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대전광역시)
1. 개요
대전광역시 남서부에 있는 자치구. 대전광역시의 중핵을 담당하며, 둔산신도시, 관저지구, 도안신도시 등 각종 신도시가 밀집되어 있어서 인구는 약 48만 명으로 대전의 자치구들 중 가장 인구가 많다. 더불어서, 대전광역시 전체 인구의 1/3이 사는 데다가 대전광역시청과 정부대전청사가 있는 지역이라, 대전의 수입에 있어 유성구와 함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이다.
하나의 구 안에 고층건물이 밀집된 도심과 읍, 면 지역을 떠올리게 하는 시골 풍경이 모두 들어있어 특이한 곳이다.
지역의 가운데에는 지역에 산소를 공급하는 도솔산, 연자산 등이 있으며, 연자산에는 배재대학교가 있다. 비둔산 지역은 대부분 구도심 주택가로 재개발이 오래전부터 더디게 추진되고 있다. 도마동~변동~가장동~용문동 지역은 바둑판 모양의 오래된 주택가가 광활하게 형성되어 있다. 이 지역은 대부분 경사가 없는 평지여서 재개발시 분양원가를 낮출 수 있는 지역들이다.
서구 자체도 '''둔산을 위시한 중핵도심'''과 '''나머지 원도심'''으로 갈리는데, 월평동, 탄방동, 둔산동, 갈마동은 신도심, 그 이남은 원도심으로 본다. 원도심 일대는 중구, 동구, 대덕구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도안신도시 개발 이후 도심 공동화 현상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는 반면,[3] 둔산에는 공무원 등 중산층 및 대전의 부유층이 주로 거주하고 있어 같은 지역 내에서의 빈부격차가 비교적 큰 편에 속한다.
또한 서구를 지나가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마저 신도시 위주로 지나가기 때문에, 구도심 지역에서는 더 오랫동안 이 지역에 살았음에도 별다른 투자와 개발 비전을 보여주지 않는 지자체에 대한 불만이 있는 편이다. 상당수의 서구 원도심권 거주자들이 거주지를 도안신도시로 옮겼거나 옮길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도마동 등 일부 원도심 지역은 재개발이 확정된 상태이다.
국회의원 선거구로 볼 때 남부의 서구 갑이 원도심이고, 북부의 서구 을이 신도심에 해당된다.
2. 도시 구조
[image]
둔산신도시 배치도.
1989년 노태우 정부 시기에 진행된 1기 신도시 개발 계획에 경기권(수도권)의 5대 신도시(분당신도시, 일산신도시, 중동신도시, 평촌신도시, 산본신도시) 뿐만 아니라 둔산신도시도 포함되었다. 둔산신도시는 정부대전청사를 지을 때 그와 더불어 기반이 갖춰질 신도시로써 조성되었으며, 인천광역시의 연수지구와 같은 형태로 개발되었다. 그렇게 둔산지구와 연수지구의 개발이 끝나자 둘 다 대전광역시와 인천광역시의 강남취급을 받는 동네가 되었는데, 비슷한 운명을 띠고 있다.
덕분에 둔산신도시는 정부대전청사를 비롯한 대전광역시청, 서구청, 대전고등/지방법원, 대전고등/지방검찰청, 대전지방경찰청, 대전가정법원, 특허법원, 신협중앙회 본사, 충청지방통계청, 충청지방우정청,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와 여러 브랜드의 대형마트, KBS대전방송총국,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기업 지방지사 사옥,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등 신도심 자체가 충청권 최대의 행정, 경제, 문화의 수부이다. 이러한 좋은 조건으로 인해 상당수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대전광역시를 왔을 때 신도심에만 있다가 돌아간 사람들은 서울의 어느 도심을 느낀다. 거리가 지나치게 바둑판처럼 획일화되어 있고 건물도 그 생김새들이 다들 비슷해 대전 사람들도 이 곳에 들어섰다가 미로처럼 헤매는 일이 많은 곳이다.'''[4] 타 광역시 사람들에게 대전의 지도를 보여주면 왜 모양이 사각형이냐고 묻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정림동-도마동 서쪽으로 가수원교를 넘어에 있는 관저동 지역은 과거 대덕군 기성면에 속해있던 허허벌판이었으나, 지금은 아파트 단지로 도배되어 대전광역시 최고의 인구밀집지역으로 변했으니 그야말로 상전벽해가 아닐수 없다. 아직도 대전 토박이 장년층이라면 관저리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어디든 아니겠느냐마는 특히 관저동의 경우 15년 전에는 죄다 논밭이었던 곳이었다. 불과 3, 4년 전만 해도 그 흔적이 관저동 여러군데에 넓직하게 남아 있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개발이 되어가는 상태다. 또 그 전과 비교했을 때 인구가 얼마나 늘었으면 행정동 분동을 하는지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관저동쪽을 조금 지나 논산방향으로 가다보면 충청남도 계룡시가 나온다. 행정구역은 계룡시이나 생활권은 거의 대전으로 보면 된다. 지역 전화번호도 대전 042를 쓴다. 건양대학교병원이 위치하고 있다.
3. 금융
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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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대전광역시 서구 국회의원'''(13대~) ||
|| 서구 || 서구·유성구 ||<-8> 서구 ||
|| 13대 || 14대 ||<-2> 15대 || 16대 || 17대 || 18대 || 19대 || 20대 || 21대 ||
||<|3> [[박충순]]/초선[br][[신민주공화당]] ||<|3> [[이재환(1937)|이재환]]/재선[br]무소속 || [[서구 갑(대전)|갑]] || [[이원범]]/재선[br][[자유민주연합]] || [[박병석]]/초선[br][[새천년민주당]] || [[박병석]]/재선[br][[열린우리당]] || [[박병석]]/3선[br][[민주당(2008년)|통합민주당]] || [[박병석]]/4선[br][[민주통합당]] || [[박병석]]/5선[br][[더불어민주당]] || [[박병석]]/6선[br][[더불어민주당]] ||
||<|2> [[서구 을(대전)|을]] ||<|2> [[이재선(정치인)|이재선]]/초선[br][[자유민주연합]] ||<|2> [[이재선(정치인)|이재선]]/재선[br][[자유민주연합]] || [[구논회]]/초선[* 2006.11.5 별세][br][[열린우리당]] ||<|2> [[이재선(정치인)|이재선]]/3선[br][[자유선진당]] ||<|2> [[박범계]]/초선[br][[민주통합당]] ||<|2> [[박범계]]/재선[br][[더불어민주당]] ||<|2> [[박범계]]/3선[br][[더불어민주당]] ||
|| [[심대평]]/초선[* 07.4.25 재보궐선거][br][[국민중심당]] ||
지역정당의 색이 강하던 대전에서 상대적으로 민주당계 정당 지지율이 높은 지역이 서구이다. 그러나 구 단위로 묶었을 때 전체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하다는 것일 뿐, 서구의 모든 동네가 진보 성향이 강하다는 뜻이 아니다. 지역 안에서도 구도심 및 신도심으로 정치 성향이 극명하게 갈린다. 둔산신도시, 도안신도시로 대표되는 신도심 지역(둔산동, 월평동, 가수원동, 관저동)은 민주당 지지 성향이, 배재대학교가 있는 구도심 지역(도마동, 변동, 가장동, 내동, 용문동)은 보수정당 지지 성향이 강하다. 동네별로 정치 성향이 갈라지는 점은 이름이 같은 인천 서구와 비슷하다. 다만 둔산1동, 둔산3동, 월평2동처럼 일부 신도심 지역은 보수 지지세가 구도심을 조금 밑도는 수준이고, 괴정동, 갈마동처럼 구시가지에서도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 있어 정치 성향을 칼로 물 자르듯 재단할 수는 없다.서구는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대전에서 '''보수세가 가장 강한 지역'''이었다. 둔산신도시가 조성되기 전까지만 해도 현재의 중구, 동구와 비슷한 정치 성향을 보여 신민주공화당의 김종필 영향력이 매우 막강한 지역이었고, 3당 합당 이후에는 보수세력이 한참 우위를 보인 적도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에 정부청사를 비롯해 서울의 각종 부처가 내려온 덕분에 서울 출신 공무원 유입이 상당수 진행되었고, 그 결과 자민련의 힘이 약해지고 서울에서 지지를 많이 받던 새정치국민회의-새천년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해졌다. 당장 15대 총선에서는 갑,을 지역구 모두 자민련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16대 총선에서는 갑 선거구가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넘어간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이다.
