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1. 개요
1.1. 미니애폴리스
1.2. 세인트 폴
2. 인구
3. 날씨
4. 경제
5. 지역 언론
6. 프로구단
7. 교통
8. 사건 사고
9. 기타


1. 개요


미국 미네소타주에 있는 미니애폴리스 시와 세인트 폴 시를 포함하는 생활권. 도시가 너무 가까이 붙어있고, 서로 확장되다 보니 두 도시가 합쳐져 버렸다.[1] 그래서, 흔히 '''트윈 시티 (Twin Cities) 또는 줄임말로 MSP'''라고도[2] 한다.[3]
이 지역 주변에 호수가 유달리 많다.[4] 특히 미니애폴리스는 이름 그대로 '물의 도시'라는 말이 확 와 닿을 정도로 도시 주변에 물이 많다. 미시시피 강의 상류가 시내를 관통하며 미네소타 강과 만나고 미네소타 대학교 캠퍼스가 미시시피 강 양쪽으로 펼쳐져 있다. 하지만 2007년 미시시피 강을 가로지르는 I-35W 교량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세한 것은 해당항목 참고.
행정상 서로 다른 도시이지만 둘이 한 덩어리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은데, 미니애폴리스는 주로 상업, 금융을 담당하는 도시이고 세인트 폴은 주도로서 주(州)의 행정을 담당하는 도시이기 때문에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도시가 되어 버렸기 때문.

1.1. 미니애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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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시내 중심가와 시내 랜드마크인 스톤 아치 다리(Stone Arch Bridge). 시내 중심가 바로 옆에 미시시피 강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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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시청.(좌) 헤네핀 카운티 정부 청사(우) 맞은 편에 위치해 있으며, 두 건물 사이에 경전철 역이(Government Center Station)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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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시내 중심가 서남부에 있는 Sculpture Garden. 그 중에서 위 짤에 있는 Spoon & Cherry 조형물이 유명하다. 보수공사로 인해 잠정폐쇄 후 2017년 6월 재개장했다. 재개장하고 나서 새롭게 들어온 조형물들이 많이 생겼다.
미네소타 주의 최대도시이자 상업도시. 미네소타 주의 경제를 책임지는 도시이기도 하다. 상업도시에 걸맞게 미니애폴리스에 편의시설도 잘 되어있으며, 전국구, 세계구급의 대기업 본사도 꽤 있다. 타겟, 베스트 바이, 3M, 스팸의 호멜이 대표적이다.
이름의 유래는 다코타어로 '폭포'라는 뜻의 minnehaha와 희랍어로 '도시'라는 뜻의 polis가 합쳐진 단어이다.[5]

