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속
Flux
1. 어원
라틴어 ''fluxus''에서 나온 단어로 이는 flow(흐름)를 의미한다. 이후 뉴턴이 그의 미적분에 관한 저서에서 시간변화율을 설명하며 같은 어원을 둔 ''fluxion''이라는 개념을 제안했다. 물리학에서 '''어느 면적을 통과하는 시간당 특정 물리량의 흐름'''에 관해 다룰 때 도입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플럭스의 단위는 '''단위면적당 단위시간당 물리량''' (quantity/m2⋅sec)으로 나타낸다.
번역어인 선속''線束''은 줄'''선'''(line)과 묶을 '''속'''(tie)으로 이루어진 단어로 다발이 특정 면적에 묶여있는 이미지를 가진다. 실제로 플럭스를 설명하는 물리교재를 보면 물리량에 해당하는 선(line) 또는 다발(bundle)이 표면을 통과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 분야가 으레 그렇듯 일본 번역어를 그대로 도입해서 처음 접했을 때는 한글 단어라도 그 의미가 쉽게 와닿지 않는다. 애초에 ''fluxus-fluxion-fluent-flux-flow''는 모두 같은 어원을 뿌리로 두고 있는 단어이지만 번역에서는 각각에 해당되는 단어가 따로 만들어졌다.
2. 물리량
온도나 압력 등과 같은 물리량과 달리 현실에서 접하기 드물지만 이론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는 개념이다. 따라서 과학과 공학의 각 분야에서는 초반에 플럭스라는 개념이 등장하며 해당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2.1. 열속
Heat flux 또는 thermal flux
열전달에서 등장. 단위는 W/m2 또는 J/m2⋅sec
2.2. 질량 플럭스
Mass flux
보통 유체역학에서 다룸. 단위는 kg/m2⋅sec
2.3. 자속
Magnetic Flux
전자기학에서 등장.
3차원적 세계에서 어느 한 면적 X 자기장 이다. 한가지 주의할점은 면적과 자기장은 둘다 벡터지만 자속은 벡터가 아니다. 즉, 만약 면적을 구체로 만들고 안에 전하를 두지 않으면 총 자속은 0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