이런 변화의 가운데에 있었던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 및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두 정당이 연정을 하는 바람에 이러한 변화가 눈에 띄지 않았다. 각각 선거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45% 득표율로 전국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1위를 차지했고, 홍선기 전 도지사가 자민련 소속으로 70% 이상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두 정당이 맞붙은 선거는 구청장이 유일했는데, 여기서는 새정치 18.8%, 자민련 47.5%로 여전히 압도적인 지역정당 지지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 한나라당은 한 자릿 수 득표율에 머물렀다.
다만 지역주의가 완전히 사그러든건 아니라서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충청권으로의 수도 이전 공약을 내건 노무현 전 대통령이 52.9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이것은 대전의 다섯 개 자치구 중 꼴찌였다. 오히려 이회창의 득표율이 1위를 차지해, 그나마 서구가 충청권 타 지역보다 지역주의의 영향을 덜 받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였다.
대통령 선거가 있은지 약 1년 뒤,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가 터지고 이 역풍을 단단히 받게 된다. 대전 서구의 두 지역구에서 열린우리당 후보가 각각 51.7%, 41.7%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었고, 탄핵에 동참한 지역정당 자민련은 15.5%, 27.2%에 그쳐 몰락했다. 비례대표에서도 열린우리당이 42.3%를 득표해 26.0%의 한나라당, 14.4%의 자민련을 큰 차이로 제쳤다. 그런데 이 격차도 대전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서, 대전 다섯개 구에서 한나라당의 득표율이 가장 높았고 열린우리당이 가장 낮은 지역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보수세가 상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2006~2008년에 열린 세 번의 선거에서는 호남을 제외한 전국이 파란 물결로 뒤덮혔던 시절이라서 서구도 그 시류에 편승했고, 그나마 18대 총선에서 각각 통합민주당/자유선진당 후보가 당선된 것이 한나라당 우위를 저지한 정도였다. 대선과 총선 사이에 이회창을 중심으로 자유선진당이 창당되면서 잠시 자유선진당이 우위를 보이면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자유선진당이 도지사, 구청장 선거를 휩쓰는 기염을 토한다. 자민련과 자유선진당이 기본적으로 보수성향 정당이기는 하지만 양당 체제가 싫은 정치 무관심층 및 진보성향 유권자들의 표를 상당부분 흡수했기 때문에, 지역정당이 다시 강세를 보인 이 시기에는 진보/보수로 이분법적인 판단을 내릴 수가 없었다. 이것은 2012년 들어 한나라당이 박근혜를 중심으로 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적극적 연대를 펼치면서 실현이 된다.
2012년 이후 재편된 양강구도에서 서구는 언제나 민주당의 손을 들어주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상 두 번째로 민주당이 두 선거구를 휩쓸었고, 비례표에서도 민주당이 새누리당을 3% 차이로 이겼다. 같은 해 열린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승리를 거두어, 진보성향 유권자가 많다는 것이 뚜렷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2년 후 국가적 선거에서도 근소한 민주당 우세의 박빙 승부가 그대로 이어졌다. 대전시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권선택 후보가 새누리당 박성효 전 시장을 4% 차로 눌렀고, 구청장 선거에서는 불과 0.15% 차이로 초박빙 접전 끝에 새정치 후보가 당선되었다. 시의원/구의원 선거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이 전승을 거뒀지만 그 격차는 크지 않아, 민주당이 꾸준히 이기고는 있지만 언제 뒤집어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우위가 그대로 이어져 왔다.
이후 박근혜 정권의 엄청난 실정이 계속 이어지면서 보수 지지세가 조금씩 약화되었고, 공천 갈등으로 잡음이 컸던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4년 전 총선과 마찬가지 결과로 더불어민주당이 무난한 승리를 가져갔다. 총선 6개월 뒤 터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서구의 정치지형은 민주당 몰표 수준으로 급변하게 되어, 박근혜 탄핵 직후에 열린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3.56%의 넉넉한 득표율로 무난하게 1위를 수성했다. 2위 역시 민주당에서 갈라져 나온 국민의당의 안철수 후보로서, 총 23.06%를 득표했다. 반면에 9년간 집권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는 19% 득표율에 머물러, 서구에서 더이상 보수정당이 발을 붙일 공간이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결과였다.
다만 세부적으로 본다면 개발된지 오래된 구도심 지역이 전체 시가지의 절반을 차지하는데, 이 지역의 표심은 중구, 동구, 대덕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래서 문재인이 40% 미만의 득표를 한 동네도 많이 나왔고, 심지어 도마1동에서는 35% 밑으로 내려갔다. 서구의 유일한 농촌 지역인 기성동에서는 홍준표가 1위를 차지해 역시 전 지역에서 승리하지는 못했다. 문재인 후보가 압승할 수 있었던 것은 둔산신도시에서 44.6%, 도안신도시에서 47.1%, 관외투표에서도 이 정도의 득표율이 나와 지지도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같은 구라고 한번에 묶어서 볼게 아니라, 구도심과 신도심으로 따로 구분해서 이를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구도가 예전부터 쭈욱 이어져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5. 하위 행정구역
대덕군 유천면은 1963년 대전시에 편입되었고, 기성면은 1983년 가수원동·관저동·도안동이 대전시에 편입되다가 1989년에는 기성면 전체가 대전직할시에 편입되었다. 일찍 편입된 구 유천면 지역은 도시화가 된 반면에, 늦게 편입된 구 기성면 지역은 아직까지 시골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5.1. 원도심권
5.1.1. '''가장동''', '''괴정동''', '''내동''' - 甲
셋 다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셋 다 대덕군 유천면에 속했으며 셋 다 용문동에서 분리되었다. 1970년에는 괴정동이, 1982년에는 괴정동에서 가장동이 분리되었으며[11] 1996년에는 가장동에서 본래 있던 지명인 안골에서 이름을 딴 내동이 분리되어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되었다. 가장사거리에서 갈마사거리쪽으로 가려면 큰 고개를 하나 넘게 되는데, 이 고갯길에 위치한 동네들이다. 일반 주거주택단지로써 큰 특색은 없으나 내동, 괴정동 일대는 평소에 교통혼잡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이들은 둔산신도시와 도안신도시의 건설로 인해 인구가 크게 감소하였다. 괴정동은 KT연수원이 있는데 내동, 갈마동이 둘러 싸고 있을 정도로 규모가 꽤나 큰 편이다. 이것은 과거 체신부 시절 대전 외곽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연수원을 만들었다가 이후에 주변이 개발돼서 지금과 같이 된 것이다.[12] 괴정동과 탄방동 경계엔 대전 롯데백화점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곳은 항상 교통이 혼잡한 편이다. 프라모델, 만화전문매장인 박서방이 롯데백화점 옆에 위치한다. 일명 PSB로 불린다. 박서방은 원래 대전역 쪽에 위치한 매장이었으나, 2000년대 중반 현재의 위치로 옮기게 되었으며 각종 만화책, 소설책, 원서 등을 취급하며 책도 사들이고 중고로도 판다.[13] 무엇보다도 이곳은 대전에 건담베이스가 생기기 이전부터 중구청역의 언플러그몰과 함께 대전에서 오프라인 건프라 매장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내동에는 대전교통방송과 대전외국어고등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5.1.2. '''도마1동, 도마2동''' - 甲
관할 법정동은 도마동이다. 대덕군 유천면에 속했으며 1979년에 분동되었다. 과거 대전 구도심 시절 대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네였으나 지금은 도안신도시의 개발로 인해 인구 유출이 일어나고, 관저동에 그 왕좌를 내주었다. 배재대학교 주변의 아파트단지를 제외하고는 다 짜잘짜잘한 주택단지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도마시장이라는 작지 않은 재래시장도 있다. 4년제 종합대학교로, 학생수가 1만명 정도 되는 배재대학교가 있기는 하지만 최근 저출산 문제로 인해 수험생 숫자가 줄어들면서 배재대학교의 학생 규모도 다소 줄어들었다.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도 중국인 유학생들이 상당수 늘어나 주변상권의 열기는 예전만 못하다.
약수터로 가는 길목에 서대전여자고등학교[14] 가 있고 서대전여자고등학교에서 정림동 방향으로 조금만 더 가면 배재대학교가 있다.
도마초등학교 → 도마중학교 → 서대전여자고등학교 및 제일고등학교 → 배재대학교의 학력 테크트리를 탔다면 '''레알 도마동 토박이'''다. 16년 동안 등하교하느라 사용된 '''차비 총액 0원'''의 위엄. 실제로 도마동 학생들은 배재대학교까진 아니더라도 대부분 저 테크를 타고 있다.
