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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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집.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문집으로 총 두 종류가 존재한다.
三峰集. 조선의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이 평생에 걸쳐 쓴 글을 모아 편찬한 문집. 총 14권 7책.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세조 11년, 1465년에 만들어진 중간본이 대한민국의 보물 제170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정조 15년, 1791년에 대구광역시에서 만들어진 목판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되어 있다.
정도전의 문집 간행은 그가 살아 있을 때인 1397년에 이루어졌지만 훗날 저자가 1차 왕자의 난에 휩쓸려 처형되면서 문집의 판본들이 모두 흩어져 없어져 버렸다. 그후 한동안 정도전에 대한 모든 것은 금기시되었고 그의 작품들 또한 완전히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듯했다.
그러다 정도전의 문집이 다시 복구된 것은 조선의 7대왕 세조 때였다. 이때 경상도관찰사로 재직하던 정도전의 증손 정문형(鄭文炯, 1427-1501)이 세조 11년, 1465년에 왕의 허락하에 뿔뿔히 흩어져있던 문집 파편들을 찾아 복구하고, 세조의 신하인 신숙주(申叔舟, 1417-1475)가 서문을 붙여 7권으로 편집하여 안동부(安東府)에서 중간본(重刊本)을 간행하면서 정도전의 작품들이 드디어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이후 성종 18년, 1487년에 강릉에서 또다시 간행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정조 15년, 1791년에 정조의 왕명으로 구본(舊本)에 누락된 진법(陣法)과 시문을 수록하고, 정도전에 대한 기록을 보완하고 편차를 다시 분류하여 대구(大邱)에서 목판(木版) 14권 7책으로 만든 것이 지금의 삼봉집이다. 조선의 역적으로 취급되어 당대 그의 문학 작품들은 거의 기록말살형 급의 처분을 받았었지만 세조 때 복구, 성종과 정조 때 간행이 이루어지는 등 세 왕의 시기때 지속적으로 복각된 덕분에 정도전이란 거물과 그가 살았던 한 시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조선이라는 국가의 건국과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제1권과 제2권은 시(詩), 오언고시(五言古詩), 칠언고시(七言古詩), 육언절구(六言絶句), 칠언절구(七言絶句), 율시(律詩), 부(賦), 사(詞), 악장(樂章) 등 시문이 담겨 있고, 제3권과 제4권은 소(疏), 전(箋), 서(書), 계(啓), 서(序), 기(記), 설(說), 제발(題跋), 전(傳), 행장(行狀), 묘표(墓表), 제문(祭文), 책제(策題), 명(銘), 찬(贊), 잡문 등 문장 형식의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제5권, 제6권은 경제문감이란 태조 4년, 1395년에 정도전이 지은 책이 수록되어 있고, 제7권과 제8권은 태조 3년, 1394년에 조선의 현실에 맞게 만든 최초의 법전인 조선경국전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9권과 10권은 유교의 입장에서 불교를 비판하는 불씨잡변(佛氏雜辨), 심기리편(心氣理篇), 심문천답(心問天答)이 들어있고, 11권과 12권에는 1397년 저술한 경제문감별집이 수록되었다.
13권에는 병법서인 진법(陣法)과 고려사, 동국여지승람 등에 실려 있는 정도전의 유문(遺文)들을 모은 습유(拾遺)가 수록되었고, 마지막 14권에는 정도전의 일생 경력에 관계되는 자료를 널리 모은 사실(事實)과, 정도전에 대한 후세인들의 평을 모은 제현서술(諸賢敍述)이 실려 있다.
계명대학교 소장본. 여말선초의 학자이며 문신인 삼봉 정도전(1337-1398)의 시문집으로 세조11년(1465)에 중간(重刊)된 안동판(安東版)과 성종18년(1487)에 삼간(三刊)된 강릉판(江陵版)의 합본으로 유일본이다.
정도전의 문집 초간본은 저자가 생존하였던 태조6년(1397)에 아들 정진(鄭津:1361-1427)이 간행하였는데, 권근(權近)이 저자가 평소 정리해두었던 시고(詩稿)를 가려 뽑고 성석린(1338-1423)이 비점을 찍었다. 이 책에는 권근의 서문이 있다.
그 후 저자가 왕자의 난에 관련되어 처형되면서 문집의 판본들이 흩어져 없어졌으므로, 증손 정문형(鄭文炯:1427-1501)이 경상도관찰사로 재직시인 세조11년(1465)에 초간본에 『경제문감(經濟文鑑)』·『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불씨잡변(佛氏雜辨)』등을 합편하고, 신숙주(申叔舟:1417-1475)의 서문을 붙이고 7권으로 편집하여 안동부(安東府)에서 목판(木版)으로 간행한 것이 중간본(重刊本)이다.