1.2. 세인트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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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폴 시내 중심가 역시 바로 옆에 미시시피 강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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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폴 시청.(좌) 램지 카운티 정부 청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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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폴-미니애폴리스 가톨릭 대교구 본당인 세인트 폴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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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미네소타 주 정부청사(State Capitol) 2012년 말부터 보수공사를 시작해 2017년 1월에 공사 완료.
미네소타 주의 제 2의 도시이자 주도(州都). 행정수도로서 미네소타 주의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행정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 정부 산하의 관광청, 교통부 등이 있는 주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옆동네 미니애폴리스에 가려서 미국 지도에는 미니애폴리스만 표기되거나 개발도 미니애폴리스보다 더 늦게 되는 등 안습의 도시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미네소타 첫 경전철이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 폴을 연결하는 노선이 아니라 생뚱맞게 미니애폴리스와 위성도시 블루밍턴을 연결하는 노선이 먼저 완공되었던 일. 게다가 트윈 시티를 잘 모르는 이방인들에게는 세인트 폴은 잘 안 알려져있거나, 미니애폴리스보다 엄청 낙후된 도시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꽤 있다.
하지만 세인트 폴에도 부촌도 있고 중산층들이 많이 살고 있다. 예를 들면 다운타운 서쪽에 세인트 폴 천주교 대성당 주변과 Summit Avenue을 따라서 대저택이 많이 있는데 땅 값이 주에서 가장 비싼 곳 중에 하나라고 한다. 저택들이 하나같이 으리으리하면서 주민들 대부분 고소득자면서 나름 유명한 학자들이나 갑부들이 사는 곳으로. 또한 세인트 폴 남서부에 사립 대학교가 네 곳이 있는데, 학비가 중소규모 대학교 치곤 학비가 비싼 만큼 미국 중서부에서 질적으로 좋은 편에 속하는 대학교여서 중산층 자녀들이 입학을 많이 한다고 한다. Grand Avenue 쪽에 주점들과 카페들이 나란히 입점해 있으며 나름 유흥가로 알려져있다고. 또한 행정수도로서 미네소타 주의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세인트 폴에 본사가 있는 기업들도 있으면서 중산층들도 많이 산다는 점에서 경제적으로는 미니애폴리스 다음으로 중요한 곳이다. 무엇보다도 행정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 정부 산하의 관광청, 교통부 등이 있는 주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의외로 관광 쪽으로 보면 세인트 폴도 볼 곳이 제법 있는 편이다. 주 정부 청사는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있으면서 역사 박물관도 세인트 폴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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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주 정부에서 낙후된 지역을 재개발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데, 예를 들면 미시시피 강 주변 다운타운 재정비 사업에 대해 주 정부와 시에서 논의하는 중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미시시피 강을 따라서 또한 msp 국제공항과 세인트폴 다운타운을 잇는 경전철에 대학 건설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다운타운에 동남부에 위치해 있는 유니온 역은 미네소타 여객 철도의 중심이면서 암트랙을 이용하려는 트윈시티 주민들이 이 역을 많이 이용한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사도 바오로.

2. 인구


2018년 추계 인구 기준으로 미니애폴리스 시내 인구는 425,403명, 세인트 폴 시내 인구는 307,695명 정도이다.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도시권으로 따져보면 미네소타 전체 인구 중 60%인 360만여 명이 살고 있다. 중서부에서도 세번째로 큰 도시권을 형성하며, 2위인 디트로이트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실질적으로 트윈시티가 대신 제 2의 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웬만한 주 편의시설은 트윈시티 지역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미네소타 대학교의 메인 캠퍼스라든가.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국제공항도 두 도시보다 약간 아랫쪽에 위치해 있다. 근데 세인트 폴이 아주 약간 더 가깝기는 하다. 미국 동해안에서부터 오대호 연안을 따라 이어지는 대도시 라인의 실질적인 서쪽 끝이기도 하다.[6] 미니애폴리스 이서로 도시다운 도시는 드넓은 프레리를 거쳐 로키 산맥 앞에 있는 콜로라도덴버까지는 가야 광역도시권 인구 300만에 근접하는 도시가 겨우 나온다.[7] 남서쪽 방향에 위치한 캔자스 시티쪽도 광역도시권 인구 자체는 200만명을 넘는 꽤 큰 대도시지만 이쪽은 워낙 미주리캔자스 2개주가 가진 시골 이미지가 이미지인지라(...) 이쪽은 그리 작은 도시는 아닌데 규모에 비해선 대중적 인지도가 안좋은편이다. 이렇듯 남동쪽 방위를 제외하고 미니애폴리스 기준 정서향으로 위치한 주들이 하나같이 전미에서 내로라하는 극단적인 깡촌주들이라, MSP와 비슷한 규모의 도시권은 멀리 태평양 연안 북서부 시애틀, 포틀랜드까지 가야 나온다.
유럽계 백인들 가운데서는 비주류로 분류될 수 있는 스칸디나비아 출신들이 주류이면서 백인이 전체인구 중 80%를 차지한다고 한다. 특히 유럽계 백인의 경우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이민자들의 후손이 수적으로 영국계 등을 크게 능가한다. 같은 연고지의 미식축구팀 명칭이 미네소타 바이킹스인 것도 이 때문이다.
아시아인의 비율은 최소 5% 선인데, 캐나다와 국경이 지척인 미국의 북부 도시치고는 이례적으로 아시아인들이 많은 편이라고 한다. 특히 몽(Hmong)족이 많이 눈에 띄는데 이들은 세인트 폴 지역에 많이 거주하는 편이다. 한인 마켓과 한인 음식점도 몇 군데 있지만 주류 문화에 녹아 든 입양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탓에 한인 규모에서 비해서는 한인 상권이 상대적으로 덜 발달돼 있다. 대신에 미니애폴리스의 한인 인구는 입양아 출신이 주류라고 한다.

