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앤더스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사무엘 T 앤더스이다. 사일런의 침공으로 카프리카가 망하기 전까지는 피라미드 게임[1] 의 선수였다. 동료 선수들에게는 T라고 불렸던 모양.
침공 당시에는 팀원들과 함께 산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기에 핵폭탄의 직격을 피할 수 있었다. 침공 후에는 팀원끼리 저항군을 조직하여 센츄리온 부대에 타격을 입히려 노력하게 된다. 뛰어난 명성을 가진 선수였기에 자연스레 저항군의 리더가 되었지만, 사실은 사일런에 맞선다는 사실이 무서워 도망가려고도 했던 모양인지 목사[2] 에게 고해성사를 하기도 한다.
카라 트레이스가 지구로 가는 길을 알려줄 열쇠인 화살을 찾기 위해 카프리카로 돌아왔을 때 만나며, 그녀와 사랑을 나누는 관계로 발전한다. 카라 역시 같은 감정을 느낀 듯, 사무엘을 위해 갤럭티카로 돌아갔다가 구출부대를 이끌고 돌아온다. 이후 뉴 카프리카에 정착했을 때는 카라 트레이스와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카라는 그를 '샘'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사일런의 뉴 카프리카 침공 이후 다시 갤럭티카로 돌아왔을 때는 바이퍼의 파일럿이 되기도 한다. 카라가 폭풍이 몰아치는 행성의 대기권에 돌입해 죽었을 때엔 거의 폐인처럼 생활하기도.
이후 카라가 다시 돌아와 지구를 찾기 위한 임무에 나서자 동참하는데, 이때 다른 군인들이 모두 카라는 제정신이 아니라고 입을 모을 때 그만은 계속 편을 들어준다. 그 때문에 갑자기 나타난 인간형 사일런 2호인 리오벤의 주장대로 사일런 반란 세력의 하이브리드를 만나러 가느냐, 아니면 연료가 별로 없으니 선단으로 돌아가느냐를 두고 싸움이 났을 때 선단으로 도약하려고 기기를 조작하던 펠릭스 게이타의 다리를 쏴버린다. 이 사고로 인해 게이타는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다(...)[3]
전체적으로 캐릭터의 비중은 카라 트레이스와 함께 나오는 곁다리나 조연급. 카라가 리 아다마와 미묘한 연애기류를 형성할 때에는 옆에서 끼어드는 방해물 정도로 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후반부에 엄청난 사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크게 비중이 없어 보이는 인물이었지만, 사실 그는 사일런의 알려지지 않은 인간형 모델들인 마지막 5인중 하나. 머릿속에서 들리는 음악소리를 따라가다가 다른 이들을 만나고 그것을 깨닫는다.
지구를 발견한 이후, 펠릭스 게이타와 톰 자렉이 일으킨 반란 도중에 반란군이 쏜 총을 정통으로 맞고 머리에 총알이 박힌다. 그런데 이것이 뇌의 기억을 자극했는지 지구에 살던 과거 시절의 기억이 깨어나기 시작한다.[4]
마지막 5인을 각성하게 만들었던 음악소리는 그가 지구에 있을 때 연주하던 음악이라고 한다. 그밖의 사항은 마지막 5인참조.
총알이 기억을 되살린 것까진 좋았지만, 더 생각하면 더 많은 것이 기억날 것이라는 예감에 수술을 좀더 늦게하려고 버틴다. 그 덕에 수술이 끝났지만 뇌 활동이 사라져버리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이후 갑자기 뇌 활동이 시작되지는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는 상태. 사일런 반란 세력의 인간형 사일런들은 그를 하이브리드화(化)시키면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노후된 갤럭티카에 사일런 모선의 보수재료[5] 를 사용해 수리한 이후였던 탓에 사무엘이 갤럭티카 전체를 장악할 수 있게 되어버린다. 즉, 갤럭티카도 사일런의 모선처럼 하이브리드화된 사무엘이 원하면 공간 도약을 할 수 있게 되어버린 것.[6] 그것을 안 사울 타이의 명령으로 연결을 끊어버리게 되고, 다시 침묵한다.
