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이미터
1. 방사선 측정 기계
1. 방사선 측정 기계
방사선 카운터와 달리 서베이메터는 일단 선량단위 Sv 로 데이터가 출력되는 특징이 있으며, 비싼 제품은 신체의 위치에 각각의 센서를 장착, 부위마다 다른 선량률을 고려하기도 한다. 참고로 고환이 근육보다 20배 방사능에 민감하다. 그리고 오늘의 노출 정도나, 시간별 노출 수준들을 내부의 메모리 카드에 저장하여 PC 에 전송하는 기능들도 갖추고 있다. 가령 간단하게 방사선 관련 작업실로 들어가서 할 일이 있는데, 서베이메터를 카드에 연결하고 RFID 리더에 긁으면 현재 나의 피폭율을 확인하여 작업실 내부에서의 스케줄과 계산, 하루 권장 피폭을 넘어서는 지 계산하여 출입통제를 한다.
비싼 제품은 여러개의 카운터를 연결하여 가슴, 팔 양쪽, 허벅지, 발, 손, 머리에 가해지는 방사능을 각각 측정하지만, 보통은 허리에 착용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이 때에 기준점은 가슴에 맞추는 것이 좋다. 심부선량등의 기준점이 가슴이기 때문. 간단히 말하면 남성과 임신하지 않은 여성은 가슴, 임산부는 배를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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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바닥, 물, 물건의 노출량을 측정해주는 기계도 잇다. 카운터 값에서 선량률로 값이 바뀐다. 다만, 사람이 사용하는 서베이메터에 비해 뭔가 단순하게 생겼다. 그리고 커다란 관을 사용해 크기가 크고 탐지 범위가 넓다.
요즘은 라돈가스 측정기를 가격적인 측면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특별하게 좀 더 정확한 분석이 필요한 경우 이러한 기계를 사용하여 공간선량을 측정하게 된다. 가이어 계수기처럼 대기중의 방사능 수준을 계속해서 모니터링 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