3. 날씨


한마디로 말해서 '''무지무지 춥다.'''
미국의 대도시 중에선 가장 추운 축에 낀다. 아니, 그냥 추운 정도가 아니라 겨울에는 욕 나올 정도로 춥다. 얼마나 춥냐하면 매년 10월쯤에 10℃ 아래로 떨어지면서, 11월 초, 중순에 첫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1월 평균기온이 -9.1℃이고, 심지어 최저기온 -41℃가 기록된 적도 있다. 그 악명높은 철원군이 -5.5℃이고[8], 모스크바도 1월 평균기온은 -6.5℃에 불과(?)하다. 한국에서 악명 높은 대관령조차 1월 평균기온이 -7.5°C로 이곳보다 높다. 게다가 겨울이 지독하게 길어서 4,5월에도 영하로 내려가고 눈이 오는 경우가 다반사다. 반대로 5월에 초여름처럼 더운날도 있다. 이무렵 날씨의 변덕은 한국의 봄보다 더 심하다.[9]
연교차도 큰 편이라 여름 기온도 꽤 높은 편으로, 최대 43℃까지 기록된 적도 있다. 애초에 도시 자체가 북미 대륙 전체를 높고 보면 바다에서 아득하게 떨어진 대륙 한복판에 있기에 대륙성 기후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전반적으로 북한의 내륙도시인 자강도 희천시와 비슷하거나 살짝 낮은 기온분포를 보인다.
가끔씩 토네이도가 찾아온다.

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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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미니애폴리스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1,920억 달러로 총 49위를 차지하였으며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D.C., 휴스턴, 댈러스, 필라델피아,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마이애미, 시애틀, 피닉스에 이어 14위에 올랐다.

5. 지역 언론


  • 스타 트리뷴
  • 미네소타 공영 라디오
  • 세인트폴 파이오니어 프레스

6. 프로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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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 스포츠 팀으로는 미식축구 NFL 미네소타 바이킹스이며, 다른 프로 스포츠 팀으로는 메이저리그 MLB 야구팀 미네소타 트윈스, NBA 농구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WNBA 농구팀 미네소타 링크스, NHL 아이스하키팀 미네소타 와일드 등이 있으며 다 트윈시티 지역을 본거지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 4대 스포츠 종목을 다 가지고 있는 13개 도시[11] 중의 하나이다. 세인트 폴에 위치한 와일드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들의 홈구장은 미니애폴리스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다..
그 밖에도 WNBA 소속인 미네소타 링스[12], 세인트 폴 세인츠 등이 있다. 미네소타 링스는 같은 연고지의 NBA 구단같은 구장을 쓰고 있다. 세인트 폴에 위치해 있는 구단들의 경기장 역시 세인트 폴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지역을 연고로 하는 구단들이 대부분 도시 이름 대신, 주 이름을 쓴다. 이유는 미국 인기팀인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도 트윈 시티를 연고로 삼았는데 당시 레이커스가 흥행에 실패한 이유가 바로 옆에 붙은 세인트 폴을 배려하지 않고 미니애폴리스의 도시명만 썼기 때문에 세인트 폴 주민들이 반발해서 그랬기 때문이라고 한다.
드물게 트윈 시티가 아닌 세인트 폴을 이름으로 만든 팀도 있는데, 독립야구계의 유명한 팀인 세인트 폴 세인츠[1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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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시즌부터 MLS 축구팀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이 리그에 참여하였다. 2019년 세인트 폴에 새 구장 Allianz Field가 완공되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신축 구장 완공 이전에는 미네소타 대학교TCF 뱅크 스타디움을 빌려 썼다.

