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학내 언론
1. 세종대신문사
세종대신문사는 1957년 창간된 학내 신문사이다. 2021년 현재 기수는 64기다. 발행인은 세종대학교 총장이다.'''참과 밝음의 선봉
세종대신문사'''
세종대신문은 8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주에 한 번씩 발행되고 있다. 1, 2, 3면은 '학원'면으로 학내에서 발생한 사안을 다루며 4면은 '사회'면으로 대학가에서 화제가 된 사안이 기사로 실려있다. 이외에도 기획이나 학술, 만남에서 생각보다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세종대신문사는 신문 발행일 오전 8시 30분 부터 9시 사이에 신문을 정문 앞에서 배포한다. 각 건물 1층의 신문 배포대에서도 세종대신문을 얻을 수 있다. 만약 신문을 얻지 못 했다면 세종대신문사 페이스북, [[https://www.instagram.com/sejongpress/]|세종대신문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문 기사를 인터넷상에서 읽을 수 있다. PDF 파일을 통한 세종대신문 구독을 원하는 경우, 세종대신문 카카오톡(@세종대신문)을 통해 문의하면 세종대신문사로부터 세종대신문 PDF 파일을 얻을 수 있다.
2. The Sejong Times
The Sejong Times는 1968년 창간된 Soodo Herald를 시초로 하는 학내 영자(英字) 신문사이다. 대학부, 사회부, 문화부, 국제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문사 이름과 동일한 The Sejong Times라는 48면 내외의 영자 신문을 연 4회 발행하고 있다. 영자 신문은 각 건물 1층의 신문 배포대에서 얻을 수 있다.
3. 군자방송국(SKBS)
군자방송국은 성실, 정확, 신념을 국훈으로 하는 학내 방송기관이다. 군자방송국은 제작부, 보도부, 영상부, 아나운서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작부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부서이다. 보도부는 학내 여론을 형성하고 학내 이슈를 파헤치는 부서이다. 영상부는 방송국의 모든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부서이다. 아나운서부는 학우들에게 목소리로 다가가는 최종 전달자 역할을 하는 부서이다.'''성실 정확 신념의 소리
여기는 여러분의 세종대학교 군자방송국입니다.
SKBS'''
정규 방송은 오디오 방송과 영상 방송으로 나뉜다. 오디오 방송은 군자방송국이 1957년 개국한 이래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3회 라이브로 진행되고 있다. 오디오 방송이 진행되는 시간은 8시 40분부터 9시까지(아침), 12시 40분부터 13시까지(점심), 17시 40분부터 18시 10분까지(저녁) 총 70분이다.[2] 영상 방송은 녹화된 영상을 엘리베이터 및 각 건물 중앙 TV를 통해 수시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별 방송으로는 신입생 환영 방송, SKBS LIVE가 있다. 신입생 환영 방송은 신입생을 환영하고 학교생활에 대해 안내하기 위한 특별 방송으로서, 신입생 OT에서 방영된다. SKBS LIVE는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축제 생중계 방송이다. 2015년에는 유튜브로 진행하였으며, 2016년에는 대학 방송국 최초로 페이스북 라이브를 진행해 4만여 명의 시청자를 이끌어냈다.
4. 세종알리
'''세종인의 서포터
세종알리'''
4.1. 소개
세종알리는 'N대알리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2016년 3월 창간된 독립 대학언론[3] 이다. 학교의 공식 언론은 아니지만, '세종대학교 언론협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광진구청에 공식적으로 신고된 언론이다. 세종알리를 창간한 이유는 '활성화된 커뮤니티의 부재로 인한 세종대 재학생간의 소통부족'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인터뷰에 따르면 세종알리가 추구하는 방향은 표현상의 즐거움과 세종대 재학생들에 대한 집중이다. 즉 어떤 주제든지 자유분방하고 재미있게 표현하려 하며, 세종알리의 존재 이유이자 주 독자층인 세종대 재학생들을 항상 생각하며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4.2. N대알리 프로젝트
2013년 1월, 한국외대 <외대학보>의 강유나 편집장은 편집장 자리에서 쫓겨났다. 강유나 편집장이 학교 측에서 내보내지 말라고 한 기사를 내보냈기 때문이었다. 이와 같이 대학 측의 검열로 인해 학생들의 알 권리와 자치권이 침해되는 것을 묵과할 수 없었던 강유나는 <전북대신문> 편집장 정상석과 힘을 합쳐 대학언론협동조합[4] 을 창립했다. 강유나는 대학언론협동조합과 학생회의 도움을 받아 한국외대에 독립언론 <외대알리>[5] 를 창간했다. 대학 측의 검열에 갇혀 침묵하고 있는 다른 학교의 학생들을 안타깝게 여겼던 강유나와 <외대알리> 기자들은 <외대알리>의 성공사례를 다른 대학에 전파하기로 했고, 이것이 'N대알리 프로젝트'의 시초가 되었다. 한국외대에서 시작한 N대알리는 성공회대 <회대알리>, 이화여대 <이대알리>, 세종대 <세종알리> 등 지금까지 네 곳에 자리잡게 되었으며, 이러한 대학별 독립언론 창간, 운영 프로젝트를 'N대알리 프로젝트'라고 부른다.
