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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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무덤'''
聖人墓所
Grave of Saints

1. 개요


다크 소울 2의 등장 지역으로 매듀라의 우물 구멍을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장소. 구멍을 어떻게 떨어지냐에 따라서 스킵할 수도 있는데, 가장 안전하게 떨어지면 이곳으로 오고, 스콜라 기준 DLC열쇠가 있는 사다리를 통한다면 이곳을 무시하고 쓰레기의 바닥으로 넘어갈 수 있다.

2. 설명


맵 자체는 매우 간단하다. 하크발 화톳불에서 입구로 들어가면 쓰레기의 바닥 구멍이 있는 원형 방을 지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다. 그 뒤 오른쪽으로 쭉 가면 보스룸이며 중간에 만나는 생쥐나 NPC암령도 별 위협은 못된다.
은묘의 반지가 있다면 굳이 돌파할 필요는 없는 지역이다. 멘탈을 흑화시켜주는 생쥐왕의 시련을 깨느니 성인의 무덤 지역보스인 생쥐왕의 첨병을 깨서 비교적 쉽게 생쥐 계약을 맺는 것, 그리고 첨병을 클리어한 후 쓰레기의 바닥 가는 길로 안전하게 번지하는 루트를 뚫는 것 정도가 해당 맵의 존재가치다. 바꿔 말해 실수없이 번지할 자신이 있다면야 그냥 뛰어내리면서 제껴도 크게 상관은 없다는 것. 다만 뛰다가 죽느니 성인의 무덤 화톳불을 통해 그나마 안전성을 높이고 싶다면야 첨병 자체는 그리 어려운 보스가 아니다. 여기를 통해서만 먹을 수 있는 아이템도 있다.
파로스의 돌이 다수 설치되어 있는데 파로스의 문 맵과 비슷하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다. 그나마 실용적인 포인트는 두 군데 밖에[1] 존재하지 않고 나머지는 전부 페이크다. 무덤 화톳불 지나서 주욱 진행하면 양 옆으로 길고 좁은 복도가 1, 2층으로 나뉘는데 각각 한가운데 구멍에 돌을 끼워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다리가 내려오고 건너편의 아이템을 먹을 수 있다.
생쥐의 계약 상태가 아닐 경우 2층으로 올라가면 암령이 자동적으로 침입해온다. 제끼고 생쥐왕의 첨병 보스룸을 돌파하면 바로 다음 구간에서 관짝 발판을 밟고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흔들다리 한 줄과 아이템 박스, 그 아래로 맨 밑바닥이 보일텐데 좋다고 막 뛰어내리지 말자! 양측 하수구에 잠복하고 있던 자폭 좀비들이 하나씩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침착하게 먹을 거 다 먹고 순차적으로 내려가면 된다. 좀비는 한번에 한마리씩만 내려오니 마리당 원킬을 내준다고 생각하면 쉽다. 아니면 엎어지는 타이밍에 맞춰 굴러서 회피하는 방법도 있다. 다 정리했다면 하수구중 한쪽으로 진행하여[2] 쓰레기 바닥으로 이동한다.

3. 등장 NPC


  • 생쥐 왕 : 보스전을 치른 뒤에 만나고 계약을 맺을수 있다. 인간을 극도로 혐오하지만 플레이어가 보스전을 치르고 꼬리를 얻은것을 알아채면 자신의 시험을 통과하고 섬길 자격을 얻었구나 라며 호의적으로 변한다. 생긴건 시꺼먼 쥐새끼에 불과한데 목소리가 무진장 멋진게 특징(...) 일단은 여기가 아니더라도 파로스의 문에서 생쥐 시련을 클리어하고 그곳에서 만날수도 있다.

4. 등장 보스


  • 생쥐 왕의 첨병 : 파로스의 문 아니면 이곳에서 생쥐 왕의 계약을 맺을수 있다. 파로스의 문에 비해 이쪽이 월등하게 난이도가 낮기때문에 가능한한 여기서 보스전을 치르고 파로스의 문에서 생쥐 왕의 시련 보스전을 하는게 편하다.

5. 화톳불


  • 성직자 하크발의 마지막 땅 : 무덤 입구에 생쥐의 아가리형태로 이뤄진 입구에 놓인 화톳불. 이 하크발이라는 인물이 누군지는 작중에 나오는 일이 없는데 생쥐 왕이 말하길 과거에 자길 섬겼던 인간이 있다곤 했으니 그중 하나일지도
  • 성인의 무덤 : 첨병 보스룸 바로 옆에 놓인 화톳불.

6. 연결된 지역


  • 매듀라 : 우물 구멍을 통해 이곳으로 오게 된다. 떨어져서 내려오는 곳이기 때문에 한번 여기에 오면 걸어서는 다시 올라갈 수 없다.
  • 쓰레기의 바닥 : 첨병 보스전을 치르고 생쥐왕을 지나면 떨어질수 있는 통로를 이용해 진입할수 있다. 쓰레기의 바닥 입구에 들어서기 전 무덤 주변에 자인의 기사와 그 뒤에 화톳불에 태울수 있는 뼛조각이 있으므로 챙기고 가면 좋다. 또한 메듀라의 구멍에서 떨어질때 자리를 잘 잡기만 한다면 성인의 무덤을 스킵하고 바로 쓰레기의 바닥으로 갈 수도 있다.

7. 기타


맵이 이렇게 간단한 이유는 이곳이 생쥐의 왕 서약을 이용한 PvP장소이기 때문이다. 생쥐 서약을 맺으면 여기하고 파로스의 문 지역 몬스터가 플레이어의 편이 되는데, 서약자가 맵에 있을 경우 그 맵에 침입하는 플레이어들을 '''영체로 만들고 자신의 세계로 납치하여''' 그곳의 몬스터들과 협공하여 침입자를 처단한다는 컨셉이다. 납치당한 플레이어는 큐가 잡힐 경우 '쟂빛령으로 소환되고 있습니다.' 라는 메세지가 뜨며 서약자 호스트의 세계에서 강제로 싸워야 하는 것.
즉 파로스의 문과 마찬가지로 불필요해보이는 파로스의 돌 스팟은 대부분 서약자가 가능한 한 PvP를 하기 쉽게 협공하기 좋은 자리를 만들도록 배치된 것이다.
맵 자체는 짧고 간단한 곳이지만 쓰레기의 바닥 항목의 프롬뇌에서 나오듯이 생쥐들과 사르바 주민들간의 반목때문에 쓰레기의 바닥이라는 장소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사르바의 주민들은 드래곤 신의 맹독때문에 도시를 버리고 급하게 올라왔는데, 메듀라로 올라가고 싶어도 생쥐 왕과의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에 그곳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생쥐 왕이 인간을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적대적인걸로 보아 심각한 수준의 싸움이 있었을지도[3]
매듀라의 샤라고아는 생쥐왕을 두고 "역겨운 흉물놈"이라고 깐다. 그도 그럴게 일단 생긴 거부터 시궁쥐만큼 더러우니...
코옵이 불가능한 지역이다.

[1] 다리를 둘 다 내릴것이 아니라면 한군데[2] 반대편은 막힌 대신 대회복을 얻을수 있다.[3] 그럴만한게, 쥐들은 다크 소울 시리즈 전반에 걸쳐 잡몹. 잘해봐야 역겨운 디자인을 자랑하는 혐오생명체다. 성벽의 사르바에 쥐와 관련된 생명체나 흔적이 단 하나도 없는걸로 봤을때 인간무리들. 그것도 통제되지 않는 피난민 무리들이 한낱 쥐한테 예의를 차리고 길을 열어달라고 부탁할 리는 없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