이제 자사고였던 서대전여고가 일반고로 변했으니 다시 이런 테크트리를 타는 학생들이 매우 늘어날 듯. 일반고로 전환된 2016년 1학년 신입생들의 수준은 그 전보다 별로 좋지 못하다. 실력 좋은 교사들도 아닌 서대전여고 교사들이 학생 수준에 절망감을 느낄 정도라고(...)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유난히 성적 낮고 수준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이 들어왔다고.. 물론 고등학교까지는 상관없지만 대학교로 우송-배재-목원-중부 테크는 아무래도 인정받는 테크는 아니다.[15] 그래도 서대전여고는 걸어다니기에는 약간 멀 수도 있지만 그래도 걸어다니는 학생들이 훨씬 많다. 특히 한여름/한겨울이 아닌 이상 경남아파트 학생들은 거의 걸어다닌다.
상권으로는 둔산권 정도는 아니래도 대학교-시장의 영향으로 나름 번화(?)한 동네라고 봐도 좋다. 은근히 이런저런 술집도 많다.
1박 2일 시즌 3에서 김준호 집 찾기 미션에서 얼떨결에 거론이 되었다.[16]
충청권 광역철도 계획 역명에서 도마역이 통과되면서, 2021년 개통 시 처음으로 전철역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충청권 광역철도 계획 때문에 가수원동, 정림동, 도마동은 지하철 2호선 1단계 구간에서 제외되거나 아예 지하철 2호선이 안 들어오는 줄 알았으나, 트램으로 세워질 2호선 확정 노선표를 보면 도마동에만 역이 두 곳 생길 예정이다.[17]
도마시장 바로 앞 동네들의 경우 죄다 밀어버리고 아파트단지로 재개발한다는 계획이 있다. 일단 도마·변동 11구역(대전유천초등학교 쪽 반대편 지역)이 토지보상에 합의를 봐서 그 구역부터 재개발에 들어가는 것으로 결정지었다고 한다. 건설사는 대림산업과 한화건설 그리고 호반건설로 결정되었다.관련기사 2018년 9월부터 철거와 함께 본격적인 재개발 작업에 들어갔으며, 2022년 8월 완공 예정이다.
5.1.3. '''변동''' - 甲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대덕군 유천면에 속했다. 동명이 참 '''거시기한(...)''' 동네이다. 하지만 다른 동네보다 냄새가 심하고 그런 건 없다. 위에 있는 내동이 안골인 것과 반대로, 하천변이었던 갓골을 한자로 옮겨적다 보니 이름이 거시기 해졌다(...). 동네 분위기는 도마동과 비슷하다. 여기도 주택이 별로 좋지 못한데다 아파트조차도 대전변동중학교 주변의 몇 채가 전부인 관계로, 도안신도시의 건설로 인해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도로교통공단 대전지사가 이곳에 있어 대전시 소속의 차량을 가진 사람은 이곳에 와서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위치는 도마동과 내동의 정확히 중간에 있다.
5.1.4. '''복수동''' - 甲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대덕군 유천면에 속했다. 한자로는 '福守洞'. 호남선 이남지역으로 원래는 산비탈의 촌락과 논밭만 널려있었지만, 1990년대 이후로 전후해서 아파트단지가 들어서서 많이 변해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구 혜천대학교)가 여기 있으며, 2009년 공립고등학교인 복수고등학교도 개교하였다. 중학교로는 서구/유성구의 유일한 여자중학교인 동방여자중학교가 복수동에 위치한다. 그리고 원래 복수고는 다른 동네에 개교하려고 하였으나, 다른 동네 땅주인들의 행패로 복수동에 건설되었다고 한다.
대전MBC의 AM 송신소가 이 동네에 있다. 2000년대에 건설된 초록마을 1~5단지와 오량마을 건설 이후로 2019년에 서부경찰서와 대청병원 사이 인근의 노후화된 단독주택가를 헐고 복수 센트럴 자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으며, 2024년 경에는 대신중, 고교 인근 주택가 지역에 새로운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5.1.5. '''용문동''' - 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대덕군 유천면에 속했고, 대전서부경찰서도 위치한 원도심 권역이었으나, 둔산신도시의 중심인 둔산동 지역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어, 경제, 생활권은 둔산신도시 권역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용문역이 있다. 원도심 권역이지만, 바로 앞에 둔산이 있고, 유성 방향으로 가는 길목이기에, 출퇴근 정체가 매우 심한 곳이다.
더한힘리더십코스 본부와 대전프랑스문화원, 대전 롯데백화점, 그리고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 등이 있어 평소에도 정체가 심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5.1.6. '''정림동''' - 甲
관할 법정동은 정림동·괴곡동(일부)이다. 정림동은 대덕군 유천면에 속했으며 괴곡동은 기성면에 속했다가 대덕군이 폐지되는 1989년에 대전직할시로 편입되었다. 정림동은 70년대까지 과거 구도심 시절 대전시 경계의 끝을 차지한 지역으로 가수원천변에 빨래하는 아낙을 연상케하는 부락이었으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모습이 많이 변천되었다. 괴곡동은 옛날 모습 그대로이다. 도마동으로 가는 길목에 고가도로가 있다. 수미초등학교-정림중학교의 위치가 조금 이상한데 그 이유는 정림동에는 그린벨트[18] 때문에 더 이상 학교를 만들 땅이 없기 때문이다.[19] 원래 복수동의 복수고등학교 역시 현 정림중학교 옆에 만들라고 했으나 땅값협상이 결렬되면서 혜천대(대전과학기술대학교)옆으로 옮겨졌다.[20]
서부병원이 '대청병원' 이라는 이름으로 700병상 규모로 새로운 병원을 2015년 2월 완공하려 하였으나 300병상으로 줄여서 2015년 3월 9일 진료를 시작했다. 개원한 지 얼마 안되어 메르스로 환자가 큰 폭으로 줄었고 2018년 8월 현재도 내원 환자수가 적은 편이다. 병실도 비어있는 병실이 한둘이 아닌 상황.[21] 참고로 대청병원은 도마동 또는 복수동이라고 착각하곤 하지만 분명 행정구역상 정림동이다.
정림동은 대부분 구역이 그린벨트로 묶여 개발도 못하는데 땅은 쓰잘데기 없이 넓다. 심지어 배재대학교 인근인 공굴안 까지도 행정구역상 정림동에 들어간다.[22]
참고로 우성아파트1단지가 아닌 더 깊숙한 아파트로 찾아오는 일이 생긴다면 급행 1번과 2단위 버스가 아닌 615/703번/27[23] 번 버스를 이용하는 게 좋다.
매 봄마다 정림동 자체적으로 벚꽃축제를 열지만 매번 만개시기를 놓쳐 아쉬움이 남는다. 2016년도에는 아직 벚꽃이 제대로 피지도 않았는데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거의 강행하듯 축제를 진행했다. 그래도 불꽃놀이, 노래자랑, 먹거리 장터를 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요 몇년 동안 이뤄진 갑천변 공사로 인하여 갑천변 주변의 길이 포장되고 운동기구가 설치되는 등, 주민들이 산책하고 운동할 수 있게 해 두었다. 또한 서구국민체육센터도 갑천변에 있어, 헬스장, 수영장, 에어로빅, 요가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정림동은 아파트 단지가 있고 복수동과, 가수원동과 마찬가지로 중산층이 많다 보니까 여기에 있는 서민들은 중구나 동구로 유출되었고 중산층들도 도안신도시 개발 이후 많이들 빠져나가며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금도 가수원, 정림, 복수동의 인구가 갈수록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한가지 예로 정림동은 2004~2007년도만 해도 21,000~23,000여명 수준에서 늘던 인구는 높은 집값과 도안신도시 개발 이후로 줄어들어서 2016년 현재에는 17,000~18,000여명으로 줄어든 상태이다. 아파트단지가 많은 탓인지 한순간에 급격히 줄어들지는 않지만 조금씩 서서히 줄어가는 추세.[24]
5.2. 둔산신도시 권역 - 乙
5.2.1. '''갈마1동''', '''갈마2동'''
관할 법정동은 갈마동이다. 대덕군 유천면에 속했다. 과거 대전 구도심에서 유성쪽으로 갈려면 거쳐가는 동네로 둔산신도시와도 경계지역이라 위치와 역할이 애매모호하다. 계룡로 중간쯤에 우뚝 솟은 대전일보 건물이 있다. 그런데 이 건물은 원래 중도일보 사옥이었는데 중도일보가 사옥을 대전일보에 팔아서 중도일보는 다른 사옥으로 이주하고 대전일보가 들어서 있다. 같은 건물내에 대전도시개발공사도 이곳에 있다.