또한 정문형이 강원도관찰사로 있던 성종18년(1487)에 지방에 흩어져 있었던 제영(題詠) 등 120장을 수집하고 『경제문감별집(經濟文鑑別集)』등을 추가하여 제8권으로 편집하여 강릉(江陵)에서 목판으로 추각(追刻)하여 안동에 옮겨 장판(藏板)한 것이 3간본이다.
봉화정씨문헌공파대종회 소장본. 정조 15년(1791) 임금의 명에 따라 모두 14권 7책 분량으로 총 228판 목판으로 발행하였다. 그 가운데 중요한 것은 5∼6권에는 중앙집권체제를 강조한『경제문감』과 7∼8권에는 조선시대 법전인『경국대전』의 모체가 된『조선경국전』그리고 9-10권에는『불씨잡변』,『심기리현』, 11∼12권에는 고려 역대왕의 치적을 실은『경제문감별집』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목판은 글자 새김이 정교하여 인쇄문화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조선왕조 건국이념이기도 한 정도전의 정치, 경제, 철학 사상이 망라된 것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된다.
三峰集. 조선 후기의 승려 지탁(知濯)이 사망한 후 그의 문손(門孫)인 혜소(慧昭)가 고종 6년, 1869년에 보광사(普光寺)에서 편찬한 지탁의 문집. 동국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저자가 전국의 명승지와 사찰을 다니면서 느낀 바를 기록한 기행문과 시들이 수록된 행각록(行脚錄), 백두산의 자연과 역사적 유물을 기술한 백두산기(白頭山記), 설봉산 석왕사(釋王寺)와 호남 송광사 등에 관하여 서술한 천불산록(千佛山錄)이 있으며, 그외 7언 및 5언으로 된 율시와 절구 300여 수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금강산유점사설선당중건기(金剛山楡岾寺說禪堂重建記), 유점사법당불량록서(楡岾寺法堂佛量錄序), 신계사유마암신건기(神溪寺維摩庵新建記), 마하연중건기(摩訶衍重建記) 등 금강산의 여러 사찰의 역사와 살림살이, 수행 등을 살필 수 있는 14편의 산문과 기타 여러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1800년대 승려들의 문화와 생활양식, 높은 지식 수준, 당대 사찰의 사회상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는 자료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삼봉집(三峰集) 항목을 참조.
1. 개요
삼봉집.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문집으로 총 두 종류가 존재한다.
2. 삼봉 정도전의 문집 三峯集
三峰集. 조선의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이 평생에 걸쳐 쓴 글을 모아 편찬한 문집. 총 14권 7책.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세조 11년, 1465년에 만들어진 중간본이 대한민국의 보물 제170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정조 15년, 1791년에 대구광역시에서 만들어진 목판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되어 있다.
2.1. 역사
정도전의 문집 간행은 그가 살아 있을 때인 1397년에 이루어졌지만 훗날 저자가 1차 왕자의 난에 휩쓸려 처형되면서 문집의 판본들이 모두 흩어져 없어져 버렸다. 그후 한동안 정도전에 대한 모든 것은 금기시되었고 그의 작품들 또한 완전히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듯했다.