7.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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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테이트 35W (미니애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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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테이트 35E (세인트 폴)
트윈시티를 관통하는 고속도로는 35W, 35E, 94가 있다. 인터스테이트 35는 텍사스 남부에서 올라오면서 트윈시티에 근접하면서 35W와 35E로 나뉘어지는데, 35W는 미니애폴리스로 35E는 세인트 폴을 경유해서 트윈시티 외곽에서 다시 합쳐져서 슈피리어 호까지 이어진다. 인터스테이트 94는 트윈시티를 좌우로 이어주는 그야말로 트윈시티 교통의 대동맥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밖에 히아와사 애비뉴같은 주도(州道, State Road)들도 위성도시와 동네 곳곳을 연결해주고 있다.
미국 대도시가 그렇듯이 러시아워 시간대에는 차가 번번히 막히지만 유동인구 중 일부를 대중교통이 분담해주기 때문에 그렇게 심하게 막히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다운타운 주변 도로는 러시아워 시간대에 비교적 차가 자주 막힐 뿐더러 두 개의 인터스테이트가 합쳐지는 구간이 여러군데 있기 때문에 빠져나와야할 구간에서 못 빠져나오는 골 때리는 상황들도 왕왕 일어나기 때문에 미네소타에서 운전하려면 내비게이션이 필수는 아니지만 필요에 의해서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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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국제공항은 지역 주민들에게 종종 공항코드인 MSP라고 불리기도 한다. 미네소타 주 최대의 공항으로 트윈시티 남서부에 위치해 있다.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전철(블루 라인)로 바로 갈 수 있고, 세인트 폴에서는 54번 버스를 타면 제 1터미널까지 갈 수 있다.[14]

7.1.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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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Transit는 물론 주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기업이다.
미국 내 다른 와는 다르게 트윈시티에는 대중교통이 많이 발달된 편이다. Metro Transit에서 관리하는 경전철 2개의 노선을 포함해 많은 버스 노선들이 트윈 시티 뿐만 아니라 근교 동네를 연결해주기 때문에 멀리 나갈 일이 없다면 굳이 차가 필요없을 정도로 대중교통 시설이 잘 발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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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요금은 $1.75이고, 러시 아워 시간대에는[15] 50센트 많은 $2.25이다. 일단 현금으로 돈을 내게 되면은 상단의 티켓같은 종이를 받게 되는데, 2시간 반 동안 Northstar Line을 제외한 어느 노선을 타던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또한 Minnesota Valley Transit Authority 소속 버스를 타도 환승 할인이 된다. 특히 미네소타 대학교 재학생들은 100달러를 지불하면 한 학기 동안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이름은 U-Pass.

7.1.1.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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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Transit 계열의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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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nesota Valley Transit Authority계열의 버스
교통이 편리한 만큼 버스 노선도 꽤 많은 편이다. 일반 노선이 있고 급행 노선이 있는데, 일반 노선 중에는 hi-frequency network라고, 배차간격이 대체로 15분 이내인 _구간_들을 칭한다.예를 들면 hi-frequency network는 2, 5, 6, 10, 11, 18, 19, 21, 64, 515의 '''일부 구간''', 54번 전 구간에 해당된다. hi-frequency 버스나 급행 노선은 시간표에 표기가 되어있다.[16]
몇년 전만 해도 다음 정류장 안내 방송을 버스 기사가 직접 해 주었는데, 최근 대부분을 신형 차량으로 바꾸면서 안내방송을 해 주긴 한다. 다만 보이스웨어라 발음이 부정확한데 내리기 전에 멍 때리고 있다가 안내방송을 못 듣는 참사가 없도록 하자. 그래도 LED 사인으로 다음 정류장 안내를 해 주기 때문에 주의깊게 보고 있으면 별 문제는 안 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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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차량이 대부분 신형으로 교체가 되었기 때문에 버스 내부도 비교적 깨끗해졌고 시트도 나아졌다. 게다가 '''일부 차량에 한해''' 버스 내부에 '''와이파이가 설치되었다.''' 이러한 차량들은 전부 빗자루질 or 가축수송 노선이거나, 급행노선에 자주 배치되어있다. 일부 차량들은 제외하면 웬만해선 와이파이 된다고 표시가 되어있다. 참고로 Minnesota Valley Transit Authority 모든 소속 버스들은 차내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

