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봉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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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1년 11월 4일에 서울신봉 국민학교로 인가되어 개교한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의 공립 초등학교.
2.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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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교가
1절: 관-악산 맑은 정기 한 몸에 받고 씩씩하고 슬기롭게 자라는 우리 부지런히 배우고 힘을 길러서 나라와 겨레 위해 앞장을 선다
2절: 끊-임 없이 흐르는 한강물 처럼 참-되고 아름답게 자라는 우리 몸과 마음 튼튼히 갈고 닦아서 나라와 겨레 위해 일꾼이 된다
후렴: 우리는 대한의 꽃 신봉어린이 우리는 희망의 꽃 신봉어린이
3. 구조
건물의 크기는 다른 학교에 비해 큰 편은 아니다. ㄷ자 모양으로 되어 있고 끝에 도서관 건물과 함께 오르막이 연결 되어 후문이 있다. 정면에는 운동장과 2017년 신설한 꿈뜨레 체육관이 위치하고, 학교 안쪽에는 후문과 이어진 연못가가 있다. 정문에서는 위로 올라가는 오르막 통행로가 있으며 자동차와 사람이 다니는 길을 울타리로 막아서 자동차들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4. 학교 시설
교실이 많지는 않지만 학생수가 350명 정도라 비는 교실이 조금씩 있다. 한 학년에는 교실이 세 반이나 네 반 정도 있다. 교실은 적당한 크기에 한 반에 학생이 18명 남짓이라 꽤나 여유공간이 많다. 학교 내에 인테리어와 공사, 용도 변경 등으로 다른 수업용 교실의 내부와 도구도 적당히 구비되어 있다. 운동장은 넓지는 않으며 원래 체육을 운동장에서 했지만 체육관 완공후에는 체육관을 많이 사용한다.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사용은 못한다. 이유는 노약자나 장애인, 물건을 많이 들어야 하는 상황등에만 써야 하기 때문이라고.
5. 행사
입학식: 1학년들이 입학을 하는 행사. 원래 운동장에서 했지만 이제 체육관에서 한다. 참고로 행사 준비는 교사들과 '''6학년'''들이 하기 때문에 6학년이라면 팔빠지게 의자를 날라야 할것이다.
소체육대회: 5월 1일에 열린다. 운동회 대신 소규모로 작은 운동 경기들을 하며 대회를 한다 단거리 달리기, 줄다리기, 장애물 달리기, 장거리 달리기 (계주 대표들만) 등의 여러가지 체육 경기를 한다.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학교폭력을 막자는 의미로 예전부터 이어져온 행사다. 학급의 임원들을 아침 일찍 오게하여 정문, 후문에 교사들과 서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게 된다. 지나가다 들으면 웃으며 갈 수 있지만 주인공이 자신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중앙현관 왼쪽 문을 열면 작은 창고가 있는데 아침 운동때 쓰는 물품과 함께 벽쪽에 피켓들이 잔뜩 있다. 교사가 나눠주면 복불복이지만 피켓마다 무게가 다르니 고를 수 있다면 가벼운걸 들자.
신봉 어울림 한마당: 신봉초의 가장 대규모 행사. 모든 교사들과 학부모회에서 지원한다. 학생들이 조를 짜고 학교 이곳저곳 교실들을 돌아다니며 다른 팀과 대결을 해서 이기고 점수를 모으는 행사이다. 이것저것 돌아다니며 하면 재미도 있고, 간식도 챙겨주니 받아 먹으로 실과실을 찾아가보자. 그리고 점수를 많이 모은 팀은 각 반에서 담임 교사가 보상을 주니 열심히 하는것도 좋을 것이다.
모 심기, 가을 추수: 공주시에서 지원을 받아 여름에 모를 가지고 농부들이 찾아온다. 모를 받아서 그냥 대야에 푹 심으면 끝이다. 그리고 주무관 선생님이 열심히 물을 주시고 가을이 되면 다시 농부들이 찾아와서 추수를 가르쳐 주시며 추수를 한다. 벼를 베어 탈곡을 해보고 떡메를 치고 지게를 매보는 등의 체험을 한다. 사물놀이도 볼 수 있고 뻥튀기 기계로 튀밥을 해주시며 인절미와 군밤까지 두둑히 받을 수 있다.