그러다 정도전의 문집이 다시 복구된 것은 조선의 7대왕 세조 때였다. 이때 경상도관찰사로 재직하던 정도전의 증손 정문형(鄭文炯, 1427-1501)이 세조 11년, 1465년에 왕의 허락하에 뿔뿔히 흩어져있던 문집 파편들을 찾아 복구하고, 세조의 신하인 신숙주(申叔舟, 1417-1475)가 서문을 붙여 7권으로 편집하여 안동부(安東府)에서 중간본(重刊本)을 간행하면서 정도전의 작품들이 드디어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이후 성종 18년, 1487년에 강릉에서 또다시 간행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정조 15년, 1791년에 정조의 왕명으로 구본(舊本)에 누락된 진법(陣法)과 시문을 수록하고, 정도전에 대한 기록을 보완하고 편차를 다시 분류하여 대구(大邱)에서 목판(木版) 14권 7책으로 만든 것이 지금의 삼봉집이다. 조선의 역적으로 취급되어 당대 그의 문학 작품들은 거의 기록말살형 급의 처분을 받았었지만 세조 때 복구, 성종과 정조 때 간행이 이루어지는 등 세 왕의 시기때 지속적으로 복각된 덕분에 정도전이란 거물과 그가 살았던 한 시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조선이라는 국가의 건국과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2.2. 내용
제1권과 제2권은 시(詩), 오언고시(五言古詩), 칠언고시(七言古詩), 육언절구(六言絶句), 칠언절구(七言絶句), 율시(律詩), 부(賦), 사(詞), 악장(樂章) 등 시문이 담겨 있고, 제3권과 제4권은 소(疏), 전(箋), 서(書), 계(啓), 서(序), 기(記), 설(說), 제발(題跋), 전(傳), 행장(行狀), 묘표(墓表), 제문(祭文), 책제(策題), 명(銘), 찬(贊), 잡문 등 문장 형식의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제5권, 제6권은 경제문감이란 태조 4년, 1395년에 정도전이 지은 책이 수록되어 있고, 제7권과 제8권은 태조 3년, 1394년에 조선의 현실에 맞게 만든 최초의 법전인 조선경국전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9권과 10권은 유교의 입장에서 불교를 비판하는 불씨잡변(佛氏雜辨), 심기리편(心氣理篇), 심문천답(心問天答)이 들어있고, 11권과 12권에는 1397년 저술한 경제문감별집이 수록되었다.
13권에는 병법서인 진법(陣法)과 고려사, 동국여지승람 등에 실려 있는 정도전의 유문(遺文)들을 모은 습유(拾遺)가 수록되었고, 마지막 14권에는 정도전의 일생 경력에 관계되는 자료를 널리 모은 사실(事實)과, 정도전에 대한 후세인들의 평을 모은 제현서술(諸賢敍述)이 실려 있다.
2.3. 대한민국의 보물 제1702호
계명대학교 소장본. 여말선초의 학자이며 문신인 삼봉 정도전(1337-1398)의 시문집으로 세조11년(1465)에 중간(重刊)된 안동판(安東版)과 성종18년(1487)에 삼간(三刊)된 강릉판(江陵版)의 합본으로 유일본이다.
정도전의 문집 초간본은 저자가 생존하였던 태조6년(1397)에 아들 정진(鄭津:1361-1427)이 간행하였는데, 권근(權近)이 저자가 평소 정리해두었던 시고(詩稿)를 가려 뽑고 성석린(1338-1423)이 비점을 찍었다. 이 책에는 권근의 서문이 있다.
그 후 저자가 왕자의 난에 관련되어 처형되면서 문집의 판본들이 흩어져 없어졌으므로, 증손 정문형(鄭文炯:1427-1501)이 경상도관찰사로 재직시인 세조11년(1465)에 초간본에 『경제문감(經濟文鑑)』·『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불씨잡변(佛氏雜辨)』등을 합편하고, 신숙주(申叔舟:1417-1475)의 서문을 붙이고 7권으로 편집하여 안동부(安東府)에서 목판(木版)으로 간행한 것이 중간본(重刊本)이다.
또한 정문형이 강원도관찰사로 있던 성종18년(1487)에 지방에 흩어져 있었던 제영(題詠) 등 120장을 수집하고 『경제문감별집(經濟文鑑別集)』등을 추가하여 제8권으로 편집하여 강릉(江陵)에서 목판으로 추각(追刻)하여 안동에 옮겨 장판(藏板)한 것이 3간본이다.
2.4.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2호
봉화정씨문헌공파대종회 소장본. 정조 15년(1791) 임금의 명에 따라 모두 14권 7책 분량으로 총 228판 목판으로 발행하였다. 그 가운데 중요한 것은 5∼6권에는 중앙집권체제를 강조한『경제문감』과 7∼8권에는 조선시대 법전인『경국대전』의 모체가 된『조선경국전』그리고 9-10권에는『불씨잡변』,『심기리현』, 11∼12권에는 고려 역대왕의 치적을 실은『경제문감별집』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목판은 글자 새김이 정교하여 인쇄문화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조선왕조 건국이념이기도 한 정도전의 정치, 경제, 철학 사상이 망라된 것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된다.
