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

 


'''서울동물원'''
'''서울動物園'''
'''Seoul Zoological Garden'''
[image]
'''정식 명칭'''
서울동물원
'''한문 명칭'''
서울動物園
'''영어 명칭'''
Seoul Zoological Garden
'''개원일'''
1984년 5월 1일(40주년)
'''운영'''
서울특별시청
'''원장'''
어경연
'''규모'''
2,420,000㎡(732,050 평)
'''주소'''
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막계동)

'''고객센터'''
02-500-7710
'''홈페이지'''
홈페이지
1. 개요
2. 역대 원장
3. 이모저모
4. 이용 시간
5. 이용 요금
5.1. 개인입장권
5.2. 단체입장권
5.3. 시설 이용 요금
5.3.1. 스카이리프트
5.3.2. 코끼리열차
5.4. 패키지 이용권
5.4.1. 입장패키지
5.4.2. 운송패키지
6.1. 사라진 전시관
7. 음식점
7.1. 식당
7.2. 카페
7.3. 매점
8. 기념품 가게
9. 사건사고 및 논란
9.1. 7·27 산사태 및 재규어 탈출 사건
9.2. 말레이곰 탈출 사건
9.3. 불법 포획한 돌고래 전시
9.4. 흰코뿔소 탈출 및 뿔 진위 여부 논란
9.5. 호랑이사 사육사 사망 사건
9.6. 사슴, 흑염소 매매 사건
9.7. 기타 사건사고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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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는 세상은 천국에서 누리거라, 가련한 넋들이여!'''

- 원내 동물위령비 삽입 문구

본래는 1909년 지금의 창경궁 자리에서 '''창경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장된 것이 시초였으며 1945년 이후에도 존속되었다가 1983년 창경궁 복원공사에 따라 1984년 현재의 과천으로 이전하여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개장하였다. 2009년 동물원 개장 10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동물원으로 명명하였다.
전신인 창경원 시절부터 합산하면 100년이 넘는 최장의 역사에, 국내 최대의 동물원이니 만큼 가장 많은 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일 보유하고 있는 종 또한 가장 많다. 눈에 확 띄는 거대한 동물들도 동물들이지만, 지방의 군소동물원에 비교해서 양서파충류나 절지동물 또한 상당수를 전시하고 있기에 동물 '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국내 동물원 중에서 서울대공원을 톱으로 쳐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마디로, '''한국 동물 애호가들에게 있어 성지나 다름 없는 곳이다.''' 한국에서 유일 보유종을 가장 많이 전시하고 있는 기관이기도 하며, 그 때문에 고릴라, 화식조, 피그미하마 등은 아예 이곳에서밖에 볼 길이 없다.
2019년 9월 7일,국내 최초이자 아시아권 동물원 최초(홍콩 오션파크와 싱가폴 수족관은 아쿠아리움이므로 동물원으론 서울대공원이 최초) AZA(우수 동물원 인증)인증에 성공했다.

2. 역대 원장


2005년까진 호칭이 '서울대공원 동물부장'이었다.

  • 오창영 (1983~1989)
  • 김정만 (1989~1995) - 본래 1958년 창경원에 수의사로 입사했다가 입사 31년만에 동물부장이 되었다. 동물의 왕국 등 TV 프로그램에서 "동물박사"로 많이 출연해서 유명해졌고, 2010년 1월 21일에 갑자기 찾아온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76세.
  • 이규학 (1995~1998)
  • 김영근 (1998~2001)
  • 김기근 (2001~2003)
  • 조련 (2003~2005)
  • 신남식 (2005~2008)
  • 모의원 (2008~2012)
  • 노정래 (2012~2015)
  • 이기섭 (2015~2018)
  • 어경연 (2018~ )

