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나무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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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산수유를 맺는 나무로, 층층나무과의 나무다. 잎은 나물로 먹으며 껍질은 한약재로 사용하며 열매도 동일. 다만 열매는 생것으로 먹지 않고 말려서 먹는다. 우리나라에서 오래 전부터 재배한 품종이다[1]. 남자에게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2. 상세


충청 이남 지역에서 많이 자라는 나무다. 다만 서리에 매우 취약해 실제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지역은 전라북도 남부 이남에 한정되었었다. 꽃이 핀 뒤 늦서리를 맞으면 열매를 맺더라도 익기 전에 낙과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지구온난화로 충청도나 심지어는 강원도에서도 소량 재배를 하기도 한다[2]. 병충해에 강하지만 갈반병 등으로 잎이 검게 변해 오그라드는 병이, 열매에는 탄저병이 발생한다. 산수유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 열매 자체에 당도나 맛이 느껴지지 않아 조류로 인한 피해도 거의 없다.
4월 경에 꽃이 핀 뒤 순이 자라며 잎이 펴진다. 열매는 보리쌀 모양의 녹색인데 7~8월에 붉게 익기 시작한다. 열매는 완숙되기 이전에 낙과한다. 낙과 이전에 산수유 나무 주변에 그물망 등을 깔아 수확하는 방식을 쓰기도 하고, 진동기등을 이용해 강제로 낙과시켜 수확한 뒤 후숙과정을 거쳐 색을 내는 방식을 쓰기도 한다. 교배목이 없이도 식목 이후 4~5년 간은 자체 수정이 가능해 단독으로 심는 경우도 많지만 그 이후로는 생육장애 등의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관상용이 아닌 이상은 단독 식수는 자제하는 편이 좋다. 키가 4~5m까지 자라므로 정원수 등으로 심을 경우에는 중간 줄기를 잘라주거나 가지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1] 전라남도 구례군에 가면 산수유 시목지가 있다.[2] 현재까지 수확을 했다고 하는 소식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정원수로 쓰이는 묘목을 재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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