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의 왕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1. 개요


우에하시 나호코의 작품으로 자연 속에 있는 인간들의 판타지를 그려낸 작품으로 상, 하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에서는 소수민족의 묘사가 뛰어나다.

2. 줄거리


소수민족 내 전사부대인 '외뿔'의 단장 '반'은 한창 팽창하는 대제국 '츠오르'의 침략에 맞서 전사들을 이끌고 싸우지만 악전고투 끝에 패배하여 전사들은 모두 죽고 대다수의 부족민들은 아내와 아이를 포함해 대학살을 당하며 전사부대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자신마저 남은 부족민들처럼 제국 노예로 끌려가 가장 가혹한 소금광산 내로 끌려간다.
소금채굴 일은 매우 가혹하고 위험했다. 죽은 아내와 아이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 힘들게 살던 반은 어느날 밤, 광산을 습격한 검은 맹수들에게 물리고 만다. 고비는 넘겼지만 물린 상처가 심해 고통스러워하던 그의 앞에 아궁이 속에 버려져 우는 여자 아기가 눈에 들어온다. 반은 이 아기를 자신의 자식처럼 기르게 된다.
한편, 츠오르 제국도 상황이 좋지 않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 '흑랑열'과 검은 맹수들의 습격으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흑랑열을 연구하던 젊은 의사 '훗사르'는 츠오르 제국을 멸망시킬 수 있는 큰 음모를 알아챈다. 하지만 어떻게든 간에 흑랑열을 고칠 치료제를 만들고 있던 중 소금광산의 한 노예가 흑랑열을 치료하는 백신이 될 수 있단 소문을 듣고 그를 찾아 나서는데...

3. 등장인물


주인공 1. 소수민족의 전사대를 이끌던 단장으로 츠오르 제국의 손에 부족민들과 아내, 아이를 모두 잃었다.
노예로 팔려와 소금광산에 일하던 중 우연히 만난 여자아기를 양녀로 입양하여 키운다.
  • 훗사르
주인공 2. 츠오르 제국 내의 권위 있는 천재 의사인 청년으로 마신의 반려란 별명을 가졌다. 츠오르를 유린하는 의문의 전염병을 연구하던 중 츠오르의 존망을 결정짓는 위험한 역모를 알아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