갈마초등학교[25] 에서 갈마네거리로 지나는 쪽 거리는 이 근처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이기도 하다. 아닌게 아니라 둔산신도시 개발 이전부터 읍내가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 그래서 생각보다 오래된 건물들이 좀 있다.##[26]
과거엔 대전시장 관사를 비롯한 괜찮은 단독주택, 고급빌라들도 있었던 동네였으나(갈마중 근처), 단독주택들은 대부분 헐려서 원룸건물로 바뀌었다. 덕분에 인구밀도는 대전에서 가장 높다.. 둔산도심권과 유성사이에 끼어있어 젊은 층을 위한 베드타운화..
5.2.2. '''둔산1동''', '''둔산2동''', '''둔산3동'''
관할 법정동은 둔산동이다. 대덕군 유천면에 속했다. 대전광역시의 도심인 둔산신도시의 핵심 노른자위로 일반적으로 '둔산'하면 이 동네를 일컫는다. 신도시 개발과 함께 이뤄진 곳이라 오래된 건물이나 주거단지는 찾아보기 매우 어렵다. 바꿔 말하면, 그 전에 사람이 거의 안살던 허허벌판(...)[27] 대전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정부대전청사), 금융기관, 사교육기관, 유흥업소, 기업체, 대형마트, 병원(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다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 대전에서 전반적으로 땅값, 집값이 가장 비싼 동네 중 하나 이기도 하다.[28]
참고로 둔산3동은 원래는 법정동 '삼천동'이었다. 대전의 3대 하천(대전천·갑천·유등천)이 합류하는 곳에 있다 하여 삼천(三川)이라고 했는데 '우리 삼천동도 둔산동에 편입해달라'는 주민들의 주장[29] 때문에 2009년 행정동 삼천동이 둔산3동으로 개명되었고 법정동 삼천동은 둔산동에 합병되는 식으로 완전히 소멸되었다. 지금은 삼천초등학교, 삼천중학교 등 몇몇 학교 이름에만 그 흔적이 남아있는 정도다.[30]
그 외의 특징으로는 햄버거 사먹기가 참 좋은 동네다. 맥도날드, KFC, 버거킹, 맘스터치, 서브웨이 등등이 모두 도보 2분 내로 모여있다. 심지어 갤러리아타임월드 동관 1층에 쉐이크쉑까지 생긴 상태. 또한 화장품을 사기에도 적합하다. 네이처리퍼블릭, 아리따움, 올리브영 등 많은 브랜드가 있다. 맛집들도 많이 몰려 있어서 회식 하기에도 최적화 되어있다. 또 양영학원, 와이즈만, 세종학원 등 대전의 주요 학원들도 대부분 이곳에 위치한다.
둔산1동의 경우 시청역 상권의 오피스텔 몇 곳을 제외하면 중,대형평수의 아파트로만 이루어져 있고 전문직군이 많이 거주하는 관계로[31] 한나라당, 새누리당 등 보수당의 득표율이 이 인근 일대에서는 아주 높은 곳이다. 반대로 둔산2동과 3동은 30평대 위주 아파트가 많아[32] 서민~중산층이 많이 사는 관계로 보수 정당 득표율이 1동보다 낮다.
5.2.3. '''만년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대덕군 유천면에 속했다. 만년동은 둔산신도심 끝자락으로 갑천을 경계로 유성구와 마주본다. 아파트단지와 함께 여러 유흥업소들이 공존하고 선사유적지옆에 현대식 초고층 아파트가 있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상당히 어그로를 끌게 만든다. 구도심에서 강탈해온 KBS대전방송총국 또한 이 동네에 있다. 크고 아름다운 한밭수목원도 이 곳에 있으며, 학교로는 인근에 둔천초, 만년초, 만년중, 만년고가 위치한다. 이 세 학교를 다 다니면 삼만년을 다녔다는 말이 있다.
5.2.4. '''월평1동, 월평2동, 월평3동'''
관할 법정동은 월평동이다. 대덕군 유천면에 속했다.
- 월평1동 : 대전도심에서 유성으로 가는 만년교 입구 부분으로 여기에 성심병원,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 중고차시장, 패션월드 등 여러 시설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다.
- 월평2동, 월평3동 : 아파트단지 밀집지역으로 둔산신시가지구역이고 동네 분위기도 얼추 비슷하다. 아파트가 진짜 많다. 월평2동의 경우 어느 정도의 술집과 카페들이 있다. 스타벅스 월평점이 엔제리너스와 카페베네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는데, 천하삼분지계가 떠오르듯 잘 버티고 있었으나 엔제리너스가 결국 올리브영으로 바뀌었다. 최근 CGV가 있던 자리에 롯데시네마가 들어왔는데, 이름만 바뀌었다. 둔산선사유적지가 있는데, 이름만 둔산일 뿐 월평2동에 속한다.
그래도 중학교는 문제가 크지 않다. 실제로 학업성취도도 아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진짜 문제는 초등학교. 성룡초와 성천초는 4차선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위치해 있는데, 성룡초는 누리, 황실타운, 백합 등 31평형 위주 아파트들로'''만''' 배정되며 성천초는 주공 임대아파트와 한아름, 무궁화 등 대형 평형 아파트가 섞여 배정된다. 이 동네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인 누리아파트의 학군은 원래 갑천초 혹은 성룡초 였으나 성룡초의 포화로 인해 2001년 한밭대로 건너편의 갈마초를 증축 하여 학군이 조정되었다. 심지어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횡단보도를 없애고 한밭대로를 건너는 육교까지 설치했었다. 그러나 갈마초등학교는 갈마1동 및 월평1동의 빌라촌 아이들과 같은 학군이었기 때문에 누리아파트가 교육청에 폭풍민원 후, 누리아파트의 학구는 갈마초, 성룡초, 갑천초 공동학구로 변경되었고, 기어이 갈마초는 학군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35] 임대아파트와 함께 성천초에 배정되던 한아름, 무궁화 아파트[36] 주민들은 아예 이사가던가 위장전입 등으로 역시 성룡초로 다니고 있다. 그 결과 성룡초는 전교생 1,200명이 넘는 대형 학교가, 성천초는 전교생 160명인 미니학교가 되었다. 전교생 160명이라면 시골 분교 수준으로 당장 폐교해도 문제 없을 정도의 학생수이며,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성천초를 폐교하고 그자리에 여고를 신설하자는 '''매우 황당한 공약이 나올 정도다.'''[37] [38] 처음 도시계획에는 고등학교 부지였고 건물도 고등학교로 올렸으나 성룡초의 학생이 과포화되면서 초등학교 신설로 변경되었다.[39] 한편 이러한 갈등, 문제가 JTBC 뉴스에서 보도되기도 하였다.[40] ## 재밌는 건 이러한 기현상은 1995년 성천초가 생기면서부터 생겨 20년이 넘게 흐른 현재까지 이어지는 전통(...)이다. 당시 성천초가 개교하면서 학기 중(!)에 성룡초 학생을 뚝 잘라(주공아파트 학생들) 성천초로 강제 전학시켰는데 등교거부 시도와 학교현관 점거 등 주공아파트 학부모들 반발이 심했다. 그도 그럴것이 원래 성룡초 첫 입학 학생들은 월평동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주공아파트 학생들이었다. 먼저 터잡았는데 쫓겨는 형국인지라.. 아무튼 강제분리라는 강수를 썼음에도 한아름, 무궁화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꾸준히 전학오는 등 쏠림현상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5.2.5. '''탄방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구 대덕군 유천면에 속했다. 동네 분위기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있어 아햏햏하다. 대전광역시에 몇 안 되는 만화 전문 서점인 홍명서적이 있다. 여기는 분점이고 대전역 쪽에 본점이 있는데, 둘 다 은근히 크다. 전문 매장이라 웬만한 만화책, 소설은 다 구한다.[41] 또한 괴정동에도 박서방이라는 곳이 있는데, 예전에 은행이 들어서서 매점 크기가 반토막이 났었다가 이후 옆 건물로 이사해서 기존의 규모로 복구되었다. 무엇보다 홈플러스 앞 분점의 주인 아저씨가 친절하다. 단골은 책을 살 때마다 초판 한정 책갈피를 주기도.
홈플러스와 로데오타운[42] , 그리고 교직원공제회관이 있으며 미술학원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고등학생들이 굉장히 많다. 이 동네는 '''새벽에도''' 고등학생들이 돌아다니는 동네다. 참고로 둔산동과 탄방동이 맞닿은 부분에는 대전 재수생들의 서식지인 '대전제일학원', '명품학원', 대전 최초의 재수독학학원인 '청문재학원' 등이 있다.
탄방역 앞에는 길 하나를 마주하고 크고 아름다운 SK텔레콤 대전사옥과 KT 탄방타워가 마주보고 있다. LG U+ 탄방국사[43] 도 KT 탄방타워 반대편에 있다.