2.5. 구성
- 삼봉집 서(序)
- 삼봉집 후서(後序)
- 삼봉집 범례
- 삼봉집 제1권
- 부(賦)
- 양촌부(陽村賦)
- 묵죽부(墨竹賦)
- 매천부(梅川賦)
- 오언고시(五言古詩)
- 관산월(關山月)
- 고의(古意)
- 삼곡(蔘谷)
- 삼봉에 올라 경도의 옛 친구를 추억함(登三峯憶京都故舊)
- 석탄(石灘)
- 옛사람의 보월시를 차운하고 동시에 그 체를 본받다(次古人步月詩韻效其體)
- 원유가(遠遊歌)
- 경술 팔월 추석에 이순경 가 부여로부터 삼봉에 왔기에 함께 달을 구경하고 작별한 뒤에 이 시를 부치다(庚戌中秋之夕李順卿 自扶餘過于三峯與之翫月別後却寄)
- 가을밤(秋夜)
- 뜰앞의 국화(庭前菊)
- 양곡 역사에게 주다(贈陽谷易師)
- 병중에 삼봉의 옛집을 생각하다(病中懷三峯舊居)
- 감흥(感興)
- 서울로 가는 안정을 보내다(送安定入京)
- 감흥(感興)
- 노판관을 보내다(送盧判官)
- 이호연 의 시운을 써서 동년 강자야 에게 보이다(用李浩然 詩韻示同年康子野)
- 자야의 거문고 소리를 듣고 호연의 운을 써서 보이다(聽子野琴用浩然韻示之)
- 염동정의 시운을 받들어 차운하다(奉次廉東亭詩韻)
- 도연명의 시를 베끼다(寫陶詩)
- 동정에게 올리다(奉寄東亭)
- 달밤에 동정을 생각하다(月夜奉懷東亭)
- 차운하여 정달가 에게 부치다(次韻寄鄭達可)
- 동정의 시운을 받들어 차운함(奉次東亭詩韻)
- 서봉 관상인에게 부치다(寄瑞峯寬上人)
- 동정에게 받들어 부치다(奉寄東亭)
- 순흥의 남정에서 서울로 가는 하대사성 을 보내다(順興南亭送河大司成 還京)
- 과거에 낙제하고 남으로 돌아가는 김선생을 보내면서 완사종(阮嗣宗)의 감회를 차운하다(送金先生落第南歸次阮嗣宗感懷韻)
- 추흥정에 제하다(題秋興亭)
- 맹 참모(孟參謀)를 본뜨다(效孟參謀)
- 오호도의 전횡(田橫)을 조문한다(嗚呼島吊田橫)
- 죽소(竹所)
- 와운산인의 시권에 쓰다(題臥雲山人詩卷)
- 전전 객자설의 권에 제하다(題全典客字說卷中)
- 요동사 상공을 보내다(送遼東使桑公)
- 서울로 돌아가는 국자전부 주선생 을 보내다(送國子典簿周先生 還京)
- 환조하는 행인 단공을 보내다(送行人段公還朝)
- 환조하는 행인 낙공을 보내다(送行人雒公還朝)
- 꿈에 도은이 스스로 말하기를 항상 바다를 건널 때에는 꾸린 짐들이 물에 젖게 된다 하였는데 초췌(憔悴)한 기색이 있었다(夢陶隱自言常渡海裝任爲水所濡盖有憔悴之色焉)
- 수경권도에 제하다(題壽慶堂圖)
- 주필하여 고소윤을 보내다(走筆送高少尹)
- 밤에 가원ㆍ자능과 함께 도시를 읽고서 본받아 짓다(夜與可遠子能讀陶詩賦而效之)
- 연산고 한 편을 주참의에게 바치다(燕山高一篇呈周參議 庚午)
- 사절을 받들고 환향하는 고장군을 보내다(送高將軍奉使還鄕)
- 좌자 운을 지어 삼가 좌시중의 권말에 쓰다(得座字謹題左侍中卷末)
- 차운하여 우시중 상락백 좌하에 올리다(次韻拜獻右侍中上洛伯座下)
- 칠언고시(七言古詩)
- 오언절구(五言絶句)
- 육언절구(六言絶句)
- 신도 팔경의 시를 올리다(進新都八景詩)
- 부(賦)
- 삼봉집 제2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 난리 뒤에 송경으로 돌아오다(亂後還松京)
- 출성(出城 )
- 이 좌랑 을 심방하다(訪李佐郞)
- 빗속에 벗을 찾다(雨中訪友)
- 관물재(觀物齋)
- 삼봉으로 돌아올 적에 약재 가 전송하여 보현원까지 오다(還三峯若齋 送至普賢院)