3. 이모저모


국내에서 가장 큰 동물원이라는 위치 때문인지 동물 보존과 동물복지에 가장 신경을 쓰며, 그러한 점을 동물원 홍보에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동물원이다. 그러나 예산의 격차나 각 동물사 하나하나를 대하는 처우를 평균적으로 따져보면 서울대공원보다 대전 오월드를 좀더 높게 쳐 주는 시각도 존재하는데, 가장 큰 동물원이니만큼 사건 사고가 많이 벌어졌으며 동물사(舍)마다 동물의 처우가 심각하리만큼 차이를 보이기 때문.
  • 늑대나 쿠거와 같이 온대지역에 사는 중형 맹수의 처우가 이상하리만치 개선이 되지 않았다. 북서쪽 맹수사에 있는 늑대(말승냥이 포함), 코요테, 여우, 너구리, 쿠거(퓨마)같은 '맹수사'의 온대지역 중소형 육식 동물들은 다른 맹수인 사자, 호랑이[1], 곰, 표범, 점박이하이에나, 치타 등에 비해 상당히 처우가 좋지 않다. 우리가 좁고 콘크리트 바닥인 것도 문제지만 각각 우리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점 또한 문제. 이곳을 재개장하려면 위치를 좀더 사람들이 다니는 도로 쪽으로 전진시키거나 뒤쪽의 산자락을 깎아서 어떻게든 넓은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어보이는데, 현재로서는 요원한 일인 듯.
    • 다만 2018년 이후로는 늑대, 여우사는 리모델링되어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위치가 변경되었고, 바닥과 면적을 비롯한 전반적인 시설이 나아졌다. 동물들의 정형행동 증세도 많이 없어지기도. 하지만 재규어, 쿠거는 여전히 콘크리트바닥 + 좁디좁은 우리 + 쇠창살의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사슴사로 쓰는 부지가 곧 위의 2종류를 비롯한 아메리카 동물들을 위한곳으로 리뉴얼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니 이제 윗말도 곧 옛말이 될 수 있다. 코요테는 나중에 추가된 늑대사의 코요테이동 프로젝트로 늑대사로 옮기는데 성공해서 코요테또한 위의 열악한 환경이 옛말이 되었다.
  • 현재는 폐사했지만 맹수사에는 아프리카들개도 있었는데, 아프리카 사바나에 사는 대형 육식 포유류인 사자, 치타, 하이에나와는 달리 전시 구간이 다른 곳에 위치했고 처우 또한 유난히 안 좋은 편이었다. 왜 다른 사바나산 육식 포유류에 비해 굳이 들개만 따로 전시했는지는 미지수. 현재 녀석의 유해는 아프리카관 앞마당에 있는 대공원 100주년 기념 광장의 나무 조형물 안에 있는데 토종 야생동물 보호 운운하는 글귀가 적힌 한 켠에 헌팅 트로피 컨셉으로 가죽을 전시 중이였다.[2] 심지어 같은 공간에 우리나라 마지막 초록금강앵무의 박제도 걸려 있었다. 2017년 10월 이후부터 가죽은 민원이 들어왔는지 철거되었다. 다만 반대쪽의 사자가죽은 아직 그 자리에 있다.
  • 치타의 경우는 우리 자체는 괜찮은 환경인 반면 관람객들이 관람하기에는 매우 불편했다. 치타 우리가 사자 우리와 초식동물 우리 사이에 끼어있어 관람객들이 가까이 접근할 수 없이 멀리서 봐야 하는 데다, 치타는 개체수가 3마리뿐이고 대개의 경우 나무나 풀숲에 숨어있기 때문. 치타를 제대로 보고 싶으면 겨울철에 제3아프리카관 실내에 들어가 보거나 에버랜드에 가는 수 밖에 없었다. 이런 민원이 많이 들어온 건지 2019년 이후로는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커다란 관람창을 냈다. 점박이하이에나도 치타와 같은 연유로 우리 환경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마찬가지로 사실상 외실 관람이 불가능했었고 이 쪽에도 관람창이 생겼다. 동절기 내실 전시를 할 때는 개체수가 많은 데 비해 내실이 너무 비좁아서 개체간 분쟁도 자주 일어난다는 듯.
  • 에버랜드와 달리 사파리[3]는 없고 대부분 강화유리나 창살너머로 동물들을 보아야 하며, 쇠창살도 강화유리도 없이 턱만 있어 시야가 탁 트여있는 곳도 당연히 우리 너머로 접근이 금지되어 있다. 2010년대 이후 리모델링이 진행되면서 확 트인 관람창이 생긴 우리가 늘었지만, 동물을 위해 풀숲으로 일부를 가리거나 어둑어둑하게 설치하는 등 어느 정도 관람이 제한되어 있다.[4]
    • 다만 2010년경부터 몇몇 동물 우리에는 생태풍부화의 일환 겸 관람객들이 좀 더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장치가 추가되었다. 이를테면 사자 우리에는 먹이통이 허공에 매달려 있는데 우리 앞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먹이통이 돌아가서 사자들이 자연에서와 마찬가지로 먹이를 좀 더 노력을 해가며 먹도록 하는 장치나, 발판에 올라가면 동물의 먹이와 관람객의 무게를 비교해준다던지, 손잡이를 열심히 돌리면 물이 나와서 미꾸라지가 담긴 통에 물이 넘쳐 황새에게 미꾸라지 먹이를 주게 된다던지 하는 장치들이 추가되었다. 초식동물들이 주간에도 비교적 잘 움직이는것에 반해 맹수들의 경우 주간에는 대부분 늘어져 잠을 자고 있는데 사자, 호랑이, 곰의 경우 생태설명회(먹이주기) 프로그램 시간대에 가면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과거에는 아프리카코끼리 리카가 전시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성격이 온순한 아시아코끼리와 달리 아프리카코끼리는 입수도 어렵고 성격도 더 까다로운 편이라 국내는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동물원에서 아프리카코끼리는 보기 쉬운 편이 아니다.[5] 이 서울대공원의 아프리카코끼리가 2008년에 명을 달리하였으며, 2010년경에 아프리카코끼리 한 쌍의 도입을 추진하였으나 수급에 변수가 생겨 2020년 현재도 아시아코끼리 4마리만 존재. 현재 아시아코끼리 4마리가 있다. [6] 사쿠라(암,1965년생), 키마(암, 1982년생), 수겔라(암,2004년생), 희망이(암, 2016년생).
    • 나이가 제일 많은 사쿠라는 태국이 고향이며 일본 다카라즈카 동물원에서 지냈으나 동물원이 없어지면서 2003년도에 서울대공원에 왔다. 동물원에서는 본래 13살 연상이었던 자이언트라는 아시아코끼리 수컷(1952-2009, 한국에서 55년간 살았던 코끼리다.)과 이어주려 했으나 자이언트에는 관심이 없었고 2008년에 죽은 15살 연하인 아프리카코끼리 리카와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을 한 사이였다. 자이언트도 2009년에 죽어 끝내 외로이 살아가고 있다. 관절도 좋지 않고 정형행동을 하며, 출산경험이 없어서인지 아기코끼리 희망이를 공격하는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이 좋지 않다는 듯. 그나마 가자바 사망 이후 훈련을 통해 나머지 3개체와 잘 지내고 있으며 희망이를 수겔라보다 더 많이 챙겨주기도 한다.
    • 칸토와 키마 동갑내기 부부는 미얀마 출생으로 3살때인 1985년도에 서울대공원에 온 대공원터줏대감 부부다. 아기도 낳았으나 다른 동물원에 보내졌다. 이 부부가 낳은 코끼리중 대표적으로 대전 오월드에 있는 삼돌이가 있다.
    • 가자바와 수겔라 부부는 스리랑카 출생으로 2010년도에 서울동물원에 왔다. 스리랑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스리랑카 대통령이 직접 보내준 코끼리이다. 2016년 여름에 암컷 아기코끼리 희망이를 순산해 화제가 되기도했다. 2017년에는 물에빠진 아기코끼리(희망이)를 어미(수겔라)와 이모(키마, 정확히는 이모가 아니고 아줌마) 코끼리가 구하는 장면이 유명세를 타 해외에도 알려졌다.영상링크(Youtube) 수겔라는 초보엄마라 당황했지만 키마는 삼돌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어서 침착하게 대응했다. 2019년 5월 현재 희망이는 잘 살아 있지만 2018년 여름 폭염 때문에 가자바(수, 2004년생)가 이어서 명을 달리한 상황.
  • 2016년부터 30주년을 맞이하여 리모델링 계획을 발표했다. # 동물원은 대공원과 따로 분리하게 되며 치유의숲이 들어설 예정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2017년에는 서울랜드도 놀이기구 대다수가 철거되고 무동력 놀이기구를 설치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서울랜드 철거는 2016년 나가리 되었다. 오히려 여름을 틈타 워터파크 개장 등의 공격적 마케팅을 실시해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서울동물원 정도만 리모델링을 이어나갈 듯. 2018년 말에 들어서 벽화를 그리는 리모델링을 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로 꾸준히 우리를 순서대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이유는 바로 AZA 인증을 위해서.
  • 2016년 4월 7일부터 입장료를 인상했다. 어른은 3천원에서 5천원으로, 청소년은 2천원에서 3천원으로, 어린이는 천원에서 2천원으로 인상되었다. 9년만에 요금이 오른셈. 하지만 이렇게 인상해도 대한민국에서 생물을 전시하는 곳 중에선 여전히 싼편이다.
  • 한국에 하나뿐이던 워터벅이 노령으로 2019년에 폐사하면서 한국에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 경우에 따라 동물이 활발하게 움직이기보다는 가만히 쉬고 있기만 해서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 고양이들이 많이 서식한다. 동물원 안을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을 쉽게 찾아볼수 있으며 이중 일부는 실제로 동물원 자체에서 키우고 있다. 목줄을 하고 있고 중성화까지 한 상태이다.