4.3. 기사
세종알리는 주로 잡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기사를 보도하고 있으며, 기사는 알 권리, 놀 권리, 알리이야기 항목으로 분류된다. 알 권리 항목에는 학생들의 알 권리를 위한 고발성 짙은 기사들이 담겨 있다. 총학생회 롱패딩 부정구매 의혹 제기, 정 모 교수의 성희롱을 고발하는 기사 등이 알 권리 항목에 속한 기사다. 놀 권리 항목에는 학생들의 놀 권리를 위한 재미있는 기사들이 실려 있다. 볼 만한 드라마를 추천해 주는 기사나 축제를 소개해 주는 기사 등이 놀 권리 항목에 속한 기사다. 알리이야기 항목에는 세종알리 자체에 관련된 기사들이 담겨 있다. 표지모델을 소개하는 기사나 편집장의 말을 담은 기사 등이 알리이야기 항목에 속한 기사다.
4.4. 재정
대학의 지원금을 받지 않는 독립 언론이기 때문에 독자들의 후원과 광고비로 운영비를 마련하고 있다.
4.5. 평가
4.5.1. 긍정적 평가
- 세종대신문사(학보사)나 SKBS(학내 방송국) 등 기존의 학내 언론사들은 대학본부의 잘못을 강경하게 비판하지 못 했으나, 세종알리는 대학본부의 잘못을 폭로하고 비판함으로써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 총학생회 관련 비리 등 주변에서 심증은 가지고 있으나 섣불리 나설 수 없던 교내의 문제들을 집중 취재하고 있다.
- 학사일정과 같은 학교 내 중요한 공지사항들을 가독성이 뛰어난 카드뉴스로 제작하여 접근성이 좋은 SNS(세종알리 페이스북)에 게재하고 있다.
- 세종대신문과 같은 신문의 형식이 아닌 대학내일과 같은 잡지 형식을 사용함으로써 독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4.5.2. 부정적 평가
- 2016년 2학기에 시범 도입된 학술정보원 내 남학생휴게실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는데, 남학생휴게실을 반대하는 주장과 근거가 빈약했다.
- '성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학술정보원 내에 위치한 여학생휴게실 두 곳 중 한 곳을 남학생휴게실로 전환해선 안 된다'는 세종알리의 주장 자체에 문제가 있다. 휴게실의 사전적 정의는 '잠시 머물러 쉴 수 있게 설비한 방'이다. 즉 사전적으로,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휴게실의 주요한 목적은 휴식이다. 여성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걸 주요한 목적으로 삼는 곳은 휴게실이 아니라 경찰서 또는 경비실이다. 또한 여학생휴게실이 위치한 학술정보원은 불미스러운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경비원이 24시간 CCTV로 감시하고 있는 안전한 장소이다. 따라서 성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학술정보원 내에 위치한 여학생휴게실 중 한 곳이 남학생 휴게실로 전환되면 안 된다는 세종알리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 윤성현 지음 총학생회장의 소융대 선거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대자보가 학내에 붙었는데, 세종알리는 이 의혹을 사실로 단정짓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일부 학우들은 '사실확인이 되지 않았다', '학생지원과 도장이 찍혀있지 않은 대자보다' 등 세종알리가 대자보에 대한 충분한 검증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6]
[1] Sejong Kunja Broadcasting Station[2] 단, 시험 기간에는 음악 방송만 진행되며 시험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방송이 진행되지 않는다.[3] 독립 대학언론은 대학 본부에 소속되어 있지 않으며, 대학 본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지 않기 때문에 대학 본부의 언론 검열로부터 자유로운 대학 내의 언론이다.[4] 대학 내 독립언론 창간과 운영을 돕는 단체로서 영세한 독립언론을 위해 기자교육, 컨설팅, 디자인, 광고영업 등을 대행한다.[5] <외대알리>는 기존의 <외대학보>와는 달리 대학본부의 검열이 전혀 없는 자유독립언론이다.[6] 다만 각종 증거자료 등 2017년 1월 현재까지의 상황을 미뤄보면, 총학생회장의 선거개입은 사실이었던 것으로 보는 게 일반적 견해다. 자세한 사항은 2016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부정선거(세종대백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