7.1.2. 간선급행버스체계


레드 라인 & A 라인은 급행버스노선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수노선으로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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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라인은 몰 오브 아메리카~애플 밸리까지 이어주는 노선으로, 트윈시티 외곽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몰 오브 아메리카에 놀러가거나, 트윈시티에 갈 일이 있을 때 많이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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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라인은 미니애폴리스 남동부와 (블루라인 46번가 전철역), 세인트 폴 남서부&중부, 로즈데일 쇼핑몰을[17] 연결해주는 노선으로, 그린라인의 Snelling Avenue 전철역을 경유한다. 2018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의 새 구장이 Snelling Avenue 전철역 근처에 개장된다면 A Line의 수요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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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라인 & A 라인에서 운영되는 버스. 버스 내에는 요금 내는 공간이 따로 없으므로 경전철처럼 버스 정거장에 따로 비치되어있는 매표기계를 통해서 표를 사서 기사한테 보여주어야 한다. 교통카드는 정거장에 있는 기계에 태크만 하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교통카드에 돈 없으면서 돈 내고 타는 척 하다가는 경찰들이 카드기계를 휴대하면서 수시로 순찰을 돌기 때문에 걸리면 몇백배의 벌금을 물기 때문에 조용히 돈 내고 타자...

7.1.3. 경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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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Transit에서 운영하는 경전철. 좌측 사진은 도색 전의 구형 차량[18], 우측은 도색 후의 신형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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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은 2개의 노선이 주요 지역을 연결해주고 있는데, 블루 라인은 미니애폴리스 시내와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국제공항, 몰 오브 아메리카를[19] 지나고, 그린 라인은 미니애폴리스 시내와 세인트 폴 시내를 연결해 주는데, 중간에 미네소타 대학교 캠퍼스를 지나면서 재학생들과 직원들의 통근 수단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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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린 라인은 이 노선은 워싱턴 길을 따라 캠퍼스 서부와 동부를 가로질러 지나가도록 설계됨으로서 버스로 통학하는 세인트 폴 학생들에게는 매우 편리하다. 곳곳에 횡단 보도가 있는 워싱턴 길에서의 경전철 운행은 난이도가 있고 길을 걷다보면 갑자기 무단횡단하는 일부 학생들 때문에 경전철의 경적소리를 뻔질나게 들을 수 있다.[20]자동차는 못 지나다니지만, 버스는 경전철 선로로 지나갈 수 있다는 것(...) 버스 노선 시간표와 경전철 노선 시간표의 싱크로를 완벽히 잡고 신호 체계도 철저히 구성해야 사고가 나지 않을 터이니 이 노선을 담당하는 기관사들은 극한직업이라 할 수 있다 (...)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 폴 시내를 잇는 그린라인은 추후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미니애폴리스 남서부 위성도시인 Eden Prairie까지 연장 떡밥이 돌고 있다. 또한 블루라인도 미니애폴리스에서 북서부 위성도시인 주도(州道) 81번을 따라 Brooklyn Park까지 연결시키겠다는 헤네핀 카운티에서 발표했지만, 두 노선 연장 떡밥은 주 정부와 해당 시 기관들이 합의해야 할 문제들이 아직 산더미인 것으로 보아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확실시 되진 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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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오브 아메리카, msp 국제공항과 세인트폴 다운타운을 잇는 경전철에 대학 건설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건설이 확정되면 2025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2027년에 개통이 될 예정.
그 밖에 연장 떡밥이 돌고 있거나 추후 신설 구상 중인 노선들이 의외로 많으니 관심 있는 위키러들은 해당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7.1.4. 통근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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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 필드에서 Northstar Line이라는 (노선 번호는 888) 통근열차를 탈 수 있는데, Big Lake라는 위성도시까지 간다. 요금은 행선지에 따라 다르지만, 편도로 최대 6불까지 한다. 추후에 Saint Cloud까지[21] 연장계획이 있는데, 아직 구상 중에 있다고 한다. 연장이 된다면 암트랙과의 연계도 쉬워질 뿐더러 트윈시티에서 슈피리어 호까지의 교통도 비교적 편해질 듯 하다.

