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펄커
1. 개요
Sepulcher. 사일런트 힐: 홈커밍 에 나오는 중간보스. 첫 번째로 나오는 보스이다. 이름의 뜻은 무덤.
2. 설명
회색빛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허리 밑이 없고, 긴 팔이 2개 달려 있다. 큰 머리에는 눈, 코, 귀가 없고 입에는 '''뭔가 검은 게''' 달려 있다.
호텔의 어느 한 지점에 가면 식물원이 있는데, 마침 마을 시장 샘 바틀렛이 거기 있다. 시장과 대화를 끝마치면 등장해 자비를 구하는 시장을 손으로 짓이겨버린다.
참고로 대화 도중 화가 난 샘 바틀렛이 아들 조이의 손목시계를 내팽개쳐 버리는데, 주인공과 시장 모두 눈치채지 못하고 말싸움하기 바빴지만 그 틈에 시계는 바닥으로 녹듯이 사라져버리게 된다. 세펄커는 이 시점에서 눈을 뜬 모양.
3. 전투
맨 처음에는 천장에 매달려 있는데, 줄로 연결된 꿈틀대는(!) 고깃덩어리를 부수면 떨어뜨릴 수 있다. 물론 알렉스에게 주먹질을 해 대니 적당히 책장 뒤로 숨어가며 부수자. 책장은 대략 세 번 정도 공격을 막아줄 수 있다. 이 책장은 공격을 막아주는 용도 외에도 보스가 이책장을 치게되면 잠시동안 비명을 지르며 행동불능상태가된다. 이때 고깃덩어리를 처치해주면된다. 주변에 서너개의 책장이있으니 잘 활용하자.
주먹공격 외에도 땅을 내려치는 공격을 하는데, 굴러서 피할 수 있다. 공격을 피하면 팔이 땅에 박혀 버둥대는데, 그때 팔을 공격해 쓰러뜨리고 머리를 때려줄 수 있다. 도끼가 아주 쓸 만하다.
4. 정체
세펄커의 정체는 샘 바틀렛의 아들인 조이 바틀렛. 50년마다 찾아오는 희생 의식의 제물로 땅속에 생매장 당했다. 식물원에서 등장하는 이유는 조이가 식물을 좋아했기 때문. 조슈아하고도 친분이 있었다.
스칼렛과 마찬가지로 생전의 자기 부모를 죽인 보스. 스칼렛과 조이 둘 다 죽기 전에 그 댓가로 '완벽한 어린 시절'을 누렸다고 알려져 있다.