4. 이용 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동물원, 실내식물원, 테마가든을 이용할 수 있다.
  • 동물원
    • 하절기(3월~10월): 9시~19시
    • 동절기(11월~2월): 9시~18시
  • 실내식물원
    • 연중: 9시~17시
입장 마감은 종료 1시간 전까지

5. 이용 요금



5.1. 개인입장권


  • 동물원
    • 어른(만 19세~만 64세): 5,000원
    • 청소년(만 13세~만 18세): 3,000원
    • 어린이(만 6세~만 12세): 2,000원
    • 만 5세 이하, 만 65세 이상: 무료
  • 테마가든
    • 어른(만 19세~만 64세): 2,000원
    • 청소년(만 13세~만 18세): 1,500원
    • 어린이(만 6세~만 12세): 1,000원
    • 만 5세 이하, 만 65세 이상: 무료

5.2. 단체입장권


30인 이상이면 단체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 동물원
    • 어른(만 19세~만 64세): 3,500원
    • 청소년(만 13세~만 18세): 2,100원
    • 어린이(만 6세~만 12세): 1,400원
  • 테마가든
    • 어른(만 19세~만 64세): 1,400원
    • 청소년(만 13세~만 18세): 1,100원
    • 어린이(만 6세~만 12세): 700원

5.3. 시설 이용 요금



5.3.1. 스카이리프트


  • 어른(만 19세 이상)
    • 1회권: 6,000원
    • 2회권: 11,000원
    • 당일권: 15,000원
  • 청소년(만 13세~만 18세)
    • 1회권: 4,500원
    • 2회권: 8,000원
    • 당일권: 11,000원
  • 어린이(36개월~만 12세)
    • 1회권: 4,000원
    • 2회권: 7,000원
    • 당일권: 10,000원

5.3.2. 코끼리열차


  • 어른(만 19세 이상): 1,500원
  • 청소년(만 13세~만 18세): 1,000원
  • 어린이(36개월~만 12세): 1,000원

5.4. 패키지 이용권



5.4.1. 입장패키지


5월~10월에만 판매한다. 동물원 정문 매표소에서 판매한다. 구성은 동물원+테마가든이다.
  • 어른: 5,600원
  • 청소년: 3,600원
  • 어린이: 2,400원

5.4.2. 운송패키지


연중 내내 판매한다. 종합안내소 매표소에서 판매한다. 구성은 동물원+리프트 1회+코끼리열차 1회. 이외에도 리프트 탑승권을 3,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도 준다.
  • 어른: 11,000원
  • 청소년: 7,000원
  • 어린이: 6,500원

6. 전시관 일람


[image]

서울동물원/전시관 일람 항목 참조.

