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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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河故人
1. 개요
2. 외부 링크


1. 개요



자장커의 2015년작 중국 영화. 자장커 감독의 첫 멜로 드라마이다. 주인공 타오 역으로 자장커의 아내이기도 한 자오 타오가 출연하였다. 2015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이전 작 천주정까지만 해도 엄혹하기 짝이 없었던 자오장커 감독의 영화세계가 조금 밝아지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한편으로는 평론가들 사이에서 평이 극단적으로 갈리기도 한 문제작이다. 씨네21 이용철은 '영화는 저열한 야심을 위한 도구가 아니다'라면서 10점 만점 중 2점을 준 반면, 정성일은 "산하고인은 틀림없이 여러분들에게 올해 보신 작품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 중에 하나가 될 것이라고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영화는 1999년, 2014년, 2025년으로 3부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특이하게도 1999년은 4:3, 2014년은 16:9, 2025년은 2.35:1 화면비로 촬영했다.
제목 산하고인은 성경구절 ‘산이 사라지고 강이 말라도 너에 대한 내 사랑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에서 영감을 받아 따왔다고 한다.
이전 작 천주정 까지만해도 중국 내 개봉이 금지되었던 것과 달리 산하고인은 중국 내 정식 개봉에 성공하였고[1] '예술영화 거장의 상업적 반란'이라는 극찬과 함께 3200만 위안 (한화 약 60억 원)이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2. 외부 링크



[1] 자장커 감독은 최근 정권의 눈치를 본다는 평이 많다. 이 작품에도 ‘달러’라는 이름의 중국인이 나오는데 친구가 ‘달러는 가치가 절하되고 있다. 이름을 차라리 인민폐로 지었어야 한다.’며 놀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 이외에는 크게 중화사상적 요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