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유세

 


코세르테르의 용술사의 등장인물.
광룡(光龍)이며, 모린의 셋째용 세율의 어머니. 교육열이 남다른 어머니로 한국 사교육계를 마주한다면 그야말로 물만난 물고기마냥 뛰어다닐 사람.
아직 알이던 시절 본래 라스엘이 아닌 세유세가 코세르테르에 올 차례였지만 누나가 전대 보좌용이었던 라스엘의 집안에서 권력으로 그 권한을 차지하여 라스엘을 보낸다. 비유하자면, 한번뿐인 하버드대학 특례 입학&졸업권을 빼앗긴 셈. 덕분에 세유세는 라스엘만 보면 이를 갈고, 심성이 유약한 라스엘은 그 죄책감에다가 세유세의 드센 성격 탓에 그녀 본인은 물론이고 그녀가 보낸 편지만 봐도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모른다.
한번 새치기를 당한 전적 때문에 자신의 아이만큼은 그런 미래를 겪지 않도록 코세르테르에 직접 쳐들어왔다가 모린을 만나 아이를 맡긴다. 그 때의 경험으로 모린에게는 감사와 경애를, 그녀의 남편인 라스엘에게는 적의와 멸시를 주는 이중적 행보가 이어진다.[1]
[1] 정작 그 아들인 세율은 라스엘을 잘 따르기에 더더욱 복잡한 관계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