하지만 샤론 아가톤의 납치된 딸, 헤라를 구하기 위한 마지막 전투에서 사일런 콜로니의 하이브리드를 지연시킬 방법[7] 을 찾던 도중 사무엘을 이용하면 된다는 이론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굉장히 구형인 갤럭티카의 시스템을 사무엘이 있는 곳까지 끌어오려면 몇주가 걸렸기에 전투 정보실로 옮겨지게 된다.[8][9]
하이브리드화 된 이후엔 사일런 모선의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정체불명의 말만 내뱉게 되는데, 이따금 다른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모습을 보인다. 갈렌 티롤이 "ACS를 너무 혹사시키고 있어. 주 회로가 타버릴 거야. 내 말 들려?!"라고 하자 "비밀은 눈 속에 있고 해답은 수수께끼 속에 있다. ACS를 정지하라고? 물론이지, 갈렌."하고 대답(?) 한다든가(...)
인류가 다른 지구를 발견하여 가진 기술을 버리고 원주민과 융화되어 살기로 결정하자, 선단을 모두 이끌고 태양으로 가는 조종을 맡게 된다. 아마 이미 하이브리드화되어 머리에 케이블을 꽂아놓지 않으면 말조차 할 수 없는 상태라 함선을 끌고 가게 하는 것으로 결정된 듯 하다. 카라 트레이스가 작별인사를 하고 돌아서자 "다음 생에서 보자.(I'll see you on the other side)"라고 독백한다.
침공 당시에는 팀원들과 함께 산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기에 핵폭탄의 직격을 피할 수 있었다. 침공 후에는 팀원끼리 저항군을 조직하여 센츄리온 부대에 타격을 입히려 노력하게 된다. 뛰어난 명성을 가진 선수였기에 자연스레 저항군의 리더가 되었지만, 사실은 사일런에 맞선다는 사실이 무서워 도망가려고도 했던 모양인지 목사[2] 에게 고해성사를 하기도 한다.
카라 트레이스가 지구로 가는 길을 알려줄 열쇠인 화살을 찾기 위해 카프리카로 돌아왔을 때 만나며, 그녀와 사랑을 나누는 관계로 발전한다. 카라 역시 같은 감정을 느낀 듯, 사무엘을 위해 갤럭티카로 돌아갔다가 구출부대를 이끌고 돌아온다. 이후 뉴 카프리카에 정착했을 때는 카라 트레이스와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카라는 그를 '샘'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사일런의 뉴 카프리카 침공 이후 다시 갤럭티카로 돌아왔을 때는 바이퍼의 파일럿이 되기도 한다. 카라가 폭풍이 몰아치는 행성의 대기권에 돌입해 죽었을 때엔 거의 폐인처럼 생활하기도.
이후 카라가 다시 돌아와 지구를 찾기 위한 임무에 나서자 동참하는데, 이때 다른 군인들이 모두 카라는 제정신이 아니라고 입을 모을 때 그만은 계속 편을 들어준다. 그 때문에 갑자기 나타난 인간형 사일런 2호인 리오벤의 주장대로 사일런 반란 세력의 하이브리드를 만나러 가느냐, 아니면 연료가 별로 없으니 선단으로 돌아가느냐를 두고 싸움이 났을 때 선단으로 도약하려고 기기를 조작하던 펠릭스 게이타의 다리를 쏴버린다. 이 사고로 인해 게이타는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다(...)[3]
전체적으로 캐릭터의 비중은 카라 트레이스와 함께 나오는 곁다리나 조연급. 카라가 리 아다마와 미묘한 연애기류를 형성할 때에는 옆에서 끼어드는 방해물 정도로 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후반부에 엄청난 사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크게 비중이 없어 보이는 인물이었지만, 사실 그는 사일런의 알려지지 않은 인간형 모델들인 마지막 5인중 하나. 머릿속에서 들리는 음악소리를 따라가다가 다른 이들을 만나고 그것을 깨닫는다.
지구를 발견한 이후, 펠릭스 게이타와 톰 자렉이 일으킨 반란 도중에 반란군이 쏜 총을 정통으로 맞고 머리에 총알이 박힌다. 그런데 이것이 뇌의 기억을 자극했는지 지구에 살던 과거 시절의 기억이 깨어나기 시작한다.[4]
마지막 5인을 각성하게 만들었던 음악소리는 그가 지구에 있을 때 연주하던 음악이라고 한다. 그밖의 사항은 마지막 5인참조.