- 견흥(遣興)
- 구월 구일(重九)
- 사월 초하루(四月初一日)
- 동정의 죽림에 봉제하다(奉題東亭竹林)
- 중추(中秋)
- 김거사의 야거를 찾다(訪金居士野居)
- 김익지를 찾다(訪金益之)
- 정림사 명상인을 찾다(訪定林寺明上人)
- 이염사가 서울로 돌아감을 전송하다(送李廉使還京)
- 단옷날 감회가 있어서(端午日有感)
- 수건재에 봉제하다(奉題守蹇齋)
- 취봉사 누 뒤에서 절 한 수를 지어 탁선생에게 봉기하다(鷲峯寺樓上賦得一絶奉寄卓先生)
- 현생원 서재(玄生員書齋)
- 운공 상인이 불호사로부터 와서 자야의 시를 외기에 차운하여 불호사 주인에게 부치다(雲公上人自佛護社來誦子野詩次韻寄佛護社主)
- 금강을 건너다(渡錦江)
- 영호루에 제하다(題映湖樓)
- 백정 선사에게 기증하다(寄贈柏庭禪)
- 수행하러 가는 백정에게 주다(贈柏庭遊方)
- 고헌 스님을 심방하는 도중(訪古軒和尙途中)
- 촌에 사는 친구가 은어를 보내왔으므로 소회를 써서 사례하다(村居友送銀魚書懷謝呈)
- 등암 상인이 단속으로 돌아감을 전송하다(送等庵上人歸斷俗)
- 이호연이 진변막에 부임함을 전송하다(送李浩然赴鎭邊幕)
- 권영해 만사(挽權寧海)
- 밤에 앉아(夜坐)
- 수원 도중에서 김총랑의 집을 바라보다(水原途中望金摠郞家)
- 도중(途中)
- 문중자(文中子)
- 자조(自嘲)
- 고동주를 지나다(過古東州)
- 철령(鐵嶺)
- 철관문을 지나다(過鐵關門)
- 함흥관에 제하다(題咸興館)
- 문천을 지나다(過文川)
- 함영 소나무에 제하다(題咸營松樹)
- 또 함주막 도련포로 가는 도중
- 자영(自詠)
- 김씨 부인 만사(挽金氏夫人)
- 의주 공관에서 밤에 앉아 도은을 생각하다(義州公館夜坐憶陶隱)
- 여순역 벽상에 여자를 그린 그림이 있는데 그 낯은 모호하고 제는 ‘유영광객 희필’이라 했다. 그린 그 사람도 죽었다기에 느낀 바 있어 짓다(旅順驛壁有畫婦其面糊湖題曰柳營狂客戲筆其人亦死感而有作)
- 중추에 상장역에서(中秋上莊驛)
- 금주관(金州館)
- 봉래각(蓬萊閣)
- 고우를 지나다(過高郵)
- 은계 상인 상죽헌 시권에 제하다(題隱溪上人霜竹軒詩卷)
- 매설헌도(梅雪軒圖)
- 승 목암의 시권 안에 제하다(題僧牧庵卷中)
- 눈 속에 친구를 찾다(雪中訪友)
- 강릉 안렴사(按廉使)로 가는 설부령을 전송하다(送偰副令按江陵)
- 이판서 집에서 권 대사성의 시에 차운하다(李判書第次權大司成韻)
- 봄눈 속에 최병부를 찾다(春雪訪崔兵部)
- 둔재 선생의 네 수를 얻어 읽으니 그 정대 고명한 학식과 염담 한적한 정을 얻어 볼 수 있으므로 경탄을 이기지 못하여 운에 의해 화답하다(獲奉鈍齋先生四詠有以見正大高明之學恬澹閒適之情不勝景歎依韻和之)
- 황려의 시에 차운하다(次黃驪詩韻)
- 봄날 경치를 보고(春日卽事)
- 윤대사성 시에 차운하고 그 체를 본받다(次尹大司成詩韻效其體)
- 이판서 집에서 포은과 함께 시를 짓다(李判書席上同圃隱賦詩)
- 응봉사 벽에 쓰다(書應奉司壁)
- 숙직하다(入直)
- 정 장원 의 성남즉사 시에 차운하다(次鄭壯元 城南卽事韻)
- 정 총랑이 시를 지었는데, 낙화의 한탄이 있으므로 차운하여 돌려주다(鄭摠郞作詩有落花之歎次韻反之)
- 평양 부벽루에 제하다(題平壤浮碧樓)
- 내주성 남쪽 역관에게 부인이 거문고 타고, 바둑 두고, 글 읽고, 그림 그리는 네 가지 그림이 붙은 병풍이 있으므로 그 위에 희제하다(萊州城南驛館屛有婦人琴碁書畫四圖戲題其上)
- 산에 살며 봄날 경치를 보고(山居春日即事)
