있는 칼을 꺼내는 것이다.
단순히 몸에서 검을 뽑아내는게 아니라 덴지처럼 괴력을 낼 수 있어서 검을 제대로 휘두르자 건물이 세로로 크게 갈라졌다.
사무라이 소드 고유의 능력으로는 사무라이처럼 발도를 연상케 하는 자세를 잡은 뒤 순식간에 적의 뒤로 이동하면서 베어버리는 기술이 있다. 어찌나 빠른지 아키가 전혀 반응하지 못하고 잠시동안 벙쪄있었으며, 눈치를 채고 난 뒤에는 이미 자신의 몸이 칼에 베여 피를 뿜고 있었다.[3] 덴지 또한 반칙이라고 할 정도로 강력한 기술.
다만 사무라이 소드의 숙련도 문제일 수도 있지만, 적의 몸을 순식간에 여러갈래로 토막내는 것까진 힘든지 베어버릴 곳을 딱 한부분만 정해서 그곳만 집중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듯하다. 작중에서는 덴지가 이점을 이용하여 자신의 머리에 달린 전기톱으로 사무라이 소드를 상대할 것처럼 속인 뒤 사무라이 소드가 머리쪽 체인소만 공격하는 틈을 타 다리쪽에서 체인소를 뽑아서 사무라이 소드를 반으로 갈라버린다.
콴시의 심각한 하위호환으로, 콴시는 변신하지 않은 상태로도 준비동작 없이 순식간에 수십명을 썰어버리는 등 사무라이 소드와는 차원이 다른 위력을 보여준다. 대신 일합에 건물을 두동강 내는 등 파괴력 면에서는 콴시를 앞선다.
[1] 덴지는 비인간적이라곤 해도 마구 사람을 죽이는 말종까진 아니다.[2] "사와타리와 이것저것 당했다"라는 대사로 덴지와는 다르게 모종의 실험을 통해 얻은 능력으로 보인다.[3] 다행히 데블 헌터의 복장은 방어도가 매우 높아서 아키는 겨우겨우 목숨을 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