총알이 기억을 되살린 것까진 좋았지만, 더 생각하면 더 많은 것이 기억날 것이라는 예감에 수술을 좀더 늦게하려고 버틴다. 그 덕에 수술이 끝났지만 뇌 활동이 사라져버리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이후 갑자기 뇌 활동이 시작되지는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는 상태. 사일런 반란 세력의 인간형 사일런들은 그를 하이브리드화(化)시키면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노후된 갤럭티카에 사일런 모선의 보수재료[5] 를 사용해 수리한 이후였던 탓에 사무엘이 갤럭티카 전체를 장악할 수 있게 되어버린다. 즉, 갤럭티카도 사일런의 모선처럼 하이브리드화된 사무엘이 원하면 공간 도약을 할 수 있게 되어버린 것.[6] 그것을 안 사울 타이의 명령으로 연결을 끊어버리게 되고, 다시 침묵한다.
하지만 샤론 아가톤의 납치된 딸, 헤라를 구하기 위한 마지막 전투에서 사일런 콜로니의 하이브리드를 지연시킬 방법[7] 을 찾던 도중 사무엘을 이용하면 된다는 이론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굉장히 구형인 갤럭티카의 시스템을 사무엘이 있는 곳까지 끌어오려면 몇주가 걸렸기에 전투 정보실로 옮겨지게 된다.[8][9]
하이브리드화 된 이후엔 사일런 모선의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정체불명의 말만 내뱉게 되는데, 이따금 다른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모습을 보인다. 갈렌 티롤이 "ACS를 너무 혹사시키고 있어. 주 회로가 타버릴 거야. 내 말 들려?!"라고 하자 "비밀은 눈 속에 있고 해답은 수수께끼 속에 있다. ACS를 정지하라고? 물론이지, 갈렌."하고 대답(?) 한다든가(...)
인류가 다른 지구를 발견하여 가진 기술을 버리고 원주민과 융화되어 살기로 결정하자, 선단을 모두 이끌고 태양으로 가는 조종을 맡게 된다. 아마 이미 하이브리드화되어 머리에 케이블을 꽂아놓지 않으면 말조차 할 수 없는 상태라 함선을 끌고 가게 하는 것으로 결정된 듯 하다. 카라 트레이스가 작별인사를 하고 돌아서자 "다음 생에서 보자.(I'll see you on the other side)"라고 독백한다.
[1] 배틀스타 갤럭티카 세계관의 구기종목으로, 삼각형의 경기장 안에서 펼지는 게임. 농구와 핸드볼을 적절히 섞어놓은 것처럼 생겼다[2] 사실은 인간형 사일런 1호였지만 사무엘은 그 사실을 몰랐다[3] 뼈가 부러져 튀어나올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던데다, 모선의 하이브리드와 접선하던 팀이 늦어지는 바람에 상처가 악화되어 절단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4] No.1은 마지막 5인을 콜로니얼에 뿌려 놓을 때 원래 기억들을 모두 봉인했으나, 그들이 사망하면 부활선을 통해 새 육체에서 부활함과 동시에 모든 기억이 다시 깨어나도록 설정해 두었다. 엘렌 타이의 경우가 대표적. 기억의 봉인이 해제되는 조건이 사망에 준하는 외상을 입는 것으로 설정되었다고 추측해 보면, 사무엘의 경우는 머리에 총을 맞는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사망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죽었다가 살아나는 과정 없이 기억이 복원된 것으로 보인다.[5] 일종의 유기체로, 철골 안에 스며들어 구조를 단단하게 한다[6] 보수재료가 마치 신경계처럼 퍼져있는 상태라고[7] 중무장 상태인 콜로니의 공격명령을 내리는 것은 하이브리드이기 때문이다[8] 사무엘이 누워있는 풀과 연결된 케이블에서 찐득한 액체가 흘러나오자(...) 윌리엄 아다마가 질색을 한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로 참은듯.[9] 이 부분이 바로 로라 로슬린과 샤론 아가톤, 6호가 계속해서 꾸던 오페라 하우스의 비전과 일치한다. 문을 닫고 들어간 6호와 가이어스 발타가 마지막 5인을 보게 되는 방이 바로 전투 정보실이었던 것. 실제로 이 부분에선 사무엘이 풀에 반쯤 눕지 않고 앉아있어서 5명 모두의 모습이 비전에서처럼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