6.1. 사라진 전시관


  • 들소사
아메리카, 유럽들소와 히말라야타알, 야크, 마콜, 블랙벅등이 있었다. 방목지를 연상케하는 울타리와 경사를 자랑한다. 그러다가 위의 동물 중 뒤에 서술한 3종이 폐사하며 뒤에 토종동물 번식센터가 생겼다. 그러다가 2018년 봄에, 안전, 전시, 스트레스 감소, 토종동물 번식센터 확장등의 이유로 아메리카들소가 대동물관으로, 히말라야타알은 낙타사로 가며 토종동물 번식센터로 흡수 당했다.
  • 북한동물관
북한에서 보내준 몽골늑대와 세계 최초의 복제 늑대인 스널피와 스널프와 오소리, 너구리가 전시되었었다. 가장 열악한 시설 no.4 였으나... 2013년에는 오소리, 너구리가 우리숲 우리 동물로, 2017년 겨울에는 이곳에 있던 늑대가 늑대여우사로 가며 오소리 우리 딱 하나를 제외 하면 빈우리로 방치 됐었다. 현재는 오소리도 폐사하면서, 레서팬더사로 리모델링되었다.
이전에는 흰너구리와 스널프가 살다가 여기서 죽었다.
  • 소동물관
주로 족제비과, 몽구스과, 카라칼, 빈튜롱, 붉은&흰코코아티, 사향고양잇과 등의 희귀종이 많았던 전시 시설이었다. 하지만 워낙 구석에 있어 2000년대까지 서울대공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도 '그런 전시관이 있었나?' 정도로 언급될 뿐이다. 희귀종이 많았으나, 시설은 그야말로 헬게이트 였다. 너무나도 열악해서 전시되던 동물들은 단 5종, 줄무늬 스컹크, 붉은코아티, 라쿤, 노랑목도리담비,만이 생존하였다.[7] 2012년,리모델링으로 우리숲 우리동물이라는 이름의 건물로 리모델링되었다.
  • 인공포육장
이름대로 인공포육을 위해 있던 건물. 어미가 받아주지 않은 다양한 아기동물들이 같이 지내며 살아 왔지만,그곳에 있는 아기동물이 무리에 적응을 못해서 수달을 제외하면 모두다 각각 동물사에 맞는 백사이드로 보내졌다. 건물은 바뀐거 없이 종보존 교육센터로 이름만 바꿨다.
  • 여우사
원래 붉은여우와 재규어, 퓨마를 사육했으나 붉은여우가 사라지면서 이름을 바꿨다.
  • 코요테사
구 늑대사. 늑대가 모두 붉은여우와 함께 늑대숲 여우굴(이하 늑대사)로 이사가면서 코요테가 열악한 철창 세 칸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2020년 봄을 기점으로 늑대사로 이사갔다. 2020.05.17 시점에서 코요테사는 동물 없이 빈 철창, 그리고 코요테는 늑대사에서 볼 수 있다는 알림만이 기존의 설명판에 붙어 있다.
  • 가금사
현 맹금사의 자리에 있었다. 맹금사 리모델링을 위해 맹금사와 흡수되었고, 올빼미를 제외한 조류는 모두 공작마을로 이동했고, 현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전시되었던 동물은 산계, 백한, 금계, 은계, 황금계, 연산오계, 인도공작, 올빼미였다. 타 전시장의 공사와 같은 이유로 퓨마, 사다새, 황새, 두루미 등을 임시로 전시하기도 했다.

7. 음식점


워낙 큰 규모의 동물원이다보니 음식점도 많다.

7.1. 식당


푸드 코트 형식으로, 어묵우동, 불고기덮밥 등의 음식을 판다.
  • 기린 식당
  • 코뿔소 식당[8]
  • 호랑이 식당

7.2. 카페


두 곳의 카페가 있다.
  • Cafe Tiamo: 기린 식당 바로 옆에 위치. 동절기에는 열지 않는다.
  • Lion Cafe: 서울동물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대부분 방문하는 필수 코스. 사자 사육장 안에 카페가 있어, 가까운 위치에서 간식을 먹으며 사자들을 볼 수 있다. 사자 사육장이 상당히 넓지만, 대부분의 사자들이 카페 근처에서 쉬기 때문에 쉽게 볼 수 있는 것. 인기가 많은 덕분인지 동절기에도 운영하지만, 정작 동절기에는 사자들이 다 내실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 카페에서 간식을 먹는 게 큰 의미가 없다.

7.3. 매점


핫도그, 소떡소떡, 핫바, 츄러스, 솜사탕 등을 판매한다.
  • 기린 식당 옆
  • 호랑이 식당 옆
  • 동양관 맞은 편

8. 기념품 가게


입구 우편 구석에 아주 작게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동물원 치고 기념품 가게는 아주 작다.[9] 그 때문에 기념품 가게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동물원 마감 시간보다 조금 더 이른 시간에 문을 닫는다. 주로 판매하는 상품은 동물 피규어나 인형.
지금은 코로나 탓인지 다 망했다.

9. 사건사고 및 논란



서울동물원은 동물원중에서 규모가 국내 최고여서 사건사고도 많은편이다.