7.2.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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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시티를 돌아 다녀보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Nice Ride 유료 자전거 거치대. 4불을 지불하면 30분 동안 탈 수 있으며, 30일 이용권은 18불, 1년 멤버십은 75불이다. 자세한 정보는 이 곳으로(영어)
자전거로 통학하거나 통근하는 사람들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자전거 도로도 워낙 많고 거리를 돌아다녀보면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나 자전거 거치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어떨 때는 자전거 거치대에 자전거가 묶여 있어서 다른 거치대를 찾아야 하는 경우도 보이는데, 이런 경우에는 미네소타 대학교 주위 동네에 살 때 왕왕 발생하기도 한다.
헬멧 착용은 의무는 아니지만 자전거 타는 사람들 다수가 헬멧을 쓰고 다닌다.[22] 자전거도 차로 간주되어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가급적이면 헬멧을 쓰도록 하자. 또한 전방등과 후방등도 의무는 아니지만 역시 같은 이유 때문에 다는 사람들이 많다.

8. 사건 사고


2020년 5월 25일 백인 경찰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제압하고 무릎으로 목을 눌러 질식사 시킨 사건 때문에 폭동이 일어났다. 자세한 내용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문서 참고.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억눌렸던 불만이 이번 기회에 터저나왔다는 분석도 있으며 각지에서 약탈이 자행되고 시위대가 경찰서에 난입해 불을 질렀다. 경찰들은 모두 도망가고 트럼프 대통령은 주방위군을 소집했다. 자경단이 무장하고 약탈자들로부터 상점을 지키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대해서 애도하면서도 약탈이 시작되면 사격도 시작될 거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독립언론과 주지사와 미네아폴리스 시장에 의하면 대부분의 기물 파손은 시위대가 아닌 일부 백인우월주의 단체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9. 기타


최근 도시 전체에 공식 야외 공용 와이파이 핫스팟들이 설치되어서, 도시 이곳 저곳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유료다. 도시 유일의 공식 와이파이인 만큼 와이파이 주파수 충돌로 인한 전파 공해가 적다.
여담으로 트윈 시티를 서울에 대입하면, 미니애폴리스는 강남, 세인트 폴은 강북과 비슷한 점이 의외로 많다. 강남권과 같이 미니애폴리스는 트윈 시티와 미네소타 주에서 가장 큰 경제도시로 비교적 젊은 인구에 화이트 칼라의 중산층들이 사는 곳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위에서 서술했던 것처럼 편견은 편견일뿐 타 도시들처럼 세인트 폴에도 부촌도 있고 낙후지역도 있다. 심지어 다운타운 근처 부촌은 '''미니애폴리스 웬만한 부촌보다 땅 값이 높다.''' 세인트 폴은 미네소타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서 성장한 지역인만큼 역사가 깊고 위에서 서술했던 것처럼 역사 및 문화 관련 관광지도 꽤 많은 곳이다.