꿈끼 발표회: 매년 열리는 학년말 행사. 저학년은 하지 않는다. 학급에서 개최하는 작은 행사로 학생들이 혼자 또는 조원을 모아 자신의 끼를 보여준다. 딱히 할만한게 생각이 안나겠지만 그냥 적당히 해도 같은반 친구들도 같은 처지이니 괜찮을 것이다.
학예회: 꿈끼 발표회와 비슷하나 이건 '''대규모'''다. 매년 하지는 않는다. 1학년부터 6학년의 모든 학급이 각자 다른 공연을 준비해서 무대에서 관람한다. 학예회 전 한달 정도 동안은 수업시간 또는 '''남아서''' 연습을 하게 될것이다. 하지만 공들여 연습했으니 자신의 차례가 지나면 다른 이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다.
졸업식: 6학년 학생이 졸업을 한다. 6학년이 체육관에 모여 졸업식 일정을 보내고 졸업하게 된다. 충격적이지만 이 날도 의자는 '''6학년'''이 깔아야 한다... 딱히 후배들이 축하해 주러 오지는 않는다. 덕분에 6학년이 되기 전까지 졸업식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는 학생도 많이 있다.
6. 학교 지원부
학교의 일과 행사, 봉사등에 지원을 주는 학생들이 모인 곳.
오케스트라: 학교 행사에서 연주를 하는 일을 담당한다. 저학년은 모집하지 않으며, 학기 중반쯤에 모집하니 시간 남으면 신청해보는것도 좋을것이다. 모이라는 날짜에는 모여서 원하는 이상으로 악기연주를 연습하는데 연주회나, 개교기념일,학예회, 졸업식 등에 끌려가 봉사를 하게 될것이다. 거기다 체육관 개설 덕에 대부분의 행사를 체육관에서 하게 되어 고생 할게 늘어났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본관 이곳저곳의 악보거치대나 크고 작은 모든 악기를 체육관 2층까지 모두 가져와 세팅해야 할것이다. 거기다 행사가 끝나면 다시 가져가야 하니 할 일이 많다.
7. 방과후 교실
1년을 4분기로 나누어 수강 한다. 학교에서 신청서가 나오니 잘 읽어보고 3층 방과후 지원실에 신청하자. 이것저것 많이 있으니 한번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인기 있는 고정 방과후는 원어민교실과 컴퓨터 교실이 있다.
8. 여담
학교에는 화장실이 있고 그 옆에는 무조건 수돗가가 배치 되어 있다. 화장실은 겨울에 따뜻한 물이 잘 나오지만 수돗가는 그런거 없다. 겨울엔 화장실에서 손 씻자. 그리고 수돗가에 음수대는 가을까지 잘만 나오다가 겨울만 되면 나오지도 않는다.
체육관 아래 주차장이 있다. 원래 그 자리가 주차장 자리여서 그대로 위치한다.
공사전 연못에는 다리는 없고, 한 사람이 지나갈 아주 좁은 발판이 있었는데 재밌다고 다니다가 누군가와 부딪혀서 물에 빠지면... 남은 교시 동안은 눈물을 머금고 옷을 말려야 했다. 하지만 공사후 넓은 나무 다리를 설치 했다.
운동장 옆쪽에는 야구부의 네트[1]가 있다. 하지만 야구를 하던 동아리가 없어지고 애물단지가 되어 그냥 기대고 있는데에 사용중..
학교 왼쪽의 크기가 큰 대나무 화단이 있다. 들어가면 작은숲처럼 생겨서 모험(?)하는 기분을 느껴볼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철사 장애물을 달아 놓아 들어가기는것이 꽤 힘들고 가는 사람도 없다. 가끔 공차다가 넘어가서 벽타고 넘어가기는 한다.