9.1. 7·27 산사태 및 재규어 탈출 사건


해당 사건은 1987년 7월 27일. 당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7종 21개체의 동물이 수용되어 있던 맹수사 구간 일대를 덮치는 산사태가 오전 5시 경에 발생하며 굴러 떨어진 바위로 인해 표범사, 재규어사 후측 철책이 완파. 호랑이사 격리 철책이 반파되고 코요테 2개체가 탈출하여 포획해 재수용하는 등의 상황에서 토사 유입과 침수로 인해 내부 상황을 확인할 수 없던 재규어사 내부를 8시 30분 부터 정리하며 재규어사에 수용되어있던 재규어가 토사에 깔려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여 사체를 찾았으나, 발견되지 않자 당시 서울동물원이 보유하고 있던 재규어 3개체 중 1983년 11월 2일 도입되어 사육 중이던 10년생 암컷 재규어 한 개체가 달아난 것으로 확인되어 당일 12시부터 수색을 시작하여 사건 발생 37시간 만인 7월 28일 18시 30분 경 청계산 해발 245m 지점에서 당시 52세의 엽사 '''정규호'''와 47세의 엽사 '''박인규'''에 의해 우리 밖으로 벗어난 재규어가 사살되었던 것으로 종결된 것으로 주요하게 알려져 있는 사건이다.[10]
이틀 간 진행된 해당 수색 작업에 동원된 수색인력은 엽사 14명, 경찰 1,639명, 군인 71명, 공원직원 815명으로 총 2,539명과 사냥개 15마리가 동원되었으며 수색에 동원된 사냥개 중 1마리가 실종. 2마리가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실종된 사냥개에 대해서는 5백 만 원의 보상금을 지불하고 부상당한 개체에 대해서는 동물원 내 동물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으로 보상하였다. 맹수사를 파손시킨 산사태 및 같은 일자에 서울대공원 내에서 발생한 총 11차례의 산사태로 인해 서울동물원을 비롯한 서울대공원 전체에는 총액 13억 7백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11] 수색 작업 및 시설 복구를 위해 동물원은 5일 간 휴장하였다.[12]

1987년 7월 27일

산사태로 굴러내려

맹수우리를 덮치고

쟈가를 탈출케 한 바윗돌

우리 모두 有備無患!

-'''韓國動物園八十年史 서울大公園 全國動物園·水族館編''' p. 538

해당 사건 이후 서울동물원에서는 당시 재규어사로 떨어져 철책을 파손시킨 무게 3톤의 바위에 위와 같은 '''김완종'''(金完鍾) 소장의 경구를 세긴 후 표범사 앞에 세워 비석으로 사용했으나[13] 서울동물원 맹수사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개수 공사가 진행된 이후 해당 비석의 위치는 확인되지 않는다. 해당 비석의 사진이 있는 네이버 블로그 게시물.

9.2. 말레이곰 탈출 사건


'''말레이곰 자꾸 도망다니지 말레이~''' - 최일구MBC 뉴스데스크 앵커

2010년 겨울에는 '꼬마'라는 이름의 말레이곰 한 마리가 탈출하여 그 일대가 난리가 난 적도 있다. 말레이곰은 곰 중에서도 덩치가 작은 편이지만 여하간에 곰이다 보니... 그래도 과거 장마철 다른 맹수들이 탈출했을 때에 비하면 시민들의 반응은 '가급적 살아 돌아왔으면'이란 것이었다.[14] 이후 꼬마는 겨울철이라 먹이가 부족하였는지 쓰레기통을 뒤지는 등 그 일대를 방황하며 흔적을 남겼다. 약 9일간 추적이 이어졌으나 직접 생포는 어려웠고, 결국 포획용 덫에 걸려서 10일째 되는 날 잡혔다. 이후 꼬마는 덫 안에서 진정 및 이동을 위해 마취총을 맞고 무사히 동물원으로 돌아왔다. 당시 꼬마는 일약 스타가 된 덕에 꼬마가 있는 우리 앞에는 당시의 포획과정을 설명해 놓은 그림이 붙어있다.

9.3. 불법 포획한 돌고래 전시


서울동물원의 돌고래 쇼에 사용되던 돌고래들이 1990년부터 제주도 지역에서 불법 포획한 개체를 불법매매한 돌고래라는 데서 온 논란. 1990년 부터 국내에서 불법 포획된 돌고래들은 총 30여마리로, 모 관광업체의 주도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제주도 어민들은 그물에 걸린 돌고래들을 방생하지 않고[15] 마리당 천만원 정도에 팔아 넘겼다고 한다.
2012년 박원순 시장의 지시로 돌고래쇼가 중단되는 한편, 돌고래 중 한 마리인 '제돌이'를 자연방사하기로 하였다. 이 제돌이를 비롯하여 서울시 동물원에 있던 돌고래는 남방큰돌고래인데, 확인 결과 불법포획되어 동물원까지 오게 된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16]
이렇게 서울대공원의 돌고래들이 불법포획된 사실이 알려진데다가, 돌고래쇼가 돌고래들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어 동물학대라는 의견도 있어서 2012년 3월경부터 돌고래쇼를 잠정 중단하였다.[17][18]
그리고 서울대공원에 있던 3마리의 돌고래 중 그나마 나이가 어린(2012년 결정당시 15세 전후로 추정) 제돌이는 1년 가량의 적응기간을 거쳐 제주도 앞바다에 다시 방사하기로 하였으며, 나머지 2마리는 나이가 너무 많은 관계로 자연에 재적응하기가 곤란하다는 판단으로 방사하지 않기로 하였....으나, 2018년 9월 현재 '''전 개체를 방류하였다고''' 한다. 덕분에 설명회가 열리던 실내는 폐문.건물은 방치상태다.