국사시간에 졸지 않았다면 기억하고 있을 고려시대의 '망이 망소이의 난'이 발생한 지역이다.[44][45]
5.3. 진잠 부도심 권역 - 甲
1914년 회덕군과 통합돼 대전군이 설치되면서 폐지된 옛 진잠군(진잠현) 지역으로 대전의 3대 부도심 중 하나이다. 과거 진잠군 시절의 영역을 현재 2017년 행정동 기준으로 대입하면, 유성구 진잠동, 서구 관저1동, 관저2동, 가수원동이며, 법정동 기준으로는 유성구 성북동, 세동, 송정동, 방동, 원내동, 교촌동, 대정동, 용계동, 학하동, 계산동(이상 행정동 진잠동), 서구 관저동(이상 행정동 관저1, 2동), 가수원동, 도안동, 괴곡동(이상 행정동 가수원동), 흑석동, 매노동, 신작동, 장안동, 평촌동, 우명동, 원정동, 용촌동, 봉곡동(이상 행정동 기성동) 이다. 대전직할시 출범 직전인 1980년대엔 현 유성구 영역은 진잠면으로 현 서구 영역은 기성면으로 존재했다. 현재 진잠이란 명칭은 행정동으로서 진잠동이 유성구에 존재한다.
5.3.1. '''가수원동'''
관할 법정동은 가수원동·괴곡동(일부)·도안동이지만 향후 도안신도시 일대는 도안동으로 분동될 예정이다.[46] 과거에는 대덕군 기성면에 속했다. 가수원동과 도안동은 1983년에 대전시로 편입되었고, 괴곡동은 대덕군이 폐지되는 1989년에 편입되었다. 과거엔 대전시 구역도 아니거니와 갑천변에 농사짓는 전형적인 농촌 부락이었다. 가수원을 과수원으로 알았을 정도(...)[47] 과거 가수원 미나리가 특산물로 유명했다 하나 그 미나리 기르던 곳들이 죄다 서남부 택지 개발로 도안신도시로 변했다. 그러나 2017년 현재도 은아아파트 주변은 컨츄리틱한 풍경이 펼쳐진다. 같은 가수원동임에도 발전차가 상당한 편.
이 때문에 계백로를 중심으로 북쪽과 남쪽이 천양지차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10여년 전까지 도안신도시 개발이 되지 않던 시절 북쪽은 허허벌판이었지만, 2017년 현재는 정반대가 되어 가수원네거리 북쪽은 상가 조명 불빛으로 불야성이지만 은아아파트 주변으로 들어가면 컨츄리틱한 풍경이 많이 연출된다. 컨츄리틱한 슈퍼랑 철물점이 있는데 반대편은 배스킨라빈스에 피시방, 세븐일레븐, 다이소, 헬스장이 모여 있다. 말 그대로 육교 하나로 완전히 달라진다.
벌곡로 방면에 호남선 가수원역과 GS칼텍스 저유소가 있다. 아래 언급된 관저지구 개발의 전진기지로 채택되어, 서울 은마아파트와 이름이 비슷한 은아아파트가 가수원동의 중심인 가수원네거리에 지어지면서 관저지구 개발이 시작되었다. 이 가수원네거리는 서남부지역 관문으로 도안신도시, 유성, 둔산으로 가는 도안동로, 정림동,도마동을 거쳐 대전 구도심으로 가는 계백로, 기성동을 거쳐 논산시 벌곡면으로 가는 벌곡로가 연결되는 주요 교차로 중 하나다. 또한 대전 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의 혜택을 둘 다 받을 수 있는 동으로 2호선 트램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개그맨 김준호의 고향집이 바로 이 곳.
계획적으로 지어진 아파트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베르디움 아파트 단지내에 대형 교회가 있어서 [48] 의아함을 낳는데, 아파트단지가 지어지기 전에 교회가 알박기를 하고 (1995년) 이전을 거부했다는 썰이 있다. [49]
도안신도시 개발 이전에는 인근 관저동과 달리 매우 조용한 동네였지만 최근 신도시로 인한 서남부 상권의 개발로 인해 가수원네거리 근처에 여러 프랜차이즈 음식점[50] 이 생기고 있으며 2019년 cgv(10개관)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안동에는 목원대학교가 있으며 가수원동에는 가수원도서관이 있다. 가수원 도서관 쪽에는 산행로가 있는데 따라 올라가면 구봉산(264m)이 있다.
이쪽으로 편입된 괴곡동에는 대전광역시 유일의 천연기념물인 '''천연기념물 제545호 대전 괴곡동 느티나무'''가 있다. 수령이 무려 고려시대까지 올라가는 700년으로 추정하며 수령답게 크기도 거대해 높이 16m, 둘레 9m에 달한다. 또 공원묘지인 대전추모공원가 이곳에 있다,
참고로 도안동 내 생활권은 옥녀봉을 사이에 두고 꽤 차이가 있는데, 옥녀봉 남부는 가수원동과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으나 옥녀봉 북부는 생활권이 거의 유성구 쪽에 가깝다.[51] 당장 도안동 내에서 사용되는 국번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옥녀봉 남부는 인근 가수원동과 관저동 등에서 쓰는 540번대 국번을 공유하는 반면, 목원대를 포함한 옥녀봉 북부는 유성구에서 쓰는 820번대를 사용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학군도 옥녀봉 남부의 도안 아이파크, 수목토, 도안 리슈빌, 도안 베르디움, 린풀하우스 단지는 같은 도안동 소재의 도안초등학교와 도솔초등학교로 각각 배정받지만, 옥녀봉 북부의 예미지와 한라비발디[52] 단지는 '''유성구 원신흥동'''에 있는 흥도초등학교로 배정받는 등 행정 구역만 서구일 뿐 실질적인 생활권은 유성구라 봐도 무방하며, 실제로도 이 곳 주민들은 가수원 쪽 보다는 유성 쪽으로 더 많이 오간다. 또한 이 지역은 아무래도 유성구 생활권이다 보니 서구 행정으로부터 다소 소외되는 경향도 있다.
5.3.2. '''관저1동, 관저2동'''
관할 법정동은 관저동이며 대전광역시의 3대 부도심 중 하나인 진잠에 속한다.[53] 대덕군 기성면에 속했으며 1983년에 대전시로 편입되었다. 원래 촌동네였으나[54] 관저지구 개발의 시초로 시초로 개발된 곳으로 지금은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대전광역시 인구 최대 밀집 지역으로 변모했다. 전형적인 대전의 베드타운이다. 도보 20분 정도 거리인 1,2,3지구 합쳐 13개 단지이며 20층 계단식 3라인 4인가구 일개 단지 15동 기준으로 86,400명 이라는 무시무시한 숫자가 나온다.. 실제론 복도식이 존재하여 무시무시한 10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55]
건양대학교 대전캠퍼스와 건양대학교병원이 자리해있다.[56] 현 건양대병원 부지에는 과거에 만수원(萬樹園)이라는 수목원[57] 이 있었으며 바로 옆(KT플라자 방향)에는 군부대가 있었으나 택지개발로 이전하였다.
서구 예비군 훈련장이 구봉산 자락에 위치하여 있으며 과거의 마을 이름이 현재 아파트 이름으로 쓰이고 있기도 하다.[58] 덧붙이자면 남쪽에 위치한 구봉산은 대전8경중 하나라고 한다. 관저동은 대전의 법정동 중에서 고등학교가 가장 많은 동이다.(관저고, 구봉고, 동방고, 서일고, 서일여고)
인근 건양대병원과 건양대학교 대전캠퍼스의 대학생 수요 및 관저동의 많은 인구 덕분에 먹자골목이라 불리는 상권이 존재한다. 정림-도마동의 직장인들도 관저동으로 와서 식사를 하는 경우도 흔하다. 최근에는 마치광장 이 생겨 상권이 이동하고 있다.[59]
4지구와 5지구 택지개발이 완료되면 관저2동에서 관저3동이 분동될 예정이다. 개발계획도 등을 보면 나인플라자 길 건너편(현 향미각 앞 주차장으로 쓰고 있는 공터)에 주민센터예정부지를 표시하고 있다. 2,3동의 경계는 구봉천이나 구봉로가 될 가능성이 있다.