겨울이 되면 연못이 얼어 붙는다. 재밌어 보인다고 빙판을 타거나 얼음 깨지 말자. 다칠 수도 있으며 손만 시리고, 괜히 선생님들에게 걸리면 혼이 많이 난다.
학교에 놀이터가 있기는 하나, 작은 편이다. 원래 조금 더 커다랬는데 체육관 공사 때 잠시 없애면서 작아졌다. 놀이터 옆에는 학생들이 수다를 떨던 정자가 있었으나 마음에 안들었는지 없애 버렸다.
컴퓨터실에서 가끔 유튜브를 볼수 있을 경우가 생기는데 컴퓨터실의 모든 컴퓨터는 이어폰을 끼지 않는 이상 소리가 안나게 설정되어 있으니 별도로 이어폰을 가져가보자.
복도와 계단에는 층층 마다 페인트칠이 한 색으로 되어 있는데 보라, 분홍, 노랑 등으로 원래 있던 하얀 벽보단 깔끔해졌다.
학교에는 자전거, 애완동물 출입, 야구, 통학로 철창에 매달리기가 금지 된다고 표지판이 달려 있다. 자전거는 선생님들만 타고 다니며, 야구는 학교에서 하지 않는 이상 다친다는 이유로 금지다. 통학로 철창에는 운동장 옆과 붙어 높게 이어져 있어 다칠까봐 붙였다고 한다.
복도 곳곳에는 세계 여러 명작 그림들이 액자로 걸려져 있다. 돌아다니며 찾아 보는것도 심심하면 추천한다. 참고로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래 전부터 모나리자 액자에 누군가가 매우 인상적인 날렵한 눈썹을 그려 놓았다.
학교에 정해진 통제구역이 있는데 전산실, 급식실, 인쇄실, 음악자료실, 대나무 화단, 연못 텃밭이다. 사실 통제구역이라고 해도 6년중 한번은 갈 수 있을것이다. 말 안해도 못가는 곳으로는 교장실이 있다. 이유 없이 못가는 장소도 있는데 도서실 뒤쪽에 공터가 있다. 나무 벤치가 있긴 한데 가는길이 막혔다. 후문 옆에서 담을 넘거나 도서실의 뒷문을 열고 가야하는데 도서실의 문은 열 수가 없다.
2층 끝에는 도서실이 있다. 도서실은 내진설계 공사를 마쳤다. 도서실에는 사서가 아침부터 퇴근시간까지 계신다. 1학년때 독서 통장을 만드는데 이거 6년 동안 간다. 잃어버리면 귀찮아지니 쓰고 나면 도서실 제자리에 잘 넣어두자. 도서행사는 미미하게 하고 명예사서 같은건 뽑지 않는다. 방학에는 학부모 봉사자가 대신 있다.
운동장 스텐드 중앙의 조회대 아래는 축구창고가 있다. 열쇠로 잠겨 있고 들어가보면 좁고 먼지 쌓인 창고인데 바닥에 물이 차있어서 발판을 깔았다. 물이 있는 이유는 비가 와서 물이 들어와서라고.
종업/졸업식은 2월 15일 또는 2월 17일에 한다. 졸업식에서는 다른 학년이 와서 공연을 한다거나 하지는 않으니 선배들이 졸업해도 딱히 할 일은 없다. 그리고 이 전날은 고정적으로 쿠키 같은 과자를 봉지에 담아 급식으로 나누어 준다. 몇개 들어 있지는 않지만 한 학년 고생 했다고 주는 급식실의 선물인듯하다.
졸업생의 대부분은 영락 없이 봉원중학교로 떨어진다. 지망은 적지 않기에 그냥 주소지에 따라 가기 때문이다. 관악중학교로 가는 학생이 그 다음으로 많고, 가끔은 기타 학교에 가게 되기도 한다.
[1] 공이 넘어간다고 해서 특별히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