9.4. 흰코뿔소 탈출 및 뿔 진위 여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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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흰코뿔소 '코돌이'의 뿔.
후술된 '호랑이사 사육사 사망 사건' 이후에 알려진 것으로, 서울대공원이 보유한 35살의 수컷 흰코뿔소 '코돌이'가 2012년 8월 5일 내실에서 탈출해 사육사 조리실과 공구실로 들어갔다가 좁은 공간에서 몸을 부딪쳐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사육사들이 코돌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선풍기로 열을 내리고 내실로 들여보내기 위해 물대포를 쏘았으나, 코돌이는 밤 11경에 쇼크사했다.[19]
죽은 코돌이는 대동물사 부근에 묻히고, 뿔과 골격 일부는 표본실에 보관된 뒤 이 사건은 은폐되었다가 호랑이사로 배정된 곤충 사육사가 사고로 숨진 이후에야 알려져 이런사건을 은폐하고, 다시 한번 사고를 일으킨 동물원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서울대공원 표본실에 보관된 코돌이의 뿔은 가짜일 수 있고, 진짜 뿔은 이익을 챙기기 위해 빼돌린 것이 아닌가" 라는 의혹이 일어 국과수에 코돌이의 뿔에 대한 진위 여부를 요청하는 사건이 벌어졌으나[20] 국과수 감정결과 코돌이의 뿔은 실물인 것으로 밝혀져 서울대공원은 누명을 벗었지만 일련의 사고로 서울대공원이 얼마나 신임을 잃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21]

9.5. 호랑이사 사육사 사망 사건


사건의 자세한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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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수교 20주년 기념으로 2011년에 러시아 정부가 보낸 시베리아호랑이 한 쌍. 수컷 로스토프(좌)와 암컷 펜자(우).
2013년 11월 24일, 동년 1월 부터 호랑이 담당 사육사로 발령되어 근무하던 심재열 사육사가 호랑이사 개수 공사를 위해 임시로 옮겨 전시하던 눈표범사에서 탈출한 시베리아호랑이에게 목을 물려 중태에 빠져 사고 2주만인 2013년 12월 8일 숨졌다.[22]
사고를 일으킨 호랑이는 푸틴 러시아 연방 대통령이 한러수교 20주년 기념으로 보낸 시베리아호랑이 한쌍 중 수컷인 '로스토프'로, 심재열 사육사는 26년 간 곤충관에서 곤충사육을 담당한 사육사였으나 "곤충을 잘 돌보니 호랑이도 잘 돌볼 것이다" 라는 판단으로 정기 순환보직에서 호랑이 담당 사육사로 발령한 등, 심재열 사육사 본인도 생전의 메모에서 '끼워넣기, 짜맞추기, 밀어내기' 등으로 비판한 순환 보직 문제와 [23] 맹수사 진입 시 2인 1조로 활동해야 할 것이 지켜지지 않은 점, 호랑이를 임시로 옮겨 사육한 눈표범 우리의 안전장치 부족 등 본 사고로 인해 서울동물원 내 문제가 다수 드러나게 되었으며, 특히 사육사를 순환적으로 다른 동물들을 담당하게 하는 것은 사육사가 특정 동물 종의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습득하기 어렵게 한다는 문제와 대공원 운영 측이 각 동물마다 다른 관리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에 무지하다는 비판을 발생시켰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서울시 관계자가 "시장 오시면 와줘서 감사하다 해라"라고 유족들에게 말해 물의를 빚고 유족들과 서울특별시 간에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으며[24] 심재열 사육사는 이례적으로 순직이 인정되었는데,[25] 당시 서울대공원장이었던 안영노 원장이 인디밴드 보컬 출신의 비전문가라는 사실이 알려져서 논란이 되었다.
사고를 일으킨 로스토프에 대해서는 '사람을 죽였다'라는 것에서 비롯된 비난 여론이 형성되었으며, 사고의 책임은 로스토프가 아닌 대공원에 있다는 이성적인 판단에도 불구하고 서울동물원은 비난 여론에 굴복해 '이미 많은 호랑이들이 번식되어 사육되고 있다는 것' 등을 빌미로 로스토프에게 영구 격리 처분을 내려 로스토프의 공개 전시를 중단하고 비공개 시설의 좁은 우리에서만 사육하도록 조치하였다. 이후 로스토프는 2014년 11월 14일 EBS 프로그램 하나뿐인 지구에 출연하기는 하였으나[26] 향후 재공개 및 번식계획은 없다고 한다.
그러나 로스토프의 번식 계획이 없다고 한 것과는 달리 로스토프와 함께 반입되어 국내 유이의 순혈 시베리아호랑이로서 로스토프와의 사이에서 6마리의 자식을 낳았던 '펜자'는 이후 2017년 체코에서 국내에 도입된 수컷 시베리아호랑이 '조셉'과의 사이에서 2018년 5월 2일 4마리의 자식을 낳았으며, 서울동물원 측은 로스토프 영구 격리의 빌미로 삼았던 "이미 많은 호랑이"들이 사육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셉과 펜자 사이 번식을 대대적으로 홍보하였다.