- 평양에 당도하다(到平壤)
- 영물(詠物)
- 의진역에서(儀眞驛)
- 두관역에서 밤에 읊다(頭館站夜詠)
- 윤 12월 20일 광릉에 도착하여 하정사를 생각하다(閏十二月二十日到廣陵憶賀正使)
- 회음역에서 입춘을 맞이하다(淮陰驛立春)
- 계유년 정조에 봉천전에서 구호하다(癸酉正朝奉天殿口號)
- 사은하던 날 봉천문에서 구호하다(謝恩日奉天門口號)
- 한식(寒食)
- 임금을 모시고 장단에 노닐며 짓다(御駕遊長湍作)
- 신궁 양청에서 잔치 모시면서 짓다(新宮凉廳侍宴作)
- 오언율시(五言律詩)
- 촌거즉사(村居即事)
- 영주 강중정 시에 차운하다(次寧州康中正韻)
- 김극평을 곡하다(哭金克平)
- 차운하여 여흥으로 돌아가는 김비감 을 전송하다(次韻送金秘監 歸驪興)
- 단속사 문장로에게 부치다(寄斷俗文長老)
- 권가원의 시에 차운하여 이한림 의 귀근 길을 전송하다(次權可遠詩韻送李翰林 歸覲)
- 민망의 시에 차운하여 박생을 보내다(次民望韻送朴生)
- 윤전서 만사(挽尹典書)
- 산사에 노닐다(遊山寺)
- 중추가(中秋歌)
- 신장로가 고인사 주인의 명으로 제사 쌀을 보내왔으므로 이별에 임하여 시를 주다(信長老以古印社主命來惠白粲臨別贈詩)
- 함공과 누상에서 술을 마시다(咸公樓上飮酒)
- 우연히 현생원 서재 벽상에 제하게 되어 당인의 운을 이용하다(偶題玄生員書齋壁上用唐人韻)
- 용진사 극복루에 오르다(登湧珍寺克復樓)
- 각봉 상인을 전송하다(送覺峯上人)
- 담상인의 시에 차운하여 죽창 이시승에게 주다(次湛上人詩韻贈竹牕李寺丞)
- 현생원 서재에서(玄生員書齋)
- 나주 동루에 제하다(題羅州東樓)
- 안남 도중에서 눈을 만나다(安南途中遇雪)
- 교주도 안렴사 하공 이 복명차 명나라에 가는데, 원주 설사군 이 나를 청하여 함께 전송하자고 했으나 가지 못하고 시로 대신하다(交州道按廉使河公 復命如京原州偰使君 邀予同餞不赴以詩代之)
- 충주절에 거처하는 김 부령에게 부치다(寄金副令寓居忠州山寺)
- 순흥 남정에서 하대사성을 송별하여 서울로 보내다(順興南亭別河大司成還京)
- 순흥부사 좌상에서 시를 짓다(順興府使座上賦詩)
- 김약재가 안동에 있다는 말을 듣고 시를 지어 부치다(聞金若齋在安東以詩寄之)
- 약재의 집에 거처하다(若齋旅寓)
- 안동향교에서 김당후의 시권을 열람하고 그 끝에 쓰다(安東鄕校閱金堂後詩卷書其末)
- 도적을 피하다(避寇)
- 산중(山中)
- 가을장마(秋霖)
- 마을에 살다(村居)
- 집을 옮기다(移家)
- 입춘날 도은의 시에 차운하다(立春日次陶隱詩韻)
- 눈(雪)
- 원당사에서 묵다(宿原堂寺)
- 정월 초하루(原日)
- 봄바람(春風)
- 구름(雲)
- 비(雨)
- 새정자(新亭)
- 눈을 읊으면서 둔촌의 시에 차운하다(詠雪次遁村詩韻)
- 여순 입구의 역에서 중추를 맞다(旅順口驛中秋)
- 산동 도사에게 주다(贈山東都司)
- 성균관에 들어가다(入成均館)
- 고부 임소로 가는 정정랑을 전송하다(送鄭正郞之任古阜)
- 경상도 안렴으로 나가는 정부령 을 전송하다(送鄭副令 出按慶尙)
- 고암도인 시권에 쓰다(題古巖道人詩卷)
- 국자 전부 주선생 이 붓을 보내왔으므로 삼가 오언 여덟 구를 지어 감사의 뜻을 표하다(伏蒙國子典簿周先生 惠筆謹賦五言八句爲謝)
- 종지가 보여준 시운에 화답하다(戲和宗之見示詩韻)
- 최 부사가 과거에 급제하여 고향에 돌아가므로 전송하다(送崔副使擢第還鄕)
- 양광도 안렴사로 가는 황총랑을 전송하다(送黃摠郞按楊廣道)