5.3.3. '''기성동'''
관할 법정동은 매노동·봉곡동·산직동·오동·용촌동·우명동·원정동·장안동·평촌동·흑석동이다. 이름 그대로 대덕군 기성면이었던 곳이며 1989년 대덕군이 폐지되면서 대전직할시에 편입되었다. 대전 서남부 끝자락에 있는 동네로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골이다. 대전사람들도 대전에 이런 시골 느낌이 물씬 나는 동네가 있었다는 사실을 신기해 한다. 정림동에서 논산 벌곡면쪽으로 가는 방향(서부터미널발 20번대 시내버스가 주요 교통수단)과 호남고속도로에서 계룡시쪽으로 가는 방향에 이 동네들이 있다. 가도가도 산 아니면 들이 이 동네 특색, 기성동엔 대전 8경의 하나인 장태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이곳으로 가는 도로는 2015년 괴곡동에서 흑석동 6차선 직행로가 개설되기 전까지는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뿐이며 우회로가 정림동→선골 방면 왕복 2차로 하나뿐이다.[60] 평소에는 차량통행량이 매우 적은 관계로 아는 사람도 거의 없지만 명절에는 대전추모공원으로 몰려드는 참배객때문에 정체 현상이 발생한다.
대전세종충남권 소주 회사인 더 맥키스 컴퍼니[61] 의 본 공장이 오동에 위치한다. 호남선 흑석리역이 흑석동 흑석네거리에 위치한다.
6. 분구(分區) 떡밥
이미 논의가 나온지 10년도 더 지난 분구 논의가 있다.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떡밥임을 감안하고 재미 삼아 읽어보는 것을 권한다.
6.1. 배경
인구가 50만에 육박하는데다 현재 개발중인 서남부신도시(도안신도시, 관저신도시)가 완료될 경우 60만은 훌쩍 넘을 거란 예측. 거기에 인구가 3~4만이 적은 광주광역시보다 인구가 많음에도 국회의원 의석수가 적은 상황. 대전은 7석 광주는 8석이다. 따라서 선거구 증설을 위한 명분 제공이 분구론자들의 주된 논거이다.
6.2. 구체적 안
첫째 안은 '''선거구대로 분할'''. 갑, 을 선거구 대로 분구하여 을 선거구는 서구로 존치하고 갑 선거구를 남구 내지 서남구로 신설하자는 것. 이렇게 될 경우 복수동에 서부경찰서와 남부소방서가 있어서 서남부권에 구청을 설치하고 서부경찰서를 남부경찰서로 바꾸면 깔끔해진다. 가장 변동이 적기 때문에 공무원 특성 상 실현가능성이 가장 높은 안건이다. 굳이 분구를 하지 않고 갑 선거구만 분구한다면 높은 확률로 관저-도안동이 분구하고 나머지 구도심이 서구 을 남부지역[62] 을 편입하는 형태로 될 가능성이 높다. 2 신도심, 1 구도심 구성.
둘째 안은 '''둔산구 신설'''. 계룡로를 중심으로 북쪽은 둔산구를 신설하고 남쪽은 서구로 존치하자는 것. 별 차이는 없지만 위 안에서 탄방동 일부와 용문동 일부 갈마동 일부 월평동 일부가 잘린다. 즉 둔산신도시를 서구에서 빼서 둔산구를 신설하자는 내용. 혹은 첫째 안에서 갑 선거구를 서구로 존치하고 을 선거구를 둔산구로 신설하자는 의견도 많다. 어쨌든 둔산구 신설 안은 둔산지구의 주민들의 숙원(...)이다. 이 안대로 될 경우 쌩뚱맞은(...) 둔산경찰서의 존재의의가 생겨나고 둔산지구의 부동산 가격을 한층 더(...) 올리는 효과가 예상된다. 그렇지만 서구청과 서구의회 구성원들과 직원들은 건물을 비워주고 신설 구청으로 이사간 후 건물 현판을 둔산구청으로 바꿔 달아야 하는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진다. 서구청은 둔산동에 있으므로...[63] 성사가 된다면 핌피의 대표적 예시가 될 것이라 가능성은 희박하다. 2014년 당선된 장종태 서구청장이 후보 시절 공약이 둔산구 신설이라고는 했지만 # 재선에 도전할 때 '''분구 빼고''' 모든 공약을 이행했다고 하였다. 서구청장의 개인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구청장을 하면서 구 신설을 위한 기본적인 시도조차도 전혀 하지를 않았다.
셋째 안은 '''진잠군의 부활'''. 진잠구나 남구(또는 서남구)를 신설하되 유성구 일부를 떼서 만들자는 안. 1, 2안이 둔산주민 중심의 안건이라면 이쪽은 대전 최대의 베드타운이 된 서남부신도시 주민들이 선호하는 안건. 서구에서는 갑천 서안과 유성구에서 화산천 남안~동서대로 이남을 아우르는 구역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서구에서는 기성동과 관저동, 가수원동(도안동)이 유성구에서는 진잠동(학하동)이다. 이는 대전광역시에서 2015년 10월에 발표한 <2020 대전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언급한 진잠 부도심과 일치하며 100년전에 존재했던 진잠군의 영역과도 일치한다. 실제로도 유성구 진잠동과 서구 관저동, 가수원동은 생활권이 같다. 도시계획에는 분명 하나의 부도심으로 묶여있는데 행정구역이 달라 불편한 감이 있다. 또 서구의 온갖 관공서와 편의 시설이 몰린 둔산지구에서 관저, 가수원 등 서남부 신도시와 기성동은 실질 월경지다.[64] 이를 해소하고 선거구를 늘릴 명확한 근거를 제시 할 수있는 안건이다. 왜냐하면 서구는 기존 2개의 선거구에서 3개로 늘리기엔 인구가 아직 부족하며(천안시보다 약간 적다) 이는 도안신도시가 완성되어도 마찬가지이다. 가장 급진적인 안건으로 현실적인 가능성은 적지만 실현만 된다면 가장 이상적인 안건. 하지만 서구 단독으로 불가능하며 유성구의 협조가 필요한데다[65] 유성구는 이미 단독으로 선거구 분할해버렸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선거구 획정 문서 참조.
6.3. 실현 가능성?
하지만 위 안건들은 둘째치고 중앙정부에서는 예산 이유로 '''행정구역의 분리보다 통합을 적극 권장'''하며 대전광역시 '''서구 주민들까지 둔산동, 월평동, 탄방동, 갈마동, 만년동 정도를 제외하면 분구를 반대하는 의견도 강하기 때문에''' 분구가 실현될 가능성은 2019년 8월을 기준으로 하자면 매우 낮다. 향후 어떤 논의가 나오냐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별 논의가 없다..[66]
이미 10년 전인 2000년대 중반에도 당장 분구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당시 언론에서도 조만간 분구가 가능할 거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었지만 얼마 안 가서 흐지부지 없어졌다. 일반적으로 동네 주민들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파트값 및 초중학교 학군 문제 등 수많은 문제를 모두 해결해야 하며 둔산권/비둔산권 등 동네별로 의견도 천차만별이라 매우 어려워 보인다. 보통 둔산동, 탄방동, 월평동, 갈마동, 만년동 같은 둔산권에서는 '''둔산구 신설'''을 찬성한다는 의견의 비율이 높지만 가장동, 괴정동, 내동, 용문동, 변동, 도마동, 복수동, 정림동 같은 구시가지[67] 에서는 무슨 소리냐며 강하게 반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진잠권에서는 수년전까지만 해도 서구 갑 선거구 다른 동네처럼 반대하다가 최근엔 관저동, 가수원동, 도안동 서남부 신도시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둔산지구를 제치고 대전 제일의 베드타운을 형성하면서 아예 가칭 서남구 신설 논의가 주민들사이에서 심심찮게 나오고 있지만 2018년 1월 기준으로 대전광역시청과 서구청에 문의를 넣어본 결과 전혀 검토하지도 않는 사안이며 생각도 계획도 없다고 한다.
6.4. 반대론
분구론의 주된 근거 중 하나가 광주보다 많은 인구에도 1석 적은 국회의원 의석수인데, 이는 서구 분구만으로는 해결되기 힘든 문제이다. 서구의 적정의석수가 2석을 다소 초과하기는 하지만 3석에 크게 근접할 정도는 아니며, 중구와 동구 또한 선거구 평균보다 꽤 높은 인구수를 가지기 때문이다. 의석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선거구 하한선을 살짝 초과하는 구 하나를 분구시키고 나머지 영역을 선거구 상한선 위로 올리거나, 유성구 2석이나 중구 1석을 유지하면서도 인구수 일부를 가져와 서구와 합쳐 3석을 만들어야 하는데 인구과소 선거구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게리맨더링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것이 진잠생활권 명분으로 유성구 일부를 가져온 후 분구시키는 것인데, 의석수가 늘어나면 서대전권 83만명에는 5석, 동대전권 64만명에는 단 3석이 배정되는 불평등이 발생한다.