9.6. 사슴, 흑염소 매매 사건


2015년 8월 19일, 사슴사 담당 사육사의 폭로로 별도의 번식 제한 없이 사육한 탓에 개체수가 많아진 다수의 사슴과 흑염소를 공원 측에서 각종 도축장에 매각 처리한 것이 드러났다. 당시 매각된 동물들은 물사슴, 꽃사슴, 다마사슴 등의 사슴 24개체와 흑염소 19개체로 총 43개체이며, 특히 사슴 중 물사슴은 IUCN 레드리스트에서 '취약'(VU)등급으로 지정된 멸종위기종이었다.
이에 '''케어'''와 '''동물을 위한 행동''' 등의 동물보호단체가 행동하여 도축당한 염소 1개체의 사체를 증거품으로 기자회견 현장에 가져오고 서울특별시와 대공원 측에 매각한 동물들을 다시 되찾아 올 것을 촉구했으며, 대공원 측은 매입자가 바뀌며 매입 비용이 1,000만 원에서 2,500만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을 이유로 매각한 동물들을 다시 도입해 오는 것을 거부했으나 10월 9일 부터 AJ 가르시아 케어 미국 법인 대표가 서울시장 공관 앞에서 단식 투쟁을 벌이는 한편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매각된 동물들이 스트레스와 질병으로 폐사하기 시작하면서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지자 사건 발생 2개월 만인 10월 17일 케어와 서울동물원 측의 협의문이 작성. 대전 오월드, 삼정더파크, 청주동물원 등의 타 동물원과 경북 칠곡의 목장이 매각된 사슴과 염소를 받아주기로 하여 11월 30일 청주동물원에 꽃사슴 2개체가 이송된 것을 마지막으로 사건은 종결되었다.[27]
그러나 이후 2018년 9월 18일 대전 오월드에서 퓨마 암컷 1개체가 사육사의 출입구 단속 실수로 탈출, 소방경찰당국의 결정에 의해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케어 측이 '동물원가지않기' 해시태그 배포 운동을 벌이는 등으로 오월드를 비롯한 동물원들에 대한 노골적인 공격의사를 보이자 당시 케어와는 달리 대중에 사건에 대한 이성적인 판단을 요청하는 등으로 오월드를 변호한 '''동물을 위한 행동''' 측은 케어 측이 오월드의 사슴 도입 결정에 감사 인사를 전하거나 옮겨진 사슴들이 잘 적응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여부는 전혀 확인하지 않았다는 것을 폭로하며 케어의 이중적인 행위를 비판하였다.[28]
사건의 당사자인 서울대공원 측이 시베리아호랑이 등의 인기있는 종은 20개체가 넘게 보유하면서도 산하의 서울동물원이 호랑이사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허가하는 등, 상대적으로 수준높은 관리를 제공했지만 사슴 등의 동물은 관람객에게 인기가 없기 때문에 기본적인 관리만을 제공하고 식용으로 매각했다는 것을 통해 동물원이 '관람객에게 인기있는 종'에게만 높은 수준의 관리를 제공하면서 단순히 구색을 맞추기 위한 용도로 사슴 등의 동물을 사육한다는 것에 대한 비판이 본 사건을 통해 공론화된 한편.[29] 서울대공원 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공영 동물원들이 번식 등으로 전시동물을 감당하기 어려워질 경우 공개 응찰 등을 통해 민간에 전시동물을 매각하는 일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였으나 본 사건을 통해 동물원의 전시동물이 식용 등으로 용도가 변경되어 팔려나갈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짐에 따라 본 사건 이후 공영 동물원이 전시 동물을 동물원 이외의 개인에게 매각하는 것은 사실상 종식되었다.