- 경상도 안렴사로 가는 이총랑을 전송하다(送李摠郞按慶尙道)
- 교주 안렴사로 가는 이좌랑을 전송하다(送李佐郞按交州道)
- 판문하 조정승의 구고 만사(挽判門下曹相國舅姑)
- 윤밀직 만사(挽尹密直)
- 최 판서를 곡함(哭崔判書)
- 권 시중을 곡함(哭權侍中)
- 남의 송별시에 차운하다(次人送別詩韻)
- 황주 판상시에 차운하다(次黃州板上詩)
- 여순역 입구에서 앞의 운을 따라 서지휘에게 지어주다(旅順口用前韻賦呈徐指揮)
- 고정역(古亭驛)
- 등주에서 바람을 기다리다(登州待風)
- 각도 관찰사를 삼봉재에 초청하였는데 상주목사도 좌상에 있었음(邀諸道觀察使于三峯齋尙州牧使亦在席上)
- 칠언율시(七言律詩)
- 일모(日暮)
- 초사(草舍)
- 김직장 가 와서 가원의 시를 보여주므로 차운하다(金直長 來示可遠詩次韻)
- 봄을 맞다(逢春)
- 우연히 짓다(偶題)
- 원성에서 김약재와 함께 안렴사 하공 ㆍ목사 설공 을 보고 짓다(原城同金若齋見按廉使河公 牧使偰公 賦之)
- 조행(早行)
- 안변루에 차운하다(次安邊樓韻)
- 요동 도사ㆍ경력 도사 두 선생에게 올리다(上遼東都司經歷都事兩先生)
- 발해 배 안에서 정평리 의 시에 차운하다(渤海舟中次鄭評理 韻)
- 범광호(范光湖)
- 태평관 석상에서 국자학록 장선생 의 시에 차운하다(太平館席上次國子學錄張先生 韻)
- 선인관 석상에서 차운하여 국자전부 주선생 에게 적어 주다(宣仁館席上次韻錄呈國子典簿周先生)
- 인주 신 사군의 임정에 쓰다(題仁州申使君林亭)
- 이밀직 의 만사(挽李密直)
- 내주성 남역에서 감생 송 의 시에 차운하다(萊州城南驛次監生宋 詩韻)
- 차운하여 일본 무상인의 시권에 제하다(次韻題日本茂上人詩卷)
- 광주 절제루 현판의 운에 차하다(光州節制樓板上次韻)
- 안주 강 위에서 이 산기의 시에 차운하다(安州江上次李散騎韻)
- 철원 관청에서(鐵原東軒)
- 사(詞)
- 강지수사(江之水詞)
- 운을 따라(次韻)
- 악장(樂章)
- 납씨곡(納氏曲)
- 궁한 짐승이 달아나다(窮獸奔)
- 정동방곡(靖東方曲)
- 문덕곡(文德曲)
- 몽금척(夢金尺)
- 수보록(受寶籙)
- 치어(致語)
- 칠언절구(七言絶句)
- 삼봉집 제3권
- 소(疏)
- 공양왕에게 올리는 소(上恭讓王疏)
- 전(箋)
- 남양부사로 도임하여 상께 감사하는 전(到南陽謝上箋)
- 어휘 표덕설을 지어 올리는 전(撰進御諱表德說)
- 조선경국전을 지어 올리는 전(撰進朝鮮經國典箋)
- 서(書)
- 계(啓)
- 남양부사로 도임하여 밀직사에게 올리는 계(到南陽上密直司啓)
- 서(序)
- 호장로를 전송하는 시의 서(送湖長老詩序)
- 조명상인에게 주는 시의 서(贈祖明上人詩序)
- 하 상국 춘정 시의 서(河相國春亭詩序)
- 하공의 생남을 축하하는 시의 서(賀河公生子詩序)
- 조생의 부거를 전송하는 서(送趙生赴擧序)
- 전교 김 부령에게 주는 시의 서(贈典校金副令詩序)
- 임 진무에게 주는 시의 서(贈任鎭撫詩序)
- 양광안렴 유 정랑을 전송하는 시의 서(送楊廣按廉庾正郞詩序)
- 송 판관의 한양부 부임을 전송하는 시 서(送宋判官赴任漢陽詩序)
- 약재유고 서(若齋遺稿序)
- 포은의 봉사고 서(圃隱奉使藁序)
- 화엄종사 우운을 전송하는 시의 서(送華嚴宗師友雲詩序)
- 도은문집 서(陶隱文集序 )
- 경사에 가는 정안군을 전송한 시 서(送靖安君赴京師詩序)
- 소(疏)
- 삼봉집 제4권
- 기(記)
- 설(說)
- 제발(題跋)
- 이목은이 자허를 전송한 시서의 권후제(李牧隱送子虛詩序卷後題)