또한 21대 총선 시점에서 대전의 인구에 맞는 적정 의석수는 8석이 아니라 7석에 가까우며, 광주와의 불평등은 오히려 광주의 의석수를 줄여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웃고 넘기려는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삼천동에서 둔산3동으로 변경하자 동네 부동산 가격이 껑충 뛰어오른 사례처럼 분구도 대전의 중심인 '둔산' 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둔산구' 명칭으로 부동산 값을 올려볼까? 하는 욕심도 없다곤 못한다. 둔산동과 그 인근만 뚝 잘라서 둔산구로 분구하자는 말이 나오는 모습을 보면, 다른 동네 사람들의 공감을 전혀 얻을 수 없다. 구 명칭 변경을 통해 자신들이 사는 아파트 가격대를 올리려는 목적이 전부라는 사실이 뻔히 보이기 때문.
또한 행정의 편의성 역시 서구청이 비둔산권에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대전이 어디 깡촌구석도 아닌 관계로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6.5. 다른 지역의 사례
자치구가 분구된 사례는 1995년 지방자치제 실시 직전을 제외하고는 20년 넘게 없다. 그리고 자치구 분구에 대해서는 일반구 분구보다도 더 까다롭게 본다. 안산시, 용인시, 수원시, 고양시 등에서 구의 신설이 있었지만 결국 다 일반구이며, 자치구의 경우 설치 및 유지에 소요되는 비용이 일반구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크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거의 허가를 해주지 않는다. 하다못해 60만이 넘는 서울 송파구도 여적 분구를 못하고 있다.
6.6. 구 명칭에 대하여
다른 지역도 그렇지만 대전도 방위로 지은 명칭이 실제 방위와 맞지 않는다. 대전 중구만 하여도 실제로는 남쪽이며, 다른 지역의 예를 들자면 인천 남구의 경우 인천의 한가운데에 있다. 부산동구, 울산 북구 등 이런 지역들은 많다. 광주 북구 역시 방위와 명칭이 맞지가 않는다. 지나치게 동쪽으로 치우처져 있기 때문. 또한 방위로 인한 명칭은 같은 이름이 많아 지역 특성이 없어 구 명칭을 변경하자는 주장도 일각에서는 나오고 있으나 2018년 현재 시정 혹은 시민들의 공식적인 논의는 없다.
[1] 27개 법정동, 23개 행정동[2] 2020년 12월 주민등록인구[3] 용문동, 가장동, 내동, 괴정동 일대는 문화동, 태평동, 은행동 등에도 역전당할 정도로 공동화가 좀 심한 편이다.[4] 참고로 바둑판 도로는 미국이나 중남미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형태이며, 서울의 강남 등에서도 바둑판 형태를 취하고 있다.[괄호] A B 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5] 가수원동 · 도안동 · 괴곡동(일부)을 관할하는 동네[6] 구 대덕군 기성면으로 서구의 유일한 미개발지[7] 가수원동 · 도안동 · 괴곡동(일부)을 관할하는 동네[8] 구 대덕군 기성면으로 서구의 유일한 미개발지[9] 00.8.18 별세[10] 00.10.26 재보궐선거[11] 그래서 인터넷에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검색하면 용문동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 실제로는 괴정동 소재이다.[12] 서울에도 이와 비슷한 상황인 동서울우편집중국이 구의역 앞에 있다.[13] 판매시 종류에 따라 1000원~1500원 준다.[14] 일반고등학교 시절에는 그럭저럭 인기는 없었어도 근처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는 고등학교였으나 '자율형사립고' 선정 이후로 계속 미달나는 상태이다. 300명을 모집하면 전교 꼴등까지 모두 합격시켜도 200명이나 들어오는 상황으로 간단하게 말해서 차라리 일반고로 남았어야 했다. 결국 자사고를 포기하고 2016년 다시 일반고등학교로 돌아간다. 여담이지만 도전 골든벨에서 2000년 대전 지역 최초의 골든벨을 울리기도 했던 곳이다.[15] 굳이 입결이야기를 하자면 대전권에서는 자칭 BMW 대학교에서도 우송대와 중부대가 가장 '낮은' 입결을 보여주는데, 중부대는 이제 고양으로 떠난다.[16] 김준호의 집은 가수원동이다. 어렸을 때는 도마동에 살았던 걸로 보인다.[17] 하나는 충청권 광역철도와 환승역이 될 것으로 보이는 도마삼거리 쪽과 다른 하나는 도마시장 입구 쪽이다.[18] 백목련아파트 바로 뒷산부터가 그린벨트이다.[19] 때문에 이쪽 학교에 통학하는 경우는 차로 통학하거나 걸어서 다니는데, 걸어서 아침저녁 통학하기에는 조금 먼 거리이다.[20] 현재 괴곡동의 입지를 고려해 보면.. 현명한 선택이었을지도?[21] 충남대/건양대 같은 대학병원은 정말 입원할 사유가 아닌 경우 입원요구를 거부하지만 대청병원은 검사를 위해 하루도 입원시켜주는 등 자잘한 질병이나 검사를 원하는 환자들이 많이 찾는다. 이는 실비보험에서 보상을 받으려면 입원이 필요한데 대학병원은 입원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보통 입원요구를 거절하지만 대청병원은 대부분 환자/보호자들이 원하는대로 하루라도 입원시켜준다.[22] 도안신도시 개발의 반사이익을 크게 보고 있는 가수원동과는 다르게 인구만 빠져나가고 교통체증만 심해진 상황. 어떠한 이득도 없이 오히려 손해만 왕창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 2018년 8월 현재도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앞으로 도마동, 변동까지 재개발될 경우 추가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23] 615와 703번은 최대 15분간격 27번버스는 1시간 이상이 걸린다. 차이점이 있다면 27번은 괴곡동까지 들어간다는 것. 다만 27번 버스는 정림동 주민들도 1~2년에 한번 타보기도 힘든 버스라 대부분은 615/703번을 이용한다.[24] 사실 정림동뿐만 아니라 대전에 80~90년대 건설된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아파트 단지로 구성되어 있는 동네들 인구가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변동처럼 아파트도 거의 없고 단독주택단지로만 이루어진 지역은 더욱 심각하고.[25] 생각보다 오래된 학교로 증축 이전에는 시골 분교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2000년 새 교사가 완공되기 전까지 겨울철에 무려 화목난로를 사용했다....[26] 네이버 지도 지적편집도를 보면 이웃한 월평동과 확연하게 비교된다.[27] 사실 군 부대가 있었다.[28] 단 땅값, 집값이 제일 비싼 곳은 이 곳이 아니라 대덕연구단지 주거지역인 유성구 원촌동에 있는 원룸촌이다. 이 곳들은 원래부터 서울 한남동처럼 고급 주택지였다.[29] 이 주장이 나온 2000년대 초중반, 둔산동의 크로바아파트와 삼천동의 국화아파트의 '''평당''' 가격이 '''2배''' 정도 차이가 났었다. 두 단지는 도로 하나를 두고 마주보고 있으며, 중학교 학군이 문정, 탄방, 삼천으로 같은데도 불구하고 차이가 많이 났던 것에 '둔산'이라는 이름의 유무가 컸음은 부인할 수 없다. 물론 집값이라는 목적이 분명한 일이긴 하나 삼천동이라는 지명은 이전부터 내려오던 고유 지명이었다.[30] 삼천중학교는 둔산3동에 있지 않지만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둔산3동과 마주보고 있다.[31] 법원/검찰청이 한마루아파트의 바로 맞은 편에 있다.[32] 2동의 샘머리아파트는 정부대전청사의 건설로 외지에서 이사온 공무원 아파트로 세워졌다.[33] 1,3단지는 극빈자들을 위한 영구임대아파트, 2단지는 매매가 가능한 일반 주공 소형아파트다. 2단지의 경우 과거에는 저소득층이 주로 살았으나 지금은 독신 직장인 등 소득보다는 소형평형을 필요로 하는 계층이 주로 산다. [34] 갑천중학교의 학업 성취도가 주변 남선중이나 월평중보다 뛰어나다[35] 현재 둔산신도시 아파트중 갈마초가 학군인 아파트는 갈마공원 건너편 둔산2동의 파랑새 아파트가 유일하다.[36] 대형평형 위주의 단지들 [37] 실제로 둔산신도시 구역내에는 공학 2개교, 남고 2개교, 여고 1개교가 있어 성비를 맞추려면 여자 고등학교 하나가 더 필요하다 [38] 대전광역시/교육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대전의 고등학교는 지금도 과포화 상태라 새로운 고등학교가 생길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거기다가 여학교 같은 단성학교를 매우 싫어하는 대전 교육계의 풍토를 볼 때(1997년 둔산여자고등학교가 마지막) 그냥 고등학교도 아닌 '여자'고등학교가 생길 가능성은 정말 0%. 