9.7. 기타 사건사고 및 논란


  •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으로 한국 태생으로 중동에 가본 적도 없는 낙타를 격리시키는 일을 저질렀다..[30]
  • 2015년 5월 4일 치타가 2m의 울타리를 넘어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방사장과 관람객 사이의 울타리에 떨어져 큰 사고는 없었고 바로 마취총을 맞으며 상황은 종료되었다.
요약하자면, 2015년 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폐사한 동물이 286마리나 되며 이중에는 설표, 재규어 등 멸종 위기 1급 동물들도 포함되었다. 폐사율은 5.4%로, 비교대상인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대형 동물원"(아마도 에버랜드?)의 1%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동물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수의사도 부족해서 전체 보유 수의사 12명 중 행정, 관리직 6명을 뺀 6명이 3천 마리가 넘는 동물들을 모두 맡아 수의사 하나당 동물 510마리라는 정신 나간 부담을 자랑하고 있다. 동물원 측의 해명은 돈이 없다는 한 마디로 요약된다. 참고로 작년에 서울대공원의 재정자립도는 50%대였고, 이 때문에 올해 들어서 입장료를 올린 것으로 보인다.
  • 2018년 8월 19일 오전 9시 40분께 본 공원 주차장에서 살해된것으로 추정되는 토막 시신이 발견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변경석 살인 및 사체유기 사건 항목 참조.
  • 2019년 12월 갓 태어난 그물무늬왕뱀의 새끼를 냉동/박제하고 고의로 폐사시켰다는 논란이 있다.#,#
하지만 이는 서울동물원 측에서 환경부가 지정해둔 법안을 지키느라 어쩔 수 없이 내린 판단이였다.[31]
[1] 사실 호랑이 우리도 2013~14년 대대적인 재개장공사를 거치고 난 뒤에 현재의 모습을 찾았다. 재개장 공사 기간에 여우 사에 임시로 전시하다 하단에 서술된 그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후 곰과 표범도 같은 과정을 통해 리모델링을 거쳤다.[2] 동물원에서 자연사한 동물의 유해를 전시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된 건지 감이 잡히지 않는 독자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교육, 학술적 목적으로 표본을 제작한 것도 아니고 헌팅트로피 컨셉으로 한낮 '조경물' 취급을 하는 것은 동물원의 설립 취지에 심각하게 어긋나는 일이다. 다른 동물 표본, 골격 전시물에 안내 라벨이 붙어있고 기념광장 입구의 부조 전시물에는 조의(?)를 표하는 기념문구라도 적혀있는 데에 비해 이 가죽은 기념 문구는 커녕 안내 라벨조차 붙어있지 않다![3] 흔히 생각하는 차량 사파리는 없지만 워킹 사파리식 전시형태를 차용한 부분은 있다. 공작사, 열대조류관, 동양관 등등.[4] 말 그대로 확 트인 제3아프리카관의 관람창은 예외. 특히 사자 우리에는 관객 앞으로 사자의 긍정적 강화훈련을 실시하는 구역이 따로 설치되었다.[5] 일본의 경우도 동물원에 전시 중인 코끼리 중 아시아코끼리가 더 많긴 하지만 아프리카코끼리만 해도 도부동물원, 다마동물원, 히가시마쓰야마동물원, 후지 사파리 등지에서 전시 중이며 동물원을 겸하는 모 온천 관광지에서도 사육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심지어 덕산동물원이라는 곳에서는 더 희귀한 둥근귀코끼리도 전시 중이였다.[6] 2018년 여름 이전엔 6마리였지만 칸토(수, 1982년생)가 2018년 6월 2일에 명을 달리하였고, 여름 폭염 때문에 가자바(수, 2004년생)가 이어서 명을 달리했다.[7] 그마저도 담비와 삵을 제외하면 모두 남미관에 가서 살아남았고, 삵과 스컹크는 1마리, 라쿤은 2마리, 담비는 3마리만 남겼다. 그나마 코아티는 2008년에 갈라파고스 거북한테 가려는 목적으로 빨리 이사해서 전원생존.[8] 동절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9] 에버랜드/주토피아에서는 전시 구역마다 기념품 가게를 비치해놓은 것을 보면 상당히 대조된다.[10] 韓國動物園八十年史 서울大公園 全國動物園·水族館編 p. 532~538[11] 韓國動物園八十年史 서울大公園 全國動物園·水族館編 p. 536~537[12] 韓國動物園八十年史 서울大公園 全國動物園·水族館編 p. 506[13] 韓國動物園八十年史 서울大公園 全國動物園·水族館編 p. 538[14] 당시 MBC최일구 앵커가 MBC 뉴스데스크에서 꼬마의 수색과정을 소개하면서 '저는 말레이곰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어요. 자꾸 도망다니지 '''말레이'''.'라는 희대의 멘트를 날렸다.[15] 보호법 상 그물에 걸린 돌고래는 방생해야 한다.[16] 2012년 제주도 근처에는 이 남방돌고래가 약 110여마리 정도만 있어 보존대책이 시급하다고 한다. 제돌이는 2007년에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의 연구진이 최초로 발견하였으며, 당시에는 9번째 발견한 돌고래라는 뜻으로 식별번호 JBD009라는 명칭만 부여되었다. 한종안 관찰에서 벗어났던 제돌이는 이후 서귀포에서 불법 포획되어 수족관에 길들여진 것으로 밝혀졌다.[17] 다만 애당초 동물원이다보니 돌고래들을 시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을 수도 없어서 조련사와 함께 쇼를 벌이거나 하는 것은 중단하고, 돌고래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조련사들이 돌고래의 생태와 자연방사 적응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설명회를 하루에 3회 정도 실시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18] 이 와중에 소위 진보언론들은 박원순 시장의 결정을 지지하느라 바빴고, 반대로 보수언론들은 시민의 돈으로 운용되는 곳에서 시민의 의사를 묻는 과정 없이 시장의 명령으로 돌고래쇼가 중단되어서는 안되며 방사를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고 박원순 시장의 결정을 반대하거나 설명회 역시 돌고래쇼와 다를바 없다고 까느라 바빴다. 게다가 야생적응 훈련에 들어가는 비용도 막대해서 이에 대한 비판의 소리도 컸다.[1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626558[20]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3/12/18/20131218006663.html?OutUrl=naver[21]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302263[2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638248[23]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34872[2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0590740[25] http://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2&sid2=257&oid=008&aid=0003296014[26] http://blog.naver.com/96spore/220203795122[27]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63405[28] http://blog.naver.com/mecsam0221/221362661817[29]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39929&PAGE_CD=ET001&BLCK_NO=1&CMPT_CD=T0016[30] 낙타는 메르스의 숙주이기에 혹시 감염된 사육사에게 낙타가 전염되어 관람객에게 재전파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였으나 설명이 부족하여 조롱거리로 전락하였다.[31] 그러나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하다시피 한 원인이였던 환경부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서울대공원을 고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