- 동정의 도시 후서를 읽음(讀東亭陶詩後序)
- 난파의 사영축 끝에 씀(題蘭坡四詠軸末)
- 어촌기 뒤에 씀(題漁村記後)
- 난파 사영 후설의 발문(蘭坡四詠後說跋)
- 진영찬 뒤에 씀(題眞贊後)
- 삼봉 선생 진영찬(三峯先生眞贊)
- 경숙 택주 진영찬(慶淑宅主眞贊)
- 정침전(鄭沈傳)
- 행장(行狀)
- 고려국 봉익대부 검교밀직제학 보문각 제학 상호군 영록대부 형부상서 정 선생 행장(高麗國奉翊大夫檢校密直提學寶文閣提學上護軍榮祿大夫刑部尙書鄭先生行狀)
- 묘표(墓表)
- 염의의 묘(廉義之墓)
- 제문(祭文)
- 반남 선생을 곡하는 글(哭潘南先生文)
- 도깨비에게 사과하는 글(謝魑魅文)
- 문희공에게 올리는 제문(祭文僖公文)
- 책제(策題)
- 회시책(會試策)
- 전시책(殿試策)
- 명(銘)
- 죽창명(竹窓銘)
- 하호보의 자명(河浩甫字銘)
- 찬(贊)
- 조 정승 준의 진영찬(趙政丞浚眞賛)
- 삼봉집 제5권
- 불씨잡변(佛氏雜辨)
- 삼봉집 제6권
- 심기리편(心氣理篇)
- 심문(心問)
- 천답(天答)
- 삼봉집 제7권
- 진법(陣法)
- 습유(拾遺)
- 삼봉집 제8권
- 부록(附錄)
- 삼봉집 제9권
- 경제문감 상(經濟文鑑 上)
- 삼봉집 제10권
- 경제문감 하(經濟文鑑 下)
- 삼봉집 제11권
- 경제문감 별집 상(經濟文鑑 別集 上)
- 삼봉집 제12권
- 경제문감 별집 하(經濟文鑑 別集 下)
- 의논(議論)
- 삼봉집 제13권 조선경국전 상(朝鮮經國典 上)
- 보위를 바룸(正寶位)
- 국호(國號)
- 국본을 정함(定國本)
- 세계(世系)
- 교서(敎書)
- 치전(治典)
- 부전(賦典)
- 예전(禮典)
- 삼봉집 제14권 조선경국전 하(朝鮮經國典 下)
- 정전(政典)
- 헌전(憲典)
- 공전(工典)
3. 승려 지탁(知濯)의 문집 三峰集
三峰集. 조선 후기의 승려 지탁(知濯)이 사망한 후 그의 문손(門孫)인 혜소(慧昭)가 고종 6년, 1869년에 보광사(普光寺)에서 편찬한 지탁의 문집. 동국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저자가 전국의 명승지와 사찰을 다니면서 느낀 바를 기록한 기행문과 시들이 수록된 행각록(行脚錄), 백두산의 자연과 역사적 유물을 기술한 백두산기(白頭山記), 설봉산 석왕사(釋王寺)와 호남 송광사 등에 관하여 서술한 천불산록(千佛山錄)이 있으며, 그외 7언 및 5언으로 된 율시와 절구 300여 수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금강산유점사설선당중건기(金剛山楡岾寺說禪堂重建記), 유점사법당불량록서(楡岾寺法堂佛量錄序), 신계사유마암신건기(神溪寺維摩庵新建記), 마하연중건기(摩訶衍重建記) 등 금강산의 여러 사찰의 역사와 살림살이, 수행 등을 살필 수 있는 14편의 산문과 기타 여러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1800년대 승려들의 문화와 생활양식, 높은 지식 수준, 당대 사찰의 사회상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는 자료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삼봉집(三峰集) 항목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