가뜩이나 지금의 유성여고, 대전여고, 호수돈여고, 성모여고, 청란여고 같은 이미 있는 여고도 대학 진학 수준 및 학생 수준이 너무 떨어진다며 욕먹는 판이다. 공립인 대전여고를 자율형공립고로 전환하며 엄청난 예산을 퍼주는 상황에서도 큰 개선이 없으며 나머지 사립고는 공립고처럼 예산도 못 받으니 더욱 엉망이다.[39] 성천초가 생기기 직전 성룡초 학생수가 한 학급에 60명이 넘었고 학급수는 학년당 평균 12학급이었다. 대충 계산해도 학생수가 4,000명이 넘었다...[40] 사실 학생수 문제는 일부 동네의 문제라고 비웃을 상황이 아니라 대전 전체의 문제라고 볼 수 있는게 서구도 상황이 좋지 않으며 다른 구를 보더라도 1~3학년 전체 학생수가 147명에 불과한 중구 청란여자중학교와 전체 학생수가 170명에 불과한 중구 신일여자중학교도 학생 부족으로 폐교 대상 학교에 들어간다. 심지어 동명중학교라는 중학교는 학년당 인원이 아닌 1~3학년 전교생을 모두 합친 숫자가 118명이다(...). 만약 이 학교들이 공립이라면 여중인 청란여중/신일여중과 남중인 동명중을 폐교하고 남녀공학 중학교를 하나 개교하면 인원문제는 깔끔하게 해결되겠지만 문제는 세 중학교가 모두 사립이라는 점. 그 외 문화동에 있는 대문중학교도 상황이 자못 심각한데 대문중학교는 부사동 일대보단 그나마 상황이 낫다는 문화동에 소재해 있고 주위에 아파트 단지와 상가들이 제법 들어서 있기는 하지만 문화동, 산성동 일대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이 학교 성적 및 학생 수준이 상당히 떨어지기로 악명 높은 대문중학교를 기피하고 동산중학교/문화여자중학교를 지망하는 경향이 큰데다 신계중학교, 글꽃중학교가 2006년, 2007년에 나란히 개교하여 이쪽으로도 학생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2000년대 중반만 해도 1,000명이 넘었던 학생 수가 급감하더니 현재는 전체 학생수 150명대에 학년당 2~3학급의 소규모 학교로 쇠락하여 폐교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게 되었다(...). 더욱 웃긴 점은 신설여고/동구권은 둘째치고, 지금 서구권에 있는 여고인 둔산여고, 충남여고, 유성여고, 서대전여고 등도 학생수 감소로 인해 계속 정원도 못채우고 미달나고 심지어 신도시라는 도안신도시 역시 예상보다 적은 학생수로 당황하고 있는 상황이고 서구 원도심권 중고등학교도 갈수록 인원 채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교육청도 손 놓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 매년 중고등학교 모집정원을 줄이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미달나는 학교가 심심찮게 생기고 있다.[41] 박살천사 도쿠로 또한 절판됐긴 했지만 재고가 남아있다고 한다.[42] 찜질방, 아울렛, 메가박스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43] 대전지사가 있는 LG U+ 대전사옥은 중구 오류동에 위치해 있다.[44] 옛날에는 참나무를 베어서 숯을 굽는 숯방이 있었던 마을이라 하여 마을 이름이 숯방이로 부르다가 뒤에 숯뱅이로 불렀던 것인데, 이를 한자어로 표기하여 탄방동(炭坊洞)이라 했다고 한다.[45] 학교에서 기념탑이 보이는 단 하나의 학교가 존재하는데, 바로 충남고등학교다.[46] 다만 도안동 주민센터의 위치를 두고 도안동 주민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라 신설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현재 유력 후보지로는 도안아이파크 인근 부지와 목원대 중심 상가 지역이다.[47] 실제로 대전 토박이들 (특히 동구 거주민) 사이에서는 '동구 밖 가수원길'이라는 우스개가 전해졌다고 한다.[48] 엄밀하게 말하면 붙어 있는 거지만[49] 다만 교회편을 들자면 도안지역 개발 계획은 2000년대 들어와서 추진되었고 2011년부터 준공을 시작했으니 위치 잘 잡아서 꿀 빤다 알박기 쩐다 라고 비난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긴 하다.[50] 맥도날드, 롯데리아, 맘스터치, 스타벅스, 도미노피자 등[51] 정확하게는 유성구 원신흥동 생활권이라고 볼 수 있다.[52] 2015년까지는 브랜드명이 '파렌하이트' 였다.[53] 본래 진잠부도심의 중심은 유성구 진잠동이나, 계백로를 사이에 두고 갈라져 있으며 그 지역이 너무 넓었기 때문에 집속화가 되지 않았는데, 현재는 관저동 지역으로 그 중심지역이 옮겨왔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성장했다.[54] 과거에는 가수원동 관할이었다. 심지어 관저2동사무소는 5년 전까지만 해도 3층짜리 상가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과거 하나로마트가 있던 자리로 이전하였다.[55] 현재 4,5지구가 절찬리에 조성 중이며 여기에서만 7~8개 단지가 추가로 나온다. 관저3동 주민센터 부지는 이미 마련되어 있다.[56] 롯데마트는 유성구 원내동.[57] 만수원은 기본적으로 수목원이었지만 내부에는 제법 많은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었다. 게다가 비록 규모는 작았어도 원숭이나 대머리 독수리 같이 흔히 볼 수 없는 동물을 구경할 수 있는 동물원까지 있었기 때문에 여가 시설이 매우 부족했던 80년대까지만 해도 대전과 인근 지역의 주민들 사이에서 데이트 코스나 가족의 나들이 장소, 학생들의 소풍 장소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곳이다. 그렇게 명맥을 이어나가다가 90년대 중반에 병원이 들어서면서 사라졌는데, 2013년에 병원측에서 과거 만수원이 있던 부지의 일부를 되살려서 '힐링 숲'이라는 공원을 조성했다.[58] 느리울, 신선암등등..[59] 먹자골목이 생긴 것은 좋았지만...주차장 시설은 정말 최악이기 그지없다. 아니. 아예 없다! 그러다 보니...불법주차가 많이 나타나게 되고, 견인차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60] 이 길은 왕복 2차로 주제에 좁은 주거단지-학교 경유라서 10m마다 안전턱이 튀어나와 10분만 이 길을 달려도 엉덩이가 아플 지경이다. 거기다가 수미초등학교, 정림중학교같은 둔산권 대형까지는 아니지만 중형 이상의 학교까지 있으니 속도를 내도록 만들 방법이 없다.[61] 과거 이름은선양이었다. 바뀌었다.[62] 둔산신도시 지역을 제외한 용문동, 가장동, 내동, 괴정동, 도마동, 변동, 복수동, 정림동 지역[63] 옮기기 전의 구청 역시 갈마동(서부소방서 옆)에 있었다.[64] 서남부에서 구청에 방문하려면 반드시 물을 건너야 하고 한번의 버스 이용시엔 반드시 유성구를 지나야한다. 실제로 서남부주민들은 서구청보단 중구청이나 유성구청이 거리상, 교통편상 가까워 여권발행등 아무구청에서나 가능한 업무는 중구나 유성구를 이용한다. 대리운전 이용시엔 대리기사들이 관저동으로 향하는걸 기피하며 추가요금을 요구한다.[65] 인구수가 많은 도안신도시 북부 베드타운을 떼가는 부분이라 유성구의 세수와 직결된 문제이다. 유성구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일이 될 수밖에 없는 일이다. 물론 이 부분은 서구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유성구에 비해서 서구는 인구 및 오피스도 많고 도심지 비율이 높아 아직 세수에 대한 걱정이 적은 편이다. 그에 비해 유성구는 유성 부도심과 반석-노은-지족동 베드타운이 있긴 하지만 아직 개발제한구역때문에 농지로 묶인 토지비율이 상당히 높아 행정비용이 많이 지출되고, 경제활동은 대덕연구단지 위주로 발생하는데 대부분 국가연구기관이라 유성구의 지방세로 걷을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제한적이라 세수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66] 중구, 동구는 인구 20만명대, 대덕구는 20만명도 안되며 게다가 인구가 계속 줄고 있다. 서구의 인구가 분구를 할 만큼 크긴 하나 대전 전체로 볼 때 150만 인구에 5개 구면 충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므로 중앙 정부에서는 분구에 대해 부정적이며 인구 불균형 문제는 분구가 아닌 구 경계 조정으로 해결하라는 분위기.[67] 둔산권과 진잠권을 제외한 서구 나머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