[1] 도시 규모가 교외의 성장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미국에서는 종종 이런 일이 있는데,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이외에도 댈러스-포트워스, 샌프란시스코-산호세 등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2] Minneapolis-Saint Paul의 줄임말. MSP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주로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국제공항을 부르는데 쓰인다. 다만 이 지역을 관할하는 천주교 교구는 Roman Catholic Archdiocese of Saint Paul and Minneapolis라고 불리운다. 한국어로는 세인트 폴-미니애폴리스 로마 가톨릭 대교구.[3] 그래서 이 동네 프로야구 팀 이름이 쌍둥이이다.[4] 미네소타의 주 별칭이 1만 개의 호수의 주라고 하는데, 두 도시 주변에 수십 개의 크고 작은 호수들이 많다고 한다. LA 레이커스의 원래 연고지가 미니애폴리스였는데 레이커스가 호숫가 사람들이라는 뜻. 근데 정작 LA에는 호수가 없다. 뉴올리언즈에서 창단해 재즈라 이름 지었지만, 재즈와 1도 상관없는 유타 주로 이적한 유타 재즈와 마찬가지로 창단 당시 연고지의 특징을 잘 살렸지만 이적하고 나서 팀명이 어색해져버린 케이스. 물론 두 팀 모두 LA/유타 시절이 압도적으로 더 길고 이적한지 워낙 오래됐기 때문에 (레이커스는 60년/재즈는 79년) 이제와선 팬들이 그러려니한다.[5] 참고로 Minneapolis의 외곽에는 Minnehaha Falls가 있는 Minnehaha Park가 있다.[6] 사실 남부의 텍사스주의 대도시들도 엄밀히 따지자면 미니애폴리스보단 더 서쪽에 위치해있다.[7] 덴버 광역도시권 인구는 293만명[8] 다만 철원은 고도간, 지역간 격차가 심해 '''임남면의 경우에는 1월 평균기온이 -9.7 ℃이다.''' 괜히 철원그라드가 아니다.[9] 사실 미국의 대부분의 지역이 기온의 변덕이 심하다.[10] 미네소타 트윈스의 원래 로고에, 왼쪽에 악수하고 있는 캐릭터는 미네소타 대학교의 팀 마스코트 Goldy, 오른쪽 캐릭터의 얼굴에는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엠블렘이 박혀있다. 짤 상단에는 미네소타 와일드 일부 로고와 그 안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로고가 합성되어 있다.[11] 다른 12개 도시로는 뉴욕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피닉스, 덴버, 댈러스-포트워스가 있다.[12] 리그 내에서 최다 우승을 기록한 구단이다. [13] J.D 드류 등 MLB 드래프트를 거부한 선수들이 거쳐간 팀으로 유명하다.[14] 세인트 폴에서 제 2터미널로 갈 경우에는 54번 버스가 제 1터미널에서만 정차하고 블루밍턴으로 가기 때문에 54번 버스 탑승 후 제 1터미널에서 내려서 경전철로 갈아타거나 제2터미널 방향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15] 오전 6시에서 9시 반, 오후 3시~6시 반에 적용된다.[16]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노선번호가 일의 자리이거나 십의 자리인 경우에는 일반 노선이나 hi-frequency 버스, 백의 자리를 넘어갈 경우에는 대체로 급행 노선인 경우가 많다.[17] 몰 오브 아메리카정도는 아니지만 트윈시티에서 나름 큰 쇼핑몰로 유동인구가 제법 많은 편이다.[18] 구형 차량도 신형 차량 도입 후 신도색을 완료했다.[19] 북미에서 2번째 큰 쇼핑몰이라고 한다. (가장 큰 곳은 캐나다 앨버타 주에 있는 웨스트 에드먼턴 몰) 트윈 시티 외곽에 있는 블루밍턴이라는 곳에 있는데, 안에는 조그마한 테마파크도 있다. [20] 경전철, 버스의 문제 뿐만이아니라 승용차 조차도 캠퍼스 내부나 주변에서 운전하기가 여간 쉽지 않은 것이 캠퍼스 자체가 넓고 곳곳에서 무단횡단 하려는 학생들이 빈번히 나타나기 때문이다.[21] 트윈 시티에서 약 100마일정도 떨어져 있는 소도시인데 올해 9월에 ISIS 소속의 무장괴한에 의해 흉기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다.[22] 근데 웃기는 건 스쿠터나